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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어머 정말 그랬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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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763 회 작성일 24-03-23 23:3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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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카더라~ 통신.. 그런거 믿을만하다는거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압니다만..
적어도 저 날돌군 (영어로 Flyer) 는 절대 제가 눈으로 확인 안한 사실 사람들한테
불고 다니지는 않습니다.

방금전에 마일드 님이 계신곳에 다녀 왔습니다.
마일드 님이 SOS 를 치셔서 도와 드릴려고 간건데.. 다녀 오고 나서는.
마일드 님은 그나마 맘이 편해지셨을텐데.. 저는 벌써 한숨의 시작이네요..
(새벽에 어디 갔다 오냐구 자다가 깬 여친이 절 잡아 먹을려고 하는군요..)
밤 12시 20분에 나가서 2시 정각에 마일드님 만나, 2시 43분에 헤어지고..
(마일드님 아주 짧은것 같았는데..그래도 시간이 좀 걸렸네요..)
집에 오다가 Dennys 에서 커피한잔 마시고 집에 들어 오니 5시가 좀 넘었네요.
잠은 다 잤다 싶어서.. 생각하던 글 하나 쓰고 잘까 합니다.

우리나라 발라드 가수 들이라 하면 워낙 명수가 적어서 이름을 적당히 가려도
누군지 딱 티가 나 버리더군요..쩝..
나름대로 같이 일을 하면서.. 참 많은 것들을 배우고, 증오하고 그렇게 되었습니다만은..
대부분의 발라드 가수들이 나름대로 음악한다는 사람들이라 그렇게 소리나게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들은 거의 없습니다만..그래도 그중에는 역시 제가 인간으로
안치는 조?모 같은 친구도 있습니다.

이 친구를 처음 봤을때가 아마 제가 케이블 TV M.??? 에서 했던 안녕하세요?
M.??? 입니다라는 프로의 서브 작가로 있을 떄였습니다.

처음으로 국내에 스토리가 있는 뮤직 비디오로 유명했던 이친구는..
실제로 원래 양성애자 기질이 있는 유명한 김??라는 연예계 매니저에게
호스트바에서 발탁된 친구 였습니다.
이때만 해도 호모들이나 혹은 여자들이 가는 호스트 바 같은경우는
워낙 음성적으로 알려져 있던 터라.. 일반 사람들이 무심코 들어가면
마치 단란 주점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구조로 되어 있었죠..

그 김?? 라는 매니져는 제가 일전에 썼던 글에 나왔던 윤? 이나 다른 몇몇 가수들도
발굴한 연예계 바닥(?) 경력 20년을 자랑하는 사람인데요..
여튼.. 그 사람눈에 띄어서 전담 호스트로 있다가. 가수로 발탁된건데..
처음 워낙 이친구가 게이틱 하다 보니. (실제로도 게이입니다.)
그 친구를 뮤직비디오에 내보낼수 없어서 머리를 쓴게..
바로 뮤직비디오를 드라마 식으로 만든다는 거였죠..

기억해 보시면, 이 조??라는 친구 지금은 그 김?? 라는 메니져랑
토라지고 다른 기획사에 갔다가 이 김?? 라는 매니져의 처참한 복수에
앨범도 못내고 있는데. 그동안의 인기에도 불구하고 열애설이 나오지
않았던것은 매니져였던 김?? 가 관리를 잘한게 아니라,
게이라는 것이 어느정도 알려져 있어서 소문이 아예 나지 않은거였죠..

여튼 이 친구를 처음 봤을때만 해도. 워낙 물이 안타서인지.
심지어 케이블 TV의 하찮은 FD 들을 보더라도 90도로 허리숙여
인사하고, 잘부탁 드립니다 하며 그 특유의 해맑은 미소를
날려서 사람들한테 인기를 끌곤 했는데..

불과 2달뒤, 그리고 일년뒤 인기를 얻고 나서의 얼굴은
너무나 달라져 있더군요..
제가 이 친구를 일관계로 다시 보게 된것은
일년쯤이 지나서, 공중파 M?? 방송국의 가요 프로그램
가수 대기실에, 제가 작사 했던 곡 상의 때문에
다른 가수를 보러 갔다가 였습니다.

분명히 그 전날 스케쥴이 없었다는 소리를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친구는 선배 가수가 같은 방에 있는데도,
대기실 의자에 거의 180에 가깝게 눕다시피 기대어 앉아서는
매니져 한테 (분명히 나이가 많아 보이는 사람이었음에도..)
반말로 심부름을 시키며 앉아 있더군요.
불과 일년 전 데뷔때만 해도 모든 사람한테 정중히 인사하던 친구가,
공중파 가요 프로그램의 FD 정도나 얼굴을 알고 있는 작가 따위에는
신경조차 쓰지 않고. 순서가 되었다고 나오라고 말하는 FD 한테.
피곤하다며 짜증을 내는 모습이 그렇게 역겨울수가 없더군요..

더 골때 렸던 것은.. 그 프로그램의 책임 PD 와 함께,
부국장 급의 사람이 들어서자, 방금전 모습은 어디간지 없어지고는..
튕기듯이 일어나 90도로 절을 하며 생긋 거리는 모습에..

그전부터 주위에서 듣고는 있었지만..
상종을 못할 사람이다 하며 그 친구만 나오면 채널을 돌려 버리거나
아예 화장실에 가버리곤 했습니다.

여튼.. 원래 할려고 했던 이야기는 이게 아니였습니다만은..
삼천포로 빠져 버렸네요..

