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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방 그 네번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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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449 회 작성일 24-03-22 10:4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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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날씨가 많이 추워지는군요. 비디오방 알바 하면서 연재하고 있는 비디오방 이야기~~ 그 네번째 시간입니다..^^


장사도 안되고 날씨는 춥고 요즘엔 참 뜸(?)합니다. 연인들이 몸으로 나누는 사랑의 대화(?) 보기가 왜 이리도 힘든지.. 게다가 날씨는 추워져서 다들 옷을 두껍게 입고 오는데...이것들이 옷...코트 같은 걸로...덥어 놓고 행위 예술을(?) 하는 바람에 관람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내요. 나참. 관람료 줄테니 야 코트로 가지리 마라~~ 이럴수도 없고...T.T 그래서 최근의 일 두개랑 예전부터 일하면서 이럴때를 대비해 아껴 두었던 얘기 중에서 하나를 얘기 할께요. ^^


제 글의 단골 손님. 실제로 단골이자 제 글마다 등장했던 애덜. 몇번 방문해서 노력끝에 술먹고 성공한 나름대로 쌈박한 커플.. 얘네들 심심찮게 오는데 똑같은 얘기하면 재미없겠죠? 얘들 오더라도 지겨워서 이제는 보지도 않습니다. 그런데...그러던 어느날 이 남자 시키랑 그 친구가 여자애 2명이랑 같이 왔는데 아마도 벙개하고 온 듯 보였습니다. 그런데 친구는 실패해서 그 파트너는 가고 이 날라리 친구만 큰방에 들어가는데 성공했고 자꾸 밖으로 나와서 친구들이 갔는지 안갔는지 확인을 했습니다. 아마 작업에 들어가려는 모습이었는데요. 제가 티비로 잼 난걸 보고 있는 관계로 관심이 없었는데...없는 나의 관심을 끌어내는 한마디 (카운트 바로 뒷방이랑 소리가 들리거든요.) 오빠 안돼~~~ 헉...이 자식...설마 해서 갔더니 남자애가 여자애 바지 벗겨서 손가락으로 애무를 해주고 있더라고요. 아아~~ 이거 잼나겠구나~ 하는 마음에 슬쩍 슬쩍 보고야 말았습니다..^^ 얼마 안지나서 남자애는 바지를 벗고 올라 탔고 여자는 계속해서 안돼~~ 라고 절규 까지는 아니고 계속적으로 거부의 의사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미 남자애의 바지는 벗겨졌고 여자애는 제발 그만해 하는 목소리로 아주 약간 흐느끼더군요. 남자애의 그 쓰벌 엉덩이..도대체 저 자식 엉덩이는 몇번 본거야? 하는 생각이 문득...허허..여하튼 이자식은 자기의 짧은 시간을 자랑하듯 여자애의 소원대로 금세 끝내더군요. 얘는 술을 아무리 먹어도 3분을 못버티는 듯. 그렇게 허무하게 끝나고 여자애는 눈물을 글썽이며 나와서 화장실을 가고 그리고 살며시 들어와서 남자애 품에 안겨서 조용히 잤습니다...T.T 당분간 이 친구 파트너 걱정은 안해도 될 거 같은...크크. 참..이 여자애는 그냥 귀엽게 생긴 애였습니다. 키도 작고 아담해서 귀여운 이미지이지만 하얀 운동화가 정말 깨더군요.. 그런데 이틀 후에 이 남자애는 원래 여자 친구 데리고 와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갔습니다....^^


