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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학생...그녀는 다방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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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82 회 작성일 24-03-22 06:3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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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왕호박입니다...
불행중 다행인지...아직까지 빨간딱지를 지닌채...
겨우겨우...살아있습니다...
네이버3...정말...정이 들어버렸습니다...
여러분들...부탁입니다...점수...그...점수좀...ㅡㅡㅋ
사실...전 컴맹이라서...쏘스란 것도...모르구...ㅠㅠ
에궁...또...사설이 길어지는 군요...

===================================================
오늘 이야기는 제가 중학교때 겪은 일입니다...

황당하면서도...어찌보면 그 때의 짜릿함이 남아있는듯...^^*

저희집은 2층 집입니다...

물론 1층에서 우리 가족이 살고 2층은 원룸 형식으로 되어있어서

월세 혹은 전세를 내주고 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때...2층에 30대 초반의 여자 한명이 이사왔습니다...

때마침 일요일이라서...어머니의 부탁으로 그 여자의 이삿짐도 날라주고

그랬죠...

맨처음엔 무슨 일을 하는줄도 몰랐었죠...

하지만...이삿짐이라 봤자...간단한 식기도구...취사도구...그리고 이불...

나머진 모두 옷이더군요...

전 그냥...윗집에 이사오는 사람이라서 도와 주었습니다...

그날 저녁, 그 여자는 저희 식구와 밥을 먹었습니다...

물론 식구라 해보았자...어머니...저...그리구 누나...딱 3명이지만서도...

여하간 식사를 마치고 전 제방으로 누난 누나방으로 흩어지고

어머니와 그 여자 그렇게 남게되었죠...

그여자는 그 식사이후 어머니랑 몹시 친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정이 많으셔서...남에게 참 잘해주시죠...

어머니 말로...

그 여자...남편과 사별을 하고...딸 하나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배운기술이 없어서...다방을 전전하다...이젠 다방마담이라고 하더군요...

목포에선가 다방마담을 하다 이쪽(지명은 밝히지 않겠습니다만...전북입니다...^^)으로 옮겼다고 합니다...

여하간...그렇게 몇달이 흘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아마 기억엔 공휴일...광복절 정도 되지 않았나 싶은데요...

저희 어머니도 일을 나가시고...누난 고3이라서...학교에 갔었습니다...

전 저혼자...심심해하며...친구녀석들을 기다렸죠...

그런데...누가...현관문을 두드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저는 제 친구녀석들 인줄 알구...

"들와 임마...열렸어..."

그랬더니...왠걸...

그 이층의 다방마담입니다...

다방마담...집으로 들어오면서...

"왕호박아...집에 아무도 없어?"

묻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저는 아무도 없다 했죠...

그랬더니...방을 며칠전에 뺐는데...짐을 어머니한테 맡기고 갔다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전 그 다방마담의 짐을 찾았죠...

찾다보니...저희집...벽장에 들어있더군요...

아마 옷하고...이불이었나 봅니다...

거 있자나요...커다란 이불가방...보다 더 큰...가방....

그게...벽장 문앞에 떡 있는 것이었습니다...

어찌나 큰지...벽장 출입구 가득 막고 있더군요...

그래서...전 그걸 끄집어 내려 하는데...꼼짝을 안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자 다방마담...씨익 웃더니...옆으로 와서...같이 가방을 잡아당기려고 합니다..

그래서...저는 가방의 손잡이를 그녀에게 넘기구...

가방의 모서리를 잡고 있는 힘껏 당겼죠...

그런데...정말 안빠지는 겁니다...

다시 한번 마담과 전...있는 힘껏 당기고 있는데...

가방 모서리를 잡고 있던 제 손이 쑤욱~ 미끄러졌습니다...

그런데...무언가 뭉클...잡히더군요...

그래서 전 무엇이 잡혔나...천천히 봤죠...

허거덩...제 손이 가방에서 미끄러져서 잡고 있는 것은

정확하게 마담의 가슴을 쥐고 있는 것이었습니다...(정말 어찌...한치의 오차도 없이...마담의 가슴을 쥐었는지...알다가도 모를일입니다...ㅡㅡㅋ)

전 정말 놀라서...천천히 고개를 들어 마담을 보았죠...

마담 역시...놀란 얼굴로...멍하니 저만 바라보고 있더군요....

한 오초쯤 그대로 정지되어있었나요...

정말 오초라는 시간 길더군요...^^*(더 길게 느껴지길 바랬는지도 모르죠...ㅋㅋㅋ)

전 놀라서 손도 못띄고 그대로 마담만 보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마담이...웃으며...

"왕호박아~ 그...손좀 치워줄래~?"

그때서야...전 제 손이 가슴에 그대로 있는줄...알았습니다...

정말...가슴에 손이 있는 줄도 몰랐습니다...

다시...가방을 꺼내기를 시도하고...결국엔 가방을 꺼냈습니다...

전....창피하고 쑥스러워서...제방으로...들어가 있었죠...

그러자 그녀가 부릅니다...

"왕호박아~ 시원한 물좀 줄래~?"

전 제 방에서 나와...부엌으로 가서...그녀에게 물을 건네고 ...

저도 시원한 물을 한컵 마시고 있는데...

갑자기...제 물건이 이상합니다...

그래서 밑을 바라보았더니...

마담....제 동생 녀석을 만지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전 놀라서 마시던 물이 살에 걸려...기침을 해대고...

그러자 그녀 왈...

"왕호박 너가 내 가슴도 만졌으니까...난 니 꼬추 만진다~"

하면서...이번엔 겉으로가 아닌 반바지 차림의 제 옷속으로 손을 쑤윽~

집어넣는 것입니다...

솔직히 그때...놀라서...제 동생놈...뻔데기 만했습니다...ㅠㅠ(흐미 쪽팔려라~)

그녀...씨익 웃더니...손으로 왕복운동을 해댑니다...

그러자...제 동생녀석...끄덕끄덕...인사를 해대더니...커지기 시작했습니다...

전 어디서 용기가 낫는지...

그녀...가슴으로...손을 쭈욱 뻗었죠...

가슴이 손에 다시 잡히고....^^*

그러자...그녀...손을 쓰윽 빼고...가슴을 잡고 있던 제 손도...뿌리칩니다...

그리곤 이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호호~ 너 제법이다~ 호호호...

니가 쪼금만 더 크고...또...언니(울어머니를 언니라고 불렀습니다) 아들만 아니라면...어찌해보겠는데...호호호"

그러면서...가방을 둘러메고...현관을 나섭니다...

그리곤...큰 소리로...

"왕호박아~ 쓸데없는 짓 말고...공부 열심히해~ 호호호"

하고 문을 닫고 나가던 것이었습니다....

전...한동안 문앞에 우두커니 서있기만 했습니다...






그리곤...지금까지...그녀를 다시 만날 수 없었죠...

제가 기억하기로는 그녀 상당히 이뻣습니다...

이젠 다 컸는데...위띠...한번 집에 놀러오지않구...^^ㅋ

참고로 저희집 아직 그대로 살고 있습니다...

가끔...그녀 지금 잘살고 있나...아니면 어딘가에서...다방차렸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언젠가 어머니께서...그녀에 대해 말씀하는 걸 들었는데...

부안인가...하여간 어디선가...결혼도 하구...잘산다...들었습니다...

그때...함 주구 가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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