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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039 회 작성일 24-03-20 07:2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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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이야기가 잊길래 한자 적어 봅니다^^
작년 여름이었읍니다...
백수 시절이라 늦게 자고 늦게 일어 나는 때인지라
그때도 새벽2시 정도에 잠을 청한거 같읍니다..
저의 방과 목욕탕이 붙어 잇고 미닫이 문이라
목욕탕 창문을 다 열어 놓고 미닫이 방문도 열어 놓아서
목욕탕 창문이 휜히 보입니다..
항상 잘때 머리를 목욕탕쪽으로 하고 자는 버릇이 잇어
그때도 , 그러 하구 잠을 잣지요
한참 잠에 빠져 잇는데 갑자기 머리가 너무 서늘한거 잇죠..
꼭 소름이 끼친다는 그런 느낌여 ..
머리가 넘 서늘에 잠결에 깨엇읍니다..
그리고,천천히 눈을 뜨고 그 서늘한 느낌을 다시한번 확인 햇읍니다..
여름이라 더워야 하는데 몸은 더운데 머리는 넘 서늘하구 추웟읍니다..
잠이 덜깬 상태로 고개를 목욕탕 쪽으로 돌렷읍니다..
그리고, 보았읍니다..
창문에 까만색과 흰색이 보엿읍니다..
덜깬 상태에서 더 자세히 보려고 눈을 더 크게 떳읍니다..
까만색은 여자의 머리엿고 흰색은 여자의 창백한 얼굴 이엇읍니다..
근데 눈,코,입이 없엇읍니다..
걍 까만 머리와 둥그런 얼굴만이 보엿으니까요..
그리고,,전 바로 기절한거 같앗읍니다..
자고 나니 머리가 깨질듯이 아프더군요..
이 애기를 하니까 다들 꿈이라구 하시던데
전 너무 실감나게 그 상황을 봣거든여..
그일이 잇고 부터는 목욕탕문은 안 열고 잔답니다^^::
너무 무셔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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