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챗 이야기 (진숙씨?) - [5]
페이지 정보
본문
글을 쓰기에 앞서 항상 경험담같지도 않은 전혀 꼴리지않는 얘기로 자꾸 불쑥불쑥 찾아와서 죄성합니다 -_-
나중에 껀수생기면 정말 제대로 인사드리겠습니다...꾸벅
어제오후의 일이었습니다
하루죙일 일자리를 찾으러 다니다가 지친몸을 이끌고 들어와서 씨앤조이에 들어갔습니다
혹 어느분께서 그 물안좋은 씨앤조이를 왜가시냐고 했지만 그래도 제형편엔 그곳이 제일 낫습니다 -_-
돈내고 유료채팅을 할 여건도 안되거니와 물 좋은곳도 모르기땀시...글고 알고보면 씨앤조이도 갠찮슴다 -_ㅜ
게다가 시앤조이는 일대일을 하며 화면이 주먹만하게도 커진다우...
우짜뜬...그날도 방을 만들고 이리...저리...흘러들어오는 청춘남녀를 상대로 이바구와 쌈질을 하고있었습니다
제목에다가 제발 남자랑 노캠은 좀 들어오지말라고 써놓아도 미친넘처럼 계속 들어오는것들을 보면
당장이라도 달려가서 귀퉁뱅이를 날려주고싶지만 그럴수없기에 항상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그렇게 얼마의 시간을 보내고 나니까 방안엔 어느덧 저 혼자만 남게됐습니다
구래서 걍 야.동을 틀어놓고 보는데 (씨앤조이는 동영상을 틀수있는 기능이있슴다)
한 32살짜리 여자케릭이 들어왔습니다...
그리고는 아무말없이 제가 틀어놓은 야동을 보데요...
하이요~
라는 얼굴에 걸맞지않은 명랑한 인사를 날렸음에도 아무말을 안했습니다...
님 방가~
라고도 해봤지만 역시 반응이 없었습니다..씨볼..
게다가 노캠인지라 강퇴를 시키려다가 에잉, 그래도 혼자있느니 아줌마라도 같이 있는게 낫겠다싶었습니다
그 아줌마는 야동과 저의 恨맺힌 격렬한 몸부림(-_-?)을 보더니
[043-xxx-xxxx]
라는 전화번호 하나를 툭 냄겼습니다..
그리고는 한마디 더...
[진숙]
이게 뭐냐...좀 황당하기도 해서
"이거 님 전화번호에요?"
[네..]
한마디 말도 없다가 갑자기 전화번호라니...일단 심심했기때문에 전화를 해보려했습니다
"지금 전화해두대여?"
[아뇨...지금은 안되요]
"왜요?"
[이따가 저녁에 해요..그땐 혼자있으니까]
"지금은요?"
[지금은 애들도 있고 가게전화라 밑에랑 연결되어 있어서...]
그렇다면 가게를 하는 아주머니?
"그럼 몇시쯤에?"
[9시쯤해요]
"그래요 그럼..."
그러더니 얼마후 그녀는 가야겠다며 훌렁 나갔습니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흘러 저녁을 먹고 티비좀 보다가 야동좀 굽고나서 컴터를 끄니 벌써 9시반이었습니다
흠...전화한번 해볼까?
할까말까 수없이 망설이다가 어차피 밑져야 본전이고, 아니면 말자는 생각에 밑에 방으로 내려갔습니다
설마 남편이 받지는 않겠지..하며 핸드폰을 꾹꾹 누르기 시작했습니다
띠리리리....
[여버세여~]
헛...뭐냐..이 남자목소리는...
"여보세요?"
나는 목소리를 한번 더 듣기위해 물었슴다
[여버세여~]
그리곤 바로 전화를 끊었습니다...이 씨벌...모야...
그러다가 생각해보니 약간 어린아이의 남자목소리같기도 해서 1분후 다시 전화를 걸었습니다
[여버세여~]
또 그놈이었습니다
그래서 한번 넘겨집어봤습니다
"어머니좀 바꿔주실래요"
[네~ 탁탁탁탁 (뛰어가는 소리) 엄마~~~~]
홋홋홋...
얼마후 가까이 다가오는 발소리가 들리고는
[여보세용]
하는 왠지 차갑게 들리는 여자분의 음성이 들렸슴다...목소리로 봐선 40대아짐같은데...
"아, 여보세요?"
[네]
이제 이름만 확인하면...
"혹시 진숙씨되십니까?"
[네, 그런데용]
아허허허허....맞네..맞어...이 아줌마가 저녁때되면 기다렸다가 먼저 전화를 받던가하지않구선...
속으로 음흉한 웃음을 지으며 다시 말했슴다
"아..저기 혹시 오후에...화상채팅 하시지않으셨어요?"
[아니요]
헉...
아니요? 기요가 아니고 아니요?
생각하는 시간도 없이 바로 [아니요]라는 대답이 들렸습니다
"아? 아..네..죄송합니다..."
그리곤 전화기너머로 씨부렁거리는 소리를 뒤로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이 띠볼...대체 어느노무쉥이가 이런 거짓말을 했쥐...
근데 생각해보니 웃긴건 전화번호와 아줌마의 이름이 일치한다는겁니다..
그럼 주변인물중 한명의 소행인데...누굴까...
p.s
시흥사는 한 아짐과 이틀간의 대화끝에 진전이 보이고있슴다...
