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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저씨 아무래도 사고칠것 같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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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27 회 작성일 24-03-24 04:3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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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출근길이었어요...
술약속이 있어서 지하철을 타고 출근을 하고 있는데...

마침 어떤 초등학교에서 사생대회가 있는지 일련의 학부모들과 1학년 혹은 2학년으로 보이는 초등학생들이 우르르 타더군요...

한마디로 졸라 떠들더군요... 모처럼 지하철에서 잠 좀 잘려고 했더니... -_-; 한대씩 쥐어박아버릴려다가 참았습니다.

근데, 한 참을 가다가 사람들이 대부분 다 내리고 초등학생들이랑 학부모 아줌마들이랑 저만 남았을땐데요... 왠 남자가 타더군요... 남자인 제가 봐도 왠지 무척 느끼하게 생긴...

척 봐도 변태틱한 인상이 쏘아내리더군요...

첫인상이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진짜 의심스런 행동을 하더군요...

"꼬마야~ 니 이름이 뭐고?" 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야~ 니 스타킹이 거미줄이네~" -_-;;
"야~ 목에 걸린거 금목걸이제? 맞제? 금이제?" (__*)
"니 크면 남자 여럿 울리겄다~"

참다 못한 한 아줌마가 그 아저씨한테 뭐라고 앵기더군요... 아이한테, 무슨 말을 그렇게 하냐구요...

그렁께 그 아저씨가 이러더군요...
"자들중에 아줌마 딸이 누궁가 함 마차보까요? 내 귀신임더~" -_-;;
황당해진 아줌마...
냉큼 달려가서 애를 꼭 껴안고는 다른 칸으로 피신하더군요...

다른 학부모들은 주변 아이들이 워낙 소란스러웠는지, 아니면 자기 애들만 신경을 써서 그 아저씨의 말을 못 들었는지 가만히 있더군요...

초등학생들.. 치마가 대부분 짧자나요? 물론 하얀 타이즈를 입었지만서두요...
그 아저씨 치마속을 유심히 쳐다보더라구요... -_-;;

속이 너글너글 합디다...
제가 불쾌하다는 듯이 눈을 마구 야렸걸랑요...
저랑 눈이 마주치니깐 황급히 눈을 돌리더만요...

음...
문제는 제가 내릴역이 왔다는 겁니다.
지하철 종점까지는 앞으로 7~8구간 남았구요...
제발 그 안에 아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지하철 수사대에 신고할려고 해도 지금까지의 정황으로는 신고할만한 특별한 내용이 없었구...

근데 정말 무지 걱정스럽네요... 지하철을 내려서 보니 주변 다른 칸에도 뭔가 그런 사람들을 제지할 만한 남자가 안보이던데.... -_-;;

이러다 저녁 뉴스에 그 아저씨 얼굴이 나오는게 아닐런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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