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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황홀해 하는 신음소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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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309 회 작성일 24-03-18 14:5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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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난주 토요일의 일이다.
그날따라 정말 약속이나 한듯이 친구고 동료고 간에 모두 집으로 다 들어가고 없었다.
항상 토요일이면 고삐풀린 망아지 처럼 최소한 2차는 했는데 그냥 집으로 들어가기가 좀 싱숭생숭 한것 같았다.
그렇지만 어떻하나..혼자서 갈수있는곳도, 가고 싶은곳도 없어 그냥 집으로 돌아왔다.
같이 맞벌이를 하는 아내는 아직 돌아와 있지 않고 혼자 컴앞에 앉았다.
여기저기 둘러 보다가 어느싸이트 대화방에 들어갔다. 그곳에 이상한 문구의 방제가 하나 있었다.
"교환...관심있으신분..."
뭘 교환하자는지 확실한 언급이 없어 그냥 들어가 봤다.
어쩌면 그때의 그분도 이글을 읽으실지 모르니 이름은 거명하지 않을까 한다.
알고 보니 그분이 원하는것은 바로 스와핑이었다.
말로만 들어 알고는 있었지만 솔직히 그런 용기도, 자신도 없었던 나는 그냥 그분께 이런 저런 심정을 물어보고 그분 또한 자세히 이야기를 해주었다.
그러는 동안에 우리는 슬슬 의기가 투합되어 가는것을 느낄수가 있었다.
자기는 절대 아무나 하고 만나지 않는다는것과 서로 충분히 신분을 파악하고 어울린다는 얘기도 해주는 것이었다.
그러다가 그분이 나에게 전화번호를 알려주었다.
언제든지 전화해서 서로를 확인하자며...
그리고 자신은 두어번 경험이 있는 부부라고 얘기했다.
그렇게 서로 전화번호를 교환하고 나왔는데 도저히 그분의 얘기가 뇌리를 떠나지 않는것이다.
전화해서 자기부인과 얘기를 해보라는.....
과연 어떤 부부이기에 다른남자를 자기부인과 통화를 해보라고 하는가?
강렬한 의구심이 마음에 가득찼다.
결국 한시간을 못버티고 전화를 했다.
그때가 오후6시를 갓 넘어선 시간이었는데 그집은 벌써 저녁먹을 준비를 하고 있단다.방금 대화하던 사람이라 설명하니 아주 반갑게 전화를 받아주는 것이었다.
그리고 말투도 교양이 배어있는것 같고 상당히 점잖게 들리는 목소리였다.
나이도 나랑 비슷한 연배로서 아주 편안하게 느껴지는 그런 사람이었다.
그러면서 그분은 자기 부인과 통화해 보겠느냐고 물었다.
내가 괜찮겠느냐고 다시 되물으니 부인이 저녁준비를 하고 있는데 한번 통화해 보라며 부인을 바꿔주는 것이었다.
"여보..이 전화 한번 받아봐..."
"누군데?.."
"그냥 받아보면 알아.."
두부부가 주고 받는 내용으로 봐서 서로 내용을 알고 있는것 같지는 않았다.
"여보세요?."
아주 상냥하고 매끄러운 목소리가 수화기를 통해서 들려왔다.
난 바짝 긴장했다..그리고 어슬프게 나온말이..
"아...안녕하세요?.."
"네..안녕하세요..누구시죠?.."
"네?.저..저.."
누구냐고 묻는 물음에 갑자기 대답할 말이 생각나지 않았다.
남편 친구도 아니고 평소에 친분이 있는 사람도 아니니 뭐라고 해야하나?
그렇다고 방금 남편이 부부교환을 위해 전화하라고 해서 전화한 사람이라고 말할수도 없었다.
그냥 어물거리고 있는데 그부인이 먼저 말한다..
"혹시 컴에서 만나신분이세요?.."
"네..방금.."
"아..그러세요?..반갑네요.."
