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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십삼년전 고2때 있었던일 입니다. (그렇게 야하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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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122 회 작성일 24-03-18 16:3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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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중2때 아버지 사업이 와장창 무너져 내려서...
가진것 다 헐값에 팔고 산동네로 이사를 했을때 입니다.

그동네 분위가가 좀.... 술집여자들도 많고.. 못사는 사람들만 모였던 곳이라
이런저런일들이 많았는데요~~
제가 살던집은 조그만 슬레트집아래 4가구가 모여살던곳입니다.
방하나를 두개로 만든곳이라... 옆방과는 나무로 막혀있었거던요..
그럼... 방음이 제대로 되겠습니까? 당연히 안돼죠~
저희 옆집엔 좀 오래되어 보이는 새댁아줌마가 살고있었는데~
얼굴은 좀 별루라도 몸매는 쥑여주는 늘씬한 아줌마가 살고있었습니다.

제가 무더운여름.... 더워서 낮에 샤워를 하고있는데~~
옆집아줌마가 설걷이하러 수도가 쪽으로 나오더군요...
참고로 샤워는 연탄삲아두던곳을 개조해서 문만달아놓은곳입니다.
제딴에는 순진해서리 혹 아줌마가 문을열고 들어올까 싶어서
문을 딸깍하고 잠궜는데.... 그게 아줌마한테는 들어오라고 열어주는것처럼
들렸나보데요~~
문을 잠구고 잠깐사이 아줌마가 문앞으로 오는소리가 들리고....
그 다음엔 문을 열려고 꽝꽝거리는 것이었습니다.
먼가 거칠어진 숨소리하고요~~~
(동네 아줌마들 말로는 그 아줌마 전적이 술집출신이라던데...)
한참동안 아줌마는 문을 열려고 하구있고 전 무서워서 안에서 발가벗고 오들오들 떨고있었고요~~
그때~~ 방에서 아저씨가 아줌마를 부르는 소리가 들리는데.... 웬지...
포기하고 방으로 돌아가는 아줌마의 발걸음을 들으며...
한편으론 무서우면서도 허전했던 그기분...

그 이후로.....
모르고 문을연 퍼세식화장실에 응가하구있는 아줌마의 늘씬한 모습과
밤에 섹하는 들뜬 아줌마의 신음소리를 들으며......
한동안 그때일을 후회 많이 했습니다.......

별루 잼 없죠? 제가 글을 잘 못쓰는 체질이라서~~~~
그리고, 빨간신호가 들어와서... 짤릴까 싶어 겁나서 올린글이라.......
님들에게 욕많이 들어먹을까 싶어 겁납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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