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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생의 침범-- 봉사명령 완료!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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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443 회 작성일 24-03-25 02:1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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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골 쑤시....
명령을 주야 하루에 걸쳐 오기로 수행했더니
눈이 뱅글뱅글 도넹...
근데 전 왜 글을 15 개나 챙겨야 허지유??
딴 분덜은 10개 던디....
(익, 말조심.. 괘씸스러서 또 명령 떨굴라..)



순위 1. 제목 : 시아버지의 사랑 올린이: 카이사르
<감상문>: 간만에 보는 이름의 반가움 만큼이나 흠 잡을데 없는 필력에 감상문이 아니라 감탄문을 올려야 마땅할 것 같습니다. 시아버지와 며느리의 관계라는 흔한 소재를 병원이라는 무대를 통해 아주 새롭고도 치밀하게, 영상을 보는 것처럼 꾸며주셨습니다. 두 말하면 사족이구요, 경지에 오른 필력과 집념이 부러울 따름입니다.


순위 2. 제목 : Original sin 글쓴이 : 여우비
<감상문> : 먼저 수작을 발견하고 읽은 기쁨을 봉사명령을 내린 운영자께 전합니다. 봉사명령.. 거 괜찮군요.
한 우울한 가정. 아들 형식은 고시원에서의 희망을 낙방으로 좌절하고 경제력이 없는 홀어머니는 생계를 위해 노래방 도우미로 활동하다 우연히 찾은 아들에게 일탈된 행위를 들키게 됩니다. 좌절감에 울부짖는 형식. 자살의 위기에서 엄마는 형식을 재차 구해내고 서로는 한 몸이되어 비애를 토해냅니다. 그 아픔이 너무 컸을까요. 이성과 양심, 그리고 육욕의 본능에서 갈등하며 두 모자는 진짜 한 덩어리의 육체가 됩니다.
글을 많이 써보신 분의 역량을 톡톡히 확인한 걸작이었습니다.


순위 3. 제목: 옥풍색마소천일대기6 글쓴이 : ujjano
<감상문>: 근친이 불륜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이 작품은 아들 소천과 그의 엄마 설가현이 너무 사실적이고 자연스럽게 접근하여 불륜이 아름답게 느껴질 정도로 감상을 했습니다. 이러한 관습이 보편화된다면 좋을 법도 하겠습니다. 엄마를 통해 청소년들의 성급한 욕구가 해소되고 모정도 돈독해질테니까요... 엄마와 주인공 두 인물의 행위를 무려 1300에 가까운 문장 크기로 그려내는 풍부한 상상력이 부럽기만 합니다.


순위 4. 제목 : 난교 올린이: safe69
<감상문>: 근친 매니아들이 의욕적으로 자작을 시도할 때 경향을 잘 보여준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이미 특징 지어지는 가족이라는 소수의 구성원을 가지고 어떻게 하나하나의 동작, 대사를 장황하게 엮어나갈 수 있는지 그 끈기와 노력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단순하면서 가장 골치아픈 글짓기가 엄마,누나,동생과‘...했다’‘...했다’는 식의 병렬식 전개이거든요(저의 경우..). 세밀한 행위 하나하나에 너무 몰입하지 말고 전체 스토리에 굴곡이 가미되면 쓰기도 편하고 차별성도 띨 수 있답니다.


순위 5. 제목 : 노예가족 글쓴이 : kmgsex
<감상문>: 처절하리만큼 절절한 표현이 백미입니다. 내용보다는 상황의 과장과 치밀함에 공을 들인.. 비슷한 수준의 묘사어를 지루함 없이 이렇게 절절히 잘 엮어내는 기술은 아무래도 작가의 특허인 것 같습니다. 제목처럼 온 가족이 노예가 되어 현란하고 원초적인 섹스 향연을 벌인다는 단순 내용이지만 작가의 두통이 내게 느껴질 정도로 진땀이 흠뻑 배인 글이었습니다.


순위 6. 제목 : 사랑에 몸부림 올린이 : 호박꽃
<감상문>: 개가 주인공이고 여주인과 섹스를 나누는 상황을 작품으로 그렸습니다. 착상이 좋았구요, 말미에 형부가 등장해 무던히 섹스를 치르고 나가는 상황은 너무 평범했던 것 같습니다. 차라리 주인공인 개가 다시 본연의 암캐와 교접을 함으로써 여주인과의 감성을 비교하는 전개를 했더라면 더 나을뻔 하지 않았을까요?


순위 7. 제목 : 번개맞은 날 글쓴이 : nodolsan
<감상문>: 염력이라는 특별한 능력을 주인공 승훈에게 삽입해 상대를 유혹하고, 훔치고, 벗기는데 할애 할 수고로운 글쓰기 절차를 많이 덜어낸 것이 멋집니다. 엄마,누나,여동생,선생님 할 것 없이 시리즈의 편수를 바꾸듯 차례차례 섭렵하는 과정을 장문으로 엮어 하나씩 발표하는 군요. 필력이 대단하나 인물만 바뀔뿐 상황전개가 매 단원 중복되는 듯한 느낌이 조금(아주 쬐끔..) 아쉽습니다.


