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역앞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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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역앞에는 왜그리 응응응 하는 곳이 그리 많은지..남자 혼자 밤 열시이후에
역에 내리거나 기차를 타러 갈려고 하면 왜 그리 잡는 사람들이 많은지..야밤
이동과 수면을 동시에..라는 모토로 사는 단지우유는 허구한날 이 사람들의 표
적이 되니 답답하기 그지 없습니다. 그래서 예전부터 명문장인 "저 학생인데
요"라는 대꾸에 "학생은 좃없나?"라고 대답을 대구역에서 한 아줌씨에게 벌
써 고1때 들었습죠.
좀 시간 아껴가면서 부지런히 돈벌면서 아둥바둥 살아가려고 하는 단지우유
를 왜 그리 못내버려두고 잡는지..하지만 워낙 밤이동을 많이 하면서 이런 경
우를 많이 당한지라..이제는 아줌씨가 오셔서 "총각 한번만 자고 가라." 라고
하면 대전에서는 충청도 말.. 부산에서는 부산말로 즉각 대처하면서 "울집에
저긴데예."라며 아무집이나 손으로 가르키면서 빠져나오는 대처법을 나름대
로 마련했습죠. 물론 대구촌놈 서울에서는 설말써도 뽀록나기땜시 36계 줄행
랑.-_-;;
아가씨가 붙잡으면서 "이쁜 아가씨 있다"고 꼬시면 "니가 그 이쁜 아가씨
제.."(사실 역앞에 물이 좀 안좋기 땜시.)라고 말하면 자존심 상해서 그냥 내벼
려 둡니다. 이렇게 요리조리 피해가는 방법을 벌써 고3때부터 터득했던 온리
밀크(단지우유-_-) 고딩때 부터 비행청소년 이었슴..사실은 중딩때부터...-_-
근데 이틀전 대구역에서 정말 처절한 아가씨를 한명 만나고 말았쉽다.
구 대구역건너편 구상오락실에서 새벽에 약속이 있어서 갔다가 그 길을 지나
게 되었는데..대구역 건너편에 아줌씨..아가씨..줄을 서서 있더라구요. 요즘 대
구역이 롯데백화점 역사를 짓고 있는 관계로 임시역이 좀 멀리 떨어져 있어서
리.장사가 잘 안되고 있슴다. 그래서 그런지 거의 배수진을 치고 있는 형상..흠
좀 빡시겠구나..라고 생각하면서 지나가면서 욕부터 얼굴못생겼다는 핀잔 울
집에서 울엄니 여기 보고 있어요.(순식간에 건너편 아파트가 울집이 되었심
다.) 돈이 넘 비싸다..등등..여러가지 말을 하면서 피해가다가..
한아가씨를 만나게 되었는디..
"씨발...기분 좃같네.."라고 하니깐
"기분 좃같은땐 씹으로 풀어야돼." -_-
"좃나 니 별로 안생겨서 싫어"라고 하니
"나 보지는 졸라 예뻐" --
"대구역은 박는것 밖에 안하잖아"라고 하니깐
"젖치기도 해줄수 있어." 그 년 가슴 쫌 크더군요.
" 돈이 비싸네.."라고 하니깐
"좋아 만원 할인이다." 화통하기까지..
결국 "돈 별로 없어.."라고 했더니..
"그냥 지갑에 있는 돈만 죠.."라고 하면서 발기되려는 저의 꼬추를 잡고 끌고
가는 것이었습니다. 아무때나 시도때도 없이 발딱서는 저의 꼬추로 인해 음흉
한 미소를 띠며 저를 끌고 가는데..헉 나의 양심상 이런데 끌려갈 수 는 없따.
라며 결국 36계 줄행랑을 쳤습니다. 대구역길에서 무단횡단으로 벌금을 문적
이 있어서리..저는 횡단보도를 통해 도망쳤고..다행스럽게 그녀를 물리칠 수
있었습니다. 근디 유유히 건너편을 보면서 지나가고 있는데 그녀가 저를 향해
돌진하는 겁니다. 무단횡단.. 허걱..난데없는 돌진에 당황해 하고 있는디.. 지
나가던 택시에 부딛쳐서 교통사고가 났십니다. 다행스럽게 대구역앞에 진을치
려던 택시여서 큰 사고는 안났고 택시기사아저씨와 한 푸닥거리하던 그녀..