마치 오래전부터 알고 잇는 사람처럼 아주 자연스럽게 말을 걸어오는 것이다.
난 다소 긴장이 풀렸다. 그분의 부인이 어느 정도 눈치를 채고 있는것 같았으나 아직 확실한게 아니어서 노골적으로 물어 볼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그래서 한다는 말이...
"저..전화통화 해도 괜찮아요?.."
"네..어때요..?"
"그..그래도 남편이 게시는데.."
"아..괜찮아요..남편이 바꿔줬잔아요..호호호.."
오히려 당황하는것은 내쪽이고 그옆에 남편이 듣고 있을거라 생각하니 괜히 부자연 스러웠다.
"지금 남편은 식탁에서 밥먹고 있으니 궁금한것 게시면 물어 보세요.."
"아..아뇨..궁금한게 있는게 아니고 그냥...목소리가 참 이쁘시네요?.."
"네..호호호..고마워요.."
이렇게 시작된 통화는 거의 30분을 하게됐다.
처음에는 남편분이 신경쓰여 말도 제대로 할수 없더니 그부인이 아무 스스럼 없이 전화를 받아주니 차츰 그녀에게 관심이 갔다..
그렇지만 결정적인 질문들은 피하면서 대충 신상이나 집안사정 등에 대해서만 물었다.
그분 부부는 강남에서 커피숖을 하시는 분들로서 아들이 하나있고 집은 잠실에서 살고 계셨다.
낮시간에는 아르바이트생이 있어 밤에만 저녁 일찍 먹고 가게에 나간단다.
그렇기 때문에 그부부는 늦은 밤에 시간이 자유롭단다..
그런 얘기까지 하고 다시 그남편이 전화를 받앗다
"어때요?..우리 마누라하고 얘기해보니 그냥 막 돼먹은 사람은 아니죠?.."
" 네..덕분에 즐겁게 통화했고 많이 알았습니다.."
"그럼 담에 시간내어 언제 한번 만납시다.."
"그러죠..서로 시간이 맞으면 차라도 한잔 하죠.."
"그래요...우리 가게로 한번 놀러 오세요.."
자기들의 가게 위치를 내게 알려 주는 것이다.
전화를 끊고 한참을 생각했다.
정말 부부사이가 맞을까?
맞다면 저렇게 서로 스스럼 없이 다른남자와 통화를 하게 할수 있을까?
난 도저히 그럴수 있을것 같지가 않았다.
전화를 끊고 아내가 돌아오기 까지 내내 머리속에는 그분 부인의 목소리가 굴러 다니고 있었다.
조금 늦게 들어온 아내는 미안하다며 저녁준비에 바삐 움직이고 있다.
그런 아내를 보면서 지금 내가 한 행동과 생각을 얘기하면 아내는 뭐라고 할까?
미친 사람이라고 하지 않을까?
밥을 먹는 동안에도 내내 그생각만했다.
만약에 서로 부부를 바꿔서 관계를 가진다면 그이후는 어떻게 될까?
어쩌다 마주친 교환이라는 말이 밤새 나를 괴롭힌다.
무엇보다도 그분의 부인 목소리가 귀에 쟁쟁거려 견딜수가 없었다.
다음날 모처럼의 일요일이라 난 늦은 아침을 먹고 아내에게 영화보러 가기를 제안했다.영문을 모르는 아내는 좋다고 따라 나섰다.
우리집은 강북이라 영화를 볼려면 시내로 나가면 되지만 난 굳이 차를 강남으로 향했다.아내는 왜 강남쪽으로 가느냐며 의아해 했지만 근사한 저녁도 먹을려면 강남이 좋다고 얼버무렸다.
강남역 근처의 어느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데 영화내용이 전혀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
머리속은 전혀 짜여있지 않은 이 드라마를 어떻게 시도해 보나 그런 궁리에 복잡하기만 했다.
아내는 영화를 보는 내내 손을 꼭잡고 있었다.
