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벨리에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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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 이어짐]
이번에는 내가 그녀의 입술을 훔쳤다.
의외로 나의 격렬한 혀놀림을 그녀는 담담히 받아들이고 있었다.
나는 한 손으로는 그녀의 허벅지를 부드럽게 쓸어내리다가 그녀의 보지 속으로 가운데 손가락을 삽입했다.
올퉁불퉁한 조개속살의 느낌이 전해져 왔다.
손가락을 이리저리 휘 저으며 탐색에 나섰다.
수 많은 남자들의 불기둥이 이 곳을 점령했지만 여전히 그녀의 성은 건재한 듯 나의 손가락을 조여주고 있었다.
나는 자지를 삽입하는 것보다 손가락을 삽입해 울 앤을 공략하는 것을 즐기는 편이다.
울 앤은 내 손가락의 기교에 거의 숨 넘어갈 정도로 헐떡거리는 모습을 나는 즐겼다.
두 손가락을 갈고리처럼해서 서서히 질 벽을 긁어주다가 돌기한 자궁벽을 중심으로 움푹 패인 양쪽을 두 손가락을 이용해 마치 우물을 퍼올리듯 빠르게 움직이면 샘물에서 샘이 솟듯 앤의 애액이 하염없이 솟아오른다. “줘억 쭤억” 질속에서 나오는 야릿한 소리와 함께 앤의 허리는 심하게 구부러지고 입가에서는 주체못할 신음소리... 나의 한손은 앤의 젖무덤을 세게 주물러대다가 발기한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정신없이 간지럽힌다. 동시에 자궁벽의 끝트머리를 손가락으로 간지럽히다가 그 끝의 작은 구멍 속으로 손가락을 밀어 넣으면 울 앤은 거의 실신할 지경에 이른다.
“아 얏, 아퍼...”
그녀가 아프다며 내 손을 제지해왔다.
“알았어.”
그녀는 앤이 아니었다.
그녀의 질속에서는 내 손가락의 테크닉을 발휘하기 어려웠다.
앤과는 달리 그녀의 질 속에는 샘물이 메말라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 창녀에게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할 수는 없는 일.
이미 그녀의 아랫도리는 감각이 무뎌져 있을 것은 자명한 사실이었다.
나의 혀는 그녀의 둔부를 공략하기 시작했다.
앤에게서 나는 야리꾸리한 냄새도 쾌쾌한 냄새도 나지 않았다.
부드러운 풀 숲을 헤치고 그녀의 보지를 마음껏 농락했다.
내 혀가 마치 개 혀처럼 그녀의 사타구니를 정신없이 빨아대자 그녀의 보지는 나의 타액으로 범벅이 되어 버렸다.
나의 동작은 계속되면서 하체를 그녀의 입쪽으로 돌렸다.
69 자세가 되자 나의 흥분은 최고조에 올랐다.
그녀의 엉덩이를 밀착해 내 얼굴이 그녀의 사타구니에 파묻혔다.
그리고는 그녀를 뒤집어 올렸다.
이젠 내가 아래에 있고 그녀가 위에 오른 자세가 되었다.
내가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이빨 끝으로 간지럽히자 그녀는 아프다며 몸을 일으켜 세웠다.
“오빠, 아파. 애인하고 할때도 그래?”
“야, 울 애인 그거 해주면 거의 뿅 간다.”
“그래? 근데 너무 아파.”
“잔말 말고 다시 좀 빨아줘라.”
나는 그녀의 얼굴을 잡고 아래쪽으로 밀었다.
그녀는 다시 나의 흥건한 불기둥을 삼키고 한참을 혀로 핥아 주었다. 다시 불알을 삼켰다가 회음부를 따라 항문쪽을 내려왔다.
내 상태를 점검한 그녀는 보지에 무언가를 바르더니 내 불기둥을 삽입해 넣었다.
그녀의 방아찢기 자세가 시작됐다.
나는 그녀의 가슴을 두 손으로 움켜잡고 하체의 움직임을 조율했다.
“아~ 아~”
그녀의 신음소리와 함께 내 거친 숨소리가 방안 가득히 전해졌다.
절정의 시간이 다가오는 것을 느꼈다.
“아...”
나는 얼른 몸을 뺐다.
그리고는 정상위 자세로 올라탔다.
나의 격렬한 피스톤 운동이 시작됐다.
“아.”
“아~ 나 쌀 것 같애... 괜찮아? 안에다 해도?”
“으 응.”
나는 하체를 깊숙이 그녀의 둔부에 밀착시키고 힘차게 그녀의 자궁 속으로 정액을 쏟아 냈다.
