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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너무 터프한 욕쟁이 체대생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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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089 회 작성일 24-03-21 20:5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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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토욜만 되면 벙개가 땡기는 현상이 몇주째 이어지고 있다…
원래 가을을 많이 타서 그런지 여자가 자꾸 그리워진다.
벙개로 여자를 만나봐야 끝은 하기전보다 더 허무해진다는 것을 잘 알지만
그래도 계속 하게 되는걸 보면
담배가 해로운줄 알면서도 못끊는거랑 같은 이치란 말인가…ㅡ_ㅡ;;


지난주 토요일도 날이 어둑어둑해지면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저번 벙개할떄두 비가 내렸었는데…
가을에 비까지 오니까 콤보로 내맘을 우울하게 만든다. ㅜ.ㅡ
변함없이 남탕인 S 채팅사이트에 드러가서 작업을 시작했다..

역시나 경쟁률이 막강하여 작업이 먹히질 않았다..
이번에두 저번처럼 포기할려는 순간 한명한테 신호가 왔다..
근데 자기는 개퍽이란다
머 간혹 채팅하다 보면 폭탄이라구 주장하고 다니는
특급퀸카들이 있다는 설이 있지만 난 아직까지 그런 경우를 본적이 없다.

내가 겪은바로는

자기가 이쁘다구 주장하는 경우 – 퀸카확률 5%, 그저그런확률 65% 퍽일확률 30%
자긴 평범하다구 주장하는 경우 - 퀸카확률 5%, 그저그런확률 55% 퍽일확률 40%
자긴 퍽탄이라구 주장하는 경우 - 퀸카확률 0%, 그저그런확률 30% 퍽일확률 70%

어디까지나 내 경험상 나온 수치다..
암튼 스스로 퍽이라구 주장하는 그녀…만나기 시러졌다

‘난 원래 퍽탄 나오믄 바루 도망가요…그니까 안만나는게 조을거 같네요’

‘남자가 치사하게 도망가는게 어딨어요~ 그러지말구 만나요~’ ㅡㅡ+
적극적으루 나오는게 퍽탄임을 점점더 확신케 했다
내가 계속 튕기자 비장의 무기를 꺼내든 그녀…

‘사실 나 이뻐요..객관적으로…
님이 폭탄이라구 하믄 어케 나오나 볼려구 했던거에요’

헉….이게 말로만 듣던 폭탄을 가장한 퀸카?
난 귀가 얇아서 폭탄이라구 해두 곧이 곧대로 믿고 퀸카라구 해두 믿어버린다 -_-;
맨날 당하면서두 또 솔깃해지기 시작했다

‘아 그래요? 그럼 몇시에 만날까요? ㅡ0ㅡ;;”

‘흥~ 이쁘다니까 달라지는거바~ 이젠 내가 튕길래요 안만나요! ^0^’

예의상 튕겨보는 그녀를 이차저차 달래서
양주쏜다는 다짐하에 간신히 약속을 잡았다..
근데 띠바…첨에 채티할 때 분명 홍대근처라구 했는데
저나해보니까 집이 화곡동쪽이랜다.
집앞으루 안오면 안나간단다 ㅡㅡ+
요새 출장벙개 안한지 꽤 됐는데….
이미 시간이 10시를 향해갔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화곡동을 향해 몸을 실었다

잠시후 도착할거란 그녀의 저나를 받고 설레는 기분으로 기다리는 나
(벙개를 아무리 많이 해도 만나기전의 설레임은 항상 똑같은거 같다)
잠시후 도착한 그녀는
청자켓에 인디안옷 같은 치마, 가죽부츠의 모습으로 내앞에 나타났다.
첫 느낌은 걍 깔끔하게 생겼다는 정도…

자기 말대루 글케 이쁘지는 않았지만 나름대로 매력이 있었다
약속대루 양주를 먹기 위해 바루 위에 있는 Bar로 올라갔는데….

