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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이벤트참여" 여름나기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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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518 회 작성일 24-03-23 20:2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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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레비안 베이에서의 여름나기

캐레비안 베이 이는 말만 들어도 가슴이 설레인다. 그렇다고 내가 삼성맨도 아니고 캐레비안 베이 홍보맨도 아니다. 경험담을 이야기 할려다 보니 실감나게 말해야 할 것 같아서...

왜냐구? 가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내가 느낀 바로는 그야말로 물의 천국이다. 안가본 사람
들에게는 꼭 한번 추천해 주고 싶은 곳이기도 하다.

이곳은 대구이다. 몇년 전 아주 무더운 여름날이었다. 정확히 몇년도 인지 기억이 안남?

우린 애들을 장모님에게 맡겨두고 달랑 마눌과 둘이서 새벽에 캐레비안 베이를 향해 차를 몰았다.

새벽부터 비가 퍼붓기 시작한다.

"야 이거 비가 너무 많이 오는데. 우짜지? 돌아갈까? 비가 오면 못노는 것 아냐?"

"그래도 이왕 나선 거 한번 가봐요. 안되면 돌아오면 되지 뭐." 그래서 일단은 쏟아지는 빗속을 뚫고 우린 달렸다. 설레고 부푼 가슴을 안고 신나는 음악을 함께 따라 부르면서...

오전 9시30분쯤 목적지에 도착을 하고 주차를 하고 입장권을 사고 짐을 챙기고 입구를 향했다.

다행히 이곳은 비가 오지 않고 햇볕이 쨍쨍하다. 같은 나라안에서도 이렇게 기후가 다를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다행스럽기도 하다.

우린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손을 잡고 입구로 들어갔다. 어마어마한 크기에 일단 놀랐다.

우린 일단 전체의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한바퀴 그냥 돌아보기로 했다.

조금 들어가보니 파도치는 풀장이 크게 되어있고 그속에는 사람들이 엄청 많이 들어있다.

뭐라고 표현할 수 있을까? 국에 밥말아 놓은 것처럼..

다음은 아주 높은 곳에서 미끄럼을 타고 내려오는 곳이었다. 위에서 비명을 지르며 한사람씩 누워서 내려오고 있다. 아래쪽에는 남자들이 여러명 서서 구경하고 있고 우리도 구경을 했다.

난 무서워서 못탈것 같은데 여자들도 용기있게 잘 타고 내려온다. 근데 특이한 것은 여기에 온 여자들은 거의가 원피스 수영복이 아니라 비키니 수영복이라는 것이다.

원피스 수영복 입은 여자들은 찾아보기 힘들고 또 촌스럽게 보인다. 난 아주 검은색 썬그라스를 끼고 자연스럽게 감상을 했다. ㅎㅎㅎㅎ

미끄럼틀 아래에서 보면 위에서 떨어지는 사람들의 짜릿함을 대신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아찔하다.
미끄럼틀은 두 종류가 있다. 바로 직할강하는 코스가 있고 두번 튕겨서 속도를 줄여 내려오는 곳이 있고.. 나 같으면 두번 튕겨서 내려오는 쪽을 택하겠다. 올라가는 계단에는 개미떼처럼 줄을 많이 서 있다.

미끄럼을 타고 내려온 사람들의 표정을 보면 정말 가관이다. 하늘이 노랗다는 사람. 여기가 어딘가 둘레둘레 살피는 사람, 멍청히 가만히 앉아 있는 사람.

어쩌다 정신이 없으니까 자신의 브라가 위로 올라간 지도 모르고 있다가 나중에야 알고는 부끄러워 가리고 막 도망가는 사람도 있고 또 팬티가 위로 말려 올라가 그 부분이 노출되는 경우도 가끔 아주 가끔 발생한다.

아마도 밑에서 구경삼아 기다리는 사람들을 보면 그런 장면을 포착할 욕심에 기다리는 것 같다. 나도 어느정도 보다가 자리를 옮겼다. 구경하면 정말 짜릿합니다. 한명 한명 내려올때마다 뭔가 기다려 지는 심정과 허탈한 심정과 설레임이 막 교차되는 혼란이 옵니다. ㅎㅎㅎ

위로 올라가니 해골에 물이 가득 담겼다가 쏟아붓고 또 담기고...무엇때문인지 몰라도 그 밑에 있는 유격훈련장 훈련코스 같은 곳을 사람들이 지나가고 그 위에선 물을 쏟아 붓고
맞으면 고함을 지르고 그런게 재미있는가 봅니다.

물론 나도 아내의 손을 잡고 위로 올라 갔지요. 물을 맞으며 고함을 지르며 정말 신나는 시간이었슴다. 앞으로 보나 뒤로 보나 옆으로 보나 모두 쭉쭉 빵빵한 늘씬한 미녀들이 즐비하니 어떤 왕이 부러우며 중국의 진시황제가 부럽겠습니까?
이곳이 바로 무릉도원이요 파라다이스가 아니겠습니까? 음.....너무 과했나?

여하튼 쓸데없이 유격코스를 돌아서 내려오니 튜브를 타고 물길을 따라 빙빙 돌아가는 코스가 있더군요. 무지 편안하고 여유자작해 보였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튜브를 타고 한바퀴 돌았지요..건물속인지. 동굴속인지 들어갔다 나오고 내가 움직이지 않아도 물길을 따라 한바퀴 도는 것이 정말 편하고 좋더군요..

