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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수같았던 사무실 여직원 그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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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514 회 작성일 24-03-23 14:5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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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찾아 뵙는군요...

웬수같은 사무실 여직원 시리즈로 여러분의 많은 성원을 받은 지가 엊그제 같은데 참으로 많은 시간이 흘렀군요.
그녀와 갑작스럽게 가까워진 후 그녀와의 일을 별로 밝히고 싶지가 않았습니다.
많은 일이 있었으나 이제 마음의 안정을 되찾아 예전처럼 즐겁게 살아보려 합니다. 간단히 그간의 일을 밝히겠습니다.


정말 너무 그녀에게 빠져지냈습니다.
자신을 가꾸면서 갈수록 섹시하고 예뻐지는 그녀.
섹스에 눈을 뜨며 점점 뜨거워지는 그녀는 날 옴짝 달싹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녀도 점점 대담해져 갔습니다.
야간에 회사 사무실이나 회의실에서 섹스. 지방출장때 핑계를 대고 악착같이 따라와 밤새 보채던 그녀. 한적한 산기슭에서의 카섹스...

그러나 우리가 대담해질수록 주변의 시선도 그 대담함을 눈치채 가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남편과의 이혼을 서두르고 있었습니다. 그냥 혼자 편하게 살고 싶다고 했습니다. 나만 가끔 만나주면 된다고...
서서히 그녀가 부담으로 다가 올때쯤. 친하게 지내던 회사 후배녀석이 귀뜸을 해주더군요
사람들이 수군거린다고...

그러다가 기어이 일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작년 늦가을. 주요 프로젝트를 하나 마치고 회사 포상금을 들고 과원들끼리 1박2일로 단합대회를 갔습니다. 장소는 포천의 00호수.(우리 직원중에 누구라도 본다면 금방 들통날텐데...쩝^^).
여직원 6명에 남직원 8명. 물론 그 여직원에는 그녀도 끼어있었죠.
여러 가지 게임과 놀이를 통해 분위기는 무르익어 갔고 바베큐로 굽고 있는 통돼지로 인해 많은 술병들이 비워지고 시간은 새벽을 넘어섰습니다. 하나둘씩 지쳐서 방으로 들어가 자고 젊은 직원 몇도 피곤한 기색이었습니다.

판을 정리해야겠다고 담배한대 피러 밖으로 나왔는데 그녀가 금새 따라나오더니 호수구경 가자고 하더라구요.
둘이 없어지면 좀 그렇고 해서 망설이는데 그녀는 계속 팔을 잡아 끌어 곧 둘이서 호수로 가는 언덕을 오르게 되었습니다.
새벽 물안개가 피어있는 호수는 머릿속을 맑게 하는 것 같았습니다.

"자기...요즘 요그래?"
"뭐가..."
"좀 이상해... 좀 피하는거 같구..암튼 그런거 기분 나빠.."
"아니야...좀 바빴잖아."
"아..좋다... 저기... 나 하고 싶어.."
"엉?... 여기서? 근데 의심하겠다..일단 숙소로 가자.."
둑방에 나란히 앉아 이야기 하더 그녀가 갑자기 덥치면서 둘은 넘어졌습니다.
진한 키스..끈적한 열기.. 금새 반응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며칠 몸을 못푼것두 있었고..쩝
그냥 몸을 맡겼습니다. 그녀는 머리를 내려 내 추리닝 바지를 가볍게 내리고 씻지도 않은 물건을 소중하게 입에 물고 한층 능숙해진 솜씨로 빨아대기 시작했습니다.

