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미팅방 체험담... -그리고...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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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네이버3에 회원가입한지 약 석달 가까이 되가는데 그동안 글은
많이 읽었었는데 오늘 처음 적어봅니다.
흠흠... 요 며칠사이 화상미팅방을 미친듯이 헤매고 다녔던 제 경험을 말씀드
리겠습니다.
그러니까... 정확히 저번주 월요일날 처음 갔습니다. 집에 일찍 들어와서
그냥 라면 하나때리고 섹섹이 보다 보니 저의 빅좌지가 서린 김을 뿜으며
주체를 못하더라구요. 여느때와 다름없이 그냥 손으로 주물럭 거리면서
시간보내고 있는데 그날따라 유난히 땡기는게 아니겠습니까...
오랜만에 미아리를 가볼까... 생각하던중에 집에 들어보면서 본 화상미팅방
이 생각나더군요... 흐흐흐...
그래, 한번 가보자 하는 생각이들더라구요. 사전정보는 하나도 없었어요.
얼마전 뉴스에서 화상미팅방에서 윤락행위를 했다나, 어쨌다나... 암튼
거기도 그렇고 그런곳이라는 생각으로 갔습니다. (진작 네이버3회원님들의 화상
미팅방 체험기를 읽었더라면 좋았을걸...^^)
일단 들뜬 마음으로 집을 나서니 한 10시 정도 됐습니다. 화상미팅방에 들어
갔더니 한시간에 2만원이라고 써있더군요..
아, 장소는 서울 강북구입니다.
"흠.. 좀 비싸군.."
계산을 하고 방에 들어갔습니다. 아주 작은 방에 쇼파와 tv, 히터가 있더군요.
그옆에 휴지(ㅎㅎㅎ.... )와 제떨이, 스파큰가 뭐가 하는 다 찢겨나간 잡지
몇권...
"분위기가 잡혔군... 흠..."
한 10분 정도 TV를 보고 있는데 전화가 오더군요.
"연결됐습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드디어 연결됐구나.. 부푼가슴과 빅좌지를 쓸어내리고 자세를 가다듬어 앉았
습니다.
TV화면이 바뀌더니 이곳과 비슷한 구조의 방에서 왠 여자 한명이 앉아 있더
라구요.. 나이는 한 20대 후반 정도... 얼굴을 그냥 평범하고... 꽤 괜찮았습니
다.
그뒤로 한 20분 정도 신나게 얘기했죠.. 상당히 재밌더라구요.. 야한얘기는
아니였고, 그냥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제가 만날 수 있냐고 물어보니
좀 생각하더니 만나자고 하더군요...
"아싸라비야 삐용삐용~~~"
이렇게 쉽다니.. -_-;;
약속 장소를 정하고 지금 바로 만나자는 약속을 하고는 나갔습니다...
결과는?
저...
1시간동안 추위와 싸우다 집에 들어왔습니다.
니미럴....
이것이 저의 첫 화상미팅방 경험이였습니다.
그후로 오늘까지 매일 다녔습니다. 만나기로 한 여자는 3명이였죠.
그중 한명과는 진짜 만났습니다. 스물두살이였는데, 키가 한 170정도 되고 예
쁘더군요.
아, 저는 스물다섯입니다. 근데 열라 황당한건... 만나자 마자 집에 엄마가 들
어 와서 빨리 들어가봐야 된다는 겁니다. 저는 눈치깠죠.
그래도 저 어디 내다놔도 빠지는 외모는 아닌데... 저 진짜 마음에 상처 입었
습니다. 하긴... 그 뇬 A급 이였으니깐요... 뭐...
아무튼 그렇게 2번은 바람맞고 한번은 만나봤죠.
지금 이글을 다 쓰고 또 갈 계획입니다. 내 기필고 한번은 꼭 떡치고 맙니다.
지금은 오기가 생깁니다. 남자가 칼을 뽑았으니 뭐라도 한번 짤라야 되지
않겠습니까?
네이버3회원 여러분 저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십시요~!!!!!!!!!1
성공하면 풀스토리를 공개하겠습니다.
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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