동네 술집 양주가 얼마나 하겠어?라는 생각으로 펼친 메뉴바에는…
뜨아~ 왠만한 강남 Bar보다 더 술값이 비쌌다
아니 Bar가 아니라 이정도면 나이트나 가라오케 수준이었다
(J&B jet가 20마넌이었으니…-_-)
이런 띠바….좆됐다…

원래 계획은 홍대앞에서 jet12마넌이니까 반정도 먹구 키핑해놨다가
다음 벙개때 또 써먹을려구 했는데…ㅡ.ㅡ
이렇게 총알을 써버릴순 없다구 생각한 나…잠시 짱구를 굴리다가

“야 여기 무슨 술값이 나이트 수준이냐 분위기두 졸라 구리구만~ 걍 나가자~”

아마 무지 쫀쫀해보엿을거다….ㅠ.ㅠ

그녀 약간 기분나쁜 표정으루…. 그럼 나가요…
아…쪽팔리지만 그다지 맘에 들지두 않는 여자한테 20마넌을 쏠 의향은 없었기땜에
종업원의 따가운 시선을 뒤로하고 나와버렸다

그녀 맘 상했는지 집에 간댄다
이미 판이 꺠진걸 직감한 나는 말없이 고이 보내드렸다….ㅜ.ㅡ

‘그래 어차피 걔네 집앞이라 성공하기두 힘들었어 잘한거야 -_-V’
라며 혼자 자위하면서
다시 Go home하구 있었는데…(여기까지가 1부입니다…아무 내용두 없죠 죄송 ^^;)








그래두 갑빠가 있지 꽃단장하구 나왔는데 걍 집에 들어갈 수는 없었다

며칠전에 채팅했다가 친구가 펑크내는 바람에 벙개를 못했던 여자가 생각났다

바루 문자 날렸다 ‘지금 만날래요?’

바루 답장 왔다 ‘어딘데요?’

아아… 이 시간에 바루 콜인걸 보니 선수의 냄새가 풍겼다

그래 일케 늦은 시간에 하는 벙개는 잘주는 뇬이 최고다~
바루 저나 때려보니 신천에 나이트에 친구들이랑 있단다
신천? 아 오늘 서울 일주하네….ㅠ.ㅠ

암튼 12시까지와서 저나하라는 말에 시간좀 죽이다가 도착한 신천…
근데 저나를 암만 해두 받지를 않았다

‘ 아 오늘 첨부터 꼬이더니 절라 꼬이는 날인가?’
‘아냐 시끄러워서 벨소리 못들었을거야 곧 저나하겠지…’
‘아 씨바 절라 킹카들이랑 부킹해서 걔네랑 작업드러간거 아냐?’
‘10분만 더 기다려보구 걍 가자’

혼자 이런생각 저런생각 하다보니 시간은 12시반이 넘었구
열이 끝까지 뻗친 나는 팔자탓을 하며 다시 Go Home을 하는데….ㅠ.ㅠ
잠실대교 타기 직전에 그녀한테서 저나가 왓다.

잽싸게 우회전한후 받아보니 목소리가 완전 술에 떡이 된 목소리였다..

“어디세요?”
“띠바 너 여태까지 기다리다 연락안되서 집에 가는중이다”
“지금 오면 안되요?”
“누구 똥개 훈련시키나….야!! 기다려 금방가께 -_-;”

목마른넘이 우물파랬다거 어쩔수 없었다…

우여곡절끝에 만난 그녀…
통통한 몸매에 나이트 행차한답시고 속눈썹까지 붙였다
살만빼면 괜찮겠네…라는 생각을 하며
이미 맛이 가있는 그녀를 보니

‘오늘 흘린보지 하나 먹는구나~’라는 생각에 즐거운 마음으로
어디로 갈까 생각중인데…
갑자기 걸려온 전화를 받는 그녀..

“아 씨발 내가 그냥 가건말건 무슨 상관이야? 존나 짜증나….씨발 죽여버린다 진짜!...”

허걱….갑자기 졸라 쫄아버린 나….서있던 똘똘이까지 같이 쫄아버렸다…-_-;
전화 끊더니

“미안해요 오빠~ 우리 어디 갈까요? *^^*”

-_-;;; 이 년 정체가 도대체 멀까….