“아~~~”
그녀의 젖가슴 위로 한참을 쓰러져 있었는데 잠시후 그녀가 몸을 일으켜 세우고는 수건으로 정액을 짜 냈다.
그리고는 헐떡이며 수그러지는 내 심볼을 수건으로 정성껏 닦아 주었다.
“오빠, 씻고 와야할 것 같애.”
“그래, 같이 가자.”
우리는 다시한번 몸을 깨끗이 씻고는 침대로 돌아와 담배를 태우며 이야기를 나눴다.
“ 니 얼굴도 예쁘고 몸매도 참 예쁘다. 모델해도 되겠어”
“후훗. 내가 어떻게... 암튼 고마워. 오빠도 테크닉 죽였어. 여자들 뿅가겠던데”
“...”
“이름이 뭐니?”
“영은이”
“스물 둘?.. 셋?”
“아니. 다섯”
“어려보이는 것 같은데”
“나이만 먹었어.”
“이거 하다가 느낄 때 있니?”
“훗.. 글쎄. 거의 없다고 봐야지”
“그렇겠지. 그래도 너 직업정신은 투철하다. 쇼맨쉽이 대단했어”
“그럼. 이것도 철저한 서비스업인데. 당연히 손님을 기쁘게 해줄 의무가 있잖아.”
“...”
그녀는 이미 직업으로서 이 일을 즐기고 있었다. 아니 즐긴다기 보다는 어쩔 수 없는 현실로 받아들이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어차피 이 일을 선택한 이상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는 직업정신을 당당하게 애기해 줬다.
“그래도 애인하고 할 때는 느껴. 흠뻑 젖거든”
“애인도 있어?”
“그럼. 얼마나 착한데.”
“...”
“손님 하루에 몇이나 받니?”
“하루에 열명에서 많을 땐 열 다섯.”
“야, 대단하다.”
“하루에 서너명 밖에 못 받는 애들도 있어. 손님에게 찍히지 않아서.”
“넌 단골이 꽤 많겠는데.”
“응. 긴밤 자고 가는 손님도 몇 있어”
“... 하루 일하고 하루는 쉬겠지?”
“호호. 울 쥔은 내가 하루만 쉬겠다고 하면 난리야. 딴 애들 쉰다고 하면 아무 말도 안하는데...”
“...”
“한달에 하루나 이틀 밖에 못 쉬어.”
“언제부터 했어?”
“스물 하나.”
“4년 됐구나.”
“몇 년 쉬었다가 다시 하는거야. 오빠, 쌈리라고 들어봤지”
“응”
“전에는 거기서 일했는데 너무 단속도 심하고 그래서 이쪽으로 왔어.”
“이쪽은 단속 괜찮니?”
“휘파리만 안하면 이쪽은 안전 빵이지.”
“휘파리라면? 지나가는 손님 잡는 거 말이지.”
“응.”
“어쩐지 오늘 들어올 때 아가씨들이 적극적으로 안잡는다했지.”
“했다하면 손님으로 가장한 짭새가 민증 내 놓으라고 해.”
“나도 그거 안하니까 더 좋더라. 잡는 여자들이 너무 무서워서”
“근데 콘돔 안껴도 괜찮아?”
“응.”
“원래 안끼고 하니?”
“아냐 거의 껴. 사람 봐가면서 안끼기도 해.”
“어떻게?”
“샤워시킬 때 보잖아. 끝에 오톨도톨한게 나 있거나 구슬이 끼워져 있거나 색깔이 거무튀튀한 사람들은 미리 끼고 하지.”
“오빠껀 깨끗하던데.”
“임신하면 어떻게?”
“피임약 매일 먹잖아. 안 그러면 큰일나지”
“어떤 손님이 제일 싫어?”
“응. 엊그제 손님중에 글쎄 주먹을 거기다 넣으려고 하는 사람이 있었어.”
“...”
“얼굴도 우락부락하게 생겨가지고, 내가 막 소리 쳤는데... 이런 씨팔년 하고 무식하게 욕을 하는 거야.”
“왠만하면 그냥 참고 하려고 했는데, 이 새끼가 이번에는 똥꼬를 쑤시잖아.”
“내가 안한다고 소리소리 지르고... 그 놈은 난리 치고.. 울 쥔 올라와서 겨우... 무마 되긴 했지만 아휴 생각하기도 싫어”
“후...”
“그런일은 거의 없었거든. 대체로 손님들이 착해. 서울에서 차타고 오는 손님들이 대부분이야. 샐러리맨이나 직장인들이 많지 넥타이 매고 오는 손님들이 대부분이거든. 매너도 얼마나 좋은데.”
