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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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를 포함한 불알친구 두녀석과 모처럼 만나 술을한잔 하게됐씁니다..
그렇게 한참을 애기하다가 어찌하다보니 나이트를가게됐습니다.
그 나이트는 신림역 근처 월드컵인가? 아마 그럴껍니다.
흐미.. 근데 들어가보니 사람은 제법있던데 물이 장난 아니더라구요.
적당히 먹은 아줌마 즉, 30-40초반의 아줌마들이 꽤 되는거였습니다. 일전에도 회사 회식때문에 몇번 와본곳이라 대충 이곳의 물 수준을 알고있던 저인지라 정말 이례적이고 한편으로 놀라기도했습니다.
암튼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좀더 신경쓰고 오지않은것이 좀 마음에 걸리긴했지만 워낙 출중한 외모와 건장한 체구를 갖춘 저로서는 그다지 옷발은 문제가 되질 않았습니다.
바로 웨이타를 불러 3만원을 팁으로주며 형님먼저다~~
그렇게 몇번의 부킹이들어왔습니다. 만약 평상시 월드컵의 물을 생각한다면 능히 이루어질 일이었지만 아까도말했듯이 이상하리만치 그날 물이 상당히 양호했던 까닭에 NO~
어찌어찌해서 저 먼저 부킹을 받을수있었습니다.
나이 34,
미모 스타일은 아니지만 괜찮음.
가슴 이것때문에 택한것임 (참고로 난 일단 가슴만 크면 왠만한건 다 용서가 됨^^)
대충 이런 여자였습니다. 따로 테이블을 잡고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이야기를하면서 대충 알고보니 내 전형적인 전공분야라고할수있는 예비 이혼부부였던것이였습니다. 얼마전 이혼도장을 찍고 우울하던차에 친구가 기분좀 풀어줄려구 오늘 이곳에 왔다는 거였습니다. 다시 한번 회심의 미소를 지었습니다. 너 오늘 딱 걸렸다.~~!
허접스런 위로나 충고 따윈 해주지않았습니다. 그말을 듣고 그냥 아무말없이 맥주를 따라주면서 건배를했습니다.
그때 마침 부르스 타임. 자연스럽게 나가요~~하면서 일어났습니다.
자연스럽게 따라나오더군요. 케니지에 going home이 흘러 나오더군요. 좋았습니다. 자연스럽게 하지만 좀 어색한 몸동작(그녀)으로 그런데로 괜잖게 몸을 흔들수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작은 소리로 전 그랬습니다.
"너무 상심하지말아요, 좀더 멋진 남자가 당신앞에 나타나서 멋지게 다시 시작할수있을겁니다."라구요. 닭살이였습니다. 그말에 그녀는 진심으로 고마워하는것을 느낄수있더라구요.
그리구나서 얼굴을 떼서 다시 얼굴을 보았습니다. 처음은 별로지만 보면 볼수록 이쁜 얼굴이있잖아요. 그런 사람이 바로 그녀였던것이였습니다. 이뻐보였습니다.
자리로 돌아와 좀더 시간을 같이하면 이런저런 애기를하며 왠지 모를 정이가더라구요. 다시말해서 그런 저런 아줌마였으면 하룻밤 엔조이로 전공을 살릴수있었는데, 왠지 그러고싶질않더라구요.
돌아봤습니다. 친구녀석들은 어디갔는지 있던 자리에 보이질 않았습니다.
전화가왔습니다. 벌써 하나씩 엮어서 2차가구있다는겁니다.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에이씨, 걍 평범한 아줌마나 작업들어갈껄, 이런 맘말이죠.
암튼 전화를 끊고나서 좀더 애길 나누었습니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 결정을 해야할 시간이왔습니다. 이걸 걍 아무생각없이 따먹어. 말어?
결정했습니다. 걍 이쯤해서 돌려보내자. 왠지 마음이 동하질않더라구요.
그래서 "그만가요"라구 말하며 제가 먼저 일어났습니다.
잠깐만요.!
난 그냥 쳐다봤습니다. 결혼 하신분이시죠?
막판 너무 뚱딴지같은 질문을한지라 좀 황당했지만 사실대로 말해쬬.
아니요! 아직 총각입니다.
살짝 미소만 짓더라구요. 잠시 후,
다음에 언제 다시 연락해두 되나요?
