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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강간야설) 아내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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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96 회 작성일 24-03-25 02:1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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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은경은 몸이 말을 듣질 않는다. 정신을 차리려 애를 써도 소용이 없이 자꾸 옆에 있는 사내에게 몸이 기대어졌다.

옆에 있는 사내는 남편이 아니었다. 옆집에 사는 사내다.

홧김에 들른 술집에 먼저 와 있던 그가 인사를 하며 다가와 같이 술을 마시게 되었는데 몸을 가둘 수 없을 만큼 취해 버린 것이다.


“이 상태로는 안 되겠어요.”


“나 안 취했어요.”


그녀는 혀 꼬부라지는 소리로 말했다. 말로는 취하지 않았다고 하면서도 몸은 이미 중심을 잃고 좌우로 흔들린다.


“저기서 잠깐만 쉬었다 가죠.”


사내는 은경을 부축해 술집 옆에 있는 모텔로 향한다.

그땐 이미 그녀는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었고 사내는 그녀를 부축해 모텔 방으로 들어갔다.


“여기 잠깐 있어요.”


그녀를 침대에 눕히며 사내가 말했다. 하지만 은경은 반응이 없었다.

집에서 급하게 나온 그녀는 발목까지 내려오는 긴 치마에 얇은 셔츠 차림이었고 치마가 조금 위로 올라가 무릎아래가 살짝 보이는 상태로 침대에 누워 있었다.


사내는 그녀를 돌아보고 욕실에 들어간다. 잠시 후 물이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고 사내가 샤워를 하는 것 같았다.

샤워를 끝낸 사내가 팬티 하나만 걸친 상태로 그녀가 누워 있는 침대를 향해 다가온다.


“이게 웬 횡재야 한번 먹어 보고 싶었는데 이런 기회가 올 줄이야.”


사내는 처음부터 딴생각을 품고 은경을 취하게 했다. 은경은 여전히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었다.

사내는 치마 끝을 집어 들춘다. 치마 속은 달랑 팬티 한 장뿐이다. 그것도 놀랍게 양쪽 골반에 매듭이 있는 끈 팬티다


“인제 보니 뜨거운 여자였군. 이런 팬틸 입고.”


사내는 치마를 들치고 매듭을 풀어 팬티를 벗긴다. 단번에 그녀의 팬티를 벗긴 사내는 다리 사이를 넓게 벌린다.


“나오기 전에 샤워했나 본데, 냄새가 좋아.”


사내는 그녀의 보지를 혀로 핥기 시작했다. 처음엔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던 그녀는 시간이 지나면서 반응을 보인다.

보지가 젖기 시작하면서 입이 살짝 벌어지고 그 사이로 신음 소리가 흘러나온다.


“아아 여보! 흐음”


그녀는 잠결에 남편이라고 생각하는 듯 신음소리만 낼 뿐 저항하지는 않았고 사내는 다리를 조금 더 넓게 벌리고 손가락으로 보지를 벌리고 그사이를 혀로 핥기 시작한다.

그녀의 엉덩이가 들썩이기 시작한다.


“아하, 여보, 웬일이야. 거긴, 아하 너무 이상해, 아하 여보.”


“남편이 여긴 핥아주지 않나 보군. 그럼 내가 처음이라는 뜻인데, 맘에 드는데.”


사내가 한참 동안 보지를 핥아 주다가 가끔 클리토리스를 혀끝으로 건드려 주니 그녀는 못 참겠다는 듯이 몸을 비틀며


“아하. 여보. 나 미치겠어. 아하. 여보. 아하”


“흐음, 제발 그만해. 아하. 나 못 참겠어. 아하, 어서 넣어줘, 제발”


사내의 집요한 공략에 은경은 넣어달라며 애원한다.


“그럼 박아 주지.”


사내가 팬티를 벗는다. 잔뜩 발기된 사내의 물건이 튕기듯이 튀어나왔다.


그는 양손으로 그녀의 치마를 위로 끌어 올린다. 긴 치마가 뒤집혀 허리까지 젖가슴 밑에까지 올려지며 그녀의 하얀 허벅지가 모습을 드러낸다.

그녀의 양쪽 발목을 잡고 두 다리를 구부린 사내가 앞으로 밀어 올리며 양옆으로 벌린다. 그의 타액과 애액으로 잔뜩 젖어 보지가 번들거린다.

사내는 좆을 그녀의 보지에 조준하며 위아래로 몇 번 자극을 주다가 손으로 자지를 누르며 보지 속으로 밀어 넣는다.


“으윽! 여보! 아하”


그 상태로 몇 번 왕복운동을 하며 사내는 길을 들인다. 단번에 집어넣기엔 그의 좆이 굵다는 생각 때문이다.


“이거, 마치 처녀 보지 같은데.”


한참 동안 5cm 정도만 넣어다 빼내기를 반복하던 사내가 천천히 자지를 깊숙이 밀어 넣는다.


“으윽, 이거 조이는 게 보통이 아닌데.”


자지를 깊숙이 밀어 넣는 순간 그녀가 몸을 비틀며 신음소리를 낸다.


본격적인 피스톤 운동을 하기엔 아직 그녀의 보지가 충분히 적응되지 않았다는 판단으로 사내는 천천히 왕복운동을 반복한다.

