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트 2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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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생활한지 보름정도 되었을떄다..
적응도 되어가고, 차츰 재미도 느끼고 있을때였다.
그당시 우리가게는 20팀 정도의 손님들을 상대로 장사를 하고 있었다.
그럼돈벌이가 되냐는 질문을 던질 분이 계실텐데..
포항의 수많은 밤의여성(정말 많다-_-;;그좁은도시에 정말 놀라울정도다)들은 호빠를 조금 비싼 술집정도로 여긴다.
1팀이 1주일에 2번정도 찾는게 평균이다.
여기서 돈이 그르케 만아서 비싼데를 그케 댕기냐고 물어보시는 분이 있겠죠?
포항이라는 도시는 싸인으로 모든게 가능하다-_-;;
단골에 한해서지만 말이 싸인이지 그냥 외상이라고 보면 간단하다-_-;;
그렇게 1주일에 다섯번씩 외상을 해가며 오던 팀이 있었다.
나이도 어리고(22~24세의 조합) 얼굴도 반반한 서부시장(뽀뿌라라고도 하는데 방석집 생각하면 된다) 여성들인데.
이미 난 지정이 되어 있는 테이블이었다. 누헤헤헤-_-v
이미 오빠라고 부르며 찾아오는 그들은 손님이 아니었다. 접대는 커녕 접대 받는듯한 분위기여쓰니까^^;
그날도 어김없이 찾아와서 술마시며 놀던 중이었다.
가볍게 시작된 순발력 게임(코.미.디.하.우.스 <== 차례대로 한글자씩 말하는 게임인데 다들 알고 있죠?)의 벌칙으로 나가서 자신의 물건을 세워온 다른 선수형으로부터 벌칙의 수위는 급속도로 높아지기 시작했다.
옷 벗기, 파트너 가슴에묻은 케찹 빨아먹기, 파트너와 소리내며 섹스체위 10가지 흉내내기 등등.. 과열되던 게임은 왕게임에 가서 절정을 이루기 시작했다.
열라 민망하게 양말만 신은채로(물론 팬티까지 벗은채) 테이블 위에올라가 춤을 추던 친구의 모습을 보며 복수를 다짐하던 나에게 기회가 왔고 그여자에게 내린 벌칙은 파트너의 물건 세우기-_-v 아직은 술에 덜취했는지 민망했는지
그냥 지갑에서 3만원을 꺼내 놓고 다시시작된 게임(벌칙거부는 보통 3만원 그렇게 쌓인돈은 선수들끼리 나눠갖는다) 복수에 성공해 의기 양양해있던 나에게 내려진 벌칙이 있었으니 ....
10번 삽입후 스톱-_-;; 파트너의 동의를 못구해도 벌금, 벌칙 거부도 벌금,9법 삽입도 11번 삽입도-_-;;; 벌금이었다.
그러나 그중에 지갑을 가지고 들어간 선수는 누구도 없었고, 후까시가 생명인 선수가 돈이 없다는 말은 할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미 파트너는 한차례의 관계가 있었고 날 좋아하던 상황이었기에 다른 선수들은 나가있는다는 조건으로 어려움 없이 동의를 구하고 벌칙을 실행에 옮겼다. 사실 말이야 바른 말로 한번 하라믄 하는거지 10번 후에 스톱은 고문이었다. 그것은 태어나 처음 겪는 엄청난 시련이었고, 다시 겪고 싶지 않은 짜증나는 일이었다. 12번이어쓰니 벌금을 내라는 말을 가볍게 무시하고 테이블을 어서 끝내고 파트너와 나가려는 나의 강렬한 의지는 그뒤 30분만에 테이블을 종결짓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그 뒤는 ^^?
글재주가 없어서 더 재미난 상황인데 재미 없게 표현 됬네요^^;;
그냥 야사시하기보단 호스트빠의 일상에 대해서 알려드릴수 있는 경험담을 쓰려고 하니까 '호빠가 그런곳이구나..' 라고 생각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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