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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한건 하긴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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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112 회 작성일 24-03-23 07:0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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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횡재
이야기는 2주전 금요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금요일이어서인지 일도 별로 손에 잡히지 않아 L채팅 사이트에 접속하여
별로 성의도 없는 쪽지를 몇군데로 보냈다.
역시나 별무 소득..

한동안 그러고 있었는데, 불쑥 답장이 한개 날아왔다.
약간 의외의 내용?
"그동안 잘 지냈어요? 오랜만이네요?"
날 알고 있는 듯하다.
난 전혀 기억에 없는데...
하지만 순간적인 기지(?)를 발휘하여 나도 마치 알고 있는 듯 응답했다.
우선 전에 만났거나 얘기 나눈 여자인데 나도 기억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대화가 몇번 오갔지만...나는 정말 기억이 안난다.
아마도 그녀가 나를 다른 사람으로 착각하고 있음에 틀림없었다.
이런 저런 유도질문 끝에 파악한 바로는...
그녀는 나이 34살의 유부녀.
(나로 착각하고 있는) 그 남자는 한달여전 그녀와 만났다.
그녀로서는 어느정도 호감이 갔으나 남자쪽에서 연락두절.

끝까지 내가 그 남자인듯 대화 끝에 전번을 알아냈고...
바쁘다는 이유로 대화를 끝냈다.(길면 꼬리가 밟힐것 같아서...)

(2)
다음 주 월요일을 지내고 화요일 오후에 전화를 했다.
낯선 남자의 전화에 약간 어리둥절해 하는 그녀에게 전말을 이실직고했다.
물론 이게 다 인연이 아니겠냐라는 설득(?)과 함께...
어리둥절에서 황당함으로 그녀의 목소리가 바뀌었고, 어떻게 그렇게
속일수 있냐라는 항의가 이어졌다.

하지만 끈질긴 설득 끝에 결국 그녀는 웃음으로 대답했고, 서로 만나기로
약속했다.
지난번 남자에 대한 사실을 내가 알고 있었기 때문인지, 의외로 순순히
마음을 터놓고 만나주는 것 같았다.

그 다음날 점심에 그녀의 집 근처 공원에서 만나기로 했다.
나타난 그녀는 그녀가 이미 말한대로 160의 키에 48의 몸무게로 조금은
빈약한듯한 몸매다.
좋은 말로 하면 아담한 몸매에 보통 수준의 얼굴.
우연히 건진 여자 치곤 그래도 만족할만 했다.

점심 식사 중에 은근히 의향을 떠 봤다.
잠시 같이 있을 수 있냐라는 뻔한 수작....
그녀의 반응이 잠시 복잡했다.
역시 첫날은 힘들겠다는 거로군..하고 단념하려는 데 그녀가 뜻밖의
애기를 한다.
오늘이 그날이란다.

이런...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하지만 여기서 포기할순 없는 노릇...그냥 단둘이 있는 방에서 얘기라도
나누자라고 다시 뻔한 소리로 그녀를 설득하자 마치 대비라도 한듯 응했다.

근처의 모텔로 들어 갔다.
나에게 안기는 그녀는 역시 보던대로 안 아름에 들어온다.
옷을 서둘러 벗기고, 물론 팬티는 남긴채...안았다.
오랜동안 굶주린듯 가쁜 숨을 쉬며 안겨왔다.

그녀의 남편은 사업을 하신단다.
매일 밤늦게 귀가 하시는 분이라, 별로 잠자리를 같이 못한단다.
그나마 아침 새벽에 그것도 1분 미만에 모든 상황이 종료된단다.
따라서 결혼 10년에 한참 무르익을 유부녀의 불만이 짐작되었다.

마침 그날이 끝마무리 되는 날이라고 그녀가 먼저 고백(?)한다.
드디어 팬티 마저 걷어 내고...입성...
두 아이의 엄마지만 꽤나 괜찮은 감촉이었다.
몸이 작긴 했지만, 깊숙히 들어 박히는 듯한 나의 물건을 그녀가 적당히
조여 준다.
아직 그날이 진행 중인 관계로 그녀나 나나 좀 불편하긴 했지만
서로 만족했다.

(3)
그날 이후 그녀와의 잦은 통화가 이루어 졌다.
드디어 그녀의 그날이 끝난 다음날..그러니까 첫만남 몇일 후 그녀와 다시
만났다.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그대로 모텔로 직행했다.

예의 그녀의 몸을 마음껏 안을 수 있다는 기대로 서둘러 그녀의 옷을
벗겨나갔다.
물론 팬티도 거침없이 벗겨 던졌다.
적당한 그녀의 몸위에 올라 탔다.
지난번 마음껏 맛보지 못한 그녀를 즐기기 위해 일단 삽입부터 하고
싶었다.
손으로 그녀의 은밀한 동굴을 서서히 들어갔다.

그런데.......이런일이.....!!
지난번에는 느끼지 못한 야릇한 향기가 솔솔 풍기는 게 아닌가!
하지만 나는 정말 싫어 하는 향기다.
지난번에는 마침 그날이 진행되는 중이어서 느끼지 못했던 냄새다.
흔히 말하는 오징어 냄새...!
상당히 고강도의 냄새다...

하지만 일단 발동이 걸린 내 물건은 아직 건재했다.
역시 그녀의 몸과 동굴은 수준급이었다.
하지만 점점 심해 지는 듯한 그녀의 냄새는 정말 나를 괴롭혔다.
평소같았으면 적어도 30분은 견디던 나였으나
10분 정도로 서둘러 끝냈다.

몸을 그녀에게서 빼고 나니 더더욱 심하다.
실례를 무릅쓰고 그대로 일어나서 샤워를 했다.
이러면 안되지만 그녀와 같이 그방에 있기가 싫다.

헤어지고 나고 그녀가 약간 서운한듯한 목소리로 전화를 했다.
양심상 이대로 끝낼 수는 없고...

고민이다...
그녀에게 문제점을 솔직히 얘기 하는게 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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