암튼 난 운전을 핑계로 홈그라운드인 홍대쪽으로 가자고 했거
그녀는 망설이다가 역시 양주를 쏜다는 말에 콜을 외쳤다
(요새 것들은 어찌나 양주를 밝히는지…)

차안에서 대충 신상파악을 해봤다
사체과 다니다가 지금 휴학중이거(어쩐지 절라 터푸하더라…ㅜ.ㅡ)
머 지금은 네일아티스튼가 그런일 한댄다

글구 자기는 벙개를 태어나서 첨 해본다거(역시나 귀가 얇은 나…믿어준다)
자기는 벙개하는 인간들은 다 좆밥(__;)들이라 생각해 경멸했다거…
근데 오빠 보니까 아닌거 같다거….. -_-V

대화를 하다가 순간순간 본능적으루 나오는 거친 욕과 행동으로 미루어
자칫 잘못 건드렸다가는 뼈두 못추리겠다는 생각에
아픈 머리를 이끌고 일단 홍대까지 왔다

“지영아(가명), 오빠 집 바루 옆이니까 거기다 차대구 홍대 나와서 술먹자”

보통 이정도 멘트면 여자들 별 의심안하는데
역쉬 만만치 않은 그녀, 안색이 변한다…

“오빠 설마 집에 데려가려구 여기까지 온건 아니겠지?”

속으루 절라 찔렸지만 아니라구 박박 우겼다 ㅡㅡ;
아…근데 귀소본능이랄까…
일단 집앞까지 오니 다시 홍대가기가 절라 귀찮다 -_-;
걍 바루 작업드러가야겠다..

“지영아 잠깐 집에 들렸다 가자…. 뭐 가져올것두 있구….”

갑자기 인상 구겨진 그녀, 드뎌 성깔 나온다 -_-

“이 씨발…오빠 집에 데구 갈려구 여기까지 온거 맞자나
아 존나 열받네… 여기가 홍대야? 홍대냐구!!!!”


아..그때 두명의 여자가 골목길을 걸어오는데 절라 쪽팔렸다…
동네에서 이게 무슨 망신이냐…ㅠ.ㅠ

작업해오면서 이런 강력한 태클은 첨이었다…
나는 황당하기두 하구 열두 받아서

“그럼 맘대루 해라! 기다리던가 난 들어가서 볼일보구 나온다”
그랬더니 그녀 끝까지 안드러오구 밖에서 기다린단다(독한 년…)

집에 들어온 나는 오늘 작업 물건너 갔다는 생각에
절라 꼬인날이라 생각하구 걍 침대에 누워버렸다…

근데 10분정도 누워있으니까 천성이 착한 나로서는(__;)
아직두 기다리구 있을지 모를 그녀땜에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결국 궁금하기두 하구 걱정두 되서 조용히 다시 밖에 나갔다

근데 현관쯤 나가니까 그녀는 기다리다 지쳤는지 건너편에서 택시를 잡구 있었다
이러쿵 저러쿵해서 결국 화해하고 갑자기 술이 올라서 먼데 못가겠다는 그녀..
결국은 집앞에 있는 삼겹살집에 갔다 ioi;

다시 분위기 화기애애하게 만들려구 노력하는데
이미 술에 취해있던 그녀는 주위도 의식안하고 또 똑 같은 말만 했다

“아 진짜 벙개는 좆밥들만 하는줄 알았는데 내가 벙개를 하다니…
그래두 오빠는 매력있어서 봐준다(술 취했나보다)~ ……”

“야…좀 조용조용 말하지….ㅠ.ㅠ;;”

늦은 시간에 손님 아무도 없고 주인내외랑 우리밖에 없었는데 절라 쪽팔렸다
담부터 그집 다신 못갈거 같다…ㅠ.ㅠ
갑자기 나한테 자기가 맘에 드냐구 무러본다…

순간 머라구 대답해야 안맞을지 한참 고민했다 -_-;
한참을 망설이다

“응…맘에 들었다 안들었다 해……………”

“뭐??!!!!”

