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 복귀...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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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졌습니다.
일년도 채우지 못하고 깨졌습니다.
이제 무림에 다시 돌아올 때가 됐군요.
하...

순진했던 그녀...
그런 그녀에게 처음으로 즐거움을 알게 했지만...
그후론 나를 유혹까지 하더군요...
하지만 속으론 그런 자신에 대해서 후회하고 갈등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제 입장에서는 황당합니다.
기분좋게 다음에 만날 약속을 하고 헤어져서는...
고민을 많이 했다고, 갈라지자니...

화가 나고...
그게 대체 이유가 되는거냐고 성질이 납니다.
기독교적인 가치관 때문인 것도 같고, 그게 핑계인 것도 같고...

혼전 관계는 안된다...
그런 논리면 그녀는 큰 죄를 지었으므로 벌을 받아야 하겠군요.
결혼도 못하겠구요. 참내...

그녀에 대해 나쁜 말을 하고 싶습니다.
넌 나빠! (이 한마디에 엄청난 언어가 농축되어 있습니다...)

이제 강호에 복귀하려고 합니다.
네이버3 가족 여러분...
잠시 연애로 외도(?)를 했던 절 용서하시고 따뜻하게 받아주셔요. T_T
휴...

사랑이란게 뭔지.
날 죽도록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고 싶습니다.
나만 있으면 된다는...
서로만 있으면 된다는 그런 사랑.
죽어도 좋을 그런 사랑...

네이버3 여러분...
행복하세요.
행복하셔야 됩니다.

지금 전 꿈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복권에 맞으면 행복하게 잘 살고 싶다는 게 꿈이었는데...
지금은,
복권에 맞으면...
그 돈을 증오하는 사람들의 삶을 박살내는 것에 쓰고 싶다는 게 꿈이 되었습니다.
미쳐가는 거지요...

이것도 인생의 즐거움이라 생각하겠습니다.
극과 극은 통하는 법이 있다고 하죠.
슬픔도 즐거움이요, 기쁨도 즐거움이란 어느 달인의 말이...
가슴에 와닿습니다.

가는 님 붙잡지 말고...
오는 님 막지 말자...

네이버3 가족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빕니다.

자, 이제 출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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