또 위로 올라가보니 튜브를 타고 꼬불꼬불한 원통속으로 들어갔다가 나오는 코스가 있더라구요..그런데 이런것이 어떤 이름이 있나요? 있겠지요? 난 잘 모르지만
여하튼 우린 또 한번 타보기로 했지요..2인용이라 내가 앞에 타고 겁많은 제 아내는 뒤에타고 출발을 했슴다. 생각보다 매우 빠른 속도로 터널속으로 빨려들어가는데 우리 입에서는 비명이 자동으로 나옵니다. 으~~~~~~~~~~~아~~~~~~아~~~아

터널속에서 좌회전, 우회전 하다보니 벽을 타고 돌기도 하고 뒤집어 질것 같기도 하고 무지 재미있었습니다. 맨 나중에는 둘다 물속으로 퐁당!
너무 재미있어서 한번 더 타러 갔지요. 무슨 놀이기구 타는 것 같았어요.

다음은 건물안으로 들어갔슴다. 건물안에는 온천도 있고 썬탠하는 곳도 있고. 역시나 온천에는 할아버지 할머니 들이 진을 치고 있었습니다.

또 소형 파도풀도 있고 어린이 들이 놀기 좋은 아주 작은 풀장들이 여러개 있었고 또 꼬불꼬불한 터널도 있었슴니다. 여기에는 튜브를 타지 않고 바로 맨몸으로 들어가는 곳이었어요.
맨몸으로 타니까 그것도 재미있더라구요.

이젠 수영이나 하러 가자 하고 캐레비안 베이의 자랑인 큰 파도풀로 갔습니다.
무슨 뱃고동소리 같은게 나니까 사람들이 막 고함을 질렀어요..난 왜 그러나 싶어서 빨리
물속으로 들어갔지요..

거기서 지키는 도우미인가 안전요원인가 다가 와서는 물에 뜨는 쪼끼를 빌려서 입고 오라고 하네요..난 수영을 잘 하니까 괜찮다고 해도 절대로 쪼끼를 안입으면 입장이 불가하다고 해서 또 쪼끼를 빌려 입고 들어갔지요..그러고 보니 모두가 그 주황색 조끼를 다 입고 있더군요.

그 조끼를 입고 있으면 가만히 있어도 몸이 위로 떠 오르더군요..무지 편합니다. 뱃고동 소리가 나고 엄청난 파도가 밀려 왔습니다. 난 멋도 모르고 있다가 파도에 휩쓸려 꼬꾸러지고 뒤집어지고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내 아낸가 싶어 붙잡고 보니 왠 아가씨가 정신 못차리고 날 꼭 붙잡고 있고 내 아내는 어디로 갔는지 많은 사람들 속에 뒤섞여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야! 여기가 정말 희한한 곳이더군요...파도가 엄청 큰 파도가 밀려오면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들과 뒤섞여 접촉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더군요.

제 아내가 절 발견하고 제 쪽으로 오다가 또 파도에 휩쓸리고 어디로 사라진지 없고.
또 찾으면 금방 잊어버리고 그러다가 파도 치는 시간이 끝나고 그냥 물만 울렁거리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어렵게 찾은 내 아내를 물속에서 꼭 잡고 유유히 수영을 즐기면서 쉬면서 하고 있다가 물속에서 나의 다리로 아내의 허리 부분을 감쌌습니다.

그런데 옆에 한 커플을 보니 얼굴 표정이 이상해 아래로 내려보았습니다. 물속에 있어 잘 보이지 않아 다른 것을 찾는 척하며 수경을 쓰고 물속을 들여다 보았지요. 물속의 장면이 가관이 아니었습니다. 백조의 우아함 속에는 물밑에서 쉴새없이 움직이는 발이 있듯이 그러한 장면이 연출되고 있었습니다.

무슨 장면이냐구요? 글쎄 여자분의 팬티를 허벅지까지 내려놓고 남자가 노골적으로 막 만져대고 있더라구요...정말 충격이었습니다. 여자의 얼굴을 봤습니다. 얼굴이 아주 아름다운 여자인데 저러는데 가만히 있나 싶었습니다. 아니 오히려 여자가 즐기는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오가고 옆에 있는데 정말 대단한 장면이었습니다.
또한 더 놀라운 것은 방탄쪼끼인가 물에 뜨는 조끼인가 옆구리 사이로 손을 넣어 젖가슴을 주물거리기도 하는데 제가 옆에서 훤하게 다 보이더라구요...
남자의 다리로 그 여자 다리를 감싸고 있고 완전히 물속에서 애무하는 장면을 보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더 더욱 놀라운 것은 그 커플만 그런것이 아니라 그렇게 애무하는 커플들이 여기저기 여러 커플이 있습니다.

우리도 도전을 했슴다. 제 아내를 돌려서 등이 나의 가슴에 오도록 하고 내 다리로 아내의 다리를 감싸고 수영복속으로 손을 밀어 넣어 잠지털을 쓰다듬었습니다. ㅎㅎㅎ
조끼속으로 손을 넣어 수영복속으로 젖가슴을 주물기도 하고...
정말 짜릿하더군요.

아마도 네이버3회원들도 거기에 여러명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회원님들중 이런 경험 해보신 분들과 대화를 나누고 싶네요..짜릿하더라구요.

저녁이 되자 우린 다시 대구를 향하여 내려왔습니다.
밑으로 내려오니 아직도 비가 퍼붓고 있습니다. 김천쯤 왔을때 차가 막히고 고속도로가 유실되어 전면 도로차단이 되었더군요.. 정말 황당하더군요.
뉴스를 들어보니 김천지역에 산사태로 고속도로가 차단되었고 구미쪽에서는 공단쪽의 가옥이 물에 잠겨 배를 타고 다니며 구호활동을 한다는 것입니다.
우째 이런일이 ....
그야 말로 김천 들에는 물에 잠겨 어디가 도로인지 어디가 땅인지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로
비가 많이 왔더군요..
그날 저녁 고생고생하며 돌고 돌아 집으로 찾아 갔답니다.
즐거운 나의 여름 휴가 였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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