난 잠깐 화장실을 간다고 하며 복도로 나와 담배를 한대 피워 물었다.
어떻게 해야 하나 ? 갈등의 연속이었다..
집을 나설때 까지만 해도 그냥 한번 부딪혀 보자는 똥배짱으로 나왔는데 점점 내가 자신이 없어지는 것이었다.
이대로 돌아가기에는 마음속에 가득한 호기심과 궁금증을 해소할 길이 없엇다.한참을 망설이다가 그분에게 전화를 했다.
그분은 참 반갑게 전화를 받아준다.
그래서 자초지종을 얘기하고 아내와 함께 나왔다고 했다.
아내에게는 아무런 말도 못했다고 ..
그분은 알겠다고 하면서 오늘은 그냥 서로 통성명이나 하는 자리를 갖자며 부담없이 보잔다.그래서 아내에게 그분을 사업상 도움을 많이 받고 있는 거래처 관계자라 하기로 하고 만나서 식사나 함께 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그래..그냥 만나서 서로 인사하고 식사한번 하는데 뭐 대수냐 싶어 팔레스호텔 커피숖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했다.
극장을 나와서 아내에게 말했다.
거래처 사람인데 아주 도움을 많이 주는 분이랑 부부동반으로 식사하기로 했다고..
아내는 펄쩍 뛰었다..진작 말해야지..자기는 아무런 준비도 없이 그냥 입는 옷으로 입고 나왔는데 안된다며..다음에 하잔다..
난 괜찮다고 아내를 설득했다..그리고 지금 당신이 입고 있는 그 검정색 원피스가 얼굴에도 잘 어울리고 이뻐보인다고 아내를 추켜 세웠다.
그냥 편하게 생각하고 그쪽도 부인이 편하게 나오니까 걱정말라며 아내를 데리고 약속장소로 갔다.
우리가 약속시간보다 약간 먼저 도착하여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하니 아뿔사...큰실수가 잇었다.
난 그분의 얼굴을 모른다. 그분 또한 내얼굴을 모르니 서로 찾다보면 아내가 잘모르는 사람이란걸 눈치챌것 같았다..
사전에 어떤 신호를 약속하지 않은 것을 후회하고 있었다.
아내 몰래 다시 전화를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자리에서 일어서려는데 커피숖 종업원이 메모판에 내이름을 써서 카운터 전화 와있다며 달랑거리는 종을 치고 다니는것이 아닌가..
난 이곳으로 날 찾는 사람이 없을텐데 하며 카운터로 갔다.
그분이 전화를 한것이다.
서로 얼굴을 모르니 카운터 바로 옆에서 전화를 했다 . 난 옆으로 돌아보며 그분의 치밀함에 감탄했다.
그분은 내아내가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도록 내얼굴을 미리 알아두고 또 자기 얼굴을 알려주려고 전화를 했단다.
전화를 받고 자리로 돌아온 잠시후에 그분이 들어왔다.
난 마치 오래된 친구처럼 아주 반갑게 그분을 맞이했다.
일어나서 손을 마주잡고 악수하며 친근감을 표했다.
아내도 덩달아 반가운 기색으로 일어나서 목례로 인사하고 있었다.
그분 뒤에 들어오는 부인도 첨으로 얼굴을 봤다.
썩 뛰어난 미인은 아니었지만 키가 내아내와 비슷한 163정도 되어 보이고 인상은 아주 차분하게 보이는 분이었다.
저분이 어제 나랑 통화한 여자?
난 갑자기 얼굴이 확 달아 오름을 느꼈다.
그분이 자기아내를 나와 내아내에게 소개하고 나도 내아내를 소개했다.
그리고 자리에 앉았는데 순간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주 어색한 침묵이 흘렀다.
아내는 바닥을 응시하고 있고 그분은 내아내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다.
난 시선을 어디다 둬야할지 참 난감했다.
내아내를 보고 잇는 그를 쳐다보기도, 또한 그의 부인을 보기도 민망했다.