그리고 일주일전에 한 커플이 술이 떡이 되어서 들어왔습니다. 한 3시쯤이었던가.. 여하튼 술이 넘 취해 있었고 여자애는 저한테 담배 3 까치나..그 아까운 저의 담배를 빌려 갔습니다. 안 줄려다가 여자애가 꽤나 쌈박해서 뭔가 있을거 같아 관람료로 지불한다는 마음에 기꺼히 줬죠...^^ 키가 170정도로 꽤 크고 얼굴은 시원하게 예쁜 스타일로 몸매도 훌륭해 보였습니다. 제가 젤 먼저 보는 스타일... 옷 입은건 말할것도 없이 쌈박하더군요. 일단 따듯한 방에 들여 보내고 한 20분 지나서 가봤더니 어이쿠... 역시나 제 기대를 저버리지 않더군요. 이미 남자애의 쓰벌 엉덩이가 춤을 추고 있었는데 그전부터 보지 못한게 참 아쉬웠습니다..그렇다고 야~나 앞에 못봤으니 담배 한 까치는 내놔~ 이럴수도 없고...^^ 여하튼 얘들은 술이 너무 취해서 다른 자세는 안되고 오직 엎드려서 하기에 참 편한 마음으로 관람을 했습니다. 참 오랜만에 편하게 봤습니다만 너무 똑같은 자세로 엉덩이만 보여 흥미도는 상당히 떨어지더군요. 간간히 잘 빠지는 여자애의 다리가 어필하는 것 빼고는 전체적으로 밋밋한 영화(?) 였습니다. 후후. 얘네들은 거의 30분이 넘게 했는데 남자 시키가 술 먹고 안되는데도 죽어도 끝을 볼려고 죽어라 하더군요. 딱 봐도 이미 술에 마비가 되서 별 감각이 없는데 지 혼자 (다들렸거든요.) 오예~~ 이러면서 불쌍해 보일정도로 노력하는 모습 이었습니다. 여자애는 처음애는 좋아하다가 나중에는 오빠 그만해...그만 하자...이제 그만 해.. 몇번이나 말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길래 술은 조금만 먹지 뭘 그렇게 먹고 왔냐. 벽에 머리를 박던 무슨 짓을 하던 술 이빠이 먹으면 잘 안되는거 모르냐. 그냥 적당히 먹어야지. 크크. 여하튼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폭주하던 엉덩이는 멈췄고 제가 아침에 갈때까지 퍼질러 잤습니다..^^


예전에 있었던 자그만 에피소드도 얘기 할께요. 예전의 일인데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나내요. 사장이 일찍 오라고 해서 저녁부터 일을 하고 있었는데 그날따라 유독 조용한 커플들이 많았습니다. 다들 정말 순수하게 비디오를 보러 온 사람들만 있는 듯 정말 오랜만에 비디오방 그 순수한 목적,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간 듯 보였습니다. 아 이런날도 있구나 했는데 구석방에 청소를 하러 갔더니 그 앞에 방에 역시나...그럼 그렇지 여기가 어딘데..역시나 xx하는 너희들은 비디오방 계를 이끌어가는 사람들이다~~ 라는 생각이 들게 했습니다. 그래서 잠깐 볼까 하는데 왠지 내키지가 않았습니다. 보는게 좀 지겨워지긴 했는데 그래도 잠깐이나마 보고 싶은 마음도 전혀 생기지 않았었거든요. 어라 이상하내 하고 마지막으로 볼까 생각하다가 에이 그냥 티비나 보자 하고 카운트로 왔습니다. 얼마 안지나서 그 커플들이 나왔는데 헉...이럴수가..영화 주인공이 여기에~~~ 우와~~ 저의 감탄을 자아내게 한 그 영화속의 여자는....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에 나오는 사람이었습니다. 아. 거기나오는 카메론 디아즈? 노노~~~~그랬으면 상당히 억울했겟지만 억울한 마음이 전혀 안드는 절라 뚱뚱한 그녀였습니다. 정말 깜짝 놀라서 마음을 진정시키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렸으며 보지 않았던 저의 선경지명에 다시한번 감탄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만약 봤다면.. 아휴 아찔해라. 식은 땀이 절로 나는 순간이었는데 계속해서 그녀의 허벅지가 자꾸 떠올라 한동한 고생했다는....



에거. 오늘은 여기까지고 예전에 재미난 일이 몇개 있는데 그건 다음에 쓸거 없을때 쓰겠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렇게 자세하게 본다고 관음증 걸린 환자는 아니랍니다. 처음엔 눈에 불을 켜고 봤는데 이제는 거의 일주일에 한번 볼까 말까 합니다. 왠만해서 보고 싶은 마음이 안생기더라고요. 단지 네이버3에 강남역의 젊은 연인들의 진솔한 얘기들을 소개하고자 보는거라 생각해주시기 바람니다..^^ 아 그리고 절대 더하기 빼기 없는 100% 실화입니다. 제가 야하거나 웃긴 얘기들 같은거 지어내서 얘기하는거 정말 싫어하거든요..^^
다들 새로운 한주 잘 보내시고 다음에 또 에피소드가 생기는 대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그럼 이만... 참 저 안짤리게 점수 좀 팍팍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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