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잉? 나한테 이런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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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통장에 십만원이라는 거금이 카드사에서 입금이 되었었습니다.
잉? 이게 뭘까...하고 카드사에 전화했더니
카드 복권에 당첨되었다고 입금을 시켜준것입니다.
우와.....기분 무지하게 좋더군요.
이런 횡재를 하다니요...
어쩌다가 한번씩 카드쓰는데 이제 자주 쓸까? 하는 생각이 들다가
아니지...그러다가 패가망신하지..요행을 바라면 망한다..라는 생각으로 지냅니다.
여러분도 카드 많이 쓰지마세요^^
어제 아침에 있던 일입니다.
어떤 남자가 지하철에서 내 옆에 앉더군요.
자리도 널널한데 왜 내 옆에 앉나....하면서도
신경안쓰고 가방에 넣고 온 책한권 꺼내들고 읽고 있었답니다.
몇정거장을 지나서 한참을 가고 나서
옆에 있던 남자가 말을 붙이기 시작했습니다.
남자 : 어떤 책이세요? 책 좋아하나봐요?
유정 : .............................
남자 : 몇살이세요? 저랑 차한잔 안하실래요?
유정 : 싫은데요......
남자 : 하긴..첨부터 좋다고 하면 이상한거지요..모르는 남자인데..
유정: .................
남자 : 며칠전부터 항상 같은 칸에서 같은 시간에 타는거 봤어요.
유정 : 네...그러셨어요...
남자 : ..........................
저 있잖아요.....저랑 사귈 생각 없으십니까?
유정 : (속으론 좋으면서두.....내숭깝니다..튕기자!!)
없는데요...
남자 : 그래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유정 : 아니에요...싫어요...
남자 : 애인있으세요? 있어도 사귀자고 합니다..
그러다가 내릴 때가 되어서 그럼..전 이만 내립니다..안녕히 계세요..하고
인사를 하고 내리는데도 쫓아오는군요.
끝까지 사귀자고 말하길래 한마디로 끝냈습니다.
저...........애기엄마인데요..
남자 : 헉.@@ 정말이세요? 하나도 애기엄마처럼 안보이는데요?
그래서 열쇠고리의 울 딸 사진을 보여줬지요.
그랬더니 죄송하다는 말을 하고는 그냥 자기길로 가더군요.
쩝....아깝다는 생각도 들기도 하구...잘했다는 생각도 들구...
이번엔 백화점에서 있던 일입니다.
이건 바로 조금전에 백화점으로 a/s맡겼던 지갑을 찾으러 가서 있던 일입니다.
1층에는 가방매장과 신발매장이 같이 있지요.
지갑을 맡겼던 매장으로 가기위해 신발매장을 지나면서 이쁜 구두가 있어서
어느 매장을 들어갔는데....
무지 낯익은 얼굴의 남자가 하얀 와이셔츠와 검은 바지를 입고 있었습니다.
저남자...어디서 봤더라???????생각이 안나네...ㅡ.ㅡ;;
근데 그 남자가 나를 먼저 아는척 하더군요.
혹시....저번에...나이트에서......저 못보셨나요?
아하!! 이제 생각났습니다.
나이트에서 부킹했던 남자인겁니다.
부킹을 별로 안하다가 억지로 친구들한테 폭탄제거해야한다면서 웨이터한테
부탁해서 끌려갔던 자리에서 얘기했던 남자더군요.
항상 부킹해봤자 술만 끄적끄적 마시다가 자리로 돌아오곤 했었는데
그날은 좀 달랐었습니다.
그 남잔 천상돈의 책을 읽어봤냐고 물었습니다.
남자가 말했던 책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작가의 책이였습니다.
그 작가를 알다니요....별로 유명하지도 않는 작가인데..
눈이 확뜨이면서 그때부터 시끄러운 나이트 음악과 조명속에서
서로가 알고있는 책과 관련된 짧은 지식을 얘기하기 시작했었지요.