양쪽 다리를 최대한 넓게 벌렸는데도 그녀의 보지는 아직 그의 자지가 자유롭게 왕복운동을 할 수 있는 상태는 아니었다.


“아-하-악, 아파, 여보 오늘 왜 이렇게 커?”


그녀는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는지 눈을 뜨려 한다.

그 순간 사내는 상체를 앞으로 숙이며 양쪽 팔로 그녀의 다리를 걸쳐 오므리지 못하게 하면서 엉덩이를 위아래로 빠르게 움직이며 피스톤 운동을 시작한다.


“아흑! 아~아, 너무 커, 아악, 여보, 아악, 으윽, 너무 커요, 아악, 아니!”


그녀가 눈을 뜬다. 그리고는 눈앞에 보이는 사내가 남편이 아니란 걸 발견하고는 사내의 어깨를 밀쳐 낸다.


“아-안돼, 아악, 제발 이러지 마, 아악, 흐음”


은경은 자기 몸 위에 다른 사내가 있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 뭔가 다른 느낌이 이상하다고 생각은 했지만, 남편이 아니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었다.


“제발 그만 해요. 아악, 으윽, 아하”


하지만 사내를 적극적으로 밀쳐 내질 못한다. 보지에서 느껴지는 자극은 떨쳐 버릴 수 없을 정도로 황홀한 느낌이었기 때문이다.


“아학, 안돼, 제발 그만해요. 아아, 흐음.”


은경이 적극적으로 밀어내지 못하는 걸 눈치챈 사내는 자지를 깊숙이 박아 넣고 순간적으로 몸을 앞으로 당겨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자극해 버린다.


“아학, 아하, 안돼. 아하, 흐윽, 아하”


은경은 사내를 밀쳐내는 양손으로 목을 끌어안아 버린다. 견디기 힘든 황홀한 자극으로 얼굴이 일그러진다.


사내가 입술을 덮치려 한다. 그녀는 고개를 옆으로 돌려 피한다. 아래는 자는 동안에 당해 버려 어쩔 수 없이 허락했지만, 입술만은 내 줄 수 없다는 최후의 자존심이었다.


사내는 억지로 키스하려 하지 않고 엉덩이를 빠르게 움직이며 격렬한 피스톤 운동을 시작한다.


“아흑! 아하, 아하, 으윽, 아하”


은경은 미칠 것만 같았다. 사내의 자지는 이제까지 유일한 남자로 생각했던 남편의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굵고 길어 보지를 가득 채워 주며 깊숙이 박혀 자궁벽에 닿을 정도였다.

사내의 좆이 자궁벽을 때리는 순간마다 짜릿한 전율이 느껴지며 정신이 아득해질 정도로 황홀한 쾌감이 전해진다.


“아학, 으윽, 아하, 으윽, 아하, 안돼, 아악”


격렬한 피스톤 운동을 하던 사내가 그녀의 셔츠를 허리에서부터 위로 끌어 올렸다.

젖가슴이 답답한 느낌이 들 정도로 잔뜩 부풀어 올라 있었고 사내가 브래지어를 풀어주는 순간 퉁 하고 유방이 튕겨 나왔다.

사내가 고개를 숙이고 왼쪽 젖꼭지를 입에 살짝 문다.


“아흑! 아하~ 나 몰라. 이런 느낌 첨이야. 아하”


보지에는 사내의 좆이 쉴새 없이 박히며 견디기 힘든 황홀한 자극을 젖꼭지는 사내의 입안에서 그의 혀로 자극을 받아 버리니 도무지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였다.


“아하 흐윽 아하”


은경은 갑자기 사내의 아내가 부럽다고 생각한다.


그녀는 날마다 이런 남편과 섹스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자기는 겨우 한 달에 한 번 그것도 요즘은 벌써 몇 달째 하지 못하고 있는데 그녀는 아마도 매주 아니 어쩌면 매일 이렇게 황홀한 섹스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다.


“어때? 남편보다 더 좋나?”

“…”


차마 그 물음에는 대답을 할 수 없었다. 그녀가 대답하지 않으니 꼭 대답을 듣고 싶은 듯.


“왜 내가 더 못하는 것 같아? 그럼, 여기서 그만둘까?”


“……”


“당신 보지는 이렇게 내 물건을 꽉꽉 물어주는데, 여기서 그만둬?”


그 순간 은경은 싫다며 고개를 가로 젓는다.


“그럼 대답해봐. 내가 더 잘해? 남편이 더 잘해?”


“……”


“대답이 없으면 그만할 거야”


“다, 당신이.”


“뭐라고? 크게 얘기해봐.”


“당신이 더 잘해요”


“그래, 진작에 그렇게 말해야지. 그럼 이제부터 제대로 즐겨 볼까? 일어나서 돌아누워.”


사내가 좆을 빼내며 그녀의 몸에서 내려갔다. 그녀는 일어나 돌아누우며 치마를 벗으려 한다.


“아니, 그대로 입고 있어. 그 상태가 더 섹시해 보이거든.”


은경은 거추장스럽게 긴 치마를 벗지 말라는 사내의 말을 어린애처럼 잘 듣는다.


침대에 개처럼 엎드린 은경의 뒤에서 사내는 치마를 걷어 올려 밴드에 끼워 넣는다.