별 생각없이 웨이타를 불러 쪽지와 필기도구를 받은 후, 그럼요. !
그렇게해서 그 날은 헤어졌습니다. 그리구나서 오늘.
바쁘게 일을하고있는데 원음에 가까운 40화음 제 핸폰이 정신없이 소리를 지르더군요.
받았습니다. 여자목소리. 아직 완벽하게 제 메모리에 기억된 목소리가 아닌지라 첨엔 누군지 몰랐습니다. 전혀 예상치못한 전화에 당황스럽기도하구 반갑기도하구 그랬습니다. 하지만 일을 하던중이였기에 전 바쁜 목소리로...
지금 이 전화번호로 전화하면 되는거죠?
네~!
제가 있다가 다시 전화할께요. 딸깍!
오후 4시!
대충 하루 일들이 정리되어가는 시간, 사무실에서 담배 한개비를 꺼네 피면서 한숨을 돌리고있는데 문득 그녀의 전화가 떠올랐던겁니다. 이런.!
서둘러 수신자번호를 찾아 전화를했습니다. 안받습니다. 어디갔나?
잠시 후 다시했습니다. 여보세요?
저에요!
이제 안바쁘세요?
네!
어젠 잘 들어갔죠?
네!
지금 어디에요?
집이요!
네! 전화번호를 알려드리긴했지만 정말 전화할줄 몰랐어요.
대답없음..
암튼 전화로 다시 목소리 들으니깐 무척 반가워요.
네! 아까 전화했을때 그냥 무뚝뚝하게 전화을 받구 끊으시길래. 제가 괜히 전화를한것같았어요..
아! 그랬구나.. 아니에요. 아까 정말 바빴거든요. 그래서 시무룩하게 전화 끊으셧군요.
네!
아니에요.. 정말 바빠서 그런거였어요. 미안해요.
네..
이렇게 몇분을 통화한 후 내일 모래 저녁 같이 먹기로 약속했습니다.
그 날은 다시 어떤 모습으로 그녀가 비춰질지 무척 궁금하기도하구 설레이기도하구 암튼 기분이 좋습니다.
일단 다른건 생각하고싶지않더군요. 그냥 평범하게 생각하고싶습니다.
평범하게..^^
그렇게 한참을 애기하다가 어찌하다보니 나이트를가게됐습니다.
그 나이트는 신림역 근처 월드컵인가? 아마 그럴껍니다.
흐미.. 근데 들어가보니 사람은 제법있던데 물이 장난 아니더라구요.
적당히 먹은 아줌마 즉, 30-40초반의 아줌마들이 꽤 되는거였습니다. 일전에도 회사 회식때문에 몇번 와본곳이라 대충 이곳의 물 수준을 알고있던 저인지라 정말 이례적이고 한편으로 놀라기도했습니다.
암튼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좀더 신경쓰고 오지않은것이 좀 마음에 걸리긴했지만 워낙 출중한 외모와 건장한 체구를 갖춘 저로서는 그다지 옷발은 문제가 되질 않았습니다.
바로 웨이타를 불러 3만원을 팁으로주며 형님먼저다~~
그렇게 몇번의 부킹이들어왔습니다. 만약 평상시 월드컵의 물을 생각한다면 능히 이루어질 일이었지만 아까도말했듯이 이상하리만치 그날 물이 상당히 양호했던 까닭에 NO~
어찌어찌해서 저 먼저 부킹을 받을수있었습니다.
나이 34,
미모 스타일은 아니지만 괜찮음.
가슴 이것때문에 택한것임 (참고로 난 일단 가슴만 크면 왠만한건 다 용서가 됨^^)
대충 이런 여자였습니다. 따로 테이블을 잡고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이야기를하면서 대충 알고보니 내 전형적인 전공분야라고할수있는 예비 이혼부부였던것이였습니다. 얼마전 이혼도장을 찍고 우울하던차에 친구가 기분좀 풀어줄려구 오늘 이곳에 왔다는 거였습니다. 다시 한번 회심의 미소를 지었습니다. 너 오늘 딱 걸렸다.~~!
허접스런 위로나 충고 따윈 해주지않았습니다. 그말을 듣고 그냥 아무말없이 맥주를 따라주면서 건배를했습니다.
그때 마침 부르스 타임. 자연스럽게 나가요~~하면서 일어났습니다.
