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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에서 구르다..(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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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116 회 작성일 24-03-18 17:4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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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나의 훔쳐보기가 시작되고.. 나는 하루하루는 즐거웠다.
아마도 나만 그렇지는 않을것이다. 누구나 그것도 남여의 정사장면을
훔쳐보는데 쾌락을 느끼지 않을 사람이 있겠는가.. ( 특이한 변태는 제외함다)

그러기를 얼마나 지났을까.. 나는 그 당시에 그 들 남녀가 일주일에 주로 하는 날짜와 시간대를 얼추 알게 돼었다. 하지만 그래도 혹시 나 모르게 할까 싶어 틈틈히 옥상에 올라가는 수고로움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하루는 이런 일도 있었다. 두 년놈의 정사를 보며 나 역시 꼴리는걸 억제하지 못하고.. 손장난을 하고 있었다. 평소같으면 담배를 태우다가도 옥상으로 누군가 올라오는 발걸음 소리가 들리면 잽싸게 담배를 끄곤 했는데..( 참고로 우리집은 내가 막내이고.. 나보다 어린 사람이 없다.. ㅠ.ㅠ) 그날은 무엇에 정신이 팔렸는지.. 누군가 계단을 오르는 소리조차 듣지 못하고 열나게 손장난과 거울에만 정신을 집중하고 있었다.. ( 그정신으로 공부했으믄 서울대가 아니라 MIT도 갔을거다..) 뒤늦게 뭔가 이상한 낌새가 들어 고개를 돌리는순간.. 아뿔사.. 할머니의 머리로 보이는 쟃빛 파마머리가 보이기 시작하는것이 아닌가.. 순간 어쩔 수 없었다.. 뒹굴었다.. 마구..마구.. 어쩌겠는가.. 그 짧은 찰라의 시간에 옷을 추스릴 수도 없는것이고.. 그렇다고 대놓고 넋놓고 있을 수 도 없지 않는가.. 그렇게 한참을 뒹굴렀다.. 할머니는 "어디 아프냐" 하고 물으셨고 나는 순간.. 아. 그래도 들키지는 않았구나 하는 안도감에 허리를 새우처럼 굽히고.. "웅~ 할마이 나 안아파. 걍 노는거야~" 할머니.. 한심하다는듯.. 쯧쯧.. 하면서 내려가신다.. 도대체 왜 이 늦은 시간에 할머니가 옥상에 올라오신단 말인가.. 어찌보면 다행일 수도 있지만.. 눈치빠른 형이나 누나 같았으면 한방에 아작날 수 있는 상황일 수 도 있었으니까.. 그러고나니 더이상 옥상에 있을 수 없었다.. 내려와서 현관문을열고 들어가는데 어머니가 거실에서 TV를 보고 계셨고 할머니가 엄마에게 하시는 말을 들었다.. " 애 에미야 막내 한번 병원에 대려가봐라." 엄마: " 왜여? 어디 아프데여? 어머니? 할머니 : 글쎄다, 아픈것 같진 않고 쫌 머리가 이상한거 가터" 아.. 별로 살고싶은 생각이 안들었다..
졸지에 미친놈 돼고 식구들 이상한 눈으로 날 보고.. ㅠ.ㅠ

이렇게 허무하게 나의 옥상 출입이 브레이크가 걸리고 나서 언젠가 엄마에게 넌즈시 물어봤다. " 엄마 옆집은 뭐하는 사람이래? "잘 몰라." , " 엄마는 옆집사는사람이 뭐하는 사람인지도 몰라?" "모르겠더라. 반상회도 안나오고 반장 XX엄마도 잘 모르겠다고 그러더라" "더 이상 물어볼 수 도 없고 해서 그쯤에서 일단 탐색전을 마치고.. 다음날이였다. 그날은 내가 예상컨데 옆집 그남자가 오는 날이였고 나는 망설임 끝에 짱구를 굴린 일을 실천에 옮겼다.

우리집 거실에서 보면 옆집 마당이 어스레 보이고 누가 나가는지 정도는 볼 수있다. 나는 TV를 보다가 그 사람이 나오는걸 보고 잽싸게 뛰어나갔다.
나가서 잽싸게 "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를 했고.. 그 사람은 순간적인 일에 당황을 했는지 잠시 말이 없었다. 그리고 어느정도 나를 위아래도 보고나서는 아직 어려보이는것에 안심을 했는지 " 요기 사나?" 하고 대꾸 한마디를 한다..