“그동안 당신을 길거리에 마주칠 때마다 이 엉덩이를 흔들고 걷는 당신 뒷모습을 보며 얼마나 박고 싶었는지 모르지? 당신이 얼마나 섹시한 여자인 줄 모르지? 그때마다 내 좆이 얼마나 커졌는지 알아?”


“오늘은 맘대로 이 보지에 내 좆을 박아 주지.”


사내가 음탕한 소리를 해도 그녀는 아무렇지도 않았다.


“아 흐-으윽! 아하 아~아”


쇠기둥 같은 자지가 보지 깊숙이 박혔다. 은경은 꼼짝할 수 없었고 두 주먹을 꼭 쥐며 고통과 쾌락을 참으려 얼굴이 잔뜩 찡그려진다.


“당신 표정이 아주 섹시해. 한번 먹고 말기엔 너무 아까운데?”


“아흑! 아하 흐윽 아~아~ 으윽, 제발, 아악”


사내는 강약을 조절하며 왕복운동과 회전운동을 섞어 가며 자유자재로 피스톤 운동을 반복한다.


은경은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그녀는 숨조차 제대로 쉬지 못할 정도로 짜릿한 쾌감이 끊임없이 느껴진다.


이제는 그녀의 신음 소리와 함께 그의 사타구니와 그녀의 엉덩이가 마찰하는 소리 그리고 보지에서 흘러나온 애액과 그의 좆이 마찰하는 끈적한 소리가 동시에 흘러나온다.


창밖이 서서히 밝아지고 있었다.


그는 그동안 다양한 체위를 섞어 가며 그녀를 끊임없이 몰아붙였고 그녀는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어 버려 긴 머리카락이 얼굴이 달라붙을 정도였다.


“아악, 으윽, 제발 인제 그만, 아악, 나 죽어. 제발 그만. 아악 으윽”


“조금만 참아. 이제 곧 갈 것 같아.”


그녀는 벌써 몇 번이나 오르가슴을 느꼈는지 모른다. 그때마다 사내는 조금 여유를 주며 그녀가 오르가슴을 느끼도록 놔두었지만 잠시 후에는 다시 격렬한 피스톤 운동을 반복하였다.


침대 위는 두 사람의 격렬한 정사를 말해주듯 어지럽게 헝클어져 있었고 그녀는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침대에 푹 하고 쓰러진다.

그가 마지막으로 그녀의 허리를 잡아 들고는 빠르게 피스톤 운동을 반복한다.


그의 뜨거운 정액이 보지 깊숙이 쏟아져 들어왔다.

사정을 끝내 그가 옆에 쓰러진다. 


그녀는 아무 말도 못 하고 누워 있었다.

밖이 점점 밝아지자, 은경은 침대에서 일어난다. 그러나 다시 쓰러졌다. 보지가 얼얼해 잘 걸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겨우 집에 돌아온 은경은 그날은 출근도 못 하고 집에서 쉬었다.

며칠 후 사무실에 전화가 걸려 왔다. 그였다.


“퇴근 후에 볼까?”


“안 돼요. 지난번 일은 그냥 잊어 주세요.”


“잊어 달라고? 지금도 당신이 흐느끼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은데”


“제발 그만 해요.”


“그래. 그럼 남편에게 당신과 같이 잤다고 얘기할까?”


“안 돼요. 그건 제발.”


“그럼 잔소리 말고 나와.”


사내와 그 일이 있고 난 뒤 그녀도 잊질 못하고 있긴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정숙한 편에 속하는 그녀는 먼저 만나자는 말을 할 수도 없고 또다시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윤리의식 때문에 억지로 참았다.

그런데 그가 다시 만나자며 협박까지 한다.

못이기는 척 아니 협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나가는 척하며 그녀는 사내를 만나기 위해 지난번 술을 마셨던 곳으로 향했다.


“자, 우선 목부터 축이고.”


“싫어요. 또 지난번처럼 그러려고요?”


“왜? 싫어?”


“우린 이러면 안 돼요. 나도 가정이 있고 당신도 가정이 있으니.”


“그러니 마음 편하지 않아? 서로 매달릴 사정도 아니니 그냥 즐기면 되잖아.”


“좋아요. 그럼 딱 한 번만 승낙할게요. 대신 이번이 마지막이란 걸 약속해줘요.”


그렇게 그와 두 번째로 잠자리를 갖게 되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남의 눈도 있고 그러니 동네에서 떨어진 곳으로 가자며 자기 차로 시외 한적한 모텔까지 나갔다.

미리 방을 예약했는지 카운터를 통하지 않고 곧바로 방으로 올라갔고 은경은 샤워하고 슬립만을 입고 나왔고. 그가 욕실에 들어가 샤워하고 나오는 동안 TV를 보고 있었다.

그때 커튼이 조금 움직이는 걸 그녀는 눈치채지 못했다.


샤워를 끝낸 사내와 그녀는 서서 키스한다. 사내의 손이 그녀의 몸을 더듬었다.

은경은 이미 지난번의 황홀한 섹스를 기억하며 보지가 촉촉이 젖어 있었다.

그녀의 몸을 애무하던 사내가 그녀를 벽을 향해 돌려놓고는 그녀의 엉덩이를 뒤로 당긴다. 은주는 벽에 손을 짚으며 몸을 최대한 깊숙이 숙여 준다.


