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상속에 담으신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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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장인장모님께서 미국에서 처남과 영주 귀국하신지 이달로
꼭 1년하고도 한달이 지났습니다. 제가 작년에 살던 32평짜리 아파트에
장인 장모님께서 오셔서 손주들 선물을 사가지고 오셨는데...
그동안 저희부부가 이야기를 드리지 않앗던터라...
제 막내딸을 보고서 분위기가 험악해졌습니다.
"자가 누고?|
이렇게 시작이 되엇는데.... 제 아내가... 실은 엄마....해서
자초지종 이야기를 드렸는데....
그날저녁 식사후에도 제게 아무런 말씀 안하시고....
찬바람이 쌩쌩거렸습니다....
쩝~ 저는 영문을 모르겠더군요...
그날밤 잘려고 아내랑 거실에서 작은방으로 아내가 딸아이를 안고
들어가는데.... 장모님께서
"김서방! 이리와보게!" 하고부르시길래 갔더니...
"자네가 우리딸아이 행복하게 해주리라 믿고 우리딸 맡겻는데....
남의식구..그것도 핏덩어리를 데려와 고생시키는건 너무한게 아닌가?"
하시더군요....
그래서 저는 순간적으로 머리가 텅빈듯...아무 생각이 없더군요....
....................
작은방으로 막내딸을 안고 들어갔던 저의처가 친정 어머니의 말을 들었는지
작은방 문앞에서 섰는데.... 거의 얼어 붙어있었습니다.
.................
그러다 갑자기 저의 아내가 울면서 이야기 하더군요.
"엄마! 엄마가 어떻게 그런 말씀을 하실수 있으요?
저와 동생 키우시면서 엄마 아빠 얼마나 가슴 아파 하셨으요?
이나라 사람들 이웃의 아픔을 조금만이라도 이해해줄줄만
알았다면 이나라 떠나지 않았을거라고.... 하시면서 이민을 가자고 하신건
엄마 아니셨으요?"
" 애기아빠가 의지할곳 없는 생명을 거둔게 그렇게 큰 잘못인가요?"
"엄마가 그런말씀 하실줄은 정말 몰랐으요!!"
"오빠.. 일으나 뭘 잘못했다고 그래.........
엄마! 우리 이집 없어도 잘 살수 있어....
나 시집올때 이집 돈대준것 때문이라면 당장 우리 애기들 데리고 나갈께...
그리고 제손을 잡고 작은방으로 건너 갔는데....
우리딸 X리를 안고 펑펑 울더군요.....
저도 갑작스레 쇼크가 컷던지라.....
여름이 오는 작은방 베란다 하늘을 바라보면서.........
저도 모르게 가슴이 메어지고 젓어 들었습니다.
그런데 조금 잇으니까 피곤하시다고 큰방에 먼저 쉬러 들어가신 장인 어른께서
작은방으로 오시더니.....
"김서방..잠시만...."
그래서 거실로 갔더니....장모님은 머리를 숙이셨는데...
눈물이 글썽 하시더군요...
장인 어른은 장모님 손을잡고 "자~ 당신도 큰방에 가지"....하시더군요...
그래서 큰방에 따라 들어가....뇌성마비를 앓고있는 처남을 가운데 두고
둘러앉았습니다.
장인어른께서..........
내 자네에게..............하시면서....... 목이 메이시더군요.....
그러시면서 눈물을 딱으시면서.....
"내 이아이.....내 죽고난 후에도 꼭 거두어주게.....
내 미국에서 나온것은 우리부부 죽고나면 타향에서 누가 우리 아들을
돌봐줄것인지................그래서........
내 오늘 자네를보니 내 믿고 맡기고 가도 편히 눈 감을수 있을것 같네....
생면부지의 생명을 거둔것처럼.............내아들도......"
저도 몰래 눈물이 흘러 내리더군요....
" 아버님 걱정 하시지 마세요...
제가 무덤에 들어가는 그날까지....
처남 제가 잘 돌볼거예요..."
그리고 한달후 장인어른께서 저희가 사는 같은 아파트 단지에서 49평짜리
아파트를 한채 사신다고 계약을 하셨는데....
저는 노인분들 사시기에는 너무 큰집을 얻엇다고 생각햇습니다.
그리고 한달후 잔금을 치르고 집등기부 등본을 가져 오셨는데.....
저를 부르시더군요....
그래서 무심코 내어주는 등기부 등본을 보고 저는 깜짝 놀랏습니다.
그 집의 소유주가 저로 되어 있었던 겁니다.
아버님! 아버님과 어머님 우리가 함께 살기에 49평이면 족하지만
명의는 아버님 이름으로 하시지 그랬으요....
제가 부담이 됩니다....
그랬더니 아버님 그러시더군요..
이미 법무사 통해 상속세 다 지불했네...
그 큰집이 우리 늙은이에게 왜 필요하겠나?...
우리부부 죽고나면 몸아픈 우리 아들 방한칸 항상 차지해야 할거고
자네 자식 셋 키울려면 그집이 그리 크지는 않을걸세....
자네가 그집으로 이사가고 이집은 내가 우리 마누라랑 살겠네.....
그래서 같은 엑스포아파트 49평짜리 집으로 이사를 가게 되엇는데...
일주일후 처남을 휠체어에 태우고 아내가 밀고...
막내딸 X리를 가슴에 안고........
두아들을 앞세워........
우리의 새보금자리...
아주크고 넓은집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답니다.