“어…그게 아니라…맘에 드는데 욕만 쫌 안했으면 좋겠어…ㅠ.ㅠ”

“아 또 존나 열받네 나 이런기분으로 술 못마셔 미안한데 나 집에 갈께~”

들어간지 20분도 안됐는데 갑자기 가방챙겨 나가버린다 ㅡㅡ+
갑자기 뻘쭘해진 나…. 애써 주인앞에서 태연한 표정을 지었지만
이미 있는쪽 업는쪽 다 당한채 씁쓸히 계산을 하구 나왔다..

또 택시 잡으려구 서있던 그녀
나두 이제 짱나서 빨리 택시 태워 보내려구 옆에 서있는데
갑자기

“ 오빠.. 우리 오빠네 집에 갈까?”

허걱….이게 또 무슨 반전이란 말이냐….
당연히 콜을 외친 나는 잽싸게 집으로 데구 들어갔다
일단 집으로 들어오자 피곤이 몰리는지 그녀는 내 옆에 기대어 앉았다

흐흐 이제 입안에 들어온 떡이나 다름없다~
뺨에다 뽀뽀 몇번 하다가 키스를 하자 갑자기 혀를 깨문다 ㅡㅡ^
절라 아푸다…
화를 내자 “아펐떠?” 하면서 아양을 떤다(도대체 종잡을 수가 없다)

암튼 발동이 걸린 나는 그녀를 침대루 들어 눕히고
계속 키스와 목 애무를 하기 시작했다

내가 계속 스킨십을 하자 그녀가 하는 엽기적인 멘트..

“오빠 내가 오빠 애무도 해줄수 있고 싸게두 만들수 있어 근데 삽입은 안돼!”

윽…삽입은 안된다구 하니 진짜 하믄 안될거 같았다..
또 억지루 했다가 무슨 욕을 얻어먹으려구…ㅠ.ㅠ
근데 말은 그렇게 했지만…
내가 손만 대두 계속 난리를 쳐댔다

할 수 없이 작전상 후퇴…잠시 티비보는척 하다가
자구 있나 보니까 눈을 감고 있었다
찬스다 싶어 조용히 지퍼루 된 그녀의 티를 열었는데…
갑자기 눈을 번쩍 뜨더니

“ 이런 씨발…장난하나 지금 누가 내 허락두 없이 내 옷 벗기래! 어!!!”

아 진짜 군대 제대한 이후로 일케 욕 얻어먹기는 첨이다
내가 8살이나 어린 여자한테 왜 이런 욕을 먹어야 하나 난 자존심두 없나….

“알았다 띠바! 나두 갑빠가 있지 더 이상 안건드린다!”

진짜 열받아서(사실은 열받은척 한거다) 티비만 보구 있는데
그녀가 눈을 뜨더니

“근데 오빤 왜 샤워를 안해?” -_-;

아아 그녀는 밀고 당길줄을 아는 진정한 선수인거 같다

1분만에 샤워를 마치고 나온후 그녀두 화장실루 떠밀어 억지루 샤워를 시키고
설레는 맘으루 누워있었다

‘아까 자기입으루 뿅가게 해준댔으니까 딱 한번만 믿어보자~’

샤워를 마치고 나온 그녀는 아까 말대루 애무를 시작했다
역시 요즘들어 애무받는데 재미를 들인 나는

“으윽 윽~ 아~”

흥분을 못이겨 신음소리를 냈고(*-_-*)
그 소리를 듣자 갑자기 애무를 멈추더니

“머야…남자가 왜 신음소리를 내?” -_-;;;

그녀…아무래도 사람 쪽주는데 일가견이 있는거 같다…
암튼 똘똘이 애무까지 상당히 수준급의 혀 테크닉을 갖구 있었다

받은만큼 돌려주자는 평소 신념에 따라 -_-v
뒤집어서 나의 테크닉을 발휘 열씨미 목에서 가슴을 지나 배까지 애무를 해줫다
근데 봉지를 만져보니 전혀 젖어있질 않았다…ㅜ.ㅜ

“야 너 왜 하나두 안젖냐? ㅡ0ㅡ;”

“머야…머 한게 있다구 젖어” ㅠ.ㅠ;;;

또 한번 개무시를 당했다…
잠시후 삽입을 시도했으나

“오빠 나랑 사귈거야?”

