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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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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122 회 작성일 24-03-19 10:2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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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남편이랑,민우 목욕갔습니다
연말이면 생각나서.
한줄적습니다.


2000년12월23일.벌쎄 일년전일이네요..
우리집에 옆집아줌마들이랑.커피한잔에.남편들욕하는시간을 가졌죠^^
여자들 모여서 남편들 욕해요,...^^*..
집안얘기.등등..
그런데 현희엄마가[현희는민우여자친구엄마입니다]
올해크리스마스는 기억할수있는일 만들자고말하면서.
동네의 천사보육원방문 얘기를 하던군요.,.
현희엄마의 의견에 그자리에있는 모든엄마들이 찬성했습니다,.
[그래요 우리도 좋은일한번 합시다.]
[우리아이들 교육에도좋고.....]
각자 필요한물건들 준비하기로약속했습니다.
그날 저녁..현희엄마한데전화가왔죠..
[민우엄마가준비할것.민우가 안입는옷가지준비해]
[응.알아]
전.민우한데 작아서.못입는옷가지들을 준비했습니다.
그다음날,우린약속장소에서 만났습니다.
각자의준비물확인했습니다
현희엄마.과자료..정희엄마..장남감..등등..
우린.천사보육원에 도착했습니다,.
소장님과선생님들과도인사들 했습니다.
보육원.40명아이들이 생활하기엔.너무 미미한시설들.
정말 이런곳에서 아이들이 생활하는구나..
전.보육원이라는곳은 처음이었습니다.
그런데요..아이들 눈동자는 정말 표현할수없는정도로
맑고 깨끗해서.호수같은 생각이들던군요.,
현희엄마는 자주오는것같았습니다.<=[아는아이들이많던구요]
각자가준비해온.선물들을 나눠어줘었죠..
비록 새것은 아니지만.선물에 좋아하는모습에 콧등이 찡하던군요..
진정으로 이 아이들이 필요로하는건
옷가지. 과자.장난감이.않입니다.
사랑입니다. 따뜻한 엄마품같은 사랑..
저는요.40명아이들의 엄마이었습니다.
민우하고비교할수없지만.
한아이 엄마로서.그아이들에게
정성을 다했습니다.
아이들과 헤어져야야할시간,
한아이의 눈에 눈물이보인겁니다.
전,그아이한데,왜우니.하고물었죠.
그아이가한말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엄마..엄마..]
저도모르게 울고말았습니다.[엄마가얼마나보고싶었으면!]
세상에,하루밖에만나지 않았는데.
절.엄마라고생각하는것같았습니다.
아이하고약속했죠.
다음에꼭올게..약속.
아이의 작은새끼손가락걸었습니다.
그아이하고약속을지켰습니다.
한달에한번정도는그보육원에다녀왔습니다
그아이의약속을 위해서..
그뒤에 그아이은서울에사는 부부한데 입양됐습니다.
[영원히 행복해..가짜엄마가]

그이후 그보육원은이사 갔습니다,.

☞연말이다.송년해다.요즘들바쁘시죠.,.
한해 마무리하는것도좋지만.
나보다 어려운 이웃한번씩만 생각해 주세요.☜

술조금씩들세요........건강위해서..

★말많고철없는아줌씨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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