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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좋지 않은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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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263 회 작성일 24-03-23 23:1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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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방에서 염장까지 몇번 질렀건만...
요즘 건수도 없고...
따라서 쓸 경담도 없...나?

흣...

몇주 전인가.
채팅을 했습니다.
역시나.

여자는 셋인가 둘 나오기로 하고 남자는 셋인가 넷이 나오기로 했죠.
채팅하면서 사전에 그녀와 나는 2 차는 둘이서만 가기로 했습니다.
물론 소기의 목적달성을 위해서였죠.

약속장소에 가보니 남자가 날 포함해 넷... 여자는 그녀 하나였습니다.
이젠 젠장. --; 뭐야, 이거...
짜증이 난 저에게,
그녀는 귓말로 나와의 약속을 상기 시켰습니다.

일단 참고 1 차를 맛나게 하구서...
2 차를 민속주점으로 갔습니다.
모두 다 함께... --; 이런...

으...
이번으로 술판 끝내고 헤어지자고 말을 해놨습니다.
화장실에 간 사이 남자애들에게 쟤는 오늘 내거다라는 말을 해뒀죠.
수긍하는듯 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화근이 될 줄이야.

2 차가 끝나고 나가는데 이 여자애가 저 혼자 그냥 가는 겁니다.
괜시리 화가 나더군요.
약속도 해놓고 그냥 가다니...
자기가 뭐 여왕이나 될까 기분 내키는대로 행동하는게 기분이 나빴습니다.

남자 셋은 저와 그녀를 보고 3 차로 나이트를 가자고 하더군요.
난 너희들끼리 가라고 말하고 그녀를 따라 갔습니다.
같이 2 차 하자고 한 약속은 뭐냐고 하니 모른다면서 집에 간다고 그러더군요.

그녀와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데...
그 녀석들이 어느새 옆에 왔더군요.
다들 술이 상당히 취한 상태였습니다. 나도 역시.

그런데 녀석들이 저에게 취하는 태도가
[니가 뭔데 얘를 어떻게 한번 해보려고 그러냐?]
는 거였죠.
기왕 이렇게 된 거 택시에 태워서 집에 보내려 하는데
이 녀석들이 우리를 붙잡고 놔주질 않는 겁니다.

얼른 택시에 같이 탔는데 택시를 붙잡고 놓질 않더군요.
여자애는 택시 안탄다면서 밖에 나오려 하더군요.
그리곤 지하철 역쪽으로 갔습니다.

니 멋대로 해라.

귀찮아진 저는 다른 택시를 타고 집으로 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한 녀석이 절 붙잡고 횡설수설을 하더군요.
그러면서 시비를 거는데 화가 버럭 납니다.
저도 모르게 좌우 연타로 여섯방 먹였습니다.

술먹을 때부터 남자 새끼가 얼마나 짜증나게 굴던지...
덩치도 키도 나보다 컸지만 좀사스럽게 구는게 참 짜증났었죠.
어퍼, 스트레이트 신나게 휘두르다가 밀쳤습니다.
그러자 그 녀석이 으어으어 그러면서 그러더군요.
" 경찰 불러... 이 새끼이이이... 으어... 너 오늘 큰일난줄 알아라.. 으어.. "

헛!

정신이 번쩍 들더군요.
개값문다는 것이 이런 거구나~
돈도 없는데 잘못하면 큰 돈 잃겠다... 싶더군요.
정말 끝까지 치사한 놈입니다.
하지만 객관적으로 보면 똑같이 술먹고 사람을 때린 제가 잘못한 거죠.

그 말을 듣고 정신이 번쩍 든 나는...
주저 앉은 그 자식의 면상을 발로 가볍게 옆차주고
얼른 택시타고 집으로 튀었습니다. --;

집에 오면서 경찰에 신고했니 뭐니 녀석들한테 전화가 자꾸 와서
꺼버렸습니다.

더 신나게 두드려 주고 올것을... 후회됩니다. 어우...

비굴함이 몸에 밴 남자...
남자가 봐도 정말 재수없더군요.
말 한마디를 해도 어찌 그리 비굴하던지...
맞을만 했습니다.
제가 잘했다는건 아니고. --a...

하...
요즘은 꿈속에서 모텔갑니다...
건수 참 없네요.
흐흑...

네이버3 가족 여러분의 건강과 안녕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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