대전에 자주 내려온다는데...잘하믄 껀수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부디 나에게 거짓말한 녀석과 시흥사는 아짐이 네이버3가족이 아니길 바라며...
나중에 껀수생기면 정말 제대로 인사드리겠습니다...꾸벅
어제오후의 일이었습니다
하루죙일 일자리를 찾으러 다니다가 지친몸을 이끌고 들어와서 씨앤조이에 들어갔습니다
혹 어느분께서 그 물안좋은 씨앤조이를 왜가시냐고 했지만 그래도 제형편엔 그곳이 제일 낫습니다 -_-
돈내고 유료채팅을 할 여건도 안되거니와 물 좋은곳도 모르기땀시...글고 알고보면 씨앤조이도 갠찮슴다 -_ㅜ
게다가 시앤조이는 일대일을 하며 화면이 주먹만하게도 커진다우...
우짜뜬...그날도 방을 만들고 이리...저리...흘러들어오는 청춘남녀를 상대로 이바구와 쌈질을 하고있었습니다
제목에다가 제발 남자랑 노캠은 좀 들어오지말라고 써놓아도 미친넘처럼 계속 들어오는것들을 보면
당장이라도 달려가서 귀퉁뱅이를 날려주고싶지만 그럴수없기에 항상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그렇게 얼마의 시간을 보내고 나니까 방안엔 어느덧 저 혼자만 남게됐습니다
구래서 걍 야.동을 틀어놓고 보는데 (씨앤조이는 동영상을 틀수있는 기능이있슴다)
한 32살짜리 여자케릭이 들어왔습니다...
그리고는 아무말없이 제가 틀어놓은 야동을 보데요...
하이요~
라는 얼굴에 걸맞지않은 명랑한 인사를 날렸음에도 아무말을 안했습니다...
님 방가~
라고도 해봤지만 역시 반응이 없었습니다..씨볼..
게다가 노캠인지라 강퇴를 시키려다가 에잉, 그래도 혼자있느니 아줌마라도 같이 있는게 낫겠다싶었습니다
그 아줌마는 야동과 저의 恨맺힌 격렬한 몸부림(-_-?)을 보더니
[043-xxx-xxxx]
라는 전화번호 하나를 툭 냄겼습니다..
그리고는 한마디 더...
[진숙]
이게 뭐냐...좀 황당하기도 해서
"이거 님 전화번호에요?"
[네..]
한마디 말도 없다가 갑자기 전화번호라니...일단 심심했기때문에 전화를 해보려했습니다
"지금 전화해두대여?"
[아뇨...지금은 안되요]
"왜요?"
[이따가 저녁에 해요..그땐 혼자있으니까]
"지금은요?"
[지금은 애들도 있고 가게전화라 밑에랑 연결되어 있어서...]
그렇다면 가게를 하는 아주머니?
"그럼 몇시쯤에?"
[9시쯤해요]
"그래요 그럼..."
그러더니 얼마후 그녀는 가야겠다며 훌렁 나갔습니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흘러 저녁을 먹고 티비좀 보다가 야동좀 굽고나서 컴터를 끄니 벌써 9시반이었습니다
흠...전화한번 해볼까?
할까말까 수없이 망설이다가 어차피 밑져야 본전이고, 아니면 말자는 생각에 밑에 방으로 내려갔습니다
설마 남편이 받지는 않겠지..하며 핸드폰을 꾹꾹 누르기 시작했습니다
띠리리리....
[여버세여~]
헛...뭐냐..이 남자목소리는...
"여보세요?"
나는 목소리를 한번 더 듣기위해 물었슴다
[여버세여~]
그리곤 바로 전화를 끊었습니다...이 씨벌...모야...
그러다가 생각해보니 약간 어린아이의 남자목소리같기도 해서 1분후 다시 전화를 걸었습니다
[여버세여~]
또 그놈이었습니다
그래서 한번 넘겨집어봤습니다
"어머니좀 바꿔주실래요"
[네~ 탁탁탁탁 (뛰어가는 소리) 엄마~~~~]
홋홋홋...
얼마후 가까이 다가오는 발소리가 들리고는
[여보세용]
하는 왠지 차갑게 들리는 여자분의 음성이 들렸슴다...목소리로 봐선 40대아짐같은데...
"아, 여보세요?"
[네]
이제 이름만 확인하면...
"혹시 진숙씨되십니까?"
[네, 그런데용]
아허허허허....맞네..맞어...이 아줌마가 저녁때되면 기다렸다가 먼저 전화를 받던가하지않구선...
속으로 음흉한 웃음을 지으며 다시 말했슴다
"아..저기 혹시 오후에...화상채팅 하시지않으셨어요?"
[아니요]
헉...
아니요? 기요가 아니고 아니요?
생각하는 시간도 없이 바로 [아니요]라는 대답이 들렸습니다
"아? 아..네..죄송합니다..."
그리곤 전화기너머로 씨부렁거리는 소리를 뒤로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이 띠볼...대체 어느노무쉥이가 이런 거짓말을 했쥐...
근데 생각해보니 웃긴건 전화번호와 아줌마의 이름이 일치한다는겁니다..
그럼 주변인물중 한명의 소행인데...누굴까...
p.s
시흥사는 한 아짐과 이틀간의 대화끝에 진전이 보이고있슴다...
대전에 자주 내려온다는데...잘하믄 껀수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부디 나에게 거짓말한 녀석과 시흥사는 아짐이 네이버3가족이 아니길 바라며...
추천72 비추천 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