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복에 무슨 공짜를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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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네이버3에 들어올려다 보니 서버가 다운이더군요
속으로 큰일났다고 생각했지요. 네이버3접속한 회수가 300번이
넘어가는 동안 한번도 경방에 글을 못올렸는데 이렇게
잘려버리면 넘 억울한테 그런데 오늘 들어와보니 아직
명줄이 붙어있구만요. 휴 다행이네!
옛말에 있잖아요 호랭이는 가죽을 남기로
사람은 이름을 남기구 네이버3가족이라면 경방에 글을
남긴다구요. -^^-
각설하고 지난 목요일 정확히 3.1절 전날 벌어진 황당한
사건에 대해서 한풀이좀 할려구요 머 별로 야한 애기는 아님다.
목요일 저녁 7시 30분 대학선배 한분이 구의동쪽에 **아침이라는
감자탕집을 개업하신다고 해서 여기저기 연락을 하고 가는길에
나랏밥먹는 후배 한명 데리고 찾아갔습니다.
도착해서 가게에 들어가닌 선배 두분이 먼저 와계시더군요
내가 도착한뒤로 선배 후배들이 줄줄이 도착해서 두꺼비 한 스무마리
정도 잡고 중간에 오십세도 잡고 감자탕에 밥 맛있게 비벼먹고
10시 40분에 모두들 나왔지요. 그냥 집에 갔냐구요 물론 아니지요
우리선배들 뭐 술과 관련해서는 거의 원수진 사람들이라서
그냥 집에 안갑니다. 대학때도 학교 및 해장국집에 외상장부
만들어 놓고 출석부 찍던 휴먼들입니다 .
다들 번듯한 직장에 있는 사람들인데
주말이고 주중이고 새벽까지 Go! Go! 입니다.
그래서 주변에 있던 생맥주집으로 갔지요 머 여기서부터는 그냥
도란도란 술좀먹고 아래쪽에 노래방이 있어서 노래방으로 가서
노래한곡씩하고 이제 집을 향하여 출발! 새벽 1시 30분정도 됐나봅니다
여기서 그냥 집에 갔어야하는데
선배두명과 방향이 같아서 함께 택시를 탔지요 한명은 목동아파트
쪽 나와 다른선배는 인천으로 그런데 목동아파트에 도착하자
맘이 바뀌면서 한잔더하기로 안묵적인 합의가 이루어 지더니 모두 하차.
근처에 보니 맥주집이 있더군요. 이왕이면 좀 분위기 좋은데 찾아갔지요
근데 들어서다보니 30대 후반 유부들이 술을 먹고 있더라구요
옆에 앉았지요. 맥주를 한병씩 주문하고 안주도 시켜놓고 있는데
좀 어려보니는 유부가 화장실에 갔다오다가 술이 과했는지 우리 옆쪽으로
쓰러지데요 그래서 내가 일켜주었지요 머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합석
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자연스럽게 집이 목동인 선배는 빠지고
인천가야하는 우리 둘옆에 한명씩 앉게 되었지요. 우와 이게 웬떡이냐!
여기서 그동안 사귀던 앤과 헤이지고 1년동안 독수리 오형제와
고락을 같이했던 저! 가슴속에 환희가 밀려오면서 경방 고수님들의
글이 또렷하게 기억나더군요.... 오늘 함 유부 맛 좀보자는 눈빛으로
선배와 의기투합하고 좀더 스킨쉽이 쉬운 노래방으로 전진!
일부러 부르스 곡을 선택하고 부르스를 추려니까 제 파트너 별로 반응이
시원치 않다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머 그냥 이정도로 하자는 맘으로
마음을 비우고 약간씩 비비면서 놀다가 나왔지요. 머 나가면서 연락처나
주고 받고 그려러는데 내 파트너 막 뛰어서 길건너 갑니다. 선배랑 같이
있던 파트너는 그냥 같이 걸어가고 나중에 들어보니 그 바로 앞에 있는
아파트가 집인가 봅니다. 남편 전화받아야 했데나봐요 ㅎㅎㅎ
그런데 이순간 우리선배 나한테 외칩니다. 저년잡아!, 얼른잡아!. 이런 황당
한일이 지갑이 없어졌답니다. 노래방 올때까지 있었는데 머 부르스추고
그러다 보니 없어졌답니다.
저 졸라뛰어 가서 내 파트너 잡았습니다. 선배도 자기 파트너랑 같이 뛰어 오데요. 우리선배 내지갑 내놔라! 점잖케 말합니다. 유부들 얼굴 벌개져서 이게
무슨 오노 금메달 따는 소리냐고 따집니다.
