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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불륜사이 -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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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20 회 작성일 23-12-04 16:05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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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딸 둘을 둔 평범한 가정주부입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지금의 남편을 만나 결혼하고 잠시나마 조그만 찻집도 운영하였습니다.

지금은 중학교,고등학교에 다니는 딸둘을 뒷바라지하는 전업주부이죠

나이 40에 잠시 스쳐간 경험을 말합니다.



딸아이가 다니는 학교의 학교운영위원을 하면서 만난 정애라는 친구가 있습니다.

우린 같은 아파트에 나이도 비슷해서 곧잘 어울려 다니곤 했죠.

어느날 연극을 보고 있는데 술한잔 하자며 나오라는거 였습니다.

약속장소에 가보니 정애와 남자둘이 있었습니다.

조금 늦게 나갔기에 미안한 마음에 맥주한잔을 산다고 했죠

우리는 인근 호프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정애 남자친구는 우식이고 그 친구는 원호였습니다.

원호는 벌주라 하면서 1,000cc를 마셔야 된다며 저에게 여러번 재촉을 하였습니다.

결국 술을 못하는 제가 벌주로 500cc 한잔은 마시게 되었죠.

우리는 서로가 동갑이라고 하면서 친구처럼 지내자고 정애가 말을 하더군요.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다 보니 어느덧 11시가 되었습니다.

조금씩 취기가 올라왔죠.

정애가 술도 깰겸 노래방에가서 노래를 부르고 가자고 제의를 하였습니다.

술에 취해 들어가면 남편에게 혼날까봐 찬성했고 남자친구들은 적극 좋아하더군요

우리는 호프집을 나와 옆에 지하 노래방으로 갔습니다.

원호는 제가 부를때 옆에 와 같이 불러주고 부르스 곡이 나올때는

저를 불러 춤을 추었습니다. 원호는 제가 맘에 든 모양입니다.

1시가 되어갈 무렵 우린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정애와 우식이가 먼저나가고 제가 나갈려고 할때 뒤에서 제 손목을 잡더군요.

웃으면서 저를 꽉 안더니 제 입술에 키스를 하였습니다.

순간 뿌리칠려고 하였으나 그의 팔에 제 손은 움직일수가 없었습니다.

원호는 키스하는 상태로 나의 가슴을 더듬기 시작했습니다.

갑자기 얼굴이 달아오르고 이러면 안되는데 라는 생각은 있지만

처음부터 싫지않은 느낌이었기에 강하게 거부는 못하였죠.

남편이 아닌 다른 사람이라는 생각때문인지 이상하게도 점점 흥분이 되며

호흡이 빨라지기 시작하더군요.

짧은 순간이었지만 그에게 몸을 맡기고 싶은 생각도 있었죠.

밖에서 빨리나오라는 소리에 우린 노래방을 나왔습니다.

남편에게서 가져보지 못한 또다른 짜릿한 느낌..

그날밤 원호 생각에 잠들기가 어려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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