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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탐방기 (4탄-1)-계산동 국제나이트(않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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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426 회 작성일 24-03-22 01:2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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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kwon님의 글을 읽고 2주전에 있었던 일들이 생각나서 몇자 적습니다.
머 야한건 아니구 .. 어찌보면 좀 황당한 일이라 .. 쿠쿠쿠

경방에 올라와 있는 예전 글(hsh1219)을 보시면 알겠지만, 제가 노는^^ 곳은
부천 중동 일대 입니다.
퇴근하고 술한잔 하기도 좋고, 2말~3초를 위한 유흥 문화가 잘 발달 되어 있기 때문이죠.(술먹다 사망하면 회사 동기집도 가깝고^^;)
그런데, 요즘은 주무대를 계산동으로 옮겼습니다.
술먹으면 다음날 출근할때 차가 없기 땜시 지각을 할때가 많거든요.
암튼 각설하고..본론으로 들어가서..

이날도 어김없이 금요일 저녁이였지요.
금욜날 바로 집에 가려면 왠지 허전하더라구요^^.
계산동으로 저녁 식사겸 소주 한잔 하러 회사 팀 사람들과 이동했습니다.
저녁은 간단히 무교동 낚지볶음과 두꺼비 3~4병으로 마무리 하고,
2차로 아는 BAR로 이동.. 양주 키핑한거 먹고,맥주 서너병 ...
슬슬 발동 걸리기 시작합니다.^^
오늘은 꼭 집에 들어가리라 생각했건만 , 술은 이성을 지배하는군요.ㅎㅎㅎ

남은 인원 2.
어딜갈까 고민고민.. 단란 (?) 갈까 ...흠 .. 던두 아깝구 .. 이젠 단란문화도
지겹구 ..
합의끝에 나이트 가서 간단하게 널자 라고 결론이 났습니다.
아라비안나이트를 갈까..하다가 국제 나이트...가 코 앞에 보이길래..
11시경 선수(?) 2명 입장 ..

국제는 지명웨이터가 없기때문에 걍 인상좋게 생긴 아자씨로 낙찰...
맥주 5병하고, 과일 하나 시켰습니다.

금요일 밤이라 인간덜 정말 많더군요. 플로어 만땅 - -;;;
술기운은 슬슬 올라오고.. 춤이라도 춰야 술좀 깰텐데 ...
앗..그사이 .. 착하게 생긴 웨이터 아자씨 부킹걸 데리고 옵니다..
(제가 20대 후반, 같이간 동료 20대 중반 ..
국제나이트에서 영계축에 속하죵 ^^ ㅋㅋㅋ)
맥주 한잔 주고, 친구랑 왔냐..테이블이 어디냐 .. 이렇쿵 저렇쿵.. 대충 호구 조사하고 돌려 보냈습니다.
나이가 맞아야 부킹을 하죵(30대초 미씨같았음 - -;)
착하게 생긴 웨이터 아자씨 콜... 세종대왕 2장 찔러 주고..
다리 리(Re)-부킹 ..
오호홋 .. 이번에 제대로 걸렸습니다..
나이도 20대 중반 같고, 외모도 꽤 준수한 .. 무엇보다 긴 생머리 걸이더군요
ㅋㅋㅋ..
함께 온 친구도 같이 있는데, 잠시 화장실 갔다고 하더군요.

함께한 동료,저 .. 분위기 업 됬습니다..(아자씨 맥주 10병추가염~)
부킹걸 ..의외로(?) 술 잘 먹네요. 맥주 3잔 정도를 비운후 .. 부킹걸 포함
세명이서 신나게 한 타임을 놀았습니다.

자리에 돌아온후 부킹걸 친구 등장...
- -;;;;;;;

퍽탄이였슴다 .....
그런 퍽탄 첨 봤습니다 ... 진짜 - -;;;;;;;;;;
술 확깨구 ... 좋았던 분위기 싸~해 집니다 ..
동료랑 저랑 서로 눈치 봅니다.. 저 퍽탄을 누가 책임 질 것인지 . = =;;;

시간은 흘러 벌써 새벽 2시를 향해 가고 ...
같이 나가서 지지고 볶던지 해야하는데 ..
저 퍽탄의 주인은 도대체 누구란 말이냐~ = =;;;;

동료랑 화장실 갔습니다..
서로 퍽탄 책임 지라고 등 떠밉니다 ..
아 .. 시바 .... 왜 괞찮은 걸은 퍽탄 걸하고 함께 다니는걸까 ..
암튼 .. 퍽탄걸 ... 제꺼 됬습니다..
(동료가 담에 북창동 쏜다는 말에 귀가 얇아 져서리. - -;;;;)

걸들 테이블 까지 계산하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시간이 시간인지라 .. 바로 모텔로 가서 술한잔 더 하기로 했습니다.
방 두개 잡고 - -;;; 아 시바 ... 맥주 10여병이랑 ..안주랑 들고 쫄래 쫄래 ..들어갑니다 ..

한방에서 맥주 10병 이런 저런 노가리 풀며 마시고..
드뎌 각자 방으로 헤어 졌습니다 .. - - ;;;

퍽탄녀 ..
먼저 샤워 한다고 들어 가네요 .. - -;;;;;
술도 만땅 먹었구 .. 판단이 흐려지기 시작합니다..
그래 그냥 먹는거야 ..시파 .. 얼굴 않보고 하면 되지 ..
그냥 눈 딱 감고 먹자 .. 한번먹지 두번 먹냐 .. 아 .. 먹자..그냥 먹자 먹자 먹자...............
.......
......
....
눈을 떠 보니 아침 8시더군요 ..
퍽탄녀 샤워하러 들어간 사이 잠이 들었나 봅니다..
ㅎㅎㅎ. 입가에 미소가 띄워 지더군요..
링기리 .. 어제 먹었으면 좃 될뻔했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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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시간 날땐 백마탄 이야기 해드릴께요.
머리털 나고 첨으로 금발 xx털 봤습니다.^^;
아 ..그때 까지 제명 되면 않되는데 ..

횐님들 감기 조심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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