당연히 저는 택시잡고 파출소로 향합니다. 그때까지도 아쉬움이 조금은
남았습니다. 택시안에서도 유부들 우리한테 오노 같은놈들이라고 막 떠듭니다. 그 지갑에 돈 만오천원 정도 들었는데 중요한 명함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돈이좀 많이 들어있는 통장도 있었구요. 머 선배가 그순 무척 중요하게
여기던 거라서.....
파출소도착 민증까고 제가 외쳤습니다. 전부 전과조회해달라고 그랬더니
유부들 환장합니다. 머 어쩝니까 이상황에서 빨리 정리하고 집에라도 가야지요. 조사해보니 아무것도 안나옵니다. 유부둘 모두 근처 지역에 살더구만요
문득 뇌리를 스칩니다. 선배가 너무 오바한거 같은데!
그순간 선배의 한마디 먼저 뛰어가던 내 파트너가 아파트 쪽으로가다가
지갑을 버렸다는 강력한 문제제기를 합니다. 윽 환장하겠네!
저야 머 힘있습니까. 경찰차타고 다시 노래방 으로 가서 그 아파트 경비실에
아저씨 깨워서 랜턴들고 지갑찾기 했습니다. 물론 못찾았지요. 결국 옆엤있던
편의점에서 음료수 한잔씩하면서 카드정지시키고 나니 해가 뜨더군요
그럼 그렇지 내복에 무슨 유부를! 할수 없이 근처 사우나 가서 목욕하고
선배는 출근하고 난 약속이 있어서 약속장소로 가고 집에가면서 먼저 갔던
선배한테 전화했더니 졸라 좋아합니다. 고소하다구요 지만 빼놓고 우리끼리
재미 볼려다가 고소하게 당했다구요.
지갑 잃어버린 선배한테 전화했더니 지갑관련 연락없었고 못찾았답니다
그러면서 하는 한마디 더 죽여줍니다. 어제 게네들은 아닌것 같아! 윽 난
쪼뱅이 쳤구만! 머 할수 없지요!
머 그선배가 술하면 전설적인 사람이라서 화장실가서 심심해서 소주한병
마시고 나온 사람이라니까요...... 졸필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속으로 큰일났다고 생각했지요. 네이버3접속한 회수가 300번이
넘어가는 동안 한번도 경방에 글을 못올렸는데 이렇게
잘려버리면 넘 억울한테 그런데 오늘 들어와보니 아직
명줄이 붙어있구만요. 휴 다행이네!
옛말에 있잖아요 호랭이는 가죽을 남기로
사람은 이름을 남기구 네이버3가족이라면 경방에 글을
남긴다구요. -^^-
각설하고 지난 목요일 정확히 3.1절 전날 벌어진 황당한
사건에 대해서 한풀이좀 할려구요 머 별로 야한 애기는 아님다.
목요일 저녁 7시 30분 대학선배 한분이 구의동쪽에 **아침이라는
감자탕집을 개업하신다고 해서 여기저기 연락을 하고 가는길에
나랏밥먹는 후배 한명 데리고 찾아갔습니다.
도착해서 가게에 들어가닌 선배 두분이 먼저 와계시더군요
내가 도착한뒤로 선배 후배들이 줄줄이 도착해서 두꺼비 한 스무마리
정도 잡고 중간에 오십세도 잡고 감자탕에 밥 맛있게 비벼먹고
10시 40분에 모두들 나왔지요. 그냥 집에 갔냐구요 물론 아니지요
우리선배들 뭐 술과 관련해서는 거의 원수진 사람들이라서
그냥 집에 안갑니다. 대학때도 학교 및 해장국집에 외상장부
만들어 놓고 출석부 찍던 휴먼들입니다 .
다들 번듯한 직장에 있는 사람들인데
주말이고 주중이고 새벽까지 Go! Go! 입니다.
그래서 주변에 있던 생맥주집으로 갔지요 머 여기서부터는 그냥
도란도란 술좀먹고 아래쪽에 노래방이 있어서 노래방으로 가서
노래한곡씩하고 이제 집을 향하여 출발! 새벽 1시 30분정도 됐나봅니다
여기서 그냥 집에 갔어야하는데
선배두명과 방향이 같아서 함께 택시를 탔지요 한명은 목동아파트
쪽 나와 다른선배는 인천으로 그런데 목동아파트에 도착하자
맘이 바뀌면서 한잔더하기로 안묵적인 합의가 이루어 지더니 모두 하차.
