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을 좋아하는 그녀(최종회...가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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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아래 야누스님의 글을 읽고 나니 느껴지는 바가 있어서 또 글을 씁니다.
가까운 관계에 있는 여자는 작업하면 안된다... 저도 이 말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거든요.
기억하시는 분들 계실까 모르겠지만 애널을 좋아하는 여친에 관한 글들을 몇번 올린 적이 있었
습니다.(마누라도 애널, 여친도 애널.. 애널 참 좋아하죠? ^^;)
그 여친 지금은 일단(?) 정리된 상태입니다. 물음표를 친 이유는 아직까지 서로에 대한 여운이
랄까 뭔가 감정의 앙금이 남아있는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이 여친, 와이프도 아는 여자입니다.
물론 여친도 와이프를 알고.. 그렇다고 친구나 선후배 사이는 아니지만... 몇번 만난 적도 있고
하여간 와이프는 이 여친이 저와 함께 근무하고 있다는걸 알고 있었단 말이죠.
짧지 않은 기간동안 섹스를 나누었던 여친과 정리에 들어가던 중이었습니다. 정리라는게 이제 지
겨우니 그만 만나자 그런게 아니라 서로에 대한 한계를 절감했기 때문이었죠. 제 입장에서는 여친
의 정상적인 애인도 아니고 여친의 욕구(섹스 이외에 애인과 함께 있고 싶어하는)를 채워줄 수 있
는 입장이 아니라 미안함을 가지고 있었고 또 와이프에게도 원천적인 죄책감을 가지고 있어서 항상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심적인 부담감이 정말 크더군요. 여친은 여친 나름대로 제가 자신의 최종
상대가 아니라는걸 알기 때문에 그 넘지 못할 벽에 이제는 정리해야 한다고 생각했을겁니다. 게다가
여러사람 눈치를 봐야 하는 비정상적인 데이트 과정도 불만이 있었을 것이고... 거기에 덧붙여 와이
프를 알고 있기 때문에 느끼는 미안한 마음도 있었을 것이고... 그래서 서로 정리해야 한다는 해답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여러가지 미련 때문에 질질 끌고 있던게 최근 분위기였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그런 와중에서...
그만...
들켜버렸습니다. 와이프에게... 뭣때문인지 기억나지는 않지만 싸우고 나서 한동안 말을 안하고 지냈
었는데 그런 와중에 와이프가 뭔가 이상하다고 느꼈나봅니다. 눈치 하나는 무지 빠르거든요. 여자가
생긴것 같다는 낌새를 알아챈 와이프가 이것저것 뒤지기 시작했나봅니다. 거기에서 들켜버린게....
그녀에게 보낸 이메일... 그중 문제가 된건 딱 한통이었습니다. 모 인터넷 계정의 보낸 편지함에 남아
있던 그 메일 한통이 결정적 단서가 됐지요.(와이프 컴맹이라 우습게 본게 탈이었습니다) 대략 제가
사용하는 비밀번호의 패턴을 알고 있던 와이프가 제 계정을 들여다봤던 것이었습니다.(열분들도 비번
관리 잘 하세요. -_-) 거기에 더불어 제 핸폰에 남아있던 수신, 발신 전화번호 중 여친의 전화번호...
이런 것들을 확인한 와이프... 쇼크를 먹었습니다. 정말 미안했습니다. 수습을 했지요. 미안하다고 사과
하고.. 단지 섹스가 하고싶었다...(이 말이 진실인지 아닌지는 저 자신도 잘 모르겠습니다) 정리가 다 되
었다... 하여간 간신히 진정을 시키고... 무마를 했습니다. 지금은 마음 한구석에 앙금은 남아있겠지만
외형적으로 아무 문제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래 올린 애널 완전정복도 있을 수 있
었겠지만...
나중에 여친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사정이 이러이러하게 되었다. 그랬더니 담담하게 받아들이더군요.
어차피 정리해야 하는 관계인데 오히려 잘 됐다.. 질질 끌거 없지 않겠냐... 앞으로 서로 전화하지 말고
업무얘기 이외에는 하지 말자..(와이프와 합의 하에, 와이프는 내가 여자가 있었다는건 알지만 내가 사
귀던 여자가 여친이라는것 까지는 모른다고 하기로 했습니다. 나름대로 배려를 해준 것이겠죠)
그렇게 끝이 아닌 끝이 났습니다.
