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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에서 생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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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529 회 작성일 24-03-18 15:2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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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가입으로 용기를 내어 써봅니다. 워낙 경험이 많으신분들 앞에서 기가죽네요.

동료 부부끼리 온천에 가는데 같이 간 적이 있다.
그때 마침 나만 총각이라 빠질까했는데 가면 생긴다고 하도 얼러대서 그냥 따라갔다. 나는 시다바리다.

그 중엔 살결이 뽀얀 상사부인 성은진씨도 있다. 모임때 가끔 만나 인사도 하므로 서먹한사이도 아니다. 들리는 말에 의하면 나이트에서 허리춤도 능숙하게 추는 멋쟁이라고 했다. 한번 자보고 싶은 여자.
" 언제 저 몸 한번 볼 수 있을까? " 상상을 하곤 했었는데 좋은 기회가 온 것 같다.
저녁 무렵에 도착한 야외온천장 저녁을 먹고 카드놀이 한판 하고 물에 들어가기로 했다.

겨울은 해가 빨리진다. 9시쯤 되니 칠흑이다. 샤워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온천으로 향했다.

날씨가 춥다. 중간에 넓은 대형탕이 있고 각 사이드로 약탕, 쑥탕, 인삼탕, 술탕, 쟈스민탕, 갖가지 좋은 약초이름이 나란히 줄서있다.
2층엔 마사지 받는 곳, 누워서 등지지는 곳이다.

주위를 둘러보니 수영복으로 막 옷을 갈아입고 나온 동료부인들이 뜨거운 물에 들어갈까 말까 망설이고 있었다. " 이리 오세요들 , 이리 "
젖가슴이 대담하게 패인 수영복을 입은 은진은 살결이 그야말로 백옥같다. 알맞게 빠진 몸매 미끈한다리. 침이 꼴깍 삼켜졌다.

아, 정말 뜨듯하고 좋았다. 하늘엔 별이 총총, 시원한 냉기가 콧속으로, 따뜻한 물이 아랫도리로.

이 곳 저곳 장소를 옮겼는데 그럴때마다 사람들도 서로 이합집산이 된다. 처음엔 같이 움직였으나 왔다갔다 찾기가 힘들어 휴게실 몇시까지 오기로 장소를 정했다. 외각지역의 탕 한 곳을 우리팀이 독점했는데 이 곳 중앙엔 우물같은 곳이 있다. 우물안에 폭포같은 온천물이 흘러나와 목욕탕을 만들어 주는것이다. 이제 깜깜하니 뭐 챙피고 어색이고 없다. 피부에 좋다는 온천하랴 여자들은 정신이 없다. 다른 사람들도 몰려 들기 시작했다. 시다바리 일하다 좀 늦게 그 탕에 도착한 나도 그야말로 와구리당당 치열하게 비집고 들어갔다. 좁다했더니 네명정원에 다섯명이 들어와 있었다. 다행히 여자가 세명이었다.

어! 사모님이다. 마침 내 옆이었는데 기우뚱 그녀의 젖가슴이 내 팔굽을 물컹 자극했다. 사람들에 밀려 사모님의 엉덩이가 내앞쪽으로 밀착되어 다가왔다. 눈을 모른척 바깥쪽으로 내다보고 맑은 공기를 내쉬는 척 했다. 실은 호흡을 가다듬는 소리. 눈을 찔끔 들어 상사를 찾았으나 보이지 않는다. " 다들 어디 갔어요? " " 마사지 받으러 갔어요" "사모님은 하러 안가세요? " " 아니요, 전 온천 더 하려구요." " 아니 야밤에 아가씨 혼자두고 가면 어떡하시나? , 그럼 제가 보디가드 해드릴께요 괜찮죠?" "호호, 아가씨라니 고마워요, 가드님"

그 곳은 마사지도 죽인다. 동료 몇이 마사지 받으러 간 사이, 몇명의 부인들도 별도로 갔다. 여자는 남자가 해주는 곳도 있다지. 우리상사는 사우나를 술보다 더 마시는 사람이다. 물론 마사지도.

"이 곳 참 좋지요? " "네" "물이 미끈하니 내일부터 피부가 개화하겠습니다. 하하" 물이 밀리며 그녀가 거의 내쪽으로 쏠려 왔는데 그만 내 똘똘이가 묵직히 그녀의 히프라인에 박히고 말았다.
"어!, 왜 이리 밀지" 애꿏은 옆 사람들 탓을 하며 난 속으로 고맙다 고맙다를 연발했다. 그런데 그녀는 모른척 가만히 있다. 캄캄한 밤아, 내게 용기를 다오. 난 손을 물속에 살짝 넣고 밀리는 척 그녀의 탄력있는 엉덩이에 대고 힘을 주었다. 야들야들한 수영복은 안입은 것과 마찬가지다. 그녀는 가만히 숨죽이고 있다.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휴우, 마음이 급해진다. 마사지 끝나고 찾으로 오면 땡이다.

" 저 사모님 저쪽에 알로에 탕이 있는데 거기 한번 가보시겠어요? 피부에 신경통이 즉효랍니다. "
알로에탕은 온천의 사각지대 사람들이 많이 안 몰리는 곳에 있다.
"호호, 좋다니 가볼까요?" 그곳엔 사람이 드문편이다. 단둘만이었다. 그녀는 조금 떨어져 앉는다.
"이리 와 보세요 사모님, 손금 봐드릴께" "볼줄 알아요 ?" 그녀는 거짓말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철푸당 다가온다. 사람들이 잘 보이지 않아 마음이 편안해서일까? 옆에 앉은 그녀와 자연스레 스킨쉽이 물속에서 된다. 손으로 발로. 뒤에서 가슴을 가만히 안아보았다. "이러면 안되요 보디가드! --으음 "
수영복사이로 손을 넣는다. 가슴에 몰랑한 정구공이 내 아랫도리를 저리게 만들어온다. 갑자기 그녀의 손이 내 그곳을 힘차게 욺켜쥐었다. 아우 아퍼.
우린 힘차게 딥키스를 했다. 너무더웠다. 물을 박차고 나왔다. 방패막이 건물뒤로 황급히간 우리는 그 짓을 10분만에 해치웠다. 사람을 진정 사귀려면 목욕탕에 같이 가라고 누가 그랬던가? 하늘에 별이 너무나 맑고 아름답고 고맙게 다가왔다. 아! 그시절 그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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