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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오후 세차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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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746 회 작성일 24-03-25 01:3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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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일요일 오후...
날씨가 좋길래 오랜만에 세차나 할까 하고 집 근처에 있는 셀프 세차장에
갔습니다.

휴일이라 그런지 차들이 많더군요..
한 10분쯤 기다리다가 차례가 되서 시원하게 물세차를 마치고 물기를
말리려고 세차장 한 귀퉁이로 차를 세워놓고 물기를 닦고 있던중 세차장
주인이 와서 차를 뒤로 더 빼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세차장 주인의 수신호를 받으며 후진 하던중 제 앞 범퍼가 무언가에
닿는 소리가 나더군요..
내려서 확인해보니 세차장과 도로 경계선에 있는 높이 70cm 가량의 철제 기둥에 범퍼 오른쪽 부분이 7cm 가량 찢어졌더군요...

그래서 주인 얼굴을 쳐다보니 주인이 하는말이 멈추라고 했는데 제가 계속 후진했다는 말과 함께 어디론가 가버리더군요..

너무 황당해서 멍하니 있다가 정신을 차리고 주인을 찾아가 이거 주인아저씨 잘못도 있는거 아니냐 하고 따졌더니 자긴 모르겠다고 경찰을 부르던지 맘데로 하라고 하더군요...

차가 부서진것도 맘이 아펐지만 주인아저씨의 태도가 너무 맘에 안들어서
이데로 물러서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주인 아저씨 말데로 경찰에 신고를 하고 보험회사에도 전화를
걸었습니다.

파출소에서 경찰이 먼저 왔더군요..
그 경찰이 하는말이 세차장이든 도로에서든 자격이 없는 일반인이 수신호를 했다고해서 그 신호를 따라가다 사고가 나면 무조건 운전자 책임이라고 하더군요..

그 말을 듣고 세차장에서 주인이 차를 뒤로 좀 옮기라는데 어떻게 안 옮기냐고 했더니 어쨌든 운전자 잘못이라네요..

그러던중 보험직원에게 전화가 왔는데 보험직원 역시 비슷한 말을 하더군요.. 세차장 주인의 잘못을 밝히기가 어렵다고..

경찰관도 제 잘못이라고 하니 뭐 제 잘못이겠지요... 그래도 왠지 좀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푸념이라도 해봅니다. 여러분들 항상 안전 운전하시구요.. 행복하세요..

그나저나 이놈의 쏘렌토 앞범퍼는 얼마나 할지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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