어느날 업무 관계차 그녀와 나란히 앉아서 일에 대한 설명을 해주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미치겠더군요.
예전에는 그런 자리에서는 의례 가벼운 패팅 정도가 있었는데... 그런데 그녀가 살며시 제 손을 잡습니
다. 그래서는 안된다는걸 서로 알면서도 가까이 있으니 자제가 잘 안되는거죠. 손을 맞잡아 주다가...
자연스럽게 그녀의 허벅지 위로... 딱 붙은 바지 위로 그녀의 체온이 느껴졌습니다. 다리와 다리가 만나
는 정점은 여전히 뜨거웠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전과 마찬가지로 그런 가벼운 손놀림에 예민한 반응을
보입니다.
탕비실에서 커피를 타고 있는 그녀를 뒤에서 안았습니다.
- 이러면 안되는데..
서로 그러면서도...
- 네가 먼저 손 잡았잖아...
그 핑계로... 그녀의 젖가슴을 움켜잡으며 귀에 키스를 했습니다.(그녀는 귀가 상당히 예민한 성감대죠)
금새 몸이 뜨거워집니다. 왼손을 내려 그녀의 계곡 사이로 들어갑니다.
- 그만...
- 잠시만 더... 잠시만...
그녀를 마주 보고...
- 잊어야 하는데.. 이러면 안되는데... 맘대로 안된다... 어쩌지...
꼭 끌어안고 키스를 나눴습니다. 머리속으로는 이게 마지막 키스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스치더군요.
탕비실 밖으로 나와 자리에 앉아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녀가 말합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사귀었던 남자들... 지금 다 결혼해서 잘 살고 있다... 가끔 술 마시
고 전화한다... 그리고 만나자고 한다... 물론 섹스를 위해서... 그때 상황이 되면 만나서 섹스했다... 하지만
그럴때 죄책감이나 부담감 느껴본 적도 없고 미련이 남은 적도 없다... 근데 왜 지금은 이렇게 미련을 못버
리는지 이해가 안간다... 남자때문에 이렇게 힘들어본 적이 없다...
저도 여자관계에 관해서는 상당히 냉정하다고 생각했는데 참 이상한 일입니다. 전에도 쓴 적이 있지만 그
녀가 그렇게 매력적인 여자도, 예쁜 여자도, 섹스에 뛰어난 여자도 아닌데... 과연 무엇때문에 이렇게 미련
이 남는 것일까... 그녀는 금기시 하는 것에 대한 미련이라고 정의를 내리지만... 과연 그것인지 결론을 내
리기가 참 어렵네요. 그녀의 매력은 섹스에 대한 열린 마음이랄까... 그게 저처럼 섹스를 좋아하는 사람들
에게 최고의 조건이 되는 것일까요.
마지막에 그녀가 결론을 내리더군요. 이런 상황에서 깨끗이 끝내는 방법은 여자가 냉정해지는 것이다...
앞으로 자기는 저에게 냉정하게 대할거라 선언을 하더군요. 그날 이후로는... 메신저도 안켜놓고, SMS
보내도 간략한 단답형 답변 이외에는 오지 않더군요. 나름대로 독하게 맘먹은 모양입니다.
참 머리속이 복잡합니다. 가정에서도 별 문제 없고, 와이프와의 섹스도 좋은 편입니다. 그냥 단순히 남자
의 욕심일까요. 만약 들키지 않았다면 관계가 계속 이어졌을지도 의문입니다만... 무어라 표현하기 힘든
그런 기분입니다. 물론 그녀가 좋은 남자 만나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휴~~~
이게 정말로 끝이 될지 아니면 뭔가가 또 일이 벌어질 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에 와서 좀 아쉬운 것중 하
나는, 애널을 좋아하는 그녀의 애널을 참 많이 애무해줬지만 실제 삽입은 한번도 못해본 거네요. ㅎㅎ
괴로움을 토로하다 결국 막판에 변태로 돌아오는군요. 그래도 괴로운건 괴로운거지요.
