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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아내 길들이기 - 4부(동성애야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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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60 회 작성일 23-12-04 12:05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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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남자들은 다 늑대야..."

"………………………………………"


모든 남자들을 싸잡아 욕하는 미정 때문에 입장이 난처해진 태수는 얼굴을 붉혔다.

어쨌든 같은 남자의 입장에 서서도 강간은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악"으로 보였던 것이다.


"오빠... 설마... 술 값 없는 건 아니지?"


특유의 애교 있는 표정으로 태수를 한번 바라본 미정은 간만의 술판 분위기에 흥이 난 듯 한 병의 양주를 더 꺼내 들었다.

아무리 독한 양주라도 셋이서 마시니 금세 바닥이 드러나고 만다.

활달한 미정의 성격은 남자라면 누구나 다 좋아하는 그런 스타일의 성격이다.

시원하고 대담하며, 또 섹스에 열성적인... ...

남자라면 누구나 갖고 싶어 하는 그런 여성이다.

일방적으로 분위기를 띄우는 미정에 의해 어느 정도 적응된 미란은 옷매무새를 가다듬기 시작했다.

어느 정도 정신이 돌아온 그녀는 거의 찢기다시피 한 자신의 몰골을 이제서야 눈치챘던 것이다.


"어머. 저 오빠 또 하나보다... ..."

"………………………………………"

"………………………………………"


어디선가 들려오는 야릇한 소리에 귀를 기울인 미정이 귀를 쫑긋했다.

들뜬 남녀의 신음 소리는 분명 옆방에 묶고 있는 성기의 방에서 나는 소리였다.


"어머. 저 오빠 힘도 좋아... ..."

"………………………………………"


미정의 반 농담조의 말에 입장이 난처해진 미란이 조심스레 일어났다.

그녀로서는 계속해서 앉아 있기가 거북했을 것이다.

아내로서 남편이 나 아닌 다른 여인과 교합하는 소리를 바로 지척에서 듣는다는 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운 일인가.... ...

조심스레 걸음을 옮긴 미란은 샤워를 하기 위해 화장실로 들어갔다.


"………………………"

"난 먼저 자야겠어... ..."


어느 정도 취기가 오른 태수는 더 이상 버틸 수 없다는 듯이 벌렁 침대에 누워 버렸다.

새벽 두시가 넘어선 지금 직장인으로선 가장 피곤한 시간대였다.

몇 번인가 졸린 게슴츠레한 눈으로 하품을 해 대던 그는 이내 코를 골고는 잠들어 버렸다.

초저녁부터 마신 많은 술의 여파와 또 미정과의 격렬한 섹스... ...

그런 모든 것들이 태수로서는 도저히 견딜 수가 없었던 것이다.



끼이익,

한참 후 화장실에서 샤워를 마친 미란이 나왔다.

울었는지 두 눈이 잔뜩 부은 그녀는 샤워 전에 마시다 만 양주를 마저 더 비우기 위해 자연스레 미정의 곁으로 다가갔다.


"오빤 피곤하다고 먼저 잠들었어요..."


처음보다는 많이 안정된 듯 애써 웃어 보이는 미란은 술잔을 받아 살며시 입으로 가져간다.

오늘따라 아무리 먹어도 취하지 않을 듯 그녀는 모든 것이 선명하기만 했다.

낯선 사내들한테 윤간과, 그리고, 옆방에서 묶고 있는 남편의 모습까지... ...

그런 그녀의 기억을 더욱 선명하게 각인시켜주듯 옆방에선 더욱 거친 섹스의 신음 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었다.

미란은 입술을 앙 다물었다.

그렇게 해서라도 복 받히는 설움을 삼키고 싶었던 것이다.


"어차피 시끄러운데 차라리 우리 비디오나 볼래요?"

"그... 그래요... ..."


벌써 삼십분이 넘도록 쿵덕거리는 소리에 미정도 짜증이 난 듯 텔레비전의 리모콘을 집어 들었다.