나이트에서 술이나 춤은 한번도 안추고 몇시간동안 그 자리를 떠나지 않고
나와 동감대가 똑같은 책과 음악을 좋아하는 남자와 대화를 했더랍니다.
그러다가 난 친구들과 함께 자리를 뜨고...
친구들이 뭐를 했냐고 묻길래 그냥 배시시~~웃기만 했었지요.
그 모습에 친구들이 한마디 하더군요.
야! 너 그자리에서 둘이서 손장난했지? 솔직히 불어!!
켁....불긴 뭘부냐? 둘이 말장난하다가 왔당.
그날 일을 새까맣게 잊고 있다가 백화점에서 우연히 마주쳤습니다.
남자는 인연이라고 하면서 이따가 술한잔 하자고 하는데...
중요한건.......................
내가 연락하기 싫은겁니다..
왜냐면...난 집에 가서 밀린 빨래랑 청소를 해야되서리..
인연이란건 참 웃깁니다.
이렇게도 만들어지고 저렇게도 만들어지고..
지금 이순간 하나의 생각이 스치고 지나갑니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고 하는데...
내가 몸담고 있는 네이버3은 나의 전생에 몇번이나 옷깃을 스쳤을까?
몇번이나 옷깃을 스쳤길래 나한테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 줄까..
여기 네이버3에 와서 너무나 좋은 분들을 많이 알게된 네이버3...
그 좋은 분들은 나와 몇번이나 옷깃을 스쳤을까......
ㅡ.ㅡ;;
인터넷이니....당연히 옷깃을 스치진 않았겠군..쩝...
전생에는 인터넷이란게 없었으니까...
이궁.......바부당...
참!!
지하철에서 남자가 쫓아왔단 얘길 아는 사람한테 했더니 딱 한마디 하더군요.
그남자 눈이 무지하게 안좋은가보네...폭탄을 따라오다니..
ㅡ.ㅡ;; 그래도 이번이 지하철에서 사귀자고 쫓아온게 두번째인데...
하긴...두 사람 모두 안경을 썼으니..눈이 무쟈게 안좋긴 안좋나부네요~~~
^^
또 허접글이였구요..
좋은 하루 되십시요!!
잉? 이게 뭘까...하고 카드사에 전화했더니
카드 복권에 당첨되었다고 입금을 시켜준것입니다.
우와.....기분 무지하게 좋더군요.
이런 횡재를 하다니요...
어쩌다가 한번씩 카드쓰는데 이제 자주 쓸까? 하는 생각이 들다가
아니지...그러다가 패가망신하지..요행을 바라면 망한다..라는 생각으로 지냅니다.
여러분도 카드 많이 쓰지마세요^^
어제 아침에 있던 일입니다.
어떤 남자가 지하철에서 내 옆에 앉더군요.
자리도 널널한데 왜 내 옆에 앉나....하면서도
신경안쓰고 가방에 넣고 온 책한권 꺼내들고 읽고 있었답니다.
몇정거장을 지나서 한참을 가고 나서
옆에 있던 남자가 말을 붙이기 시작했습니다.
남자 : 어떤 책이세요? 책 좋아하나봐요?
유정 : .............................
남자 : 몇살이세요? 저랑 차한잔 안하실래요?
유정 : 싫은데요......
남자 : 하긴..첨부터 좋다고 하면 이상한거지요..모르는 남자인데..
유정: .................
남자 : 며칠전부터 항상 같은 칸에서 같은 시간에 타는거 봤어요.
유정 : 네...그러셨어요...
남자 : ..........................
저 있잖아요.....저랑 사귈 생각 없으십니까?
유정 : (속으론 좋으면서두.....내숭깝니다..튕기자!!)
없는데요...
남자 : 그래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유정 : 아니에요...싫어요...
남자 : 애인있으세요? 있어도 사귀자고 합니다..
그러다가 내릴 때가 되어서 그럼..전 이만 내립니다..안녕히 계세요..하고
인사를 하고 내리는데도 쫓아오는군요.
끝까지 사귀자고 말하길래 한마디로 끝냈습니다.
저...........애기엄마인데요..