자연스럽게 따라나오더군요. 케니지에 going home이 흘러 나오더군요. 좋았습니다. 자연스럽게 하지만 좀 어색한 몸동작(그녀)으로 그런데로 괜잖게 몸을 흔들수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작은 소리로 전 그랬습니다.
"너무 상심하지말아요, 좀더 멋진 남자가 당신앞에 나타나서 멋지게 다시 시작할수있을겁니다."라구요. 닭살이였습니다. 그말에 그녀는 진심으로 고마워하는것을 느낄수있더라구요.
그리구나서 얼굴을 떼서 다시 얼굴을 보았습니다. 처음은 별로지만 보면 볼수록 이쁜 얼굴이있잖아요. 그런 사람이 바로 그녀였던것이였습니다. 이뻐보였습니다.
자리로 돌아와 좀더 시간을 같이하면 이런저런 애기를하며 왠지 모를 정이가더라구요. 다시말해서 그런 저런 아줌마였으면 하룻밤 엔조이로 전공을 살릴수있었는데, 왠지 그러고싶질않더라구요.
돌아봤습니다. 친구녀석들은 어디갔는지 있던 자리에 보이질 않았습니다.
전화가왔습니다. 벌써 하나씩 엮어서 2차가구있다는겁니다.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에이씨, 걍 평범한 아줌마나 작업들어갈껄, 이런 맘말이죠.
암튼 전화를 끊고나서 좀더 애길 나누었습니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 결정을 해야할 시간이왔습니다. 이걸 걍 아무생각없이 따먹어. 말어?
결정했습니다. 걍 이쯤해서 돌려보내자. 왠지 마음이 동하질않더라구요.
그래서 "그만가요"라구 말하며 제가 먼저 일어났습니다.
잠깐만요.!
난 그냥 쳐다봤습니다. 결혼 하신분이시죠?
막판 너무 뚱딴지같은 질문을한지라 좀 황당했지만 사실대로 말해쬬.
아니요! 아직 총각입니다.
살짝 미소만 짓더라구요. 잠시 후,
다음에 언제 다시 연락해두 되나요?
별 생각없이 웨이타를 불러 쪽지와 필기도구를 받은 후, 그럼요. !
그렇게해서 그 날은 헤어졌습니다. 그리구나서 오늘.
바쁘게 일을하고있는데 원음에 가까운 40화음 제 핸폰이 정신없이 소리를 지르더군요.
받았습니다. 여자목소리. 아직 완벽하게 제 메모리에 기억된 목소리가 아닌지라 첨엔 누군지 몰랐습니다. 전혀 예상치못한 전화에 당황스럽기도하구 반갑기도하구 그랬습니다. 하지만 일을 하던중이였기에 전 바쁜 목소리로...
지금 이 전화번호로 전화하면 되는거죠?
네~!
제가 있다가 다시 전화할께요. 딸깍!
오후 4시!
대충 하루 일들이 정리되어가는 시간, 사무실에서 담배 한개비를 꺼네 피면서 한숨을 돌리고있는데 문득 그녀의 전화가 떠올랐던겁니다. 이런.!
서둘러 수신자번호를 찾아 전화를했습니다. 안받습니다. 어디갔나?
잠시 후 다시했습니다. 여보세요?
저에요!
이제 안바쁘세요?
네!
어젠 잘 들어갔죠?
네!
지금 어디에요?
집이요!
네! 전화번호를 알려드리긴했지만 정말 전화할줄 몰랐어요.
대답없음..
암튼 전화로 다시 목소리 들으니깐 무척 반가워요.
네! 아까 전화했을때 그냥 무뚝뚝하게 전화을 받구 끊으시길래. 제가 괜히 전화를한것같았어요..
아! 그랬구나.. 아니에요. 아까 정말 바빴거든요. 그래서 시무룩하게 전화 끊으셧군요.
네!
아니에요.. 정말 바빠서 그런거였어요. 미안해요.
네..
이렇게 몇분을 통화한 후 내일 모래 저녁 같이 먹기로 약속했습니다.
그 날은 다시 어떤 모습으로 그녀가 비춰질지 무척 궁금하기도하구 설레이기도하구 암튼 기분이 좋습니다.
일단 다른건 생각하고싶지않더군요. 그냥 평범하게 생각하고싶습니다.
평범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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