“아, 흐윽! 아하”


“벌써 이렇게 젖었어?”


“아하, 몰라요. 제발 그런 말 하지 마요.”


“이러면서 날 만나지 않겠다고 했다니.”


“아, 흐윽, 아하, 흐윽, 오늘은 빨리 끝내줘요. 집에 들어가 봐야 하니까.”


“남편이 일찍 들어온다고 했나 보군.”


“그건 아니지만, 혹시 모르잖아요. 제발, 아학, 으윽, 아하”


그녀의 몸이 앞뒤로 흔들린다. 얇은 슬립이 출렁이며 그녀의 섹시한 모습을 연출해 준다.


“아흑! 아하, 너무 좋아. 아학, 으윽, 당신 너무 잘해요. 아학, 기분이 야릇해. 아학”


은경은 음탕한 소리를 마음껏 내뱉는다.


사내는 강약을 조절하며 그녀를 절정으로 끌어 올린다. 등 뒤에서 사내의 몸이 빠르고 강하게 밀쳐 왔고 그녀는 반동으로 몸이 앞으로 튕긴다.


“아흑, 아아, 흐윽, 아하, 너무 좋아요. 아학, 으윽”


커튼 뒤에서 두 사람의 이런 모습을 비디오로 촬영하고 있던 사내는 그녀의 섹시한 모습에 자지가 잔뜩 발기되어 버려 금방이라도 뛰쳐나가고 싶은 걸 억지로 꾹 참는다.


“다음엔 네년 보지에 내 좆을 깊숙이 박아 주지.”


하지만 그녀는 들을 수 없을 정도로 작은 소리였다. 카메라 뷰파인더에 그녀의 보지가 가득 차게 줌인 되었다가 그녀의 얼굴로 이동해 간다.

벽에 손을 짚고 엎드린 은경은 엉덩이를 사내에게 밀어 깊은 삽입을 유도하며 첫 번째와 달리 적극적으로 섹스를 즐긴다.


그날은 몇 번 오르가슴을 느낄 만큼만 하고 사내가 끝을 낸다.


“정말 오늘이 마지막이야?”


“그래요. 이젠 더는 안 돼요.”


“씻고 와. 집에 가게.”


은경이 욕실에 들어가고 난 뒤 커튼 뒤에서 한 사내가 나온다.


“잘 찍었겠지?”


“와, 박고 싶어 죽는 줄 알았네, 저년 대단한데?”


“다음엔 너도 하게 해줄 테니, 편집 잘해”


“걱정하지 마. 내가 전부 가니까.”


“그럼, 저년 나오기 전에 어서 가.”


“알았어. 그럼 내일 봐.”


“그래”


사내는 카메라 가방을 들고 방을 나갔다. 그 뒤 은경이 샤워를 끝내고 나온다. 그녀가 화장을 고치는 동안 샤워를 한 사내와 그녀는 방을 나왔다.


“마지막이니 키스라도 해야지?”


사내가 입을 덮쳐왔고 그녀는 거부하지 않고 사내의 키스를 받아들인다.


그리고 며칠 뒤 은경은 우편물을 하나 받는다. 안에 들어 있는 DVD를 틀어 보던 그녀는 깜짝 놀라며 재빨리 DVD를 꺼내 불에 태워 버렸다.

그때 전화벨이 울렸고 은경은 떨리는 손으로 전화를 받았다.


“우편물은 받았겠지?”


“어떻게 당신이……”


“내가 말하지 않았나? 당신은 한번 먹고 말기에는 아까운 여자라고.”


“네게 원하는 게 뭐죠?”


“걱정하지 마. 여자를 협박해서 돈이나 뜯어내는 그런 파렴치범은 아니니까.”


“그럼 원하는 게 뭐죠?”


“그건 나중에 얘기해 주지. 오늘은 맘 편히 자라고. 남편에게 그걸 보내는 일은 없을 테니까, 안심하고.”


사내가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었다.


옆집에 사는 사내라 이런 일은 없을 거라고 믿었는데 비디오에 나온 장면은 분명 지난번 교외 모텔에서 촬영한 게 틀림없었다.

사내는 미리 계획을 하고 그녀를 그곳에 데려간 것이다.

분명 그 말고 다른 누군가가 그곳에서 그 장면을 촬영했을 것이다.


거의 뜬눈으로 밤을 새운 은경은 불안한 마음으로 출근했다.


사내는 며칠 동안 연락이 없었다. 사내에게서 아무런 연락이 없으니 오히려 불안한 생각이 들었지만 기다리는 수밖에 다른 방도가 없었다.


불안한 1주일이 지났고 남편이 일 때문에 5일 정도 지방 출장이라며 짐을 챙겨 달란다.

요즘은 지방에서 일보고 올라왔다 다음날 내려가도 되는데, 굳이 지방에서 숙식하겠다고 한다.

짐작은 되지만 그렇다고 뭐랄 수도 없고 남편 짐을 꾸려 준다.


남편이 문단속 잘하고 자라며 출근했다.


남편인 집을 나가면 더 이상 전화 같은 건 없는 사내다. 그녀 또한 직장을 다니니 서로 피해주지 말자는 뜻이었지만 그래도 출장 갔을 때는 밤에라도 전화를 해주라고 부탁을 여러 번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그날 점심때 우연인지 사내에게서 전화가 걸려 왔다. 저녁에 만나자는 말이었다.