그녀는 내가 묻지도 않은 말을 주저리 주저리 재미있게 들려 줬다.
나는 그녀의 몸을 매만지며 얘기를 듣다가는 구슬로 끈을 맨 야리꾸리한 그녀의 똥꼬팬티를 보면서 다시 욕정이 살아 났지만 오늘은 이 정도에서 만족하기로 하고 그녀와 작별을 고했다.
어느새 시간이 한 시간이 훌쩍 넘어 있었다.
사실 창녀와의 정사는 오늘이 두 번째다.
첫 번째는 군대에서 첫 휴가 나왔을 때 였다.
그때는 이런 느낌이나 분위기를 못 느껴서 별로 생각하고 싶지 않은 기억으로 남아 있다.
그러나 오늘 그녀와의 정사는 오랫동안 울 앤에게서 느낄 수 없는 괜찮은 느낌이었다.
울 앤은 정말 신사임당과라고 해야하나.
요조숙녀인지 어쩐지 모르겠는데 섹스에 너무 소극적이라서 거의 95%를 내가 봉사해야 한다.
어느 것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주고 받는 것이 있어야 맛이 아니겠는가. 봉사도 한 두 번이지 목석같이 덩그러니 침대에만 누워 있는 그녀와 늘 똑 같은 체위. 물론 올가즘을 못 느끼는 것은 아니다. 아까도 약간 설명 했지만 나의 공략을 받으면 앤의 몸은 뜨겁게 불타오른다. 그러나 저도 좀 나를 그렇게 만들어 줘야 인지상정이 아니겠는가 말이다. 조금이라도 이상한 체위를 할라치면 변태를 바라보는 모습으로 따가운 시선을 보내는 그녀에게 이미 나의 욕정은 사그라든지 오래다.
결국 나는 허접한 그 무언가를 달래기 위해 이렇게 오늘 말로만 듣던 용주골을 기웃거리게 된 것이다.
이 맛을 본 이상 아무래도 앞으로 자주 이곳을 드나들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이게 잘 못된 것이라는 것을 알지만 어쩌겠는가 나는 혈기 왕성한 성욕을 주체 못하는 싸나이인걸...
이 글을 읽고 동감 못 하는 네이버3 가족들이라면 돌을 던지시라. 그리고 비책을 알려 주시라.
꼭 보답하리라.
이번에는 내가 그녀의 입술을 훔쳤다.
의외로 나의 격렬한 혀놀림을 그녀는 담담히 받아들이고 있었다.
나는 한 손으로는 그녀의 허벅지를 부드럽게 쓸어내리다가 그녀의 보지 속으로 가운데 손가락을 삽입했다.
올퉁불퉁한 조개속살의 느낌이 전해져 왔다.
손가락을 이리저리 휘 저으며 탐색에 나섰다.
수 많은 남자들의 불기둥이 이 곳을 점령했지만 여전히 그녀의 성은 건재한 듯 나의 손가락을 조여주고 있었다.
나는 자지를 삽입하는 것보다 손가락을 삽입해 울 앤을 공략하는 것을 즐기는 편이다.
울 앤은 내 손가락의 기교에 거의 숨 넘어갈 정도로 헐떡거리는 모습을 나는 즐겼다.
두 손가락을 갈고리처럼해서 서서히 질 벽을 긁어주다가 돌기한 자궁벽을 중심으로 움푹 패인 양쪽을 두 손가락을 이용해 마치 우물을 퍼올리듯 빠르게 움직이면 샘물에서 샘이 솟듯 앤의 애액이 하염없이 솟아오른다. “줘억 쭤억” 질속에서 나오는 야릿한 소리와 함께 앤의 허리는 심하게 구부러지고 입가에서는 주체못할 신음소리... 나의 한손은 앤의 젖무덤을 세게 주물러대다가 발기한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정신없이 간지럽힌다. 동시에 자궁벽의 끝트머리를 손가락으로 간지럽히다가 그 끝의 작은 구멍 속으로 손가락을 밀어 넣으면 울 앤은 거의 실신할 지경에 이른다.
“아 얏, 아퍼...”
그녀가 아프다며 내 손을 제지해왔다.
“알았어.”
그녀는 앤이 아니었다.
그녀의 질속에서는 내 손가락의 테크닉을 발휘하기 어려웠다.
앤과는 달리 그녀의 질 속에는 샘물이 메말라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 창녀에게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할 수는 없는 일.
이미 그녀의 아랫도리는 감각이 무뎌져 있을 것은 자명한 사실이었다.
