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의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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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baduks입니다.
요즘 연말이라 통 바빠서.. 네이버3에 들어오는 시간이 많이 뜸해졌네요...
제가 이번주말에 있었던 좋은 데이트 얘기 및 고민좀 얘기하려 합니다.
제가 한 3달전에 2년넘게 사귀었던 여친과 헤어졌습니다. 넘 힘들어서 많이 위로해준 여직원이 있었는데... 나이도 저랑 동갑이라... 제가 그때의 고마움으로 토요일날 있었던 왁스 콘써트를 한번 데려가 주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있는곳이 서울이 아닌관계로... 서울에서의 깜작 이벤트를 준비했죠...
12시에 토요일근무를 끝내고.. 출발해서... 3시에 서울 도착해서 같이 COEX몰로 갔습니다. 저도 코엑스몰은 처음이라 이리저리 구경하느라 시간을 보내고 6시쯤 메가박스에서 하는 영화표를 구해서 "해피에로크리스마스"를 보았죠...
생각보다는 잼 없더군요 ㅡ.ㅡ;;;;
흠흠~ 어쨋든 그렇게 끝나고... 즐거워 하는 그녀와 옆에서 간단히 밥을 먹고
왁스 콘써트가 열리는 쉐라톤워커힐 호텔로 갔습니다. 차에 GPS달아서 찾아가는데는 그렇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
도착해보니 콘써트 까지는 1시간 남짓 남아서... 서울에 야경을 같이 바라보면서 짤막한 대화를 나누고 앞자리 좋은곳에서 공연을 관람...
공연에서는 왁스는 당연히 나오고 게스트로 신인가수 1명과 자두가 나와서 노래를 불러주더군요... 저는 그날 처음으로 왁스가 이쁘다는 것을 알았답니다.
흠흠~ 어쨋든 콘써트 시작이 11시30분... 2시간 넘짓하고 끝난 시간이 2시쯤...
흠~~ 여기서 그녀가 사는 곳까지 갈려면 3시간은 넘게 차를 몰고 가야하는 상황.... 저도 서서보는 스탠딩 콘써트라서 다리는 다리대로.. 몸은 몸대로 피곤한 상황...
그녀가 저의 사정을 아는지 어디 조용한 곳에 가서 자고 가자고 하더군요...
기대를 한것은 아니었는데.. 그녀의 입에서 그런 말이 나오니 첨에는 많이 당황스럽더군요....
그래서.. 저는 호텔에서 나와서... 여관을 찾기 시작... 서울 지리에 어두운 관계로 ㅡ.ㅡ;;; 친구놈에게 그녀몰래 전화를 하여서(새벽3시쯤...)성남쪽에 여관이 많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건대에서... 좌회전해서... 큰 도로 타고(야경 멋지더군요...)성남에 도착...
친구녀석 말대로.. 진짜 큰 도로 한편으로 온통 여관이더군요...
그래서... 조용한 여관에 들어가서... 같이 자고 나왔답니다.
계획된 그런 일이 아니라.. 그냥 조용히 자고 나왔는데...참 그녀한테 고맙네요..
저 힘들때 위로도 많이 해주고... 같이 껴안아주면서 새근새근 잠든 그녀를 보면서 말입니다.
근데 그녀는 저랑 살아온 환경도 틀리고 그녀도 2년넘게 사귀던 남자와 헤어진 충격에 아직 아무도 다른 남자 만나고 싶지 않다고 하더군요...
저도 그런 그녀의 마음을 모르는것은 아니지만 말입니다.
2년넘게 그냥 사무실 넘어로 보이던 그녀가 이제는 저에게 여자로써 다가오는게.. 참 힘드네요.. 오늘 사무실에서 얼굴을 보니.. 서로 빨개지면서.. 말도 평소보다 적게 하고 말입니다.
이 힘든 상황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ㅠ.ㅠ
요즘 연말이라 통 바빠서.. 네이버3에 들어오는 시간이 많이 뜸해졌네요...
제가 이번주말에 있었던 좋은 데이트 얘기 및 고민좀 얘기하려 합니다.
제가 한 3달전에 2년넘게 사귀었던 여친과 헤어졌습니다. 넘 힘들어서 많이 위로해준 여직원이 있었는데... 나이도 저랑 동갑이라... 제가 그때의 고마움으로 토요일날 있었던 왁스 콘써트를 한번 데려가 주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있는곳이 서울이 아닌관계로... 서울에서의 깜작 이벤트를 준비했죠...
12시에 토요일근무를 끝내고.. 출발해서... 3시에 서울 도착해서 같이 COEX몰로 갔습니다. 저도 코엑스몰은 처음이라 이리저리 구경하느라 시간을 보내고 6시쯤 메가박스에서 하는 영화표를 구해서 "해피에로크리스마스"를 보았죠...
생각보다는 잼 없더군요 ㅡ.ㅡ;;;;
흠흠~ 어쨋든 그렇게 끝나고... 즐거워 하는 그녀와 옆에서 간단히 밥을 먹고
왁스 콘써트가 열리는 쉐라톤워커힐 호텔로 갔습니다. 차에 GPS달아서 찾아가는데는 그렇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
도착해보니 콘써트 까지는 1시간 남짓 남아서... 서울에 야경을 같이 바라보면서 짤막한 대화를 나누고 앞자리 좋은곳에서 공연을 관람...
공연에서는 왁스는 당연히 나오고 게스트로 신인가수 1명과 자두가 나와서 노래를 불러주더군요... 저는 그날 처음으로 왁스가 이쁘다는 것을 알았답니다.
흠흠~ 어쨋든 콘써트 시작이 11시30분... 2시간 넘짓하고 끝난 시간이 2시쯤...
흠~~ 여기서 그녀가 사는 곳까지 갈려면 3시간은 넘게 차를 몰고 가야하는 상황.... 저도 서서보는 스탠딩 콘써트라서 다리는 다리대로.. 몸은 몸대로 피곤한 상황...
그녀가 저의 사정을 아는지 어디 조용한 곳에 가서 자고 가자고 하더군요...
기대를 한것은 아니었는데.. 그녀의 입에서 그런 말이 나오니 첨에는 많이 당황스럽더군요....
그래서.. 저는 호텔에서 나와서... 여관을 찾기 시작... 서울 지리에 어두운 관계로 ㅡ.ㅡ;;; 친구놈에게 그녀몰래 전화를 하여서(새벽3시쯤...)성남쪽에 여관이 많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건대에서... 좌회전해서... 큰 도로 타고(야경 멋지더군요...)성남에 도착...
친구녀석 말대로.. 진짜 큰 도로 한편으로 온통 여관이더군요...
그래서... 조용한 여관에 들어가서... 같이 자고 나왔답니다.
계획된 그런 일이 아니라.. 그냥 조용히 자고 나왔는데...참 그녀한테 고맙네요..
저 힘들때 위로도 많이 해주고... 같이 껴안아주면서 새근새근 잠든 그녀를 보면서 말입니다.
근데 그녀는 저랑 살아온 환경도 틀리고 그녀도 2년넘게 사귀던 남자와 헤어진 충격에 아직 아무도 다른 남자 만나고 싶지 않다고 하더군요...
저도 그런 그녀의 마음을 모르는것은 아니지만 말입니다.
2년넘게 그냥 사무실 넘어로 보이던 그녀가 이제는 저에게 여자로써 다가오는게.. 참 힘드네요.. 오늘 사무실에서 얼굴을 보니.. 서로 빨개지면서.. 말도 평소보다 적게 하고 말입니다.
이 힘든 상황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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