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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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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958 회 작성일 24-03-23 07:3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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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요 임니다. 이제는 정말 봄인거 같네요.
점식 식사후에 밀려오는 잠을 감당하기가 힘드네요.
지금 쓰는 일은 한 삼년정도 된일이구요.
제가 가끔식 가는 스포츠 마사지 샵이 잇었슴니다. 아니 지금도 잇구요.
스포츠마사지가 생기기 전에는 주로 이발소나 안마 시술소를 이용했는데
염불보다 잿밥에 관심이 많다고 이발소나 안마 같은곳은 근육을 풀기에는
별로 인거 같았었는데 스포츠마사지가 생긴후엔 가끔식가서 마사지를 받으면
정말 시원 하더군요. 가끔 가는 곳이라서 주인하고도 좀 친해지고해서
마사지하는 사람이 처음 오면 저를 가끔식 실험용으로 씀담니다. ㅠ.ㅠ
그날도 새벽까지 일하다가 몸이 쑤시고 아파서 마사지를 받으러 갔슴니다.
자다가 나온듯한데 오늘 새로 왔다고 하더군요. 부시시 눈 비비면서 나오는데.
좀 마른듯한면서 갸날퍼 보이구 모랄가 좀 동정심이라고 해야 하나
하여튼 간에 첫인상은 그랬슴니다.
제가 월래 모르는 사람하고는 말을 잘 안하는 스타일이라서
몇번 가서 더 받았는데 처음에는 마사지 받는 1시간동안 한마디도 안하더니
몇번 봤다고 말을 자꾸 시키더군요. 그러케 남자 여자 관계가
자연스럽게 가까워졌구요.
그래서 같이 영화도 몇편보고 낚시도 몇번가고 했는데
처음에는 저도 그냥 시간때우는 정도로 아니 저보다 어렸으니까
그냥 아는 동생으로
그러타고 적은 나이도 아니지만 그때나이 스물하고 아홉이었으니까
저하고는 세살차이지만 가끔씩 잡는 손에서 따스함을 느끼고
그 따스함속에 먼지모르는
여자와 남자의 느낌이 서서히 들기 시작 하더군요.
그런말이 잇죠 남자와여자가 같이 길을
걸으면 여자는 같이 걷는것으로 만족하지만 남자는 손을 잡고 싶어
한다고 맞나? 모르겠네요
하여튼 몇번 결정적인 찬스(?)가 잇었지만 그이상은 넘지 못하게 하더군요.
서서히 남자의 욕망 같은게 생기더군요. 그러타고 술먹이고 한다거나 힘으로 한다거나 하는거 못함니다.
왜냐 술도 못먹고 힘도 없으니까요. ㅠ.ㅠ
몇번의 다툼과 잠시의 시간이 흐른뒤에 그녀가한말은
한번 결혼한 적이 잇었다고 그러니까 이혼녀이고 딸이 한명잇고
이혼후에 너무 힘들었던 기억 때문에
다시는 남자를 사귀지 않겠다고 맹세를 했다더군요.
물론 저도 결혼한건 아는 이야기고
그런데 나 때문에 그 맹세가 점점 흔들리고 잇다고..............
그래서 둘이 생각해낸게 "계약연애" 였슴니다.
어설픈 계약서 한장 들고 왔더군요. 이천몇년 몇월며칠 누구와 누구는
계약연예를 한다. 기간은 6개월이고 연장은 없다.
6개월간 서로에게 충실해야 하며 개인의 사생활은 절대
묻지 않는다..등등 많은 생각을 했는지 A4용지에 가득히 써서
내앞에 밀어 노터군요.
그래서 둘이 지장 까지 찍고 복사해서 한장씩 들고 여관으로 갔슴니다.
결혼하고 출산까지 경험이 잇어서 그런지 적극적이 더군요.
정말 섹스에 굶주렸는지 아니면 서로 잘맞았는지
거의 한두달 정도는 매일 만나서 한거 같네요.
차안에서 사무실에서 낚시터에서 그리고 주차장에서
남여 관계가 같이 몸을 마주 하니까
점점 사랑이 아닌 질투심 같은것도 생기고 그녀의 핸드폰에 써 잇는
남자의 전화번호를 보면서 은근히 샘도 나고 했지만 그건
그녀의 사생활이니까 더이상은 묻지도 못했지만
그녀도 가끔씩 사다주는 선물이 어떤때엔 부담도 되는거 같고.
그녀에겐 없지만 나에겐 내가 지켜할 가정이 잇으니까 말이죠.
남자란 동물 아니 인간이란 동물이 정말 이기적이죠
나는 그렇케 하지도 못하면서 나만을 바라보기만 바라니..
남자가 여자와 같이 잠을 잔후
도장 찍었다고 하죠. 그러면 마치 내꺼 인듯한 착각에 든다고...
하지만 이건 저 혼자 그런건 아니거 같더군요.
그녀도 아마 그런생각을 했는지 모르지만
서로의 계약때문에 말은 못했지만 ... 그녀도 나도 그런걸 아마 원했었느지...
6개월의 계약 기간은 그리길지 않터군요.
6개월이 지난후에 몇번의 만남과 몇번의 헤어짐으로
1년정도 더 그녀를 만나고 작년인가요. 서로 큰결심을하고
제주도로 3박4일간의 이별여행을 다녀 오고 서로 핸드폰 전화 번호도
바꾸었슴니다. 그녀는 직장까지 그만 두구요.
일하던 마사지 샵이 사무실 바로 앞이었거던여. 옮긴 직장도 알고 잇는데...
전화를 몇번했다가 그냥 끊었슴니다.
지금도 가끔씩 생각이 나지만 이젠 그녀가 쓰던
핸드폰 번호도 점점 기억이 사라지는거 같네요.
장난처럼 만나서 장난처럼 헤어진거 같지만
그래도 지금 생각 하면 그것이 사랑이었는지 아니면 그냥
그녀가 말한것처럼 소유욕이었는지
그녀가 제주도 공항에서 한말 자기는 사랑이었다고..............
하지만 저는 그말에 대한 답을 주지 못했슴니다.
서울에 도착하고 서로 웃으면서 헤어졌씀니다.
도착해서 그녀가 우리서로 오빠 동생으로 만날수 잇지 하고 물었지만..
그냥 서로 안보는게 좋을거 같다고.
서로 마주치더라도 모른척하자고 하면서 그녀를 보냈슴니다.
그녀에게 영윈히 나쁜놈으로 남을지도 모르지만 .. 아니 가슴속에서는
현아야 나도 사랑해 라고 했는지도 모르지만 그러케 보내고
한동안 정말 마음이 심난하더군요.
만남도 힘이 들지만 이별은 정말 힘들더군요...
처음에 그녀가 말한것처럼.......
표현력이 없어서 이만 줄임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요 .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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