그의 요구가 무엇인지, 오늘은 말할 것이라는 생각에 제발 자신이 들어줄 수 있는 요구를 해주길 바라지만, 계속 만나자면 만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어서 와.”


그가 먼저 와서 기다렸다. 그는 이젠 아예 반말이다.


“참, 내 이름 아직 모르지? 난 당신 이름 아는데. 난 최진호야. 그냥 진호라고 부르면 돼.”


“요구 사항이 뭐죠?”


“간단해. 앞으로 1달 동안 내 노예가 되면 되는 거야.”


“노예라면 어떤?”


“성노라고 들어봤어? 앞으로 내가 지시하면 언제든 섹스해야 해.”


“하지만 난 남편이 있는 여자예요.”


“그건 걱정하지 마. 다 알아서 해줄 테니. 참, 이번 주는 맘대로 할 수 있겠네? 남편 출장 갔지?”


“그걸 어떻게 당신이?”


“다 아는 수가 있지. 그럼 오늘부터 시작할까?”


“하루만 생각할 시간을 줘요.”


“그건 곤란한데. 좋아 앞으로 10분 주지. 10분 안에 결정해. 만일 내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당신 비디오는 인터넷에 유포되는 거야.”


“……”


10분을 생각한들, 하루를 더 생각한들, 그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을 방도가 없었다.


“이젠 결정했겠지?”


“한 달만 하면 되는 거죠?”


“그래, 한 달. 짧으면 더 해도 좋고.”


“아니에요. 약속 지켜 주세요.”


“그럼 하는 걸로 알겠어. 일어나지.”


“네”


진호는 그녀를 데리고 시내 옷 가게에서 옷을 사서 갈아입고 나오라고 한다.


무릎 위로 10센티 정도 올라가는 주름스커트와 망사 스타킹으로 갈아입었다.

그가 건넨 스타킹은 허벅지를 반 정도 가리는 밴드 스타킹이었고 팬티는 처음 입어보는 하얀 T팬티였다.


“이런 걸 입고 섹스하다니, 변태인 게 틀림없어.”


그녀는 이런 생각을 하며 브래지어를 걸친다.


하프 캡이라 위에서 보면 젖꼭지가 보일 것 같은 불안한 브래지어에 어깨가 다 드러나는 실크 소재의 셔츠를 입으니 더욱 불안했다.

위에 뭐라고 가릴 게 있으면 좋을 텐데 하며 찾아보았지만 가릴 건 없었다.

옷을 갈아입고도 부끄러워 나가지 못하고 있는데 밖에서 그가 노크하며 빨리 나오라고 소리친다.


그녀는 문을 열고 밖으로 나왔다.


“괜찮군. 그 정도면 되겠어.”


진호는 그녀를 어느 모텔 방으로 데리고 들어갔다. 소파에 앉히고 그녀의 눈을 안대로 가리고.


“지금부터 내 말 잘 들어. 절대로 먼저 안대를 풀지 마. 알겠지?”


“네”


“그리고, 그 사람에게 최대한 고분고분해야 해.”


“그 사람이라뇨? 당신이 아니고 다른 사람이라는 뜻인가요?”


“그래. 넌 오늘 나 말고 다른 사람과 섹스해야 해.”


“싫어요. 제발, 그건 싫어요.”


“싫어? 그럼 비디오가 인터넷에 유포 돼도 괜찮다는 뜻인가?”


“그래도 어떻게, 제발 부탁이에요. 그런 일은 시키지 말아주세요.”


“안돼. 그 사람은 네게 아주 중요한 사람이야. 만일 그 사람이 널 맘에 들지 않아 하거나 하면 우리 계약은 없었던 거야. 그리고 비디오는 내일 아침 인터넷에 유포되는 거니까 잘해. 알았지?”


“제발. 싫어요.”


“나이가 좀 많은 사람이니까 그렇게 귀찮게는 안 할 거야. 나하고 한다고 생각하면 돼.”


“제발”


사내가 문을 열고 나가는 소리가 들렸다. 마치 그가 어딘가에서 지켜 보고 있을 것 같은 생각에 안대를 풀지도 못했다.


은경을 방에 남겨둔 진호는 모텔 옥상으로 올라갔다.


모텔을 인수한 후 은경이 있는 방과 옆방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놓고 옥상에 있는 옥탑방에 연결해 놓았다.

그녀가 있는 방에는 총 6개의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어 방안 모습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다 볼 수 있었다.

그 사실은 진호 말고는 아는 사람이 없었다.


진호가 모텔을 인수했다는 사실조차 아내는 아직 모르고 있을 정도였다.

모텔은 종업원에 맡겨 두고 특별한 일이 있을 때만 출근해서 보고 받는 식으로 운영했기 때문에 아직은 아내도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다.


6개의 모니터를 켜고 침대 중앙에 있는 마이크의 볼륨을 키운다. 약속된 시간이 되니 거래처 사장이 방으로 들어오는 모습이 보인다.


나이 60을 넘긴 사람이 여자는 엄청나게 밝힌다고 했다.

마침 진호의 회사에서 중요한 납품 건이 있는데 뭘 바라는지 쉽게 결재를 해주지 않아 이 방법을 사용하기로 한 것이다.


