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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미아리에 대한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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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766 회 작성일 24-03-24 14:0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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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심까? 은행골임다 ㅡ,.ㅡ'
에!~ 오늘 글이 세번째임다
오랜기간동안 글을 않쓰다가 몰아치기로 쓸려니 절라 힘듬다
어렵게 써도 점수나 댓글 약함다
그러나 별루 신경 않씀다 ㅡ,.ㅡ'

두번째 글이 함팔고나서 미아리가서 떡칠한 얘기였음다

미아리!~
한때 암호명 아리미로 불렀던 동네
88년도부터 갔으니까 십수년이 흘렀슴다
그중 한 기억을 회상해봄다

실업계고등학교를 졸업하기도 전에 금융회사에 입사해서 열심히 일했슴다
입사 서너달이 않되었을 무렵 동문회를 한다는 연락을 받았슴다
동문회 뻔함다
선배소개하고 후배인사하고 군기한번 잡고 고기에 쇠주 맥주 등등

동문회에서 사라지는 순서는 기수와 비슷함다
고참일수록 일찍 감다
어느덧 가고싶어도 갈수없는 신입사원넘들 5명과 중고참 5명정도가 남았슴다

선배 한명이 외침다
"가자 미아리로"
그 선배의 차를 타고 나머지는 택시를 타고 갔슴다
이날 부슬부슬 비가 내리는대 선배는 무면허에 음주운전였슴다 ㅋㅋ 그래도 차는 그때당시 잘나가던 르망이었슴다 ㅋㅋ

때거지로 도착한 미아리
인원수에 맞는 집을 찾아 이골목 저골목 헤매다가 한집에 들어갔슴다
가장큰방 한쪽 벽에 아가씨들 쭈우욱 나열함다
이럴때 여자를 고르는 순서는 윗기수부터가 아니라 밑에기수부터임다 속으로 감사함다 외첬슴다

잽싸게 저먼저 골랐슴다 흐흐 절라 이쁨다 좀 순진한것도 같고 백치미가 있었슴다 ㅡ,.ㅡ'
결국 가장 노땅선배가 가장 않좋은 상태의 아가씨를 앉혔슴다
알고 보니 이아가씨 거의 아줌마 수준임다 떵배도 나오고 그리고 중요한것은 쇼걸임다 미아리쇼!~ 쇼!~ 쇼!~

20살 총각 그것도 발랑까지지 않은 경험 얼마없는 총각 <---진짜임다 ㅠ,.ㅠ
그날 전 완전 쇼킹 그자체였슴다
술과 안주 들어오고 아가씨 벗겨놓고 주물럭을 만들고 있는대 그 가장 상태 않좋은 언니 일어나서 팁 얼마주면 쇼가 어쩌고 함다

미아리쇼!~ 쇼!~ 쇼!~
이언니 거시기에 붓을 끼움다 그러더니 선배이름을 물어봄다
종이에 ***대감 씀다 이건 전초전임다
동전을 열몇개를 넣더니 3개하면 3개가 떨어지고 5개하면 5개 떨어짐다
그리고 거시기에 담배도 끼움다 입으로 피는것과 같슴다
이러니 어린 제가 얼마나 충격을 받았겠슴까? ㅡ,.ㅡ'

결정적인 쇼!~
거시기에 날계란을 넣습니다
그러더니 자기손으로 지히프를 팍 때림다
계란이 반대편 저쪽으로 날아가더니 빈맥주잔에 골인합니다
당근 골인하면서 깨짐다
계란 껍대기만 대강 꺼내고 마시라고 함다 비위약해서 도저히 못먹슴다 우욱!~

그런대 그날 그자리의 결정적인 문제가 있었슴다
아가씨들 소개(옷벗는것)하고 옆자리 앉혀서 주물럭 거리면서 술과 쇼를 즐기는 그순간
제 파트너가 잠시 화장실간다고 하더니 않옴다 ㅠ,.ㅠ
다른인간들은 낄낄대면서 정신이 없는대 저만 열이 올라옴다

한참의 시간이 흘러도 파트너가 않옴다
아줌씨 불러서 항의를 할려는대 일층에서 뭔가 소란이 벌어짐다
제파트너와 어떤 개쉐이손님이 싸우고있었슴다 아니 일방적으로 아가씨가 깨지고 있었슴다
제파트너 귀싸대기까지 맞았슴다 쩝
알고보니 제 파트너 따블을 뛰었던 것임다 쩝

소란이 진정되고 파트너 제옆자리에 앉습니다
그러더니 말도 없이 닭똥같은 눈물만 흘림다 화장 다 지워짐다 그래도 이쁨다
분위기는 좀 이상해지고 다들 서둘러 지파트너와 방으로 사라짐다

떵싸다말고 일어난 넘처럼 어영부영 앉아있던 저도 맨마지막으로 파트너와 방으로 갔슴다
이아가씨 방에서도 한참을 말도 없이 앉아서 계속 움다
참 난감했슴다

아가씨에게 제가 말을 했슴다
아가씨 입장도 이해가 되지만 나도 손님이다 손님앞에서 그렇게 울면 않된다 않좋은 기억은 빨리 잊어라 등등 하면서 인간적으로 위로를 한참 해줬슴다
사실 어느누가 좋아서 몸팔겠슴까 이아가씨도 사람인대 감정이 복받첬는지 더 움다 쩝

한참을 울던 아가씨 손수건으로 얼굴과 눈 주위를 정리하더니 하는 말
"누우세요"
아가씨도 벗고 나의 옆에 오더니 애무를 해줌다
마치 자기 애인처럼 열과 성의를 다해 정성껏 해줌다
거시기에 콘돔도 않끼우고 진짜 열심히 해줌다

약간큰키에 보기좋은 쭉쭉빵빵의 몸매와 부드러운 피부 긴생머리 큰 눈
아마 나이는 저보다 2-3살 위였을것 같았슴다

지금까지 직장생활 16년 하면서 오입경력 기억이 다 않날정도지만 그때 그 아가씨처럼 가식적이지 않게 섹스해준 직업여성은 없었슴다
아직까지도 그때 섹스를 생각하면 제 거시기가 껄떡댐다 ㅡ,.ㅡ'

후기

그렇게 그날이 흘러가고 보름뒤에 다시 미아리를 가게되었슴다
근대 그 가게앞을 지나가면서 그 아가씨를 다시 봤슴다 다시봐도 참 이뻤슴다
그러나 그 가게로는 않드어갔슴다
스처지나가는 인연은 한번으로 족할거 같았슴다
이상 야하지도 못한 졸필을 마침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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