"예~ 이사오셨나봐여?" 하고 주~욱 살펴보니.. 나이는 30대 중반에 그렇게 잘생기지도 않고.. 평범했다. 단지 어디가 좀 많이 아픈 사람마냥 양 볼쪽이 홀쭉한것이 약간 폐인끼가 있어보였다. 그리고 나는 드디어 처음으로 그녀와 첫말을 건낼 수 있는 기회를 맞았으니.. 두 사람은 어디로 외출을 하는 중이였나보다.. 여자들은 원래 화장이나 그런것 때문에 조금 늦게 나오지 안는가. 그렇게 그 사람과 얘기를 잠시하는 사이 드뎌 그녀가 문을 열고 나오는것이 아닌가.
기회다. 말을 한번이라도 건내보자. 이런생각에 "안녕하세요" 하고 그녀쪽으로도 다시 인사를 했다. 그런데 그녀는 그 남자보다 더 놀라는것이 아닌가. 뭔가 속으로 이상하다..생각은 들었지만 워낙 짧은 순간이라 그녀의 얼굴을 흘깃 관찰하는데 주력하기에도 바뻤다. " 오마이 갓.. 멀리서 봐도 존나 귀여울것 같단 생각은 했지만.. 가까이서 보니까.. 이렇게 귀여울 수가.. 내 여친과는 비교할 바가 아니다.. - 이미 헤어졌으니 미안한 맘 없다 - 아띠.. 저렇게 이쁜뇬이 왜 저런놈하고 사나.. 싶은 생각도 들고 그집이 그렇게 크진 않지만 그래도 평소 여자 혼자 살기에는 약간 크다는 생각도 들고.. 하튼 뭔가 알쏭달쏭했다.

원래 처음이 말걸기 힘든거지 한번 썰을 풀고 나믄 그 담부터 작전이 수월하지 않은가? 그랬다. 그렇게 처음 안면을 트고 나선 더 용기가 났다. 수시로 거실에서 기회를 엿보다 그녀가 나오는 낌세가 들면 잽싸게 나가서 아는척을 했고 처음에는 경계를 하는듯하더니.. 나중에는 배시시 웃으며 지도 인사를 하는게 아닌가.. 정말이지 장기 작전이였다.. 나는 이젠 왠지 옥상에 올라가지 않는다. 할머니한테 걸려서도 아니다. 왠지.. 그녀가 그녀석과 뒹구는게 더이상 보고싶지가 않았을 뿐이다.. 그렇게 얼마의 시간이 또 흐르고 이젠 보면 자연스럽다.. 인사도 그냥 그냥 잘하고 그녀도 내가 구렛나루에 나이에 비해 조금 늙어보이는것 때문인지 존댓말을 꼭 붙인다. 나중에 안일이지만 그녀나이는 27이였다. 뭐.. 6살정도야.. 우습지.. 하지만 옛날에는 (옛날인가?) 쫌 많긴 했지.. 난 일부러 대등하다는 걸 보이고 싶었고.. (요즘은 절대 안그런다. 걍 누나~~ 하고 앵기는거 낫다..) 없는 돈에 꼭 구두에 그 당시 유행했던 하얀색 면바지에 꼭 브라우스 같은? 남방을 입고 다녔던 기억이 난다. 요즘같으믄 시골 양아치? 패션? 쩝.. 하튼 나이들어보이긴 한것같고.. 그녀와 조금 가까와진것 같기도 했다.. 그리고 결정적인 기회가 찾아왔다.. 그 당시에 (지금은없어졌지만) 우리집 근처에는 재래 시장 비스꾸리한것이 있었다. 보통 그쪽에서 장을 보곤 했는데 버스 정류장도 그쪽이다. 그날은 여친하고 잠시보고 여친이 일찍 가봐야한다고 해서 나도 걍 털래털래 집으로 가던중이였다.. 그런데 앞에서 가는 한여자가 있는데 많이 본 뒷모습니다.. 그건 순간이고 난 바로 그녀구나.. 하는 확신을 했다. 그리곤 잽싸게 뛰어가서 양손에 들려있는 장바구니 하나를 뺏어들고 인사를 했다. " 아냐세여?" 장보셨나봐여?" 그녀.. " 아~ 예 에고 이리주세여. 제가 들을께여" " 아녀 저 요래뵈도 힘쎄여" 하고 그렇게 쪼개며 집까지 가는데 아.. 정거장에서 집까지가 그렇게 가까운지 처음 알았다.. 하여튼 그일을 계기로 그녀와 난 더 친해졌고 왜려 엄마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내가 더 그녀와 친했을거다.. 그때까지는.. 그렇게 그녀와 친해지기까지 너무도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난 먹이를 노리는 새마냥 지켜볼 따름이였다. 그리고 찾아온 또하나의 기회.. 