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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서 만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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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518 회 작성일 24-03-19 19:2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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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할인매장에 갔었습니다...

볼 일을 보기 위해 화장실에 갔죠...

화장실은 좁은 공간입니다... 작은 용은 하나... 큰 용두 하나...

사람은 2명이 들어가면 꽉 찹니다... 큰 용까지 3명...

문을 엽니다...

순간...

한 꼬마 아이가 화들짝 놀라며....

깨비를 보며 옷을 입습니다...

깨비가 화장실에 들어가는 순간...

꼬마가 말합니다...

"여기 여자 화장실 아니예요..." @.@~~~

켁~

"여기 남자 화장실인데..."

머리가 좀 긴 깨비... 꼬마가 깨비를 보고 여잔 줄 압니다...

한 5-6세 됐을까???

음... 순간 이 일을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하나... 고민합니다...

여자가 아니라고 설명은 해야 겠는데...

"남자는 소변 어떻게 봐? 서서 보지?"

"네..."

"그럼 아저씨가 남자? 여자야?"

"남자요..."

"그럼 아저씨 들어와도 되는 거지?"

"네..."

이... 얼마나 논리적인 설명입니까...?

5-6세 된 꼬마 아이도 논리를 이해합니다...

대단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 꼬마가 하는 말...

"여자는 앉아서 봐요..."

"우리 엄마도 앉아서 해요...."

"음... 나 엄마꺼 봤어요..."

@.@~~~

순간 머리가 띵~ 해집니다...

한 대 얻어 맞은 느낌...

정신을 차릴 틈도 없이 아이는 화장실 문을 박차고 나갑니다...

깨비는 소변보는 자세인 채...

작은 화장실... 밖에서 사람들이 볼 수 있을텐데... @.@~~~

화장실에서 잠시 동심의 웃음을 지어 봤습니다...

- 이 거 로리물 아니죠...? 글 쓴이는 로리물 아닌데... 낙서장에 쓸까 하다... 이것두 경험(?)이다라
생각이 들어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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