늦은 새벽 3:00의 시간...

모든 정규 프로그램이 끝난 지금 여관에선 자연스레 포르노를 틀어 주고 있어서 자연스레 화면에는 세 명의 남녀가 서러 뒤엉켜 있는 것이 보였다.

두 명의 백인 여자가 한 명의 흑인 남자를 상대로 온몸을 흔들어대는 기교를 발휘하고 있었고, 참을 수 없는 듯 비명을 질러대는 흑인은 여자의 엉덩이를 활짝 벌리며 삽입을 시도한다.

엄청난 흑인의 사이즈에 처음에 기겁을 하며 괴로운 듯 비명을 질러대는 여자지만 이내 절정에 이른 듯 울부짖음을 토해내며 엉덩이를 연신 흔들어댄다.

다가온 또 한 명의 여자는 식스 나인의 자세로 관통 당한 여자의 질 속으로 얼굴을 파묻고는 애무하기 시작하고 애무 당하는 여자 마찬가지로 얼굴을 숙이고는 상대방의 질을 핥아 내리기 시작했다.

노란 금발의 음모가 조명에 적나라하게 내 보이고 세 명의 남녀가 질러내는 비명 소리가 방 안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소... 소리 좀.. 줄여주세요... ..."


갑자기 발광하듯 괴성을 질러대는 세 남녀의 소리에 놀란 미란이 태수를 의식한 듯 그를 한번 흩어 보며 부탁을 했다.


"예... 알았어요... 불은 꺼도 되죠... ...?"


냉장고에서 마실 만큼의 우유와 콜라를 한 병정도 더 꺼낸 미정은 살며시 스위치를 내렸다.

방안은 그래도 티브이의 불빛 때문인지 어느 정도의 윤곽이 보이고 있어 그다지 불편하지는 않았다.

티브이의 화면에서 벌어지는 기괴한 쇼에 금세 달아 오른 듯 미정의 두 눈은 질펀하게 끈적이기 시작했다.

사실 미정은 남자들과의 섹스도 좋아했지만 남자만큼이나 여자도 좋아하였다.

그녀가 처음 여자를 알게 된 것은 중학교 때부터였다.

중 2 땐가 우연히 선배의 집에 놀러 간 미정은 선배로부터 노골적인 동성애를 강요당했었고, 처음엔 몇 번인가 싫다고 반항하던 그녀였었지만 어느 순간 선배보다 더 동성을 좋아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때의 습관으로 미정은 지금도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동성을 즐기게 되었다.


"정말 미안해요... 나만 아니었으면 편안히 쉴 수 있었을 텐데... ..."


진심으로 미안한 생각이 든 미란은 건배를 청하며 잔을 높이 들어 올리고는 훌쩍 마셔 버린다.

어쨌든 불쑥 들이닥친 자신으로 인해 그녀는 피해를 보고 있는 것이다.


"후후 정말로 그렇게 생각해요? 정말로 미안하다고 여긴다면 나 만지게 해줘요... ..."


자못 심각한 표정으로 애원하는 미정의 말투에 미란은 순간 당황했다.

한 번도 상상조차 해 본 적이 없는 동성과의 섹스... ...

끈적이는 시선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미정은 조금은 도발적인 눈빛이다.


"그... 그건 안돼요!"


황급히 그녀를 제지하려 하였지만 어느새 옆에 착 달라붙은 미정은 혀로 그녀의 귓불을 적시고 있었다.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음을 느낀 미란은 가만히 몸을 떨었다.

술기운 탓인가 그녀는 자신의 가슴을 어루만지는 미정의 행동을 그대로 내버려 두어도 좋다는 생각이 들고 있었다.

그런 그녀의 귓불을 조심스레 자극하던 미정이 다시 키스를 요구해온다.

아직 어린 18세 소녀의 혀... ...