다리를 절룩이면서 저한테 왔습니다.
" 아지야..이래도 안할끼가..."
p.s 나름대로 첫 경방 글인디..제가 워낙 글 쏨씨가 없어서 지성합다.
그녀의 프로필..
이름......희진이라고 함..(당근 가명이겠죠.-_-)
나이......28살
경력......9년, 현재 대구역앞 빵집 골목안에 있음.
우찌아냐고요....흠.......같이 간거 아닙니다. 아무리 울애인이 함 안줘도 저는
어릴때부터 그런데는 안가기로 맘 묵었습니다. 다릴 절길래.. 건너편 포장마차
에서 오뎅안주삼아 먹으면서 얘기했습니다.-_- 저도 이런 경우는 첨이라 어
색...
저는 그녀가 계속 제말에 대꾸했다고 생각했는데 그녀의 말로는 그냥 도망가
면 안 잡았을껀데..제가 계속 대꾸를 하더랍니다. 그래서 오기로 계속...대구역
앞이 자갈마당보다 물이 안좋고 값도 싸기 땜시....단순노가다꾼이나 나이많
은 사람들, 술취한 사람들이 많이 오는데 자기는 그런사람들하고 하기 싫어서
젊거나 순진해 보이는 사람한테 잘해줘서 장사한답니다.(저도 순진해 보인다
는 말입니다. V-_- ;) 그게 더 깨끗하게 할수 있다고. 하여간 제가 애인있다
고... 이런데서는 안한다고 하니깐...다음에 놀러온나고 잘해주겠다고 하더군
요. 프로페셔냘 다웠습니다.
제가 이바닥을 잘 몰라서 그러는데 그녀 말로는 포주없이 그냥 방값내고 자기
가 돈다가진다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구럼...
역에 내리거나 기차를 타러 갈려고 하면 왜 그리 잡는 사람들이 많은지..야밤
이동과 수면을 동시에..라는 모토로 사는 단지우유는 허구한날 이 사람들의 표
적이 되니 답답하기 그지 없습니다. 그래서 예전부터 명문장인 "저 학생인데
요"라는 대꾸에 "학생은 좃없나?"라고 대답을 대구역에서 한 아줌씨에게 벌
써 고1때 들었습죠.
좀 시간 아껴가면서 부지런히 돈벌면서 아둥바둥 살아가려고 하는 단지우유
를 왜 그리 못내버려두고 잡는지..하지만 워낙 밤이동을 많이 하면서 이런 경
우를 많이 당한지라..이제는 아줌씨가 오셔서 "총각 한번만 자고 가라." 라고
하면 대전에서는 충청도 말.. 부산에서는 부산말로 즉각 대처하면서 "울집에
저긴데예."라며 아무집이나 손으로 가르키면서 빠져나오는 대처법을 나름대
로 마련했습죠. 물론 대구촌놈 서울에서는 설말써도 뽀록나기땜시 36계 줄행
랑.-_-;;
아가씨가 붙잡으면서 "이쁜 아가씨 있다"고 꼬시면 "니가 그 이쁜 아가씨
제.."(사실 역앞에 물이 좀 안좋기 땜시.)라고 말하면 자존심 상해서 그냥 내벼
려 둡니다. 이렇게 요리조리 피해가는 방법을 벌써 고3때부터 터득했던 온리
밀크(단지우유-_-) 고딩때 부터 비행청소년 이었슴..사실은 중딩때부터...-_-
근데 이틀전 대구역에서 정말 처절한 아가씨를 한명 만나고 말았쉽다.