더 큰 문제는.. 이 이야기를 하다 보니..
또 다른 이야기들도 하고 싶어져서 원래 하던 이야기는
아예 다음으로 미루는게 낳겠다는 생각입니다.

말 나온김에 또 다른 사람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지요..

우리나라 인기 가수 그룹인 G?? 라고 있습니다.
거기에서 제일 나이 많은 박?? 이랑 같이 다니는 한?? 라는 여자가 있는데..
그 여자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지요..

그 사람에 대한 소문은 연예계 마당발로 불리우는
제 친구 박?? 이라는 못생긴(!) 여자 애가 가장 많이 퍼뜨리고 다녔는데요..
제가 그 박?? 과 함께 경험 했던 이야기 였습니다.

아까전과는 다른 가수와 일을 할때 일인데.
어떡하다가 TV오락 프로에 모습을 잘 내보이지 않던,
저랑 같이 일하던 가수가 오락프로에 나간다길래
마침 시간이 남았던 제가 그 가수및 매니져와 함께
용인에 위치한 한 위락 공원에 촬영을 나갔을 때였습니다.

당시 3명인 여자 출연자와, 스탭중 여작가와 FD 를 포함
30여명의 스탭들 중에 여자들이라고는 6명 뿐인 그룹이었는데,
당시 박?? 과 저 그리고 같이 갔던 가수 두세명이
위락공원에서 특별히 지정해준 (그리고 차단해준)
휴게실에서 촬영분을 기다리며 수다를 떨고 있을때,
여자 화장실에서 엄청난 고함이 튀어져 나왔습니다.

(현실감을 위해서 욕설을 정화하지 않고 그대로 이용합니다.
아주 카랑카랑한 여자 목소리를 상상해 보시길.)

"야 이 씹쌔끼야! 뭐 라구 지랄하냐! 어? 내가 너랑 다시
빠굴을 뛰면 인간이 아니다. @)(#*)@(#*)(ㅃ@*#(각종 영어 난무)"

그러고는 유리가 깨지는 소리가 장렬했습니다.

거의 동시에 주변에 있던 사람들은 초 공포 모드가 되었고..
누가 미쳐 버린건지 어쩐건지 궁금했던 저와,
그래도 모든 일은 알아야지 모르면 잠못잔다는
못생긴 박?? 양은 결국 여자 였던 박?? 양이
그 여자의 안부를 확인하기 위해 여자 화장실로
들어가는 것으로 사건은 또 다른 국면에 접어 듭니다.

"야 이 씨발년아, 누군지 몰라도 나갓!"

하는 소리에 화들짝 놀라버린 박?? 양은 결국 상당히 쫄은 목소리로

"저기요.. 괜찮으세요?" 라고 물었고,

"상관말고 꺼져!" 라는 짧은 대답과 함께
결국 화장실 입구에서 들어가지도 못하고
발길을 되돌려야 했습니다.

금새 촬영은 시작 되었고,
그 여자의 단발마 소리에 놀라버린 스탭들은
결국 제 자리를 찾아 돌아 가기에 이르렀는데,.
박?? 양과 저의 눈길은 자꾸 그 화장실 쪽을
쳐다 보지 않을수 없게 되었죠..

한 10분쯤 지났을까?

화장실을 핑게로 총총총 사라졌던 박?? 양이
토끼눈을 하고 저에게로 와서 옆구리를 찔렀습니다.

"야! 날돌! 너 아까 그게 누군지 알어?"
"누군데?"
"한?? 야!"

세상에나.. 정말로 그게 사실이었다면
이건 그 사람에 대해 제가 가지고 있던 그 모든 이미지를
깨고도 몇일간의 치료기간이 소요될 데메지였습니다..

"정말이야?"
"내가 똑바로 봤다니깐.."

말하기가 무섭게 나타난 그 이야기의 주인공 한?? 양때문에
우리의 이야기는 중단 되었습니다만은..

얼마 안가, 촬영중 핸드폰이 등장하는 신이 있었는데..
그 한?? 양이 자신의 핸드폰이 부서 졌다며 매니져의
핸드폰을 빌려달라면서 말하는 순간 눈에띄어 버린
반쪽나 버린 핸드폰과 유리 자국이 그 모든 사실을 입증하고야
말았던 것입니다..

헥헥헥..

자꾸 이러다 보니 여기 등장하는 인물들의 에피소드들이
솓구쳐 나오는데.. 오늘은 좀 지루할듯 하고..
나중에 기회 되면.. 또 한번 올려 보도록 하지요..

원래 제가 올릴려고 했던 내용부터 먼저 올려야 하겠지만요..ㅋㅋㅋㅋ


여튼.. 횡설수설 이야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P.s: ARA0818님.. 제 친구와 ID 와 생일이 아주 비슷하시군요..
굳이 암코님께 아이디를 만들어 드리지 않더라도,,
어쩌면 이미 암코님이 유료 회원으로 가입하셨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그동안 워낙 많은 여자 회원 분들이 이 경방에서 좋지 않은 기억을
가지고 계셨기 때문에.. 더욱더 ARA0818 님이 암코님을 보호해 드려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특히나 몇몇 여성 회원 분들중 남친이나 파트너가 이곳 네이버3에 있다는것을
밝힌 후의 몇몇 변태들의 행동에는 눈살이 찌푸려 지지 않을수가 없었기에..

대단한 암코 님이라고 해도 걱정이 앞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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