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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나쁜 남자 되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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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911 회 작성일 24-03-21 10:3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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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얼마전 뚱녀와의 벙개이야기를 올린 흑마술입니다.

네이버3 여러분이 야속합니다. ㅡㅜ

뚱녀 칭찬을 하시는 분이 대부분이라 어제 다시 만났거든요.
갔다와서 게시판을 보니 번개는 번개로 끝내라는 답글이 몇개 올라와있더군요.
흑.. 좀 더 일찍 올려주시지...

저도 벙개로 끝내려고 생각을 했지만...
저한텐 한여자와 비디오방 100번 가는것보다 모텔 한번 가는게 더 좋거든요.
그래서 모텔 한번 가보자하구 다시 만났는데 후회가 많이 됩니다.

이 여자애를 만나 이자카야에서 소주를 마셨습니다.

안주가 민물장어구이다 보니.. 얘기가 자연스럽게 야한 쪽으로 흘러갔습니다.
이게 과연 정력에 효과가 있는지 한번 확인해보자면서 모텔로 갔구요.

비디오 틀어놓구 애무하구 있는데...
여자애: "사랑해"
나: (미소 지으며) "...." (두번째 만난건데 사랑한다니.. -_-;)
여자애: "나 너 사랑한다구"
나: ".... 웅.. 나두 너 많이 좋아해"

뚱녀 삐졌습니다.
전 사랑한다는 말 쉽게 못한다구 달래주구.. 헐..

나중엔 "우리 얼마나 갈까? 두달? 세달?"라고 말합니다.
에.. 전 사귀는건 아니라구 확실히 해두었다구 생각들었는데..
여자애 생각은 그게 아니었나봅니다. 이를 어쩌나..
참고로 얘.. 전성기때의 이영자보다 뚱뚱함다..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얘가 저보고 바람 피지 말라구합니다.
제가 바람 피면 뒤도 안 돌아보고 떠나겠다는군요.
이 방법 밖엔 없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암튼 애무를 계속하고 삽입을 하고 열심히 허리운동을 하고 있는데..

"안에 싸줘.."
"음? 너 안에 싸면 안되잖아? (안전한 날이 아니었지요)"
"괜찮아~"
"임신하면 어떡해? 나 콘돔 쓸께."
"너 나 책임 질 수 있잖아"

허걱..
제 동생이 쭈그러졌습니다.
이때까지만해도 제 생각은 얘가 낙태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나 보다 했지요.
그래서 낙태 2번하구 버림받은 제 친구 얘기를 해주면서 여자 낙태하게 만들고
싶진 않다구 했는데...

"나 낙태 안 할거야. 너 애 임신하구 싶어"
"..." (허거덩)
"왜~~ 너 나 책임 질 수 있잖아.."

책임진다는게 그런 얘기였군요.. 으으..
무서워졌습니다. 제 동생 번데기가 돼버렸습니다.

제가 아직 경제적 기반이 안 잡혀있다.. 결혼은 30대중반쯤으로 생각하구 있다..라는
말로 둘러댔습니다. (저 20대중반입니다.)

흐미...

5분쯤 지나니까 얘 삐진것 다시 풀렸습니다.

다시 엉겨붙어 한 판하게 됐습니다.
정상위하는데 뱃살 튀어나온게 눈에 거슬리지만.. 가슴위쪽으로만 시선을 고정하게
됐습니다. 후배위로 자세를 바꿨습니다. 전 강아지스타일로 할땐 여자 뒤에서
껴안는것처럼 해서 한손으로 클리토리스를 애무하는걸 좋아하는데..
허걱...
뱃살때문에 손가락이 클리토리스에 안 닿습니다. ㅜㅜ
난감하더군요.

마무리는 69로 했습니다.
지난번에 입에 싸라구 해서 이번엔 마음놓고 입안에 발사했습니다.
그렇게 한판을 끝내자 얘가 바로 저한테 오더니 뽀뽀할려고 합니다.
제 정액이 바로 들어가있던 입이라 좀 찜찜했지만 뽀뽀를 받아주려는데..
뜨아.. 제 정액을 입안에 아직도 머금고 있었던 것이구 그걸 제 입안에 넣을려고
하는겁니다!!! 입을 꾹 다물었습니다. 반사작용인가요?
제 정액을 나랑 나눠먹으면 더 흥분될것같다나.. -_-;
전 "자급자족 게이"가 되는것과 같다구 정색을 했지요. -_-;
으으.. 거의 먹을뻔했습니다. ㅜㅜ

쉬고 있는데 제 동생을 얘가 쓰다듬더니...
자기 음모를 밀어버릴까하구 제안하는겁니다..
예전에 비키니 입을때 밀어봤다구 별거 아니라는군요.
근데 제것도 다듬어주고 싶답니다. 허거..
얼마동안의 실랑이끝에 걔것만 밀기로 했죠.

면도크림을 바르고 면도기로 슥슥 미는걸 지켜봤습니다.
이 모텔 시설 좋더군요. 면도크림두 있구 욕조는 자쿠지에 있을건 다 있습니다.
지켜보는데 그다지 흥분되지는 않았습니다. 밝은데서 그 육중한 몸매를 바라보니..
흑.. 저도 한번 걔걸 가까이 보며 면도기로 밀어보기두 했죠..
봉지가 제가 본것중엔 젤 큰것같슴다.. ㅡㅜ

백보지인 걔한테 자위를 시키구 지켜보다가 다시 한판 했습니다.
이번에도 입에다 쌌는데 다행이 저한테 먹이려고 하진 않았죠.

....

암튼

이 여자애를 떼어내어야 하는데.. 어케하죠..

결국엔 나쁜 남자가 되는군요.

얘랑 사귈 자신 없거든요.

상처주지 않고 서로 갈길을 가는 방법이 없을까요?

제 생각으론 섹스없는 데이트를 한번 한 뒤...

사랑이란 감정이 안 생긴다..라고 문자나 이메일을 보내서 끝내는게 제일
무난할 것같은데..

인생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질타도 달게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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