행복이란 조건없는 사랑으로 함께 살아가는
이 소중한 시간들일겁니다!
꼭 1년하고도 한달이 지났습니다. 제가 작년에 살던 32평짜리 아파트에
장인 장모님께서 오셔서 손주들 선물을 사가지고 오셨는데...
그동안 저희부부가 이야기를 드리지 않앗던터라...
제 막내딸을 보고서 분위기가 험악해졌습니다.
"자가 누고?|
이렇게 시작이 되엇는데.... 제 아내가... 실은 엄마....해서
자초지종 이야기를 드렸는데....
그날저녁 식사후에도 제게 아무런 말씀 안하시고....
찬바람이 쌩쌩거렸습니다....
쩝~ 저는 영문을 모르겠더군요...
그날밤 잘려고 아내랑 거실에서 작은방으로 아내가 딸아이를 안고
들어가는데.... 장모님께서
"김서방! 이리와보게!" 하고부르시길래 갔더니...
"자네가 우리딸아이 행복하게 해주리라 믿고 우리딸 맡겻는데....
남의식구..그것도 핏덩어리를 데려와 고생시키는건 너무한게 아닌가?"
하시더군요....
그래서 저는 순간적으로 머리가 텅빈듯...아무 생각이 없더군요....
....................
작은방으로 막내딸을 안고 들어갔던 저의처가 친정 어머니의 말을 들었는지
작은방 문앞에서 섰는데.... 거의 얼어 붙어있었습니다.
.................
그러다 갑자기 저의 아내가 울면서 이야기 하더군요.
"엄마! 엄마가 어떻게 그런 말씀을 하실수 있으요?
저와 동생 키우시면서 엄마 아빠 얼마나 가슴 아파 하셨으요?
이나라 사람들 이웃의 아픔을 조금만이라도 이해해줄줄만
알았다면 이나라 떠나지 않았을거라고.... 하시면서 이민을 가자고 하신건
엄마 아니셨으요?"
" 애기아빠가 의지할곳 없는 생명을 거둔게 그렇게 큰 잘못인가요?"
"엄마가 그런말씀 하실줄은 정말 몰랐으요!!"
"오빠.. 일으나 뭘 잘못했다고 그래.........
엄마! 우리 이집 없어도 잘 살수 있어....
나 시집올때 이집 돈대준것 때문이라면 당장 우리 애기들 데리고 나갈께...
그리고 제손을 잡고 작은방으로 건너 갔는데....
우리딸 X리를 안고 펑펑 울더군요.....
저도 갑작스레 쇼크가 컷던지라.....
여름이 오는 작은방 베란다 하늘을 바라보면서.........
저도 모르게 가슴이 메어지고 젓어 들었습니다.
그런데 조금 잇으니까 피곤하시다고 큰방에 먼저 쉬러 들어가신 장인 어른께서
작은방으로 오시더니.....
"김서방..잠시만...."
그래서 거실로 갔더니....장모님은 머리를 숙이셨는데...
눈물이 글썽 하시더군요...
장인 어른은 장모님 손을잡고 "자~ 당신도 큰방에 가지"....하시더군요...
그래서 큰방에 따라 들어가....뇌성마비를 앓고있는 처남을 가운데 두고
둘러앉았습니다.
장인어른께서..........
내 자네에게..............하시면서....... 목이 메이시더군요.....
그러시면서 눈물을 딱으시면서.....
"내 이아이.....내 죽고난 후에도 꼭 거두어주게.....
내 미국에서 나온것은 우리부부 죽고나면 타향에서 누가 우리 아들을
돌봐줄것인지................그래서........
내 오늘 자네를보니 내 믿고 맡기고 가도 편히 눈 감을수 있을것 같네....
생면부지의 생명을 거둔것처럼.............내아들도......"
저도 몰래 눈물이 흘러 내리더군요....
" 아버님 걱정 하시지 마세요...
제가 무덤에 들어가는 그날까지....
처남 제가 잘 돌볼거예요..."
그리고 한달후 장인어른께서 저희가 사는 같은 아파트 단지에서 49평짜리
아파트를 한채 사신다고 계약을 하셨는데....
저는 노인분들 사시기에는 너무 큰집을 얻엇다고 생각햇습니다.
그리고 한달후 잔금을 치르고 집등기부 등본을 가져 오셨는데.....
저를 부르시더군요....
그래서 무심코 내어주는 등기부 등본을 보고 저는 깜짝 놀랏습니다.
그 집의 소유주가 저로 되어 있었던 겁니다.
아버님! 아버님과 어머님 우리가 함께 살기에 49평이면 족하지만
명의는 아버님 이름으로 하시지 그랬으요....
제가 부담이 됩니다....
그랬더니 아버님 그러시더군요..
이미 법무사 통해 상속세 다 지불했네...
그 큰집이 우리 늙은이에게 왜 필요하겠나?...
우리부부 죽고나면 몸아픈 우리 아들 방한칸 항상 차지해야 할거고
자네 자식 셋 키울려면 그집이 그리 크지는 않을걸세....
자네가 그집으로 이사가고 이집은 내가 우리 마누라랑 살겠네.....
그래서 같은 엑스포아파트 49평짜리 집으로 이사를 가게 되엇는데...
일주일후 처남을 휠체어에 태우고 아내가 밀고...
막내딸 X리를 가슴에 안고........
두아들을 앞세워........
우리의 새보금자리...
아주크고 넓은집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답니다.
행복이란 조건없는 사랑으로 함께 살아가는
이 소중한 시간들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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