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발짚고 오기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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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들 하신지요
재밌는 글들 참 많네요. 읽을 때마다 나도 한번 경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고등학교 다닐 때 제 친구들이 7놈이 몰려 다녔지요. 고향도 다 틀리고 성격도
다 틀리고 성적도 천차만별이고 등등 그랬지만 이상하리만치 친하게들 지냈지요.
그중 제가 제일 범생(?)이었는데, 2학년 말부터 성적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그 이유는 바로 야간자습 땡땡이 치고 자취방에 가서 하던 점10원짜리 고스톱이었습네다 그려. (하여튼 노름은 패가망신의 지름길이여~)
그래도 대충 명목은 유지하여 대학에 들어가게 되었고, 열심히 미팅이다, 술파티다 하며 나의 방탕한 생활은 이어져 갔습니다. 거 한번 노는데 정신팔리니
헤어 나오기 힘들더라고요, 지금도 거의 노는데는 환장하지만...
어쨋든, 그런 생활은 하였지만 여자를 꼬셔도, 술을 많이 먹어도 실제 경험은
못해본거있죠 글쎄~ 그렇지만 나도 건강한 대한민국의 사내라고 자부하는디
해보고 싶지 않았겠습니까? 다만 사랑없는 섹스는 하고 싶지 않았고 사귀던
여자들과는 용기가 부족해서 ㅎㅎㅎ
그러던 어느날 고등학교 친구들(7명 중 몇)을 만나 술 한잔하게 되었는데, (그 중 몇은 재수를 하고 있었지요) 여자 경험에 대해 줄줄줄 늘어놓으면서 슬슬
자존심을 건드리더라고요. 아직도 안해봤냐고,,, 대개 남자들 술 먹으면 별것도 아닌것을 가지고 자존심 새우고 열받고 하잖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아주 재밌었어용, 그때 그 상황을 머리에 그리면 절로 웃음이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알딸딸하게 취해 가지고 ...
<<<<<<<<<<<< 아참!!! >>>>>>>>>>>>>>>
제가 노가다 알바를 하다가 다쳐서 발에 깁스를 하고 있었데~요.
우끼지- 우끼잖아... 목발 짚고 술에 취해서 얼굴은 벌겋고 혀가 꼬여 말도 제대로 못하면서 경험없다는 말에 열받아서 씩씩 거리고.............
그런데 그런 몰골을 해가지고 있는데 친구녀석들이 정육점에 가겠다고 하네요
글쎄 그래서 나도 그럼 가겠다고 했죠. 녀석들이 말리더군요. 그 몰골에 어딜
가냐고... 아줌마들이 받아주겠냐고... 할수는 있겠냐고... 이런 젠장...
그러나 나의 고집은 꺽을 수 었었슴다. 그래서 결국 첫 경험을 창녀촌에서 목발짚고 아줌마들의 웃음을 뒤로 한채 존심을 새우기 위한 도전 정신으로...
술이 웬수지~
집에 돌아오는 길에 왜 그렇게 자랑스럽고, 한편으론 슬펐던지~
지금 생각하니 철없던 젊은 날의 추억이 하나둘 떠오르네요...
재밌는 글들 참 많네요. 읽을 때마다 나도 한번 경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고등학교 다닐 때 제 친구들이 7놈이 몰려 다녔지요. 고향도 다 틀리고 성격도
다 틀리고 성적도 천차만별이고 등등 그랬지만 이상하리만치 친하게들 지냈지요.
그중 제가 제일 범생(?)이었는데, 2학년 말부터 성적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그 이유는 바로 야간자습 땡땡이 치고 자취방에 가서 하던 점10원짜리 고스톱이었습네다 그려. (하여튼 노름은 패가망신의 지름길이여~)
그래도 대충 명목은 유지하여 대학에 들어가게 되었고, 열심히 미팅이다, 술파티다 하며 나의 방탕한 생활은 이어져 갔습니다. 거 한번 노는데 정신팔리니
헤어 나오기 힘들더라고요, 지금도 거의 노는데는 환장하지만...
어쨋든, 그런 생활은 하였지만 여자를 꼬셔도, 술을 많이 먹어도 실제 경험은
못해본거있죠 글쎄~ 그렇지만 나도 건강한 대한민국의 사내라고 자부하는디
해보고 싶지 않았겠습니까? 다만 사랑없는 섹스는 하고 싶지 않았고 사귀던
여자들과는 용기가 부족해서 ㅎㅎㅎ
그러던 어느날 고등학교 친구들(7명 중 몇)을 만나 술 한잔하게 되었는데, (그 중 몇은 재수를 하고 있었지요) 여자 경험에 대해 줄줄줄 늘어놓으면서 슬슬
자존심을 건드리더라고요. 아직도 안해봤냐고,,, 대개 남자들 술 먹으면 별것도 아닌것을 가지고 자존심 새우고 열받고 하잖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아주 재밌었어용, 그때 그 상황을 머리에 그리면 절로 웃음이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알딸딸하게 취해 가지고 ...
<<<<<<<<<<<< 아참!!! >>>>>>>>>>>>>>>
제가 노가다 알바를 하다가 다쳐서 발에 깁스를 하고 있었데~요.
우끼지- 우끼잖아... 목발 짚고 술에 취해서 얼굴은 벌겋고 혀가 꼬여 말도 제대로 못하면서 경험없다는 말에 열받아서 씩씩 거리고.............
그런데 그런 몰골을 해가지고 있는데 친구녀석들이 정육점에 가겠다고 하네요
글쎄 그래서 나도 그럼 가겠다고 했죠. 녀석들이 말리더군요. 그 몰골에 어딜
가냐고... 아줌마들이 받아주겠냐고... 할수는 있겠냐고... 이런 젠장...
그러나 나의 고집은 꺽을 수 었었슴다. 그래서 결국 첫 경험을 창녀촌에서 목발짚고 아줌마들의 웃음을 뒤로 한채 존심을 새우기 위한 도전 정신으로...
술이 웬수지~
집에 돌아오는 길에 왜 그렇게 자랑스럽고, 한편으론 슬펐던지~
지금 생각하니 철없던 젊은 날의 추억이 하나둘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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