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참가] 작년 여름 휴가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본문 바로가기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이벤트 참가] 작년 여름 휴가

페이지 정보

조회 7,875 회 작성일 24-03-23 19:44 댓글 0

본문

공유하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작년 여름휴가

우리 부부는 결혼한지 10년, 딸아이와 아들 한놈, 그리고 장모님과 함께 경북 성주 계곡으로 여름휴가를 떠났다. 며칠간의 고심으로 찾은 곳이라 들뜬 기대감으로 우린 즐거운 마음으로 출발했다. 많은 차들이 도로가에 즐비하게 주차되어 있고 우리는 겨우 차 한대 주차시킬 공간을 찾아 주차시키곤 계곡 아래로 내려갔다.
계곡아래에서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텐트를 치고 놀고 있었고 한쪽에선 단체로 놀러왔는지 매우 시끄러운 분위기였다. 그러나 계곡의 경치는 정말 좋았으며 물도 많고 또한 아주 맑았다. 수영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적당히 깊은 곳도 있고 아이들이 놀 수 있을 정도의 얕은 곳도 있어 아주 적격이었다.
또 재수가 좋아서 그런지 마침 한팀이 짐을 꾸리면서 떠나려던 중이었다. 그러면서 텐트를 남겨두고 가니까 필요하면 사용하라고 했다. 그러지 않아도 텐트를 칠 자리도 마땅치 않았고 또 텐트가 한개라 부족할거라 생각했는데 마침 잘 되었다. 그 앞에 텐트를 하나 더 치고 우리는 가져온 용품을 하나씩 셋팅을 하고 흐르는 땀을 씻기 위해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바로 물로 뛰어 들었다.
아주 시원하고 상쾌하였다. 계곡중의 가장 좋은 곳이란 생각이 들었고 다행히 주위에 먼저
도착한 분들도 아주 좋은 분들 같았다. 우리에게 가져온 수박도 나눠주면서 함께 먹자고
권유하기도 하고 또 소주까지 권하시는 것이었다.
우리것을 꺼내놓기도 전에 많은 혜택을 받고보니 정말 기분이 좋다.
저녁이 되어 우린 준비해온 삼겹살을 굽고 소주를 한잔 하면서 여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면서 옛 추억을 떠올렸고 아내와 함께 둘이서 물가에 둘이 앉아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밤이지만 날씨는 무척 더웠다. 수영복 하나만 걸치고 있으니 이놈의 모기들이 쉴새없이
달려들고 남방을 걸치려니 더운 날씨였다.
텐트속으로 다시 들어가 장모님과 소주한잔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몸속에서 열기가
퍼져나온다. 난 다시 수영복만 입고 물속으로 들어가 수영을 했다. 낮에는 사람이 많아서
복잡했는데 밤에는 아무도 없으니 정말 조용하니 좋았다.
내가 수영하는 소리만이 들리고 적막한 밤이다. 다른 텐트에서는 도란 도란 엷은 불빛속에 속삭이는 소리들이 간간히 들리고 아주 멋진 휴가 첫날의 밤이었다.
난 큰 바위위로 올라가 앉아 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맑은 밤하늘에 별이 총총하다.
오랫만에 느껴보는 아름다운 밤이었다.
난 아내를 불렀다. 함께 수영을 하자고. 아내는 싫다고 하다가 내가 자꾸 조르자 할수없이
따라 나왔다. 아내의 수영복은 투피스로 되어있다. 비키니는 아닌데 팬티부분에 치마가 달려있고 위에는 좀 많이 가려지는 브래지어 타입이다.
난 장난끼가 많은 편이다. 이날도 어김없이 나의 장난끼는 발동했다. 물속에서 아내의 수영복 팬티를 벗기고 치마만 남겨두었다. 아시다시피 치마는 팬티만 겨우 가릴 정도의 짧은 치마이다. 아내는 안 벗으려고 발버둥치다 내가 물속으로 들어가 억지로 벗기니 나중에는 결국