6개의 카메라에 연결된 비디오의 녹화 버튼을 누른다. 이런 장면을 굳이 녹화해두는 이유는 나중에 오리발을 내미는 때도 있기 때문이다.

적당히 업소 여자를 소개해줄 생각도 했었는데 젊은 유부녀하고 자보는 소원이라는 말을 들었기에 은경을 주기로 한 것이다.


늙은 사장이 들어온 걸 그녀도 아는지 긴장하는 모습이다. 사장에게는 안대를 벗기지 말라고 미리 말해 두었기 때문에 안대를 벗기려 하지 않는다.


그녀를 소파에 놔둔 채 샤워하러 들어가는 모습이 보인다.

잠시 후 알몸으로 욕실에서 나온 사장이 그녀의 등 뒤로 다가가 어깨를 통해 손을 브래지어 속으로 집어넣고 주무르기 시작한다.

미리 경고를 해두었기 때문인지 은경은 저항하려 하지 않고 손만 가슴에 올려놓고 가만히 있는 모습이다.


젖가슴을 마음껏 주무른 사장이 은경을 일으켜 세워 침대까지 끌고 가더니 침대에 눕히지 않고 그 앞에 세워 놓고 그녀의 뒤에서 무릎을 구부려 앉더니 치마를 살짝 들추고 그 속을 바라본다.


“음, 맘에 들어,”


그녀의 T팬티를 보고 맘에 들어 하는 사장의 목소리가 스피커를 통해 들렸다.

길어봐야 20분이면 끝일 거라는 생각을 하며 몸을 의자에 편하게 기댄 진호는 침대를 향해 있는 카메라를 줌인하여 두 사람의 모습을 가까이 잡는다.


굳이 그녀의 눈을 안대로 가린 이유는 나중에 사장이 오리발을 내밀 때 비디오를 이용해 협박하더라도 그녀의 얼굴이 노출되지 않게 하기 위한 것과 보지 못한 상태에서의 섹스가 여자에게는 더 자극적이라는 말을 듣고 실험해 보려는 의도였다.

한마디로 일거양득인 것이다.


은경은 진호의 아내와 비교하면 훨씬 매력적인 여자였다. 아내는 30대를 넘기면서부터 몸이 퍼지기 시작하더니 몸매관리는 신경도 안 쓰는지 날로 옆으로만 퍼져 갔고 아줌마티가 많이 났다.


하지만 은경은 아직 처녀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군살 하나 없는 날씬한 몸매에 가냘파 보이는 턱선과 반달 모양의 짙은 속눈썹, 오뚝한 콧날 그리고 두툼한 입술은 그녀에게서 색기가 넘치고 있다는 걸 보여준다.

하지만 그런 모습들은 눈에 드러나지 않고 오히려 얼핏 보면 지적인 면모를 갖추고 있어 진호의 성욕을 자극했었다.


특히 그녀의 웨이브 진 긴 머리카락은 뒤치기를 상상하게 만드는 묘한 매력을 품고 있었다.

사장도 그걸 아는 건지 그녀를 침대에 눕히지 않고 상체를 눌러 고개를 숙이게 만든다. 은경은 눈이 보이지 않아 손을 더듬어 침대 가장자리에 양손을 짚고 상체를 깊숙이 숙여 준다.


엉덩이 쪽의 치마가 말려 올라가며 그녀의 밴드 스타킹 끝이 보인다. 사장이 한 손으로 그녀의 치마를 위로 들추고는 손가락을 엉덩이 중앙에 있는 T팬티 끈에 밀어 넣어 옆으로 당기며 다른 손으로 자지를 잡고 그녀의 엉덩이 사이로 천천히 밀어 넣는다.


사장의 자지가 깊숙이 들어가는 순간 은경의 몸이 움찔하며 활처럼 휘어졌다가 순간적으로 펴지는 모습이다.

하지만 신음 소리는 내질 않는다. 저 상태로 신음 소리를 내지 않는다면 사장이 만족하지 못할 거라는 불길한 생각이 든 진호는 긴장하며 귀를 스피커에 집중한다.


사장이 천천히 속력을 내기 시작하며 그녀의 몸이 휘청거리는 간격이 짧아진다.


그녀의 입에서 신음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그녀와 섹스를 해본 진호는 그 소리가 억지로 내는 소리라는 걸 알 수 있었지만, 사장은 모르는 듯 그녀의 양쪽 엉덩이를 잡고 더 빠르게 피스톤 운동을 반복한다.


그녀의 정면을 비추는 카메라와 연결된 모니터를 바라보니 얼굴이 조금 일그러진 모습이다. 그녀도 느끼고 있다는 증거였다.

진호의 좆에 비하면 사장의 좆은 빈약하였지만, 눈을 가리고 있어서인지 그녀는 두툼한 입술을 살짝 열고 거친 숨소리와 신음 소리를 내뱉는 모습이다.


“아주 잘하고 있군. 그래, 그래야 사장 놈이 뿅 가는 거야.”


진호는 생각보다 잘하고 있는 은경을 칭찬한다. 진호의 생각대로 사장은 5분도 못 되어 지쳤는지 그녀의 몸에서 자지를 빼내고는 침대에 올라간다.

은경은 아쉬워하는 표정으로 거친 숨소리를 몰아 쉬고 있었다.


