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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디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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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920 회 작성일 24-03-24 19:0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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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하세여...
추운데 모든 네이버3인들을 위해 애쓰시는 선배님들의 모습을 닮아가고픈
bunko1004 입니다...

경방에 어린소녀의웃음인가 를 보구 저두 한자 적네요..

별일은 아니지만 그떄일을 생각하면 기분이 좋아지거든요..
모두들 저랑 같은 경험이 있으신지는 몰라도
전 그냥 저의 갠적인일입니다..

전 참고로 제과점 재료를 납품하는 재료상입니다..(직원 ㅡ.,ㅡ)
영업 +배송+수금+인력관리..등등 여러가지를 하고 있죠..

담당구역이 천안 입니다...
그날도 월말인지라...한참 수금을 하고 있었죠...
근데 아시다시피 요즘 불경기라서 수금이 잘될턱이 있나요..
하루종일 거래처랑 주니 못주니 싸우고
기진 맥진 자포자기 심정으로 경부 고속도로를 타고 올라오다 기흥
인터체인지로 빠졌습니다...수금 액수는 못채우고 사고날뻔하고
거래처랑 싸우고 암튼 일진이 무지안조아서 인상을 쓰면서 톨비를 내는데
갑자기 톨비 받으시는 아주머니가 절 보시더니 씩 웃으시면서 거스름돈과
영수증을 주면서 이러시더라구요..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어여.." "목적지까지 안전운전하세요..."
이러면서 제손을 한번 꼭 잡아주시더니...씩 웃으시면서
거스름돈과 영수증을 주시더라구요...
그때 그말 한마디에 그리고 따뜻한 손에 저의 마음은 사그리 녹아 버렸습니다.
사람의 말한마디가 하루의 피로를 싹 풀게 해주었으니깐요..

지금도 가끔 그 톨게이트를 지날땐 저도 모르게 한번 그아주머니를 찾게 되네여 한마디로 그날의 피로를 풀게 해주시는 아주머니
항상 건강하시구요...福많이 받으세요...

선배님들도 이런 경험 있나요...?
야하지 않다고 욕이나 먹지 않는건가 모르겠네욤..

아무튼 제가 쓰고 싶은 글은 다 썻으니 전 이만 물러 갑니다..

꾸벅..

항상 건강들 하시고요..내년이면 경제가 지금보단 나아지겠죠..
그럼 돈들 마니 버시구요...새해 福마니 받으시구요..건강하세여.
감기 조심하시구요..

2003年12月29日 항상 네이버3의 모든회원님들께 행복과 기쁨이 넘쳐나길
기도하는 bunko1004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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