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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설레는 그녀와의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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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136 회 작성일 24-03-21 02:3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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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뜸했던 쎄이 구락부를 방문하야 한 처녀가 맹근 방엘 드갔습니다.

명랑하고 활기찬 그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정말 재미나게 이야기하고 일하다 이야기하고 일하다 이야기하고...
그녀와 동갑인 유쾌한 남성 유저가 도움을 많이 주더군요.
정말 유쾌하게 우리 셋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손님을 맞아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 수리를 끝내고 모니터를 들여다 보니
그 사이에 그 유쾌한 친구는 약속을 잡아 외출을 했고
그녀는 지나가는 어느 남성 유저의 돌출 행동때문에 기분이 상해 있었습니다.

대충 대화 내용을 훑어 보니 채팅을 해서 남자랑 친해지고
그러는 여자는 싸구려라는 겁니다. 어찌 말도 그리 밉게 하는지...
선녀에게 사랑받지 못할 남자로군요.

기분을 풀어준다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서 그녀를 웃기고 나니
덕분에 기분이 좋아졌다고 활짝 웃습니다. 아~ 보고 싶어라. 웃는 모습...

그녀가 먼저 제 속을 떠봅니다.
오빠는 번개 많이 해봤냐... 어떤 사람들이 나오더냐...
번개해서 사귄 적도 있냐.
번개하면 이쁜 여자 나오는 걸 바라냐...

어쩌면 내가 바라던 운명의 그녀일까요...?

그녀가 사는 곳 근처의 대학가에서 만나기로 하고 시간에 맞춰 나갔습니다.

" 배숙희 로빈스 앞에서 봐요. "
(그녀 이름이 아닙니다. 배스킨 라빈스 31 ... --;)

엉뚱한 출구에서 나와 어리버리 헤매다 반대편에 보이는 아이스케키 가게를
발견하고 전화를 걸려는 찰나...
전화가 왔습니다.

" 다 왔거든요? "

오... 허걱.
키가 나보다 큽니다. -O- 오모나...
뭐야, 나보다 작다고 글더니.
그녀가 손을 반짝 들어 생긋 웃음을 지으며 저에게로 다가오면서
스쳐 지나갑니다.
뒤를 돌아 보니 친구인듯한 여자와 몇마디 나누고 사라집니다...
아, 챙피해라...

벙쪄있다가 다시 전화를 걸었습니다.
핸디폰을 드는 아담한 그녀의 모습이 보입니다.
오...
이쁜 여자가 좋니 어쩌니 해서 오늘 방사능처리 하는가 싶었는데
귀엽고 앙증맞은... 마음에 드는 그녀.

이제 문제는 그녀가 날 마음에 들어 하느냐...

오늘 예감이 좋다!
우후후~
예감 적중.

식당에서 밥을 먹고 공원 벤치에 앉아 이런저런 얘기를 합니다.
서로가 하는 일에 대한 얘기, 애인은 있는지...
없는 것 같은데 일부러 궁금케하는 그녀... 저도 있는척 없는듯 답해줍니다.

저에 대한 호감이 진하게 느껴집니다.
아~ 기분 좋아라...
가슴이 두근두근 합니다.
중학교 3 학년때 연애 편지를 써서 길을 가로막고 멋지게
(회상해보면 바보같고 유치한)
사랑 고백을 하던 그때의 기분과 같았습니다.

서로에게 호감이 있다는 것을 안 둘의 얼굴엔 웃음꽃이 활짝~ 생긋~ ^^;
으흐흐... 아고 좋아랑... ^^; 헤~

날이 어둑어둑해지자
근처 술집가를 걷다가 어느 호프집에 가서 과일 안주와 맥주를 시켰습니다.
술을 잘 마시지 못하더군요.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데 만날때부터 마음에 드는 것중에 하나가
그녀와 함께 얘기를 하면 부담이 되지 않고 즐겁다는 것...
대화가 어색하지 않았습니다.

술반 안주반 남기고 밖에 나와 걷다가
근처 대학의 으슥한 벤치에 앉았습니다.

떨어져 앉아 얘기를 하던중
은근슬쩍 손을 잡고 가까이 몸을 붙이며
손이 이쁘다며 제 손과 겹쳐봅니다.
두근거리는 서로의 심장 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 뽀뽀해도 돼요? "

-o-...
왜 그랬지?
그녀는 부끄러운듯 수줍게 웃으며 안된다고 합니다.
된다고 해도 좋은데... ^^;;;

집에 갈 시간이 되었답니다.
내가?
아니, 그녀가...
여기서 갈등... 그냥 보낼 것이냐.

그냥 보냈습니다.
버스 정류장에서 그녀를 배웅하고...
내일 또 만나기로 했지요.
^^;;;

아무래도
그녀와의 짜릿하고 달콤한 경험담을 쓰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지도 모르겠습니다.

복숭아같은 그녀의 향기를
가까이에서 뜨겁게 느낄 그 날이 얼른 오기를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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