"아~~미치겠네.." "쭈루룹~~쭙줍" 머리를 부둥켜 안고 허리를 흔들자 간만에 전신을
흘러내리는 쾌감에 숨이 가빠졌고 한손을 내려 그녀의 티셔츠 가슴 부분을 뚫고 출렁이는 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뚝방의 가로등 불빛이 너무 밝았습니다. 이 시간에 누가 올 리가 없다해도 찝집..
그녀의 입에서 물건을 빼내고 싫다는 그녀를 이끌고 산책로 옆 가파른 산으로 올라 바위옆에 자리를 잡자마자 추리닝 바지와 팬티도 벗어 던져 버리고 그녀의 윗도리를 벗겨내 가슴에 박혀있는 작은 앵두를 빨기 시작했습니다.
밑에 손을 넣어보니 이미 그녀의 봉지도 홍수를 이룬상태. 바위를 붙잡고 엎드리게 한 후 뒤에서 불기둥을 입구에 대자 미끄러지듯 빨려들어갔습니다.
술까지 먹어서인지 가뜩이나 절륜한 정력은 더 오래도록 지칠줄 몰랐습니다.

어느 순간 그녀는 뒤로 손을 뻗어 몸부림을 쳤고 순간적으로 질이 수축되며 뜨거운 기운을 느꼈고, 그에 맞춰 고인물을 퍼붓기 시작했습니다. 뿌걱뿌걱--
한숨을 돌린 그녀는 뒤돌아서 무릎을 꿇고 입으로 뒷정리를 깨끗이 하고 늘 그렇듯이 사랑한다는 말을 하며 날 꼭 끌어안았습니다.

내려오는길에 그녀는 날 부담스럽게 하진 않을테니 자기가 싫어지면 깨끗이 말하고 피하지 말라고 했다. 자기는 그런 것이 제일 싫다고..
날 사랑하긴 하지만 사랑한다고 꼭 같이 살아야만 하는 것은 아니지 않냐..
자기는 가정을 못 지켰지만 남의 가정 파괴하는 일은 죽어도 안하겠다..
이런 등등의 말을 하며 숙소로 돌아와서 쓰러져 잠이 들었습니다.
왠지 편안한 마음을 가지며...

그런데..
회사에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둘 사이에 대한...
며칠뒤 친한 후배녀석의 입을 통해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날 우리가 호수로 오르던날 그녀석이 평소 좋아했던 미스정에게 호수 구경가자고 했는데 미스정이 둘이 왜 가냐고 하니까 이녀석이 나와 그녀도 갔으니까 뒤쫒아 가서 구경오자고 했답니다.(사실 미스정은 나에게 호감을 갖고 그간 추파를 던져온 여성이었음.)
그래서 같이 뒤를 쫒았는데 우리가 뚝방에서 그러는 것을 다 보았던 것입니다. 우리가 숲으로 찾아들자 뒤쫒을려는 그녀를 끌고 후배녀석이 내려왔답니다. 절대 비밀로 하라고...

그런데 그 미스정이 여직원들 사이에 그날 보았던 일을 소문내고 다니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윗분들도 이일을 알게 되었고, 내가 지방 지사로 가는 것으로 이문제를 일단락 지었습니다. 그녀는 가깝지만은 않은 그 거리를 사흘이 멀다하고 내려와 타오르는 육체를 달래달라고 졸랐고, 난 고심 끝에 그녀가 부담스럽다는 말을 했습니다. 그만 정리하고 싶다고...

눈물을 흘리며 멀어지는 그녀를 보며 미안했지만...부담은 부담이었습니다.

작년말 난 극구 말리는 사장님의 손을 뿌리치고 사표를 냈고 평소에 도와달라고 조르던 학교 선배가 운영하는 회사에 더 좋은 조건으로 다니고 있습니다.
지난 봄에 그녀에게 전화가 왔더군요. 자기도 금년 초에 다른곳에 취직했다고.
그리고 남편과 다시 합쳤다고. 보고싶다고 만나자는 그녀에게 아무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언제든 전화하라며 끊는 그녀에게 결국 아무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번일을 계기로 당분간은 딴짓(?)거리를 자제하기로 했습니다.

이제는 가정에 충실하고 네이버3의 집필활동에 충실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지난 날의 방황기도 계속되어야 겠지요....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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