어쨌든 와이프에게도 그녀에게도 미안하기만 합니다.
가까운 관계에 있는 여자는 작업하면 안된다... 저도 이 말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거든요.
기억하시는 분들 계실까 모르겠지만 애널을 좋아하는 여친에 관한 글들을 몇번 올린 적이 있었
습니다.(마누라도 애널, 여친도 애널.. 애널 참 좋아하죠? ^^;)
그 여친 지금은 일단(?) 정리된 상태입니다. 물음표를 친 이유는 아직까지 서로에 대한 여운이
랄까 뭔가 감정의 앙금이 남아있는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이 여친, 와이프도 아는 여자입니다.
물론 여친도 와이프를 알고.. 그렇다고 친구나 선후배 사이는 아니지만... 몇번 만난 적도 있고
하여간 와이프는 이 여친이 저와 함께 근무하고 있다는걸 알고 있었단 말이죠.
짧지 않은 기간동안 섹스를 나누었던 여친과 정리에 들어가던 중이었습니다. 정리라는게 이제 지
겨우니 그만 만나자 그런게 아니라 서로에 대한 한계를 절감했기 때문이었죠. 제 입장에서는 여친
의 정상적인 애인도 아니고 여친의 욕구(섹스 이외에 애인과 함께 있고 싶어하는)를 채워줄 수 있
는 입장이 아니라 미안함을 가지고 있었고 또 와이프에게도 원천적인 죄책감을 가지고 있어서 항상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심적인 부담감이 정말 크더군요. 여친은 여친 나름대로 제가 자신의 최종
상대가 아니라는걸 알기 때문에 그 넘지 못할 벽에 이제는 정리해야 한다고 생각했을겁니다. 게다가
여러사람 눈치를 봐야 하는 비정상적인 데이트 과정도 불만이 있었을 것이고... 거기에 덧붙여 와이
프를 알고 있기 때문에 느끼는 미안한 마음도 있었을 것이고... 그래서 서로 정리해야 한다는 해답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여러가지 미련 때문에 질질 끌고 있던게 최근 분위기였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그런 와중에서...
그만...
들켜버렸습니다. 와이프에게... 뭣때문인지 기억나지는 않지만 싸우고 나서 한동안 말을 안하고 지냈
었는데 그런 와중에 와이프가 뭔가 이상하다고 느꼈나봅니다. 눈치 하나는 무지 빠르거든요. 여자가
생긴것 같다는 낌새를 알아챈 와이프가 이것저것 뒤지기 시작했나봅니다. 거기에서 들켜버린게....
그녀에게 보낸 이메일... 그중 문제가 된건 딱 한통이었습니다. 모 인터넷 계정의 보낸 편지함에 남아
있던 그 메일 한통이 결정적 단서가 됐지요.(와이프 컴맹이라 우습게 본게 탈이었습니다) 대략 제가
사용하는 비밀번호의 패턴을 알고 있던 와이프가 제 계정을 들여다봤던 것이었습니다.(열분들도 비번
관리 잘 하세요. -_-) 거기에 더불어 제 핸폰에 남아있던 수신, 발신 전화번호 중 여친의 전화번호...
이런 것들을 확인한 와이프... 쇼크를 먹었습니다. 정말 미안했습니다. 수습을 했지요. 미안하다고 사과
하고.. 단지 섹스가 하고싶었다...(이 말이 진실인지 아닌지는 저 자신도 잘 모르겠습니다) 정리가 다 되
었다... 하여간 간신히 진정을 시키고... 무마를 했습니다. 지금은 마음 한구석에 앙금은 남아있겠지만
외형적으로 아무 문제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래 올린 애널 완전정복도 있을 수 있
었겠지만...
나중에 여친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사정이 이러이러하게 되었다. 그랬더니 담담하게 받아들이더군요.
어차피 정리해야 하는 관계인데 오히려 잘 됐다.. 질질 끌거 없지 않겠냐... 앞으로 서로 전화하지 말고
업무얘기 이외에는 하지 말자..(와이프와 합의 하에, 와이프는 내가 여자가 있었다는건 알지만 내가 사
귀던 여자가 여친이라는것 까지는 모른다고 하기로 했습니다. 나름대로 배려를 해준 것이겠죠)
그렇게 끝이 아닌 끝이 났습니다.
