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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피임약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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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590 회 작성일 24-03-22 00:4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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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아시겠지만, 사후 피임약이란 섹스 후에 문제가 될 것을 염려하여 복용하는 약입니다.
수정란의 착상을 방해하여 임신을 막는 역할을 하는 것이죠.
문제가 되는 시점에서 72시간 안에 복용하면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하여 편리하게 이용되기도 하며 생각보다 확률도 높아서 임신을 꺼려하는 사람들에게는 애용되고 있다고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과연 애용을 할 수 있을지..

저의 사후피임약 복용담을 떠들어 볼까 합니다.

몇년전의 일입니다.
친구들과 대학로에서 거하게 술한잔 하고나니 차 시간을 놓쳤습니다.
차 시간 생각하면서 술마시는 스타일도 아니지만.. 집에가기도 귀찮고 몸도 힘들고 해서 가까운 곳에 여관이 있으면 잠을 청하고 싶었습니다.

그 당시 사귀던 친구와 그 근처를 배회하였습니다.
그리고는 대학로에는 술에는 친절해도 잠에는 참 불친절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여관이란게 없더군요.

그리고 겨우겨우 찾아서 들어간 허름한 여관.

일단 지친몸을 누일 수 있어서 그걸로 족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는 아니었나 봅니다.
그 당시 몸을 섞는 일에 대단히 인색했던 저인지라 나름대로 불만이었던 그에게는 어찌보면 천재일우의 기회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익숙하지 않으면 사고가 나기 마련이겠죠.
그 친구는 돌아서 자고 있는 저를 뒤에서 공격했고 들어온지 얼마안되서 사정을 해 버리고 말았네요.

벌떡 일어나서 그에게 물었습니다.
"했어?"
그랬더니 주춤거리는 표정으로 "어.." 하네요..

도대체 이 남자가 생각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망연자실 해졌습니다.
"오늘 위험한 날이란 말야... 하기전에 말이라도 하던가.."

막막했습니다.
설마설마 했죠..

결국 뜬 눈으로 밤을 새고 아침녁에 그곳을 나섰습니다.
그리고 근처에 보이는 약국엘 들어갔죠.

사후피임약..

신문지상에서, 그리고 방송에서 많이 보고 들었기 때문에.. 혹시 하고 들어간 약국에 주문을 했더니 별다른 제재없이 약을 주더군요.

약 몇알에 기대를 품고 먹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현상이므로 그 이후에 안에서 어떠한 과정으로 약들이 작용하는지 알 수가 없었죠.

그렇게 만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자는데 몸이 뻣뻣해 지더군요. 허리가 끊어질 듯이 아파서 전 그 전날 무언가 무리를 했었나.. 하는 생각을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무리할 일이 없었는데.. 도대체 왜 허리가 이토록 아픈걸까..
걸을때면 허리에서 골반뼈를 거쳐서 발가락 뼈까지 아리고 시린 고통이 전해졌습니다.

디스크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했죠.
조금만 기울여도 목뼈까지 아려옵니다.

완전히 허리 디스크 환자의 형상이었습니다.

그렇게 일주일이 지나더군요.

점차 나아지길래.. 괜찮아 졌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때까지만해도 사후피임약의 부작용에 대해서 잘 몰랐기 때문에 넘어갈 수 있었던 거죠.

그후로 한번의 복용이 더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때 깨달았죠.
약이 보여주는 작용이라는 것을..

부작용은 개인차가 있어서 하혈을 심하게 하여 복부 통증이 일어나거나 저처럼 허리가 끊어질 듯이 아프거나 혹은 온몸에 붉은 반점이 드러나거나 골반이 빠질듯이 아픈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 약이 보여주는 부작용은 가히 저의 생각을 뛰어넘을 정도로 치명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착상되려는.. 혹은 착상한 난자를 억지로 약의 힘을 빌어 떼어내는 것인데.. 그럴려면 그 약이 얼마나 독해야 하겠습니까..

그 약이 고스란히 몸에 남아 독기를 방출하고 있는 것이 부작용의 현상으로 나타나는 것이겠죠.
그래선지..사후피임약을 너무 자주 복용하게 되면 습관성 유산이 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주변에서 사후피임약을 먹으려 한다면 굳이 말릴 생각은 없습니다.
겪어봐야 깨달을테고 그게 가장 빠른 방법일테니까요.

그렇지만..... 저지르고 나서 겪는 것 보다는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캠페인은 아니지만)
별로 즐겁지 않더라도 CD를 사용하고, 날짜 계산 잘하고.. 그럼 별로 않좋은 약 먹을 염려가 줄어 들겠죠.

그 이후로 그 약은 멀리 합니다.
오히려 더 실수하지 않도록 조심하죠.
이젠 정말 그런 약은 차로 실어다줘도 싫거든요.

경방 분들이야 잘 아시겠지만.. 혹여.. 호기심 많은 분들을 위해서 제 경험담이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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