말랑말랑한 그것은 몇 번인가 자신을 거부하는 닫힌 입술 사이를 가볍게 두들기며 마침내 열린 그녀의 입속으로 빨려 들어왔다.

부드러운 혀끼리 부딪히며 알 수 없는 전율에 미란의 몸이 떨려 나온다.

동성애... ...

혐오스러울 정도로 거부했던 그녀였지만 지금 이 순간 알 수 없는 쾌락에 벌어진 입으로부터 탄성이 흘러나왔다.


"아... ..."


미정도 느끼고 있는지 연신 몸을 흔들어댄다.


"아 멋져요... ..."


도저히 참을 수 없는 듯 자신의 티셔츠를 벗은 미정은 그것을 던져 버리고는 서둘러 브래지어마저 벗는다.

출렁거리듯 두 유방이 삐져나오고 어느새 미란의 입에 가득 물여졌다.

처음으로 같은 동성의 몸을 맛보는 미란은 조심스레 혀를 굴려보았다.

작고 탄력 넘치는 유두가 딱딱하게 굳어지며 보기 좋게 입안에 삼켜진다.

남편에게 항상 자신의 것을 물려만 주던 미란으로서는 처음으로 남의 것을 빤다는 이질적인 느낌에 적당히 고조되고 있었다.


"아-학... 넘 좋아요... 더 세게...요... ..."


뜨거운 입김에 자극받은 듯 허리를 움찔거리던 미정이 손을 뻗으며 찢기다시피 한 블라우스의 가슴속을 헤집고 들어와서는 브래지어의 호크를 따기 시작했다.


출-렁...!

미정만큼 탄력은 없었지만 훨씬 더 풍요로운 두 유방이 쏟아져 나왔다.


"아 비벼줘요... ..."


방금 비디오에서 보았던 포르노 배우를 흉내 내듯 미정이 유방끼리의 마찰을 시도해왔다.

동성에 있어서는 경험자인 미정이 모든 걸 주도하는 분위기이다.


"더 세게... ..."


자그마한 두 유두끼리 서로 비벼대는 미정은 다시 키스를 요구해왔다.

아직 어린 나이로 같은 또래와 동성의 관계를 가질 수밖에 없었던 미정은 이제 삼십 대인 미란의 몸이 너무나 좋았다.

자신보다 더 성숙한 그녀의 몸은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하게 다듬어져 있었고 또래의 아이들에게선 결코 볼 수 없는 완숙미까지 물씬 풍겨져 오고 있었던 것이다.


"아... 이젠 그만 거기까지만... ..."


잔뜩 달아 오른 듯 거친 숨소리를 내는 미정이 바지를 벗기기 위해 손을 뻗어 오자 이내 냉정한 어조로 제지하였지만 달아오른 미정은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아... 잠시만요... 빨게 해주세요... ..."


바지의 자크가 풀어지며 미란은 조금씩 하체가 허전해지는 것이 느껴진다.

가냘픈 미정의 손은 이미 미란의 바지 속에 파고들어 축축이 젖은 음모를 더욱더 어지럽히고 있었다.

거친 사내들의 손길과는 달리 부드러운 애무에 허리가 활처럼 크게 휘청거려졌다.


"아... ... 음... 하학.... ...."


계속되는 크리토리스의 마찰로 인해 이미 거기엔 꿀물이 넘쳐흘러 허벅지를 타고 적신다.

하얀 액체는 엉덩이를 타고 흘러 침대 위를 슬며시 적시기까지 하였다.


"아... 아줌마... 나도 좀... ..."

미란을 완전히 나체로 만든 뒤 이미 자신도 알몸이 돼버린 미정은 도저히 참을 수 없는 듯 거친 숨을 토해내며 미란의 얼굴 위로 자신의 사타구니를 가져다 댔다.

채 여물지 않은 어린 소녀의 비경이 고스란히 눈앞에 펼쳐지고 불그스레하게 찢어진 양 계곡의 입구 사이에선 뜨거운 숨결이 느껴지고 있었다.