주로 그 남자는 집에 들려도 일주에 몇번이고 그나마 저녁 늦게나 오기때문인지 집안일은 온통 그녀차지였고.. 하루는 동내 변압기인가? 뭔가 고장이 나는덕에 동네 전기가 와장창 나가고 두꺼비 집인가 뭔가도 빠지직 타벼렸던 날이 있었다. 다행이도 우리집엔 젤 엉아가 전기과 출신이다. 전기기사1급도 있다.. 그리고 아파트 관리실에서 근무해서인지 그런건 참 잘 고친다.. 동네 변압기가 고쳐지고도 뭐가 빠지지직 소리나 나는듯하더니 우리집 근처에 몇집이 또 불이 들어왔다 바로 나가버린다.. 우리집이야 엉아 가 아라서 고치지만 그녀집은 누가 고치랴.. 나는 엉아가 고치는걸 유심히 보고 그녀집도 내가 고쳐줘야 겠다고 생각했다. 뭔가.. 퓨즈같은것이 나갔나보다 요즘은 그런거 안쓰지만 (쓰나?) 왜 몽키 스페너같이 생겨가지고 구리로 된거 있다. 그거 갈고 어쩌고 하니까 되더라.. 용케 훔쳐보고 당당하게 그녀 집으로 갔다.. 역시나.. 아무것도 못하고 전화통만 붇잡고 있는 그녀.. " 전기 나갔져?" 손봐드릴께여" " 아~ 예 고맙습니다"
마치 구세군이라도 되는양 그집의 메인 배전판을 여는 순간 아무리 내가 전기를 몰라도 차단기는 볼줄안다.. 차단기가 내려간것이다.. 순간 쇼를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아.. 후레쉬로 가리키며 아 이거 시간점 걸리겠는데염...
그녀.. " 사람 불러야 겠죠?"
허거걱.. "아녕" 쫌걸리지만 될거 가타염"
아띠바.. 너 돈많냐. 우쒸..
그렇게 끌적거리고 있는데 그녀가 미안했는지 꺼져버린 냉장고에서 꺼낸듯한 약간 미지근해지고 있는 오랜지 쥬스를 한잔 가져오는게 아닌가..
아..시파.. 내가 A/S기사 된 기분이였다.. 그렇게 요리조리 살펴보는척하다 차단기 올리고 어쩌고 하니 짜~짠.. 전기들어오고~ 아사.
그녀 너무나 고마운지 소리를 지른다.. 히히.. 쫌 나도 뿌듯했다..
" 기술자신가바여" 그녀가 인사치례인지 진심인지 아주 고마워하는듯한 말트로 감사를 했고 나는 머쩍게 " 아녀.. 별거 아니에여" "근데 아저씨는 늦으시나봐여?" .. 드뎌 본색을 사알짝 드러냈다..

"에.. 출장가서여 오늘 늦으시나봐여" .. 늦긴..씨바.. 다알아.. 오늘 안오는거..
"혼자 계실라믄 무서우시겠어여" 나는 순간 괜한 얘기를 했다 싶었다.. 아니나 다를까 대답이 없다.. 아시파.. 혓바닥이 문제다.. 이노무 혓바닥..
바로 만회를 해야했다.. 그녀의 경계심을 없애야만 했다..
"저기 TV점 한번 켜보세여" TV는 안나갔나 보져" 췟.. 지금생각하믄 말도 안돼는 얘기지.. 멀쩡한 TV가 그런거에 나갈일이 있냐.. (나가기도 하나여?) 하튼 순진한건지 TV를 켜러 안방으로 간다.. 나? 당연 따라가야지.. 아~ 드뎌 봤다. 그녀가 누워있던 잠자리.. 그리고 화장대.. 아스림이 우리집 옥상이 보인다..
정말이지 감개무량이다.. 그옥상에서 이집 안방까지 침입하는데 얼마의 많은 시간이 흘렀는가.. 나는 순간 결심했다. 여기서 끝장을 봐야 한다.. 안그러믄 담엔 더 힘들어진다.. 분명 그녀도 나한테 호감이 있고.. 그남자에게 대하는걸 봐선 한번 시도해봄직하다. 순간 심장이 터져버리는것 같았다.. TV를 켜는 순간 그녀의 목뒷덜미는 정말이지 더 이상 나의 이성을 잡아두게하질 않았다..
만약 소리라도 친다면? 씨바.. 영창가는건가.. 아님 우리집은 동네에서 나때문에 쓰레기 돼고 이사가야하고.. 난 영영 쓰레기 돼는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 짧은 사이에 이미 TV는 켜졌고 뭔 쇼프로인가 몰겠는데 재수없게 생긴 여자 개그맨이 깔깔데고 웃는다.. 난 그때 마지막으로 결심을했다. 먹자.. 씨바 걸려서 빵을 가던 어쩌던 그건 그때 생각하자..