근처에 보니 맥주집이 있더군요. 이왕이면 좀 분위기 좋은데 찾아갔지요
근데 들어서다보니 30대 후반 유부들이 술을 먹고 있더라구요
옆에 앉았지요. 맥주를 한병씩 주문하고 안주도 시켜놓고 있는데
좀 어려보니는 유부가 화장실에 갔다오다가 술이 과했는지 우리 옆쪽으로
쓰러지데요 그래서 내가 일켜주었지요 머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합석
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자연스럽게 집이 목동인 선배는 빠지고
인천가야하는 우리 둘옆에 한명씩 앉게 되었지요. 우와 이게 웬떡이냐!
여기서 그동안 사귀던 앤과 헤이지고 1년동안 독수리 오형제와
고락을 같이했던 저! 가슴속에 환희가 밀려오면서 경방 고수님들의
글이 또렷하게 기억나더군요.... 오늘 함 유부 맛 좀보자는 눈빛으로
선배와 의기투합하고 좀더 스킨쉽이 쉬운 노래방으로 전진!
일부러 부르스 곡을 선택하고 부르스를 추려니까 제 파트너 별로 반응이
시원치 않다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머 그냥 이정도로 하자는 맘으로
마음을 비우고 약간씩 비비면서 놀다가 나왔지요. 머 나가면서 연락처나
주고 받고 그려러는데 내 파트너 막 뛰어서 길건너 갑니다. 선배랑 같이
있던 파트너는 그냥 같이 걸어가고 나중에 들어보니 그 바로 앞에 있는
아파트가 집인가 봅니다. 남편 전화받아야 했데나봐요 ㅎㅎㅎ
그런데 이순간 우리선배 나한테 외칩니다. 저년잡아!, 얼른잡아!. 이런 황당
한일이 지갑이 없어졌답니다. 노래방 올때까지 있었는데 머 부르스추고
그러다 보니 없어졌답니다.
저 졸라뛰어 가서 내 파트너 잡았습니다. 선배도 자기 파트너랑 같이 뛰어 오데요. 우리선배 내지갑 내놔라! 점잖케 말합니다. 유부들 얼굴 벌개져서 이게
무슨 오노 금메달 따는 소리냐고 따집니다.
당연히 저는 택시잡고 파출소로 향합니다. 그때까지도 아쉬움이 조금은
남았습니다. 택시안에서도 유부들 우리한테 오노 같은놈들이라고 막 떠듭니다. 그 지갑에 돈 만오천원 정도 들었는데 중요한 명함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돈이좀 많이 들어있는 통장도 있었구요. 머 선배가 그순 무척 중요하게
여기던 거라서.....
파출소도착 민증까고 제가 외쳤습니다. 전부 전과조회해달라고 그랬더니
유부들 환장합니다. 머 어쩝니까 이상황에서 빨리 정리하고 집에라도 가야지요. 조사해보니 아무것도 안나옵니다. 유부둘 모두 근처 지역에 살더구만요
문득 뇌리를 스칩니다. 선배가 너무 오바한거 같은데!
그순간 선배의 한마디 먼저 뛰어가던 내 파트너가 아파트 쪽으로가다가
지갑을 버렸다는 강력한 문제제기를 합니다. 윽 환장하겠네!
저야 머 힘있습니까. 경찰차타고 다시 노래방 으로 가서 그 아파트 경비실에
아저씨 깨워서 랜턴들고 지갑찾기 했습니다. 물론 못찾았지요. 결국 옆엤있던
편의점에서 음료수 한잔씩하면서 카드정지시키고 나니 해가 뜨더군요
그럼 그렇지 내복에 무슨 유부를! 할수 없이 근처 사우나 가서 목욕하고
선배는 출근하고 난 약속이 있어서 약속장소로 가고 집에가면서 먼저 갔던
선배한테 전화했더니 졸라 좋아합니다. 고소하다구요 지만 빼놓고 우리끼리
재미 볼려다가 고소하게 당했다구요.
지갑 잃어버린 선배한테 전화했더니 지갑관련 연락없었고 못찾았답니다
그러면서 하는 한마디 더 죽여줍니다. 어제 게네들은 아닌것 같아! 윽 난
쪼뱅이 쳤구만! 머 할수 없지요!
머 그선배가 술하면 전설적인 사람이라서 화장실가서 심심해서 소주한병
마시고 나온 사람이라니까요...... 졸필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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