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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넘 마눌의 바람을 보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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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29 회 작성일 24-03-23 18:5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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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아는 후배넘이 전화했습니다.

한동안 뜸하길래 웬일인가 싶었지만.. 그러려니 했는데.

술 한잔 하자고 불러냈지요..

이 녀석 하는 말이 마눌님이 그 동안 바람을 피웠더랍니다.

이 녀석...

순하게 생긴데다 덩치도 좋고, 성격 활발해서 인간 관계도 좋고, 맘도 참 착한 녀석입니다.

자기가 손해는 볼지언정.. 남을 어떻게 해꼬지 못할 성격이지요.

결혼을 일찍해서 아이가 벌써 아들-딸 둘입니다. ㅡ,.ㅡ

이 녀석 마눌님은...

머... 쭉빵미녀는 아니지만... 그런대로 귀여운 편입니다.

사실 전... 이 녀석 마눌님이 별로 호감이 가지는 않았습니다.

너무 여우같아서여....

여우도 여우 나름인데... 쫌 타인에겐 배타적인 여우짓을 합니다. ㅡ,.ㅡ;;;

그래도 살림은 잘합니다.

사실... 둘이서 짠순-짠돌이란 얘기를 들을 정도였지요...

그래서 집도 사고...

잘 사는 가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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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아이 낳은 후로... 올초에 직장을 다시 나가기 시작했답니다.

그런데 밤 늦게 들어오고 하는 일이 많아지기 시작했는데...

이 녀석은 마눌님 말대로 그냥 회사 일이 많은가 부다 생각하고...

미안한 맘도 들고해서.. 집안 일도, 애들 보는 일도 마다 하지 않았답니다.

언제부턴가는 새벽에 들어오는 일도 많아졌답니다.

그래서 의심이 좀 들긴해서...

어느날.. 일있다고 늦게 들어온다는 날.. 회사에 전화했더니 정시에 퇴근했다더랍니다.

그래도 모르는 척 있다가... 두달 쯤 전 어느 날.. 회사 앞에서부터 미행을 했더랍니다.

그랬더니 어떤 남자를 만나더랍니다.

그들 앞에서 가슴이 막혀 얼굴만 벌개져서 아무 말 못하고 마눌님한테 집에 가자고 해서 데려왔답니다.

어떻게 만난 사이냐... 했더니 채팅으로 만났더랍니다. (헉... 채팅... ㅡ,.ㅡ;;; 제 가슴이 뜨끔합니다..)

사실 몇달 전에 잠깐 만났을 때 많이 예뻐졌더군여.

머리도 염색하고, 살도 많이 빠지고... 그랬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 때가 한참 몰래데이트하던 때였나봅니다.

집에 온 담에 대판 싸웠겠지요....

이녀석은 아이들도 있고 해서 그냥 없었던 일로 하자고 하려 했는데...

오히려 마눌님이 울고불고 못살겠다, 답답하다, 애들두 필요없다 어쩌구 하면서 친정으로 가버렸답니다.

이 소심한 녀석도 고민고민하다가 부모님한테까지 이실직고하고.... ㅡ,.ㅡ;;;

그러다 며칠있다가 후배 마눌님이 잘못했다고 용서해달라고 그런답니다.

아마도... 사귀던 그 넘도 현장에서 걸렸으니 X됐다 싶어 일방적으로 헤어지자고 했겠지요... ㅡ,.ㅡ

후배 넘도 아이들을 봐서 용서하고 싶은데... 가슴이 답답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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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조언은 이랬습니다.

시집 친정 집안에까지 일이 알려진건 어린 애들 같은 행동이었다. 앞으로 어떻게 얼굴을 들고 행동하겠느냐.

한번의 바람은 바람이다. 지나가고 나면 별 것 아니다. 용서해줄 마음이 있다면 확실히 용서해라. 그렇지 않으면 깨끗이 끝내라.

마눌님이 맘을 딴데준데에는 너의 잘못도 있을 것이다. 반성해라.

누가뭐래도 너희 둘이서 해결해야할 문제다. 더 이상의 조언은 없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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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부디 네이버3님들 즐떡을 치시더라도... 꼬리는 길게 남기지 마시길...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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