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머리]재미는 없지만 그때 그시절의 허접한 잔머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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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 이란 좋은것인듯...절제 못하는 나의 버섯똘이는 그때도 쓸데없는
방향으로 추파를 던집니다.
그해에는 몹시도 추운날....동생넘은 [형~추워~조개안에 넣어줘~]하고 춥다고 외쳐되던 겨울!!!
제가 세나(가명)를 만나 자취방을 오간것도 1년이 넘어갈때쯤...
우연히 세나의 언니를 만나 서로의 인사와 설정된 멘트를 오가며 인사를 했습니다만...
어찌 이리도 동생과 다르게 생겨 먹을 수 있을까...
몸매 좋고 적당한 키에 작지않은 엉덩이 보기만해도 좀 넘치듯한 가슴
약간 비웃는듯한 눈웃음에 좀 밝힐듯한 입술과 말담...ㅡ,.ㅡ
아~~전 한눈에 뿅....갔습니다. 가슴은 뛰고 손은 어디를 둬야 될지 모르거...
동생 넘은 외칩니다...
[형~! 드뎌 기화가....떡신이 주신 기회야...]
크크크 난 왜이리 복도 없냐...하필 동생을....
하지만 세나두 나름대로의 매력은 있습니다. 약간 퍼진 몸매와 적당한 가슴 그리고
왠만해선 1시간만에 애낳을만한 둔부.....그리고 넘치는 색기(이건 유전인듯...)와
언제나 날 만족시켜주는 오럴...(아~~지금도 간혹 생각이...찌릿함) 마지막으로
절 좋아한다는것 (크크크...속마음도 모르고..)
이렇게 몇번의 만남과 자연스러운 대화로 물론 친해지긴 했지만 그 이상의 선은
힘들더군요.(맴이 걸려서)
그 언니두 젊은혈기(?)에 진작에 분가를하여 다른 똘똘이와 합궁을 하고 있었지만....
몇번의 저녁 초대도 있었고 또 언니의 버섯똘이와 술자리도 하니 다른 마음은 갖지를 못하겠더군요
하지만 기회는 만들어지는게 아니듯 우연하고 자연스럽게...ㅋㅋㅋ
언니의 일을 한달간 도와줄 일이 생겨버렸네요...하루하루 만날때마다 나의 눈빛은
점점 불타올랐고...쓸데없는 잔머리가 생기기 시작...껀수를 찾기 위해 두리번 두리번...
쉽게는 안오더군요....ㅜ.ㅜ
괜히 옆에 앉아있어도 팔을 살짝 스쳐보고...의자라도 마주 앉으면 발로 툭 건드리고...
서로 지나칠때도 미쳐 못 피한적 어색한 몸터치...ㅋㅋㅋ 우연을 가장한 지랄은 다 해본듯...
세나의 언니 또한 대충의 느낌은 아는듯...알바일이 거의 끝물쯤에....
하루는 버섯똘이가 2박3일 지방을 간다고 물어보지도 않은 말을 하드라고요...
속으로 옳커니 드뎌....내심 음흉한 미소를 지었고 전 대뜸 그 동안 키워왔던 잔머리를...
오널 집에서 저녁쯤 먹고 가면 안되냐고 물어봤고.....
언니왈...[그래...맛있는거 해주께....](둘이 23동갑내기)
헉~!작업은 성공의 계단을 오르고.....퇴근후 집으로 향하는 저의 얼굴은 점점 늑대의 털이......
맛있는 저녁과 진한 커피 한잔으로 맘을 달래면서 이런 저런 애기....조금은 야한 애기와 함께
동생은 어떠냐며 오히려 더 많을걸 물어오면서 다가올 사건이 서막을 알리듯 긴장된
시간들이였습니다. 모든일들이 결과보다는 과정이 더 짜릿하듯 지금 생각하면 다시 한번
경험해보고픈 순간인듯...그런데 왠 청천벽력 같은 전화벨 소리가 갑지기...
때르르릉릉....[네!....여보세요....어!~미자니...언제올껜데...알았어..~!딸깍...누가와요?
응...친구...미자가 온다고 실은 무서워서 같이 자자고 했거든....^^.....]
이룬...젠장...와르르르...ㅜ.ㅜ
실망과 좌절 역쉬...나쁜마음 먹으면 죄를 받지...에고....고....쪼매있다...미지라는분 도착...
서로인사...짧은 인사와 함께 의기투합....맥주를 한캔, 두캔.....분위기는 무르익었지만
실망의 컸던지 잠이 오드라고요. 술기운에 언니에게 나 자고가도되느냐....그랴~! 하면서..
발그레한 짧은 미소를 보내며 하얀이를 보이더군요...아~~~미친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안보이던 흰머리 몇개가....ㅠ,ㅜ.....그리고 저 아침밥먹꾸 일하러 갔습니다...
그날 하루 일 안잡히고 기분 젖됐습니다....끝입니다...꾸뻑....^^
잼없는 잔머리 애기였지만 그때의 잔머리중 가장 생각에 남는 잔머리였습니다..
경방새내기였습니다....나중에 그 이후 경험담을 함 올려볼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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