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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과 방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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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664 회 작성일 24-03-19 10:1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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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님의 말씀을 보고 잊혀졌던 저희 마놀 고백에 다시 화가 치밀어 몇자 씁니다.

울마노라! 울 장인어른땜에 전방, 후방 안가리고 정처없이 떠돌던 어느 88년 초반 울마노라 나보다 나이가 2살이나 많아 나 중학교때 울마노라 고삐리 1학년 이였다네, 그런데, 그 망할놈의 개인교습, 상병 고 아무개 아무래도 울마노라, 고 아무개에게 이상한짖 당한것 같음. 그 뒤로는 여군들에게 개인교습 받았다고는 하나 어째던 이상함. 하지만 아무일 없었다는 말을 아직까지 믿고 있음.

장군의 딸들은 다들 이런 경험이 있나봐요.. 지금이야 아무렇지 않게 제게 예기를 하지만, 그때 당시는 얼마나 놀랐을까, 그리고 몇일 밤을 못 잤을까,

어째던 울 마놀 말로는 뽀뽀만 했다고 했으나, 울 마놀 미모에 뽀뽀만 했다면 그넘 남자쉐이 아닌것 같어, 어째던 고 아무개 잘 살아라, 하지만 걸리면 죽는다. 나의 마놀 첫 입술을 훔치다니, 뽀뽀 한게 정통으로 울 장인어른에게 걸려 당시 고아무개 죽도록 맞고, 영창 보내지고, 그 뒤로 울 장모님과 마놀, 처남들 영원히 관사 생활 안함.

어째던 잠시나마 질투의 불낄과 마놀을 사랑스럽게 생각을 하게 해주신 코스모스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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