미란으로서는 처음으로 보는 적나라한 여체의 몸이었다.

아무리 자신도 여자라지만 이렇게 가까이에서 그 부분을 볼 기회는 좀처럼 흔하지가 않았던 것이다.

조그마한 잔주름으로 뒤덮인 계곡 주변은 옅은 분홍색의 빛을 머금고 미란의 봉사를 갈구하며 애처로이 떨고 있었다.


"아... 어서요... ... 제발... ..."


허리를 들 쑥이며 애원하는 미정의 음성이 울려 퍼지며 미란은 혀를 길게 내 뻗어갔다.

밋밋한 액체의 향이 입안을 타고 흐르며 목젖까지 삼켜진다.

흥분한 미정은 허리를 크게 흔들며 봉사에 열중하듯 두 눈을 지그시 감고 있었다.


"아... 넘 좋아요... 너무... 황홀해요..."


들뜬 목소리로서 진심으로 감탄한 미정은 코맹맹이를 소리를 내며 동성에 열중하고 있었다.

미란도 조금씩 달아오르는 것이 느껴진다.

처음으로 알게 된 동성과의 섹스... ...

남편과의 갈등과 또 낯선 사내들로부터 당한 집단 윤간의 탈출구인지... ...

미란은 스스로도 놀랄 정도로 미정의 육체를 탐하고 있었다.

아니 어쩌면 다른 세계로 탈피하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아... ... 음... 아... 허억... ..."


조금 대담해진 미란의 애무에 달아 오른 미정은 점점 더 깊은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조그마한 둔덕 안에선 계속해서 여체의 신비가 흘려보내지고 거침없이 그것을 핥아 마시던 미란은 언젠가부터 느껴지기 시작한 하체로부터의 이상한 느낌에 잠시 얼굴을 떼고 아래를 내려다보았다.

이미 잠든 줄 알았던 태수가 잔뜩 욕정에 물든 눈빛으로 그녀를 올려다보고 있었다.

완전히 알몸을 드러내 보인 미란은 두 다리를 오므리려 하였지만 슬며시 다리를 붙잡은 태수는 그곳을 감상하듯 쳐다보았다.

순간 사내가 남편의 친구임이 떠오른 미란은 수치심에 더욱더 강하게 반발하였지만 사내의 완력은 쉽사리 수그러들지 않는다.


"오빠... 안 자구 자는 척 한 거구나... ..."


갑자기 끼어든 불청객에 의해 기껏 달아 오른 흥이 깨진 미정은 아쉬운 듯 태수를 쳐다보았다.


"후후... 뭐 어때? 셋이 하면 더 좋잖아... ..."

"…… …… ……"

"헤헷 오빠는 넘 엉큼해... ... 내가 오빠 속셈 모를 줄 알고... ..."


미란을 향한 태수의 끈적이는 시선을 이미 알아차린 미정은 그다지 긴 말이 필요 없었다.

이미 자신도 매력 있는 미란의 몸에 흥미가 생겨 이런 장난을 쳤던 것이 아닌가?


"그래요... 뭐... 어때요 피차 ... 즐기기만 하면 되지... ..."


간단명료한 미정은 다시 미란의 품에 파고들며 귓불을 간질이기 시작했다.

갑자기 등장한 태수에 의해 온몸이 굳어진 미란의 몸을 다시 풀어줘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던 것이다.


"아 이젠 그만... ..."


뜨거운 입김을 쏟아부으며 맹렬히 전진해오는 미정에 의해 다시 한차례 뜨거운 열기가 전해지는 미란은 당황하며 몸을 뒤틀었지만 그런 그녀의 다리를 밑에서부터 완강하게 움켜잡은 태수에 의해 그녀는 쉽사리 몸을 뺄 수가 없었다.


"저 여기다가 살짝 키스만 할게요... ..."


나지막이 속삭인 태수의 음성이 들려오며 그곳으로부터 전해지는 낯선 이질감에 미란은 눈을 감았다.

