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글이 쪼금 길어질꺼같아...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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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학원을 보내서 조그만 미용실을 하게 할까 생각하신다는데..

뭐 물론 그렇게 하시겠다면 적극적으로 도와 드리겠습니다

잠실이면 성남에서 그리 멀지도 않은 거리구....

와이프가 그래두 성남에선 꽤 이름있는 디자이너라

비록 애낳고 키울려면 당분간 미용은 못하겠지만...

빨리 기술 배울수 있는데 취직시켜서 금방 독립할수 있게는 해 줄수 있을겁니다

그런데 솔직히 미용은 권해 드리고 싶지가 않네요

저도 몰랐습니다만...그동안 와이프 옆에서 지켜본 결과로는 그렇습니다

미용이라는게 일이년만에 차릴수 있는것두 아니구요

제 와이프 경우에 염색부분을 공부해서 일찍 디자이너 달고 성공은 했지만

그렇다구 해두 디자이너 다는데 3년 걸렸답니다

대개의 경우에는 디자이너 달려면 5년 걸린다는군요

뭐 모아둔돈 많으면 월급 짠거야 별 어려움 없겠지만...

문제는 스텝과정이 옆에서 지켜보기에도 너무 힘들다는거죠

원체 기술직이라는게 다 그렇긴 하지만....

저도 원래는 자동차정비를 전공했었기때문에 기술직이 처음에 얼마나 어려운지는 압니다

그런데 솔직히 미용일이 더 힘든거 같아요

그리구 디자이너 단다구 해도 하루종일 서서 일한다는게 또 꽤나 힘든일이구요

한 오년 힘든과정을 이겨낼수 있을지 모르겠군요

그냥 미용을 생각하시길래 걱정되서 해 보는 소리입니다

만약 그래도 하시고 싶어 한다면

미용학원에서부터 염색쪽으로 공부를 하라고 하세요

와이프도 그쪽으로 파고 들어서 성공했는데 그래도 미용일하는데는 염색전문이 인정 받더군요

미용을 하시겠다면 학원 졸업한 뒤는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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