나의 혀는 그녀의 둔부를 공략하기 시작했다.
앤에게서 나는 야리꾸리한 냄새도 쾌쾌한 냄새도 나지 않았다.
부드러운 풀 숲을 헤치고 그녀의 보지를 마음껏 농락했다.
내 혀가 마치 개 혀처럼 그녀의 사타구니를 정신없이 빨아대자 그녀의 보지는 나의 타액으로 범벅이 되어 버렸다.
나의 동작은 계속되면서 하체를 그녀의 입쪽으로 돌렸다.
69 자세가 되자 나의 흥분은 최고조에 올랐다.
그녀의 엉덩이를 밀착해 내 얼굴이 그녀의 사타구니에 파묻혔다.
그리고는 그녀를 뒤집어 올렸다.
이젠 내가 아래에 있고 그녀가 위에 오른 자세가 되었다.
내가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이빨 끝으로 간지럽히자 그녀는 아프다며 몸을 일으켜 세웠다.
“오빠, 아파. 애인하고 할때도 그래?”
“야, 울 애인 그거 해주면 거의 뿅 간다.”
“그래? 근데 너무 아파.”
“잔말 말고 다시 좀 빨아줘라.”
나는 그녀의 얼굴을 잡고 아래쪽으로 밀었다.
그녀는 다시 나의 흥건한 불기둥을 삼키고 한참을 혀로 핥아 주었다. 다시 불알을 삼켰다가 회음부를 따라 항문쪽을 내려왔다.
내 상태를 점검한 그녀는 보지에 무언가를 바르더니 내 불기둥을 삽입해 넣었다.
그녀의 방아찢기 자세가 시작됐다.
나는 그녀의 가슴을 두 손으로 움켜잡고 하체의 움직임을 조율했다.
“아~ 아~”
그녀의 신음소리와 함께 내 거친 숨소리가 방안 가득히 전해졌다.
절정의 시간이 다가오는 것을 느꼈다.
“아...”
나는 얼른 몸을 뺐다.
그리고는 정상위 자세로 올라탔다.
나의 격렬한 피스톤 운동이 시작됐다.
“아.”
“아~ 나 쌀 것 같애... 괜찮아? 안에다 해도?”
“으 응.”
나는 하체를 깊숙이 그녀의 둔부에 밀착시키고 힘차게 그녀의 자궁 속으로 정액을 쏟아 냈다.
“아~~~”
그녀의 젖가슴 위로 한참을 쓰러져 있었는데 잠시후 그녀가 몸을 일으켜 세우고는 수건으로 정액을 짜 냈다.
그리고는 헐떡이며 수그러지는 내 심볼을 수건으로 정성껏 닦아 주었다.
“오빠, 씻고 와야할 것 같애.”
“그래, 같이 가자.”
우리는 다시한번 몸을 깨끗이 씻고는 침대로 돌아와 담배를 태우며 이야기를 나눴다.
“ 니 얼굴도 예쁘고 몸매도 참 예쁘다. 모델해도 되겠어”
“후훗. 내가 어떻게... 암튼 고마워. 오빠도 테크닉 죽였어. 여자들 뿅가겠던데”
“...”
“이름이 뭐니?”
“영은이”
“스물 둘?.. 셋?”
“아니. 다섯”
“어려보이는 것 같은데”
“나이만 먹었어.”
“이거 하다가 느낄 때 있니?”
“훗.. 글쎄. 거의 없다고 봐야지”
“그렇겠지. 그래도 너 직업정신은 투철하다. 쇼맨쉽이 대단했어”
“그럼. 이것도 철저한 서비스업인데. 당연히 손님을 기쁘게 해줄 의무가 있잖아.”
“...”
그녀는 이미 직업으로서 이 일을 즐기고 있었다. 아니 즐긴다기 보다는 어쩔 수 없는 현실로 받아들이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어차피 이 일을 선택한 이상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는 직업정신을 당당하게 애기해 줬다.
“그래도 애인하고 할 때는 느껴. 흠뻑 젖거든”
“애인도 있어?”
“그럼. 얼마나 착한데.”
“...”
“손님 하루에 몇이나 받니?”
“하루에 열명에서 많을 땐 열 다섯.”
“야, 대단하다.”
“하루에 서너명 밖에 못 받는 애들도 있어. 손님에게 찍히지 않아서.”
“넌 단골이 꽤 많겠는데.”
“응. 긴밤 자고 가는 손님도 몇 있어”
“... 하루 일하고 하루는 쉬겠지?”