남자 : 헉.@@ 정말이세요? 하나도 애기엄마처럼 안보이는데요?
그래서 열쇠고리의 울 딸 사진을 보여줬지요.
그랬더니 죄송하다는 말을 하고는 그냥 자기길로 가더군요.
쩝....아깝다는 생각도 들기도 하구...잘했다는 생각도 들구...
이번엔 백화점에서 있던 일입니다.
이건 바로 조금전에 백화점으로 a/s맡겼던 지갑을 찾으러 가서 있던 일입니다.
1층에는 가방매장과 신발매장이 같이 있지요.
지갑을 맡겼던 매장으로 가기위해 신발매장을 지나면서 이쁜 구두가 있어서
어느 매장을 들어갔는데....
무지 낯익은 얼굴의 남자가 하얀 와이셔츠와 검은 바지를 입고 있었습니다.
저남자...어디서 봤더라???????생각이 안나네...ㅡ.ㅡ;;
근데 그 남자가 나를 먼저 아는척 하더군요.
혹시....저번에...나이트에서......저 못보셨나요?
아하!! 이제 생각났습니다.
나이트에서 부킹했던 남자인겁니다.
부킹을 별로 안하다가 억지로 친구들한테 폭탄제거해야한다면서 웨이터한테
부탁해서 끌려갔던 자리에서 얘기했던 남자더군요.
항상 부킹해봤자 술만 끄적끄적 마시다가 자리로 돌아오곤 했었는데
그날은 좀 달랐었습니다.
그 남잔 천상돈의 책을 읽어봤냐고 물었습니다.
남자가 말했던 책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작가의 책이였습니다.
그 작가를 알다니요....별로 유명하지도 않는 작가인데..
눈이 확뜨이면서 그때부터 시끄러운 나이트 음악과 조명속에서
서로가 알고있는 책과 관련된 짧은 지식을 얘기하기 시작했었지요.
나이트에서 술이나 춤은 한번도 안추고 몇시간동안 그 자리를 떠나지 않고
나와 동감대가 똑같은 책과 음악을 좋아하는 남자와 대화를 했더랍니다.
그러다가 난 친구들과 함께 자리를 뜨고...
친구들이 뭐를 했냐고 묻길래 그냥 배시시~~웃기만 했었지요.
그 모습에 친구들이 한마디 하더군요.
야! 너 그자리에서 둘이서 손장난했지? 솔직히 불어!!
켁....불긴 뭘부냐? 둘이 말장난하다가 왔당.
그날 일을 새까맣게 잊고 있다가 백화점에서 우연히 마주쳤습니다.
남자는 인연이라고 하면서 이따가 술한잔 하자고 하는데...
중요한건.......................
내가 연락하기 싫은겁니다..
왜냐면...난 집에 가서 밀린 빨래랑 청소를 해야되서리..
인연이란건 참 웃깁니다.
이렇게도 만들어지고 저렇게도 만들어지고..
지금 이순간 하나의 생각이 스치고 지나갑니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고 하는데...
내가 몸담고 있는 네이버3은 나의 전생에 몇번이나 옷깃을 스쳤을까?
몇번이나 옷깃을 스쳤길래 나한테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 줄까..
여기 네이버3에 와서 너무나 좋은 분들을 많이 알게된 네이버3...
그 좋은 분들은 나와 몇번이나 옷깃을 스쳤을까......
ㅡ.ㅡ;;
인터넷이니....당연히 옷깃을 스치진 않았겠군..쩝...
전생에는 인터넷이란게 없었으니까...
이궁.......바부당...
참!!
지하철에서 남자가 쫓아왔단 얘길 아는 사람한테 했더니 딱 한마디 하더군요.
그남자 눈이 무지하게 안좋은가보네...폭탄을 따라오다니..
ㅡ.ㅡ;; 그래도 이번이 지하철에서 사귀자고 쫓아온게 두번째인데...
하긴...두 사람 모두 안경을 썼으니..눈이 무쟈게 안좋긴 안좋나부네요~~~
^^
또 허접글이였구요..
좋은 하루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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