“이제 네가 올라와서 해봐!”


사장은 그녀의 손을 잡아 자신의 몸 위로 끌어당긴다. 은경은 남자 위에서 해본 적이 없을 텐데 큰일이다. 이럴 줄 알았으면 미리 교육이라도 시킬 걸 하고 후회했지만 이미 늦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은경은 눈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한 손을 더듬어 사장의 자지를 잡고 몸의 위치를 잡고는 다른 손으로는 치마 속에 넣어 팬티 끈을 옆으로 당기며 천천히 사장의 몸 위에 앉는 게 아닌가?


“남편하고 해봤나?”


생각보다 잘하는 은경의 모습에 불안한 생각이 사라졌다. 은경은 천천히 엉덩이를 위로 들어 올렸다 내리며 피스톤 운동을 시작한다. 그리고는 마치 느끼고 있는 것처럼 고개를 뒤로 젖히며 신음 소리를 낸다.


사장도 미치겠는지 신음 소리를 내기 시작했고 은경은 상하 운동과 전후 운동을 적절히 섞어 가며 사장을 녹이고 있었다.


“와! 대단한데. 저렇게 잘할 줄은 몰랐는데, 아주 잘해.”


“아하, 으윽, 아하, 으윽, 나 미,쳐 아학, 으윽”

“그만! 나올 것 같아. 그만해!”


사장이 서둘러 일어나며 그녀를 침대에 눕혔다. 사정만은 자기 의지대로 하겠다는 뜻이다. 그녀의 양쪽 다리를 잔뜩 벌린 사장이 빠르게 피스톤 운동을 반복하더니 사정을 하는 듯 온몸이 경직되며 정지된다.


그녀는 늙은 사장의 정액을 받고서 사장의 몸을 양손으로 끌어안아 주기까지 한다.

사장이 만족한 표정으로 샤워하고 나오더니 그녀가 누워 있는 침대에 수표 몇 장을 던져 놓고는


“오늘 아주 즐거웠어. 다음에 기회 있으면 또 봐.”


진호는 두 사람의 그 모습을 보면서 자지가 잔뜩 발기되어 있었다. 도저히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사장이 나간 방으로 달려 내려갔다.

진호가 방에 들어갔는데도 그녀는 여전히 안대를 하고 있었다. 진호는 아무 말 없이 침대 위로 올라가 그녀의 다리를 넓게 벌리고는 곧바로 자지를 깊숙이 찔러 버렸다.


“아윽! 아아~ 아악~ 누구야. 아악”


진호는 일부러 자신이라는 걸 밝히지 않고 그녀의 양쪽 다리를 최대한 높이 들어 올려 넓게 벌리고 피스톤 운동을 격렬하게 반복한다.


“아윽 아학 아아~ 나 미칠 것 같아. 아악, 으윽, 아하, 제,발 아악, 으윽”


은경은 조금 전 그 사람이 아니라는 생각은 하면서도 누구인지 알 수 없었다. 안대를 풀고 얼굴을 확인하고 싶었지만 진호의 말이 무서워 차마 그러지도 못하고 양손으로 시트를 움켜쥐고 참을 수 없는 고통과 쾌감으로 괴로워한다.


은경은 두 다리로 사내의 허리를 감싸 안는다. 온몸이 심하게 출렁이며 흔들렸고 그때마다 보지 깊숙이 사내의 좆이 박혀 왔다.


“아학! 으윽 제발 아악 으윽 나 죽어 아학 으윽 아하 아~아~아~”


진호는 그녀를 돌아 눕히고 등 뒤에서 다시 박기 시작한다. T팬티라는 게 참 편리했다. 지금 그녀는 옷을 하나도 벗지 않았는데도 얼마든지 섹스를 할 수 있으니 말이다.


“아악, 으윽, 나 죽어. 아악, 제발, 으윽, 아하, 으윽”


그녀의 비명 같은 신음 소리와 함께 끈적이는 소리가 보지에서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조금 전 사내는 그녀를 막 달아오르게 해 놓고 혼자 사정해 버리고 가버렸는데 아쉬워하던 은경은 보지를 가득 채우며 자신을 절정으로 끌어 올리는 사내의 피스톤 운동에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매혹적인 그녀의 긴 머리가 심하게 출렁이며 진호의 성욕을 더욱 자극하였고 그녀의 몸이 끊임없이 흔들리도록 격렬하게 좆을 박아 넣는다.


“아아-아악, 으윽, 아하, 흐-으음, 아악, 으윽”


격렬하게 박아 넣던 진호는 그녀를 다시 똑바로 눕혀 놓고 절정을 향해 빠르게 피스톤 운동을 반복하였다.


“아흑! 아악! 아아, 으윽, 아학, 흐음, 허헉! 나 죽어. 아학, 으윽”


그녀는 그의 목을 끌어안고 매달렸고 진호는 절정을 맞이하며 그녀의 보지 속에 정액을 잔뜩 쏟아 낸다.


“아하, 흐음, 아하, 흐음, 하아, 흐음”


진호는 그녀를 그대로 놔두고 다시 다락방으로 올라왔다. 다락방에 올라온 진호는 지난번 친구에게 전화한다.


“야, 너 그년 박고 싶다고 했지? 지금 이리로 올래?”

“어딘데?”

