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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의 이발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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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446 회 작성일 24-03-24 04:5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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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새로 일반회원이 된 삽질이 입니다.

이제까진 유로로만 네이버3을 방문해 왔는데요.. 새롭게 맘을 잡고 .. ^^;;
먼 소리인지..

각설하고 제가 가봤던 이발소 얘기를 할까 합니다.
첨엔 순진한 맘에(^^) 갔었습니다. 몸도 넘 노곤하고 집까지는 넘 멀고..
험난한 밤거리를 걸어가는데 전 너무 지쳤더랬습니다. 그러다 빙글빙글 돌아가는 원통형의 물체를 봤고 바로 들어갔죠.
서두가 넘 길었군요.. 첨 쓰는거라 서툴러도 이해해 주세용~ ^^;;;;

역시 30대 중반의 아주머니가 절 받더군요... 몸이 넘 피곤해서리 몸을 눕히자 한숨이 절루 나왔는데.. 그걸 들었던지 아주머니는 "많이 피곤하시나 봐요?" 하면서 안마를 꾹꾹.. 그리고 묵묵히 해 주셨습니다.
물론 그 전에 발을 깨끗이 씻고 얼굴 마사지도 해주고 뜨거운 수건으로 찜질도 해주고.. 면도도 해 줬죠..

안마에 제 몸이 풀려갈 무렵 갑자기 아주머니가..
"이제 씻으셔야죠?"
그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지금이야 네이버3에서 얻은 지식도 있고 어느정도 경험이 있기에 묵묵히 응했겠지만.. 그 때는 발 밑가의 세면기에서 세수정도를 하는 줄로만 알았습니다!!! --;;

암튼, 아주머니가 당황해 하는 제 손을 잡고 어디론가 데리고 가셨죠.. 막다른 골목에서 문을 열고.....
샤워를 하고는.. 뜨거운 수건에 찜질을 하고 다시 안마를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는... 입으로.. 제 몸 구석구석을 "쪽쪽" 해 주셨죠.. 제 분신은 물론이고, 제 엉덩이 깊숙한 골짜기 까지 말이죠.. ㅜㅜ

피곤했던 몸이 안마로 풀리고.. 샤워도 하고.. 쪽쪽에다.. 아주머니의 테크닉까지 겹쳐서 전 정신을 차리지 못했더랬습니다.
결국 다 끝나고서는 정신 못차린 자신이 쪽팔려서 아주머니 얼굴도 제대로 확인을 하지 못하고 나오고 말았죠..

가격은 카드로 9만원 현금으로 8만원이였습니다.
하지만 다음에 다시 갔을 때는 그 아주머니였는지 아니였는지.. 그런 서비스가 아니더군요.. 가격도 오르고...

아무튼 어쩌다 땡길 땐 그 아주머니가 가끔.. 아~~주 가끔 생각날때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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