구 대구역건너편 구상오락실에서 새벽에 약속이 있어서 갔다가 그 길을 지나
게 되었는데..대구역 건너편에 아줌씨..아가씨..줄을 서서 있더라구요. 요즘 대
구역이 롯데백화점 역사를 짓고 있는 관계로 임시역이 좀 멀리 떨어져 있어서
리.장사가 잘 안되고 있슴다. 그래서 그런지 거의 배수진을 치고 있는 형상..흠
좀 빡시겠구나..라고 생각하면서 지나가면서 욕부터 얼굴못생겼다는 핀잔 울
집에서 울엄니 여기 보고 있어요.(순식간에 건너편 아파트가 울집이 되었심
다.) 돈이 넘 비싸다..등등..여러가지 말을 하면서 피해가다가..
한아가씨를 만나게 되었는디..
"씨발...기분 좃같네.."라고 하니깐
"기분 좃같은땐 씹으로 풀어야돼." -_-
"좃나 니 별로 안생겨서 싫어"라고 하니
"나 보지는 졸라 예뻐" --
"대구역은 박는것 밖에 안하잖아"라고 하니깐
"젖치기도 해줄수 있어." 그 년 가슴 쫌 크더군요.
" 돈이 비싸네.."라고 하니깐
"좋아 만원 할인이다." 화통하기까지..
결국 "돈 별로 없어.."라고 했더니..
"그냥 지갑에 있는 돈만 죠.."라고 하면서 발기되려는 저의 꼬추를 잡고 끌고
가는 것이었습니다. 아무때나 시도때도 없이 발딱서는 저의 꼬추로 인해 음흉
한 미소를 띠며 저를 끌고 가는데..헉 나의 양심상 이런데 끌려갈 수 는 없따.
라며 결국 36계 줄행랑을 쳤습니다. 대구역길에서 무단횡단으로 벌금을 문적
이 있어서리..저는 횡단보도를 통해 도망쳤고..다행스럽게 그녀를 물리칠 수
있었습니다. 근디 유유히 건너편을 보면서 지나가고 있는데 그녀가 저를 향해
돌진하는 겁니다. 무단횡단.. 허걱..난데없는 돌진에 당황해 하고 있는디.. 지
나가던 택시에 부딛쳐서 교통사고가 났십니다. 다행스럽게 대구역앞에 진을치
려던 택시여서 큰 사고는 안났고 택시기사아저씨와 한 푸닥거리하던 그녀..
다리를 절룩이면서 저한테 왔습니다.
" 아지야..이래도 안할끼가..."
p.s 나름대로 첫 경방 글인디..제가 워낙 글 쏨씨가 없어서 지성합다.
그녀의 프로필..
이름......희진이라고 함..(당근 가명이겠죠.-_-)
나이......28살
경력......9년, 현재 대구역앞 빵집 골목안에 있음.
우찌아냐고요....흠.......같이 간거 아닙니다. 아무리 울애인이 함 안줘도 저는
어릴때부터 그런데는 안가기로 맘 묵었습니다. 다릴 절길래.. 건너편 포장마차
에서 오뎅안주삼아 먹으면서 얘기했습니다.-_- 저도 이런 경우는 첨이라 어
색...
저는 그녀가 계속 제말에 대꾸했다고 생각했는데 그녀의 말로는 그냥 도망가
면 안 잡았을껀데..제가 계속 대꾸를 하더랍니다. 그래서 오기로 계속...대구역
앞이 자갈마당보다 물이 안좋고 값도 싸기 땜시....단순노가다꾼이나 나이많
은 사람들, 술취한 사람들이 많이 오는데 자기는 그런사람들하고 하기 싫어서
젊거나 순진해 보이는 사람한테 잘해줘서 장사한답니다.(저도 순진해 보인다
는 말입니다. V-_- ;) 그게 더 깨끗하게 할수 있다고. 하여간 제가 애인있다
고... 이런데서는 안한다고 하니깐...다음에 놀러온나고 잘해주겠다고 하더군
요. 프로페셔냘 다웠습니다.
제가 이바닥을 잘 몰라서 그러는데 그녀 말로는 포주없이 그냥 방값내고 자기
가 돈다가진다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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