“응, 내가 모텔 하나 인수했다고 했지.”

“응, 그래”

“4층 특실에 가면 있을 거야. 대신 살살 다뤄라. 나한텐 중요한 물건이니.”

“알았어. 접대용으로 쓸 거라며? 나도 알아.”


한 번에 세 명의 사내와 섹스를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이왕 이렇게 된 거 한번 해볼 작정이다.


잠시 후 방으로 들어오는 친구의 모습이 모니터에 보인다. 침대에 누워 있는 그녀를 본 친구 녀석은 서둘러 옷을 벗고 욕실에 달려들어 가더니 금세 다시 나온다.


그녀의 발목을 잡아 침대 가장자리로 끌어당긴 녀석은 그녀의 양쪽 다리를 하나씩 어깨에 걸쳐놓고 자지를 깊숙이 박아 넣는다.


“으윽! 아하!”


그녀의 몸이 움찔하며 출렁인다. 녀석은 시작부터 격렬하게 피스톤 운동을 시작한다. 아마 그녀의 보지에서 정액이 흘러내리는 걸 보고 애무할 필요도 없다는 생각을 한 모양이다.


“아윽! 아하 으윽 아하 으음 아악 으윽”


그녀는 비명 같은 신음 소리를 내뱉으며 고개를 좌우로 흔들기 시작한다. 아마도 한 번에 세 명의 사내에게 당해 버리는 자신이 싫어서 그러는 것처럼 보였다.


친구 녀석의 물건은 쇳덩이처럼 단단하기로 유명했다. 그런 자지가 보지에 깊숙이 박혀 버리니 그녀는 미친 듯이 괴로워하며 비명을 지른다.


한참 동안 격렬하게 좆을 박아 넣던 친구 녀석이 그녀의 다리를 하나씩 내려놓고 몸을 빙 돌려 등 뒤에서 박기 시작했다. 이번에도 그녀는 침대 가장자리를 손으로 짚고 친구의 자지를 받아들인다.

그녀의 몸이 심하게 출렁이며 흔들리는 긴 머리카락은 조금 전 섹스를 한, 진호의 자지를 다시 세워 놓고 있었다.


그녀의 비명 같은 신음 소리와 자지와 애액이 마찰하는 끈적이는 소리 그리고 엉덩이를 강하게 때리는 친구 녀석의 사타구니 소리가 동시에 스피커에 흘러나온다.


“자식, 살살 하라고 했는데, 아예 작살을 낼 작정이군.”


그녀에게는 숨 쉴 틈도 주지 않고 거칠게 밀어붙이는 친구 녀석의 피스톤 운동은 여자로서는 괴로운 고통일 뿐 쾌감은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그녀도 괴로운 듯 비명을 지를 뿐 얼굴은 황홀해하는 표정이 아니다.


한참 동안 격렬하게 박아대던 친구 녀석도 잠시 후 지쳤는지 몸이 둔해지더니 사정을 하려는 듯 그녀의 정면에서 빠르게 피스톤 운동을 하다가 온몸이 경직되며 사정하는 모습이 보인다.

그렇게 은경은 하룻밤에 세 명의 남자에게 몸을 빼앗겼다. 친구가 방을 나가고 난 뒤 진호는 방에 들어가 그녀의 안대를 풀어주며


“어때? 세 명의 남자와 해보니?”


“……”


그녀는 대답 대신 고개를 떨군다. 그녀의 눈가에 눈물 자국이 묻어 있었다. 아마 자신의 처지가 한스러워 울었을 것이다.


“미안, 앞으론 이런 식으론 하지 않을게. 그리고 걱정하지 마. 오늘 당신하고 한 사람들 모두 당신 얼굴은 못 봤으니까.”


그녀를 달래어 욕실에 들여보내고 그녀가 씻고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

샤워하고 나온 그녀는 낮에 입고 있던 옷으로 갈아입는다. 조금 전 음탕하고 색기 넘쳐 보이던 모습과 달리 정숙하고 지적인 여자로 보였다.


며칠 동안은 그녀를 쉬게 놔두었다. 회사 일도 잘 풀려 특별히 그녀의 도움을 받을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그녀를 접대용으로 사용했고 횟수가 늘수록 그녀도 스스로 즐기는 것처럼 보였다.


대부분의 접대 대상들은 그녀를 만족시킬 정도는 아니어서 가끔은 아쉬운 그녀를 달래기 위해 그녀와 섹스하기도 했는데 대부분 그녀가 먼저 원하던 일이었다.


이제 마지막 1주일이 남은 어느 날 평소 술자리를 몇 번 같이 하던 그녀 남편이 어려운 속사정을 털어놓는다. 거래처에 중요한 납품 건이 있는데 자꾸 거래처 사장이 이상한 요구를 한다는 것이다.


진호는 선뜩 자신이 도와주겠다며, 자기도 몇 번 그런 접대를 한 일이 있다며 사장을 자신의 모텔에 모셔 오라고 했다.


그녀의 남편은 정말이냐며 고맙다고, 일이 잘되면 거나하게 술 한잔 사겠다며 내일 당장이라도 괜찮겠냐고 묻는다.

진호는 좋다며, 내일 저녁 9시에 자신의 모텔에 사장을 데려오라고 하였다.

이번에는 은경에게 무릎까지 내려오는 긴 주름치마를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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