어느날 업무 관계차 그녀와 나란히 앉아서 일에 대한 설명을 해주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미치겠더군요.
예전에는 그런 자리에서는 의례 가벼운 패팅 정도가 있었는데... 그런데 그녀가 살며시 제 손을 잡습니
다. 그래서는 안된다는걸 서로 알면서도 가까이 있으니 자제가 잘 안되는거죠. 손을 맞잡아 주다가...
자연스럽게 그녀의 허벅지 위로... 딱 붙은 바지 위로 그녀의 체온이 느껴졌습니다. 다리와 다리가 만나
는 정점은 여전히 뜨거웠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전과 마찬가지로 그런 가벼운 손놀림에 예민한 반응을
보입니다.
탕비실에서 커피를 타고 있는 그녀를 뒤에서 안았습니다.
- 이러면 안되는데..
서로 그러면서도...
- 네가 먼저 손 잡았잖아...
그 핑계로... 그녀의 젖가슴을 움켜잡으며 귀에 키스를 했습니다.(그녀는 귀가 상당히 예민한 성감대죠)
금새 몸이 뜨거워집니다. 왼손을 내려 그녀의 계곡 사이로 들어갑니다.
- 그만...
- 잠시만 더... 잠시만...
그녀를 마주 보고...
- 잊어야 하는데.. 이러면 안되는데... 맘대로 안된다... 어쩌지...
꼭 끌어안고 키스를 나눴습니다. 머리속으로는 이게 마지막 키스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스치더군요.
탕비실 밖으로 나와 자리에 앉아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녀가 말합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사귀었던 남자들... 지금 다 결혼해서 잘 살고 있다... 가끔 술 마시
고 전화한다... 그리고 만나자고 한다... 물론 섹스를 위해서... 그때 상황이 되면 만나서 섹스했다... 하지만
그럴때 죄책감이나 부담감 느껴본 적도 없고 미련이 남은 적도 없다... 근데 왜 지금은 이렇게 미련을 못버
리는지 이해가 안간다... 남자때문에 이렇게 힘들어본 적이 없다...
저도 여자관계에 관해서는 상당히 냉정하다고 생각했는데 참 이상한 일입니다. 전에도 쓴 적이 있지만 그
녀가 그렇게 매력적인 여자도, 예쁜 여자도, 섹스에 뛰어난 여자도 아닌데... 과연 무엇때문에 이렇게 미련
이 남는 것일까... 그녀는 금기시 하는 것에 대한 미련이라고 정의를 내리지만... 과연 그것인지 결론을 내
리기가 참 어렵네요. 그녀의 매력은 섹스에 대한 열린 마음이랄까... 그게 저처럼 섹스를 좋아하는 사람들
에게 최고의 조건이 되는 것일까요.
마지막에 그녀가 결론을 내리더군요. 이런 상황에서 깨끗이 끝내는 방법은 여자가 냉정해지는 것이다...
앞으로 자기는 저에게 냉정하게 대할거라 선언을 하더군요. 그날 이후로는... 메신저도 안켜놓고, SMS
보내도 간략한 단답형 답변 이외에는 오지 않더군요. 나름대로 독하게 맘먹은 모양입니다.
참 머리속이 복잡합니다. 가정에서도 별 문제 없고, 와이프와의 섹스도 좋은 편입니다. 그냥 단순히 남자
의 욕심일까요. 만약 들키지 않았다면 관계가 계속 이어졌을지도 의문입니다만... 무어라 표현하기 힘든
그런 기분입니다. 물론 그녀가 좋은 남자 만나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휴~~~
이게 정말로 끝이 될지 아니면 뭔가가 또 일이 벌어질 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에 와서 좀 아쉬운 것중 하
나는, 애널을 좋아하는 그녀의 애널을 참 많이 애무해줬지만 실제 삽입은 한번도 못해본 거네요. ㅎㅎ
괴로움을 토로하다 결국 막판에 변태로 돌아오는군요. 그래도 괴로운건 괴로운거지요.
어쨌든 와이프에게도 그녀에게도 미안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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