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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지하철의 용기있는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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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410 회 작성일 24-03-20 11:2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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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친구생일이라서 좀 일찍 퇴근했습니다..
시간이 좀 남아서 갬방에 왔네요..
오늘도 나이트가자고 하는데...흐미...오늘은 몸이 안따라 줄것 같네요...
오늘은 부르스출 사람도 없구..거기다가 부킹이 잘될만한
옷도 안입었구....청바지에 티셔츠한개 달랑 입고 왔거든요...
나이트 가면 디립따 잠만 잘것같습니다...
ㅜ.ㅜ 사실 머리가 돌이라서 오늘 모인다는 사실도 까맣게 잊고 있었거든요..
나이트 갈줄 알았으면 섹시한 치마에 이쁜 탑티 하나 입고 오는건데...
무쟈게 아깝습니다...ㅜ.ㅜ



경험담이라 .....
밑에 어느분께서 버스안에서의 어느 아가씨들을 보고 기분이 좋아졌다는
얘기를 보고 저도 한개 올립니다.
바로 오늘 아침의 일이지요...
지하철로 출퇴근 할때마다 피곤에 지쳐서 아침에도 꾸벅꾸벅 존답니다..
좀 이른 시간이라 사람이 별로 없으니까 확실하게 졸아도 창피할것도 없지요..


근데 오늘 아침엔 내 눈을 확 띄게 만드는 커플이 있었습니다.
저랑 같은 칸에 커플이 같이 들어가서 내 맞은편 자리로 앉았습니다.
그저 괜찮게 생긴 남자와 키가 좀 작지만 글래머 스타일의 귀엽게 생긴 여자.
당연히 앞에 있는 커플을 보게 되겠지요?
분홍색 티셔츠에 니트로 된 치마였습니다.

여자의 분홍색 티셔츠...참..예쁘다...나도 하나 사서 입어야지..
첨엔 그냥 그러고 있었는데...
그녀의 가슴이 참 이쁜 모양으로 한손엔 안들어올만큼의
큰 호빵모양으로 가슴이 있었고
꼭지가 옷위로 이쁘게 불룩 나와있던겁니다..
네...노브라였지요.

우와...대단하네...노브라....
저런 옷을 입고 저러고 다닐 용기도 있다니..

그녀의 가슴이 참 이쁘다는 생각과 함께 결코 미워보이거나
추해보이지가 않은 그녀의 용기가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한두정거장 가도 여전히 이른 시간이라서 두세명의 사람이 더 탔을뿐
더이상 사람이 타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런가요...
내 앞에 앉은 커플들의 손길이 이상해 지기 시작하더군요.
여자의 어깨에 손을 얹은 남자의 손이 점점 내려오더니
그녀의 가슴을 손가락으로 툭툭 치기도 하고
꼭지를 손가락으로 가지고 놀더군요...

ㅡ.ㅡ;; 대단하네...용기가 대단하다...

그러고 있었는데 이번엔 여자의 손이 남자의 바지위로 올라가서
허벅지를 슬슬 쓰다듬다가 가운데로 손이 가더군요..
뭔가를 쥐어잡는 것 같던데..(뭘 쥐어잡았지요?? ㅋㅋㅋㅋ)

남자의 한손은 여자의 가슴을 만지고 한손은 목부분을 쓰다듬고
여자의 한손이 남자의 가운데를 만지면서.....
그러다가 남자의 한손이 여자의 허벅지를 만지면서...
그렇게 오래동안 가더군요...

쇼킹한 장면이 아닐수 없었습니다.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저렇게 하다니...
더군다나 아침인데...

그러면서 생각했답니다.
저 커플은 이 아침에 지하철을 타고 어딜 가고 있는 걸까?
혹시 어제밤에 한판의 신나는 숭고한 체육을 하고 온걸까?
어디에서 했을까???
돈없는 커플이라면 YK? 아니면 MT??
좀더 돈 있는 커플이면 HT??
아무래도 저런 옷차림이면 이 세군데중 한군데는 갔다 왔겠지?
이 아침에 거길 가려고 저런건 아니겠지?
백수일까?? 등등....

아침마다 졸면서 출근을 하는데 오늘 아침엔 정말 쇼킹한 커플로 인해
졸지 않고 출근할수 있었습니다.
언제 또 그런 광경을 볼까싶어 열심히 봤지요..
솔직히 그렇게 사랑표현을 하는 커플이 부러워서 봤답니다..
용기있는 행동...부럽지 않나요?
저만 부러운가요?

커플이 내가 내리는 정류장바로 전에서 내렸고 전 이렇게 생각했답니다.

저 여자가 입은 분홍색티셔츠 꼭 사입으리라...
그리고 사랑은 용기있는 자만이 쟁취한다더라..
나도 언젠간 저렇게 할수 있을까...

사실 내가 사랑중에서 제일 부러운 사랑이 용기있는 사랑이거든요...
왜그리 그 커플이 미워보이거나 추해보이지가 않고
아름다워보이던지요...
많이 부럽더군요..

ㅡ.ㅡ;;
뭐가 부럽냐구요???????
나두 몰라용~~~홍홍홍...



여러분!!!
오늘밤도 섹시하고 화끈한 밤 되십시요.
여친없는 총각분들한테 불지르고 간다구요?
아하...와이프가 있어도 화끈한 밤 못되는 분들도 있으시다구요?
알아서들 해결하셔용...
꿈속의 쭉빵날씬녀 유정이를 생각하면서 독수리 오형제를 불러서
해결하시던지요...ㅋㅋㅋㅋ
저 절대로 미인이라고 안했습니다...얼굴은 퍽이라서..ㅡ.ㅡ;;;


그럼 전 약속시간이 되어서 이만 물러갑니다.




오늘도 친구들한테 무쟈게 시달릴 유정이 배상...


PS : 근데 아무래도 전 레즈끼가 있나봅니다...
왜 자꾸 지금도 그녀의 가슴이 생각날까...
이거 병인가요?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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