라구 물어보길래… 잠시 짱구를 굴리다가

“으..응…사귈까…?”

“그럼 안해 사귈 사이에 첫날 만나서 하면 안되지~”

아..띠바 또 잘못 짚었다…
완죤 그녀의 페이스에 말려든거 같다..
이래저래 실갱이를 벌이다 보니 벌써 새벽 5시…
결국은 지쳐 쓰러진 나는 그대루 엎어져 잠들어버렸다…-_-;

아침 9시쯤인가….가볍게 잠을 꺤 나는
오랜만에 함께 잠을 잔 여자가 옆에 있겠다…
것두 전날 하지두 못했겠다…
열심히 온몸을 주물러 터뜨리기 시작했다

10분여를 넘게 어루만져주자 어제 글케 용써두 안젖던
그녀의 봉지가 서서히 젖기 시작했다
클리토리스를 살살 문지르자 신음소리까지 내는 그녀

‘어젠 취해서 못느꼈남??’

손가락을 넣어서 탐사를 해보니 구멍이 좁구 액이 적어 삽입에 어려움을 느낄거 같았다..
그리구 밝은데서 보니
양쪽 꽃잎이 닭벼슬처럼 심하게 늘어져 있었다….-_-;

‘띠바..가슴은 연분홍색에 처녀가슴같은데 밑에는 왜 이래….’

어쩐지 어제 억지루 밀어넣으려구 할 때 죽어두 안드러가더라…
입구도 좁은데다 닭벼슬이 덮구 있으니 들어갈리가 있나…

이번에 지난 밤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일단 닭벼슬을 양옆으루 제쳤다 -_-
액이 그새 다 말라서 잘 안들어갔지만 서서히 문지르면서 밀어넣자
그녀는 그때서야 잠에서 깬것처럼 보이기 위해

“으응…아퍼…머야…?”(귀여운 것~아까부터 깨있었으면서…ㅡㅡ^)

서서히 푸쉬를 하며 좌삼삼 우삼삼 빙글빙글 돌려주자 그녀 서서히 입이 벌어진다
그녀가 계속 자는척 했기에 뒤치기나 여자상위같은건 못하구
정상위에 변형체위 몇가지만 계속 시도하다 끝을 맺었다…
지난밤 갖은 수모와 쪽을 당했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떠오르는 순간이었다 ㅜ.ㅡ

끝나구 나니 그녀가 하는말..

“오빠 여지껏 섹스해보면서 좋다구 느낀적은 오늘이 첨이야…”

역시 귀얇은 나는 그말을 곧이 곧대로 믿고 뿌듯해 하엿다 -_-v(단순한넘)

택시를 태워 보낼까 하다가 얼마전에 수많은 네이버3인들의 질책에 뜨끔한 나는
집앞까지 고이 자가용으루 모셔다 드리구 집으루 돌아왔다 ^^;


근데 역시나 허무하다…

요새 들어 왜 이런지 모르겠다…가을이라 그런가?
외로워서 하게되구 하구나면 더 외롭구….
어케 됐던 당분간 토욜마다 계속 벙개를 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불길한 예감이다..
가을동화두 아니구 가을벙개라니…. ㅠ.ㅠ



사족…. :
그녀 보내구 난 담에 저녁에 문자가 왔는데 귀찮아서 걍 씹었더니
새벽 5시에 계속 저나가 왓다…ㅡㅡ^
할 수 없이 받아보니

“머야 씨발… 나 지금 피하는거야?...
이 씨발 나 엔조이였던거야…아 존나 열받네”

아 절라 무섭다…아무래두 밤에 집앞에서 칼침 맞을거 같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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