벗어주었다. "봐~~시원하잖아. 우리 아담과 이브가 된 기분이지 않니?"
"그럼 자기도 벗어봐" 그래서 나도 팬티를 벗었다. 밤에 까만 물속이니 밖에서 본다 하더라도
그렇게 염려할것은 없었다. 그래서 우린 계곡물의 이쪽 끝에서 저쪽 끝까지 수영해서 갔다.
우리는 다시 큰 바위로 올라가 앉았다. 물론 아내는 밑에 아무것도 입지 않은 상태였다.
물론 치마로 덮고 있었으나 제 기능을 발휘하지는 못했다.
나는 무릎을 접어 가슴에 대고 최대한 나의 몸을 가렸다. 혹시나 싶어서.
우리는 약간의 스릴을 즐기면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저쪽 텐트에서 누가 나오는 것 같아 얼른
물속으로 들어갔다. 정말 재미있는 밤이었다. 난 물속에서 아내의 몸을 쓰다듬어 주면서 칭찬을 했다. 밤에 달빛에 보니 더욱 아름답다고..
아내가 수영을 하기위해 엎드리면 치마가 위로 걷혀 올라가 하얀 엉덩이가 드러났다.
아주 아름답게 보였다. 누가 볼까봐 조마조마 하면서도 스릴이 있었다.
그렇게 몇번을 왔다갔다 하면서 놀다가 우린 옷을 다시 입고 텐트로 돌아왔다.
부부가 이렇게 뜻이 맞으니 무척이나 재미있는 것 같다.
장모님과 아이들은 잠이 들었고 우린 라면을 끓여 먹으며 소주를 한잔씩 했다.
오랫만에 느껴보는 가족과의 행복이었다.
바쁘고 힘겨운 생활속에서 오랫만에 자유속에서 많은 대화를 나눌수 있었다.
처음에 아내를 만날때 아주 행복하게 해주리라 약속했는데...
그러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게 느껴졌다. 그래서 더욱 이밤이 아름답게 보이는 것이겠지.
매일 매일 이렇게 오늘 같이 즐거운 삶을 보내면 얼마나 좋을까?
" 자기야 정말 미안하다. 앞으로 신경 많이 쓸께" "자 한잔하자"
이렇게 주거니 받거니 하며 밤은 더욱 깊어갔다.
주위의 시선도 있고 자리도 불편한 탓에 우린 그냥 꼭 껴안고 잠만 자야 했다.
우린 아주 행복한 여름밤을 보내고 있었다.
다음날 아침부터 아이들과 함께 물속에서 공놀이도 하면서 신나게 보냈다.
오랫만에 아빠와 함께 노는 아이들이 그렇게 귀여울 수 없었다.
아이들도 무척 기뻐했다. 다른 사람들이 가져온 보트를 빌려 아이들을 태워주고 난 앞에서 끌어주기도 하고 함께 같이 타고 노를 저어 가보기도 했다.
행복한 시간이 깊어갈 즈음 집에 가야할 시간이 다 되었다.
늦은 오후가 되어 우린 짐을 꾸리고 며칠 있다가 다시 올 생각으로 텐트를 그냥 두고 가기로 했다. 앞에 사람이 남겨둔 텐트와 우리 텐트 2개를 남겨두고 우린 짐을 차에 싣고 흥겨운 음악을 틀어놓고 온가족이 신나게 부르며 집으로 향했다.
그 다음날 부터 엄청난 폭우가 전국적으로 쏟아졌다. 특히 성주 계곡에는 더욱 많은 비가 와서 도로가 끊기고 계곡이 완전히 쓸려 내려가 버렸다는 뉴스를 들었다.
나중에 또 가려고 했는데...아쉽게도 텐트만 다 날려버렸군. 안타까웠다. 참으로 좋은 곳이었는데....금년에 꼭 가보고 싶었는데...아직도 도로 복구가 안되었다고...
제가 가본 계곡중엔 가장 괜찮은 곳이었는데...
그래서 우리가족은 아직도 이번 여름 휴가의 장소를 못 정하고 찾고 있는 중입니다.
혹시 괜찮은 곳을 알고 계신분은 알려주십시오.
즐거운 휴가, 행복한 휴가 보내시고 항상 아름다운 일들만이 생기시길 바랍니다.
네이버3 가족들의 앞날에 행복이 항상 함께하길 바랍니다.

추천52 비추천 41
관련글
  • (SK)[이벤트참가] 한여름밤의 AQUA SEX...
  • [이벤트 참가] 色다른 그녀의 신음소리 ^^
  • [열람중] [이벤트 참가] 작년 여름 휴가
  • 실시간 핫 잇슈
  • 야성색마 - 2부
  • 굶주린 그녀 - 단편
  • 고모와의 아름다운 기억 5 (퍼온야설)
  • 그와 그녀의 이야기
  • 모녀 강간 - 단편
  • 단둘이 외숙모와
  • 아줌마사장 수발든썰 - 하편
  • 그녀들의 섹슈얼 판타지
  • 학교선배와의 만남 - 단편
  • 수진이네 가족 -학교편- - 단편
  • Copyright © www.hambora.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