“호호. 울 쥔은 내가 하루만 쉬겠다고 하면 난리야. 딴 애들 쉰다고 하면 아무 말도 안하는데...”
“...”
“한달에 하루나 이틀 밖에 못 쉬어.”
“언제부터 했어?”
“스물 하나.”
“4년 됐구나.”
“몇 년 쉬었다가 다시 하는거야. 오빠, 쌈리라고 들어봤지”
“응”
“전에는 거기서 일했는데 너무 단속도 심하고 그래서 이쪽으로 왔어.”
“이쪽은 단속 괜찮니?”
“휘파리만 안하면 이쪽은 안전 빵이지.”
“휘파리라면? 지나가는 손님 잡는 거 말이지.”
“응.”
“어쩐지 오늘 들어올 때 아가씨들이 적극적으로 안잡는다했지.”
“했다하면 손님으로 가장한 짭새가 민증 내 놓으라고 해.”
“나도 그거 안하니까 더 좋더라. 잡는 여자들이 너무 무서워서”
“근데 콘돔 안껴도 괜찮아?”
“응.”
“원래 안끼고 하니?”
“아냐 거의 껴. 사람 봐가면서 안끼기도 해.”
“어떻게?”
“샤워시킬 때 보잖아. 끝에 오톨도톨한게 나 있거나 구슬이 끼워져 있거나 색깔이 거무튀튀한 사람들은 미리 끼고 하지.”
“오빠껀 깨끗하던데.”
“임신하면 어떻게?”
“피임약 매일 먹잖아. 안 그러면 큰일나지”
“어떤 손님이 제일 싫어?”
“응. 엊그제 손님중에 글쎄 주먹을 거기다 넣으려고 하는 사람이 있었어.”
“...”
“얼굴도 우락부락하게 생겨가지고, 내가 막 소리 쳤는데... 이런 씨팔년 하고 무식하게 욕을 하는 거야.”
“왠만하면 그냥 참고 하려고 했는데, 이 새끼가 이번에는 똥꼬를 쑤시잖아.”
“내가 안한다고 소리소리 지르고... 그 놈은 난리 치고.. 울 쥔 올라와서 겨우... 무마 되긴 했지만 아휴 생각하기도 싫어”
“후...”
“그런일은 거의 없었거든. 대체로 손님들이 착해. 서울에서 차타고 오는 손님들이 대부분이야. 샐러리맨이나 직장인들이 많지 넥타이 매고 오는 손님들이 대부분이거든. 매너도 얼마나 좋은데.”
그녀는 내가 묻지도 않은 말을 주저리 주저리 재미있게 들려 줬다.
나는 그녀의 몸을 매만지며 얘기를 듣다가는 구슬로 끈을 맨 야리꾸리한 그녀의 똥꼬팬티를 보면서 다시 욕정이 살아 났지만 오늘은 이 정도에서 만족하기로 하고 그녀와 작별을 고했다.
어느새 시간이 한 시간이 훌쩍 넘어 있었다.
사실 창녀와의 정사는 오늘이 두 번째다.
첫 번째는 군대에서 첫 휴가 나왔을 때 였다.
그때는 이런 느낌이나 분위기를 못 느껴서 별로 생각하고 싶지 않은 기억으로 남아 있다.
그러나 오늘 그녀와의 정사는 오랫동안 울 앤에게서 느낄 수 없는 괜찮은 느낌이었다.
울 앤은 정말 신사임당과라고 해야하나.
요조숙녀인지 어쩐지 모르겠는데 섹스에 너무 소극적이라서 거의 95%를 내가 봉사해야 한다.
어느 것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주고 받는 것이 있어야 맛이 아니겠는가. 봉사도 한 두 번이지 목석같이 덩그러니 침대에만 누워 있는 그녀와 늘 똑 같은 체위. 물론 올가즘을 못 느끼는 것은 아니다. 아까도 약간 설명 했지만 나의 공략을 받으면 앤의 몸은 뜨겁게 불타오른다. 그러나 저도 좀 나를 그렇게 만들어 줘야 인지상정이 아니겠는가 말이다. 조금이라도 이상한 체위를 할라치면 변태를 바라보는 모습으로 따가운 시선을 보내는 그녀에게 이미 나의 욕정은 사그라든지 오래다.
결국 나는 허접한 그 무언가를 달래기 위해 이렇게 오늘 말로만 듣던 용주골을 기웃거리게 된 것이다.
이 맛을 본 이상 아무래도 앞으로 자주 이곳을 드나들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이게 잘 못된 것이라는 것을 알지만 어쩌겠는가 나는 혈기 왕성한 성욕을 주체 못하는 싸나이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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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보답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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