순위 8. 제목 : 맛있는 엄마 올린이 : lastrada
<감상문>: 엄마 신혜가 아들 태우와 이미 섹스를 치르고 있던 상황인듯 학교에서 돌아온 태우가 엄마에게 달려들어 자연스럽게 육체를 탐하는군요. 개인적으로 의욕이 지나쳤다고 생각이 듭니다만 엄마와 아들이 친구처럼 말을 놓는 것도 부족해 온갖 쌍욕을 퍼부어대는 식의 전개는 아무래도 소화에 무리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하지만 걸죽한 입담, 이런 장르의 작가가 아니면 맛볼수 없겠죠..!


순위 9. 제목 : 성빈 이야기 올린이 : 색인
<감상문>: 엄마와 아들이 대화의 시간을 갖습니다. 긍정적인 현상처럼 보이죠? 하지만 아들의 진지한 질문 속에는 엄마의 육체에서 감지되는 성감을 밖으로 표출시키려는 의도가 담겨있습니다. 섹스에 대해 노골적인 질문을 하는 것이죠. 이는 엄마가 삼촌과 몰래 섹스하는 광경을 목격하면서 자기와의 가능성도 확신하게 된것이고 결국 엄마를 취하게 됩니다. 절절한 표현이 재미있었습니다.


순위 10. 제목 : 의녀 장곰 올린이: 배작가
<감상문>: TV사극 장금이를 패러디한 글이군요. 의녀 장곰이가 산중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 가난한 모자가 살고있는 한 촌가를 발견하게 되고 마침 중병에 누워있는 엄마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장곰이와 아들이, 또 그 아들과 엄마가 섹스를 통해 즐거움을 얻고 병도 치료한다는 다소 억측적 스토리였습니다. 하지만 분명하게 개성이 실린 작가의 패러디적 소질과 자유로운 표현 방식이 매우 돋보이는, 재능있는 작가인 것 같습니다. 환자의 허양증을 밀가루덩이가 물에 뜨고 가라앉는 수제비로 표현한 것과 썬파워. 스팸한조각. 지노베타징..등 시공을 초월한 어휘구사가 묘미였습니다.


순위 11. 제목 : 어머니의 젊은 정부.., 그는 나의... 올린이 : kneo
<감상문>: 엄마를 연모하며 솟구치는 성욕을 스스로 해결하는 주인공 자신의 속앓이에 비해 답답할 정도로 성감에 무딘척 행동하던 엄마가 의외로 자기 친구인 현석이를 불러들여 은밀히 섹스를 즐기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한가지 행동을 너무 오래 끌고간다는 느낌이고요, 계속 <...였고, ....였다.>는 전후 문장이 붕어빵식으로 나열되는 것이 쬐금 아쉽군요.


순위 12. 제목 : 이모 글쓴이 : 황금박쥐
<감상문>: 이모인 선영과 친구 엄마인 인영이... 이름으로 보아선 주인공 성혁이가 자기 엄마와 이모를 섭렵하는 줄로 충분히 착각하게 만드는군요. 의성어를 특히 잘 활용하는 작가인 줄 일찌기 알고 있었지만 정평이 여전함을 실감하는 작품이었습니다. 성질급한 매니아들에겐 멀리할 수 없는 프로이죠. 결국 이모가 성혁의 아이를 임신한다는 것까진 좋았는데 캐나다로 이민가는 것으로 맺음을 한 것은 역시 현실성의 버거움이 작가에게 부담이 된 것 같습니다.


순위 13. 제목 : 피닉스의 사랑18 글쓴이 : parao3rd
<감상문>: 엄마가 남편과 아들을 공유하는 것인지, 아들 민수가 아버지와 더불어 엄마를 공유하는 것인지 글의 진행을 보면 주체가 햇갈리기도 합니다만 한 가정에서 아버지와 아들이 동시에 엄마를 섹스상대로 공유한다는 것이 작가도 무리가 있음을 판단한 것일까요? 아내의 입장에서 남편을 죽은 것으로 처리하고 편지글과 독담 형식을 빌어 자연스런 실존 인물처럼 내용 전체를 표현했습니다. 좋은 구분이었습니다.


순위 14. 제목 : 아담의 계절 글쓴이: Parao3rd
<감상문> : 내용에서도 만화가 등장한 것처럼 한편의 만화를 본듯한 느낌입니다. 다음에 이어질 내용을 미리 감지할 수 있는 평이한 작품이고 짜임이 없는 듯도 하지만 이런 류의 글은 나름대로 재미가 있습니다. 표현을 가리지 않고 자유로이 쓰기 때문이죠. 아들인 주인공이 엄마,누나,여동생을 호시탐탐 노리며 접근하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결정적 성사를 못 이루었군요. 2편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순위 15. 제목 : 전화방 여자의 남성정복 일대기 올린이: 모래알
<감상문>: 전화방이라는 장소를 통해 섹스에 광적이라 할 수 있는 여인을 알아 섹스는 물론 그 여인으로부터 고백담처럼 듣게 된 시동생과 이웃 남자와의 섹스 행로를 글로 옮겼군요. 경방에 올린 것을 다시 퍼왔다고는 하지만 사실 단막으로 경방에 올려놓는 것이 더 단촐한 맛을 주었을 듯 합니다.
주인공인 작가와 열혈 섹스우먼, 그리고 그 여인으로부터 알게 된 시동생과 이웃 남자와의 관계를 한 장르로 합치기보다 따로 분리하여 구체성을 더하여 작품화했으면(소재도 빈궁한데..^^*) 더욱 좋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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