아마.. 거의 동시였던것 같다.. 내가 그녀를 덥치는것과 그녀가 나를 돌아본 순간이.. 순간 멈칫했지만 난 이미 달려들고 있었다..

정말이지 미친놈 같았다.. 엄청난 기세로 그녀를 잠자리로 넘어뜨리고 지금생각해도 유치하지만 " 사랑해여"를 한 몇십번 지껄인것 같다.. 그녀는 첨에는 얼마나 놀랬는지 소리도 지르지 못한다.. 그러다 아싸 상황접수 끝!을 알자마자 외쳐댄다~ 왜이래여!~~ 악~ 하는순간 이미 나의 주먹이 그녀의 머리를 강타했고.. 그녀 ㅠ.ㅠ 역시 연약해.. 기절한것 같았다.. 워낙 순간의 일이였지만.. 속으로 외쳤다.. 침착하자. 침착하자.. 내가 여기서 나가면 이건 강간이고.. 만약 그녀가 깨서 잘꼬시면 난 산다.. 오로지 이 일념으로 부엌으로 달려가서 물을 냄비에 담아서 그녀곁으로 갔다.. 물을 좀 뿌리자. 바로 정신이 좀 드는지.
흐리한 눈으로 나를 본다.. 난 그녀가 정신을 차리기전에 선수를 뺏기지 않으려고 말했다. " 미안해여..정말 미안해여.. 뚝뚝... ㅠ.ㅠ " 그녀.. 내가 아까는 야수처럼 굴어서 쪼랐는데 사내녀석이 지 앞에서 눈물 질질 흘리니까.. 불쌍했나보다.. 아무말이 없다.. 아.. 살았다.. 그리곤 그녀에게 안겼다.. 사실 패대기 쳐서 바로 작업들어가고 싶었지만 분위기가 그러면 또~ 악~ 일것 같았다..
역시.. 아무 반응이 없다. 뭐.. 허락한다는거 아니겠는가?
그녀의 입술을 향해 조금씩 전진했고 그녀의 입술을 열고 그녀의 혀를 탐하는것까지 드뎌 성공.. 약간의 저항은 있었지만 그뒤론 자연스럽게 그녀의 옷을 벗길수 있었고.. 나는 결코 그남자처럼 흐지부지 안는다는 것을 보여주기라도 하듯 온갓정성을 들여 그녀의 이쁜이를 뽕가게 만들었다. 지금도 그런여자 찾아보기 힘들것이다.. 애무가 시작된지 얼마 안돼서인데도 벌써 바닥천이 흠씬 젖었다.. 클리토레스를 애무하고 질속으로 손가락을 넣는데 헉.. 무신.. 니빠로 끊어내는듯 조인다.. 벌써 두 눈은 감겨있고 손톱끝을 세운것으로 봐선 예열이 잘돼고 있는듯 싶다.. 아.. 지금같으믄 안그렇겠지만 그땐 초보라서 이런상태로 붙으믄 내가 질께 뻔하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버섯꾹꾹 누르고 드뎌 지입.. 빡빡한것이.. 차라리 여친보다 10! 배 좋다.. 그리고 이빠이 밀어부치기로 오로지 한자세.. 스피드에 생명을 건다.. 그녀.. 죽는다.. 나중에는 내가 그녀입을 틀어 막았다.. 그렇게 20여분을 버티고 나니.. 도저히 참을 수 가 없었다. 나의 2세들이 드뎌 세상을 보러나왔고 그녀의 긴 한숨과 함께 나는 뒹굴렀다.. 아.. 이런 모험을 할 가치가 있는 그녀였다.. 그리고 나중에 알게된 얘기지만 그녀의 남편인줄 알았던 사람은 내 예상대로 남편이 아니였다. 무슨 건설회사 사장이라는데.. 별짓 다하고 다니는 사람이라고 한다.. 근데 너같은 여자가 왜 그런넘하고 동거를 하냐?고 물으니 옛날에 자기가 다니던 업소에서 그넘한테 걸려서 결혼하자는 소리에 넘어가서 살았는데 알고보니 진짜 깡패에다가 잔인한 놈이라고 하더라.. 젠장.. 겉모습은 무신 폐인처럼생긴게..
그 후로도 그녀와의 관계가 더 많지만 .. 오늘은 여기서 접기로 하겠슴다..
그녀덕에 몰매 맞은 사건이 있지여.. ㅠ.ㅠ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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