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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갔었던 북창동류의 술집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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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200 회 작성일 24-03-23 14:0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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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듣던 북창동류의 술집을 어제 처음 가봤습니다.

사실 룸싸롱, 단란주점을 안가본 것은 아니나 제가 가본 곳은 대충

슬쩍슬쩍 터치를 하는 것 이외에는 아주 얌전했던 곳들이 대부분이

어서 어제의 경험은 좀 쇼킹하더군요. 2차를 나가본 적은 있어도 룸

안에서 그렇게 놀아본 적은 없었습니다.

술을 마시다 어찌어찌 해서 계획에 없던 일정을 만들었습니다.(술김에)

사실은 북창동으로 가려고 했는데 길을 잘못들다 보니 북창동 못미처

에 위치한 곳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공교롭게도 이름이 똑같다 보니...

나와서 다시 찾아갈까 하다가 귀차니즘에 의거 즉석에서 가고자 했던

곳에서 제시했던 쇼부를 보고 룸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런 곳에 잘 다녀보지 않아서 조건이 어떤 것인지 모르지만 양주 3병

에 맥주는 원하는 만큼 주기로 하고 6명이 100에 쇼부를 본 모양입니

다. 1인당 20정도...(이거 어떻게 마눌 몰래 빼낼까 걱정입니다)

일단 아가씨들 복장부터 놀랐습니다. 짧은 치마에 브라(진짜 브라는 아

니고 그런 스타일) 수준이더군요. 모조리 다... 전에 갔던 곳에서 본 얌

전한(?) 아가씨 복장만 봤던 저는 처음부터 눈이 돌더군요. ^^;

파트너를 정하는데 제가 고를 순서에서 한참을 머뭇거렸습니다. 얼굴과

가슴을 번갈아가면서 봤는데 얼굴이 맘에 드는 걸은 가슴이 좀 작은듯

하고 가슴이 괜찮은듯 한 걸은 얼굴이 좀.... 결국 제가 못고르고 아가씨가

저를 골랐습니다. -_-

술 한잔씩 따르고 나서 말로만 듣던 신고식을 하더군요.

기본은 유두주이고 계곡주까지 하는 아가씨도... 한사람씩 돌아가면서

위는 다 벗고 유두주를 만들어서 자기 파트너에게 먹이고 안주는 가슴

을 빨게 해줍니다. 제 파트너 가슴 꽤 되더군요. 탄력은 좀 떨어지지 않

나 싶기도 했지만... 유두가 꽤 컸던걸로 기억합니다.

여기까지 진행되는 동안 정말 화끈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방면에 고수분들이야 그정도는 기본이지... 하시겠지만... 여섯명의 여자

가 돌아가면서 가슴을 노출하는데...

그래서 기본적으로 벗고 마시는 분위기인가 했는데 남자들 웃옷을 벗겨서 자

기가 입더군요. 나중에는 런닝을 벗겨서 입고...

하여간 신고식 이후로는 전형적인 그런 분위기였습니다. 노래 하고 술 마

시고... 그러는 동안 가슴은 기본이고 다른 파트너는 어땠는지 모르지만

제 파트너는 아래도 팬티 위까지는 허용하더군요. 가슴은 자기가 손을 끌

어서 가슴으로 가져갈 정도로 아주 개방적인... 팬티 안으로는 못들어가게

합니다. 가슴은 아주 원없이 만져봤네요. ^^ 그리고 제 아랫도리도 자연스

럽게 만져주고... 나중에는 바지 안쪽으로 손을 쑥 넣더군요.

그렇게 즐겁게 놀다가 갑자기 아가씨들이 일어나면서 무슨무슨 타임을 갖

겠다고 했는데 뭔지는 잘 못들었습니다만 갑자기 다들 테이블 위로 올라

가더니 팬티를 벗더군요. 왜 벗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거기 쓰는 것도 아

니었는데... 절보고 쇼파에 누우라고 하더니 바지와 팬티를 내리고 오럴과

핸플을 해주는 것이었습니다. 맥주를 머금고 소독(?)을 하더니 오럴과 핸플

을 번갈아 가면서 하는데...... 이런 니미럴... 서질 않는 겁니다. 다른 사람들

과 같이 있어서 그랬던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른 커플들은 잘 보이지도 않았

고 신경도 안썼기 때문에...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그런게 아닌가 하는...

노래 한 두곡 정도 나오는 동안이 제한 시간이었나 봅니다. 왜 안서고 자꾸

죽냐고 묻는데 무지 쪽팔리더군요. 기분은 사정할 것처럼 묘해지기는 하는데

도통 서지는 않더군요. 계속 했다면 그 상태로 사정했을지도 몰랐다는 생각

이 들지만 노래 끝나자 모든게 다 끝이었습니다. 이렇게 허무할데가...

나중에 얘기해보니 성공한 사람 셋, 제 꼴 난 사람 셋이었습니다. 근데 확실히

옛날과는 다르다는 느낌이네요. 옛날에는 이보다 더 소프트한 술자리에서도

잘 섰는데 어제는 그렇게 가슴을 조물딱 거리고도 잘 안서는걸 보면...

맨 정신이었으면 달랐으려나 싶기도 하지만... 하여간 아주 재밌게 놀기도 했

지만 아주 허무하기도 했습니다.

실패한 사람 중 한 놈은 처음부터 다시 놀자고 박박 우기는데 못이기는 척 하

고 그럴까도 생각했지만 술이 많이 올랐다는 생각이 들어 거기서 헤어졌습니

다. 술이 좀 부족했던 사람들은 포장마차에서 한잔씩들 더 하고...



이상이 제가 처음으로 경험한 쇼가 있는 룸싸롱의 경험담입니다. 전에 가봤던

강남 어디는 얌전한 복장의 아가씨와 얌전하게(?) 술 마시고 뺀드 불러서 노래

몇곡 하고 2차로 여관가는 그런 분위기여서(여기도 많이 가본 것도 아니고) 어

제의 경험은 좀 놀랍고도 재미있었습니다. 경제적인 여유만 있다면 가끔 가보고

싶은 곳이더군요. 그렇게 하지는 못하겠지만.... 당장 술 깨고 나니 술값 갚을 일

이 걱정입니다. 뭐라고 둘러대야 할지... -_-

하여간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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