눈을 두지 못해 안절부절하다가 그의 부인과 눈이 마주쳤다.
난 아주 어색한 웃음을 보였다.그의 부인은 짧고 가볍게 나를 보고 웃었다.
그가 그짧은 침묵을 깨고 얘기를 시작했다.
거래처 사람을 만났으면 자연히 남자끼리 사업관계 얘기가 먼저 나오고 서로 근황을 묻고 해야 하는데 그분은 대뜸 내아내에게.
" 참 미인이시군요..."
"내?...네.."
아내는 당황해서 내얼굴을 쳐다보고 계면쩍은 웃음을 보인다.
난 아차 싶었다.이분이 처음부터 너무 노골적으로 나온것 같아 내심 당황하기 시작했다.그런데 그부인이 이 위기를 넘게 도와주고 있었다.
"그래요..정말 이쁘시네요...옷하고 정말 잘 어울려요.."
"이..이쁘긴요..."
아내는 부끄러워 하면서도 듣기 싫지는 않은 모양이다.
그분 부부가 번갈아 가며 아내를 치켜 세우고 잇었다.
그러자 차츰 분위기가 밝아지면서 우린 서로 농담도 주고 받을 만큼 여유가 생기기 시작했다.난 얼마나 긴장했는지 손바닥에 땀이 홍건히 맺혔다.
자리를 옮겨 가까운 일식집으로 그가 안내했다.
내차에 함께타고 옮긴 일식집에서 마주 앉은 우리는 제법 기분좋게 청하도 몇병 비웠다.
그분부부의 노련함으로 분위기가 상당히 좋아졌고 긴장하고 있던 아내도 다소 풀어져 농담도 곧잘 받아 넘기고 잇었다.
그분들은 의도적으로 야한 농담을 던져왓다.
난 그런 기색을 눈치챘지만 내심 마음에 드는 그분의 아내가 던지는 야한 농담들이 싫지가 않았다.
아내 역시 그들과 주고 받는 얘기들이 즐거운가 보았다.
그분은 얘기도중 가끔 씩 내아내를 뚫어져라 쳐다보며 얘기하곤 했다.
서로 마주보고 앉은 자세라 그분은 내아내를 정면으로 보고 잇었던 것이다.
내가 그런 낌새를 느꼈는데 아낸들 모를리 없었다.
아내는 그의 시선이 자기에게 올때면 약간 민망해 하며 얼른 시선을 다른곳에 두기도 햇다.
순간적으로 내가 이상한점을 발견하게 된건 어느 정도 술이 들어가자 아내가 그의 시선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보면서 얘기하는 장면이 종종 목격되곤했다.
그런 낌새를 의식하니 난 갑자기 이상한 감정이 생기기 시작했다.
뭐랄까?....아마 질투일까?..좌우간 묘한 기분이 드는걸 느꼈다.
그런 와중에도 그의 부인은 나를 지긋이 바라보곤 했는데 은근히 아내에게 남편이 참 편하게 생겼다는둥..잘해주겠다는둥..칭찬인지 쫑크인지 모를 얘기들을 하고 있었다
아내 몰래 내가 자청한 자리지만 아내의 행동이 다소 맘에 인드는 구석도 있고 해서 이만 자리를 끝냈어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그부인이 이렇게 만난것도 인연인데 오늘 우리 한번 재밋게 놀다가자고 제의한다.
내가 의견을 말할새도 없이 그분이 동의하고 나선다.
그런데 결정적인 실수가 그때 나왔다.
그분이 나를 지칭하는 말이 내성은 정씨인데 ..
"장형..우리 어디 나이트라도 갑시다.."
난 깜짝 놀랐다 나를 장형이라니..
금새 아내가 눈치를 챌것 같았다 난 움찔해서 아내의 표정을 살폈다.
아내는 술이 몇잔 되엇는지 그분의 호칭에 별 관심을 보이지 않는것 같앗다.
다소 안도의 한숨이 나온다.
아내도 가히 싫지가 않은 눈치였다.
난 별 거부없이 같이 가기로 동의햇다.

나이트로 자리를 옮긴 우리는 시끄러운 음악때문에 별 애기를 할수가 없었다.
오랬만에 남편과 함께 나이트에 온 아내는 흥겨운 음악소리에 다소 상기 된 표정이었다.
그들부부가 따라주는 맥주를 아내는 잘도 받아 마시고 있었고 난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그렇다고 어려운 분이니까 정중하게 대해야 한다고 교육시킨 아내에게 그남자가 따라주는 술을 홀짝 홀짝 받아 마시는 것을 탓할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그분은 아내에게 좀더 노골적으로 뜨거운 시선을 보내고 있었다.
가끔 아내도 그의 시선을 외면않고 받아주는 모습이 보이곤 한다.
난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어떻게 해야하나...이대로 더 진행하면 어떻게 될까?
여기서 그만 중지할까? 별별 생각을 다하고 잇는데 아내는 나를 춤추자며
끌고 나간다 어느새 음악은 부르스 음악으로 바껴있었는데 아내는나에게 푹 안겨 모처럼의 분위기를 음미하는것 같앗다.
난 아내가 혹시 그의 눈길을 의식하고 나에게 안겨 잇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연속 디스코까지 추고 돌아온 우리는 자리에서 맥주를 한잔씩 했다.
그러더니 그분이 내게 묻는다.
"부인하고 부르스 한번 춰도 됩니까?"
난 어떻게 해야할지 망설였다.
그런데 그와 그의 아내가 보고 있는데 속좁게 안된다고 할수가 없었다.
"그..그러세요...여보 ..춤한번 춰드려.."
마치 아내를 남에게 팔아 넘기는 심정이었다.
난 속으로 아내가 거절해 주기를 얼마나 바랐는지 모른다.
그러나 아내는 나를 위해 자기가 접대한다는 생각인지 나를 한번 보고는 동의를 구하는 것이었다. 난 어쩔수 없이 아내에게 나가라고 떠밀고 있었다.
아내는 못이기는척 하며 그를 따라 후로아로 나갔다.
그가 아내와 후로아로 나가자 그의 부인이 내옆으로 자리를 옮겨왔다.
그리고 맥주를 권한다.
그의부인은 다소 취기가 느껴졌다 .발음이 정확지를 못한걸 보면...
그러면서 맥주를 따르며 내 허벅지에 손이 왔다.
난 그부인의 그런 몸놀림 보다는 그를 따라 나간 아내때문에 뒤가 궁금해 죽을 지경이었다. 아내가 낮선 남자랑 춤을 추러 나갔다는 사실이 나에게 질투심과 흥분을 동시에 주고 잇었다.
돌아보고 싶지만 남자 체면에 그럴수도 없고..그의 부인은 한손은 내허벅지에 한손은 술잔을 들고 함깨 마시기를 권하고 있다.
난 한잔하면서 기회를 보아 뒤를 돌아봤다.
그러나 후로아에는 사람이 많아서 아내를 쉽게 발견할수가 없었다.
한참을 두리번 거리던 나는 한쪽 구석에서 춤을 추는 그와 아내를 발견했는데 그가 아내를 꽉 안을려고 당기고 잇었고 아내는 엉덩이를 뒤로 빼면서 약간 밀고 잇었다.
내눈이 닿지 않는 곳에서 그와 아내가 싱갱이를 벌리고 있는 것이었다.
순간 술이 확 ~~ 깨면서 엄청난 흥분이 밀려왔다.
정말 가누기 힘들 만큼의 흥분이 나를 엄습했다.
난 나도 모르게 그의 부인 허벅지를 꽉 잡았다.
그의 부인도 나의 행동에 움찔하더니 내손을 꽉 잡는다....

그냥 대충쓰면 끝을 내겠는데...
그러기가 싫어 오늘은 이만 하고 싶군요..
내일 마져 올리겟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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