남편의 친구라는 사실 때문인지 사내를 쉽게 허락할 수 없었던 미란은 손으로 그곳을 가리기 위해 몇 번인가 손을 뻗어 보였지만 그때마다 번번이 태수에게 잡히고 만다.


"아... 이 맛 너무 좋아요... 움..."


여자의 사타구니에 잔뜩 얼굴을 파묻은 태수의 입에서 황홀한 감탄사가 터져 나왔다.

미정과의 섹스 때문인지 계곡 주변엔 유달리 많은 점액이 흘러나와 있었고 그곳에서 풍겨 나오는 향기에 취한 태수는 슬그머니 손을 내려 자신의 물건을 주물러댄다.

당장이라도 그녀를 속살을 뚫고서 마음껏 맛보고 싶은 욕망을 간신히 억누르고 있었다.

자칫 서둘러 일을 그르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이었다.


"아... ..."


미란과 오랜 키스를 주고받는 미정은 달아 오른 듯 스스로 자신의 꽃잎을 벌리며 음핵을 비벼댄다.

30대인 미란과는 달리 조금은 여윈 듯한 아담한 사이즈의 동굴이다.


"음... ... 아... ..."


계속되는 태수의 애무에 서서히 미란도 반응하기 시작했다.

허리를 비비꼬며 엉덩이를 들어 올리는 그녀는 마침내 괴로운 듯 거친 숨을 몰아쉬었고, 어느 정도 자신감이 붙은 태수는 노골적으로 손가락을 이용해 그녀의 꽃잎을 활짝 벌리고는 긴 혀를 밀어 넣었다.


"아...아악... ..."


온몸이 경직된 미란의 몸이 활처럼 굳어져갔다.

교묘하게도 여자의 성감대를 어느 정도 파악한 태수는 계속해서 그곳을 자극하고 있었고 견디다 못한 미란이 울부짖듯 몸부림친다.


"아... 그... 그만하세요..."


애원하는 미란의 목소리가 들려왔지만 태수는 멈추지 않았다.

숱하게 많은 여체를 탐한 태수였지만 이토록 빨리 반응하는 여자는 처음이다.

사내로서 이런 육체를 접한다는 것은 정말 행운이 아닐 수 없었다.


"아... 당신의 여기 정말 멋져요... ..."


의기양양하게 미란의 구멍을 활짝 벌여 보인 태수는 사랑스럽다는 듯 긴 키스를 하고는 흘러내리는 흰 액체를 받아 마셨다.

아무리 마시고 마셔도 그곳은 메마르지 않고 흘러넘친다.


"아...악... 이젠 그...만... ..."


마치 숨을 쉬듯 벌렁거리는 미란의 그곳을 보며 태수는 이미 그녀가 한계에 다다랐음을 알 수 가 있었다.

서서히 자신의 바지 자크를 풀러 내리며 미란에게 키스하는 태수는 손을 조금씩 이동하며 질 계곡을 조금씩 벌였다.

축축한 그곳은 잔뜩 미끈거려 무엇이라도 삽입이 가능한 상태이다.


"허-억... ..."


딱딱한 태수의 물건이 밀려들어오자 입술을 앙 다문 미란의 입에서 헛 바람이 새어 나왔다.

이미 달아오를 대로 달아오른 두 개의 성기는 완전히 달라붙은 체 서로의 체온을 전하고 있었다.

완전히 미란을 점령한 태수는 말로 설명할 수 없는 황홀경에 빠져들었다.

우연히 동창회의 모임에서 처음 본 순간부터 갖고 싶었던 여자... ...

하지만 친구의 아내라 다가갈 수 없었던 여자...

지금 자신이 그 여자와 즐기고 있는 것이다.

금단의 열매로만 알았던 친구 아내의 성기를 만지고 빨고 마침내 삽입한 것이다.

참을 수 없는 쾌감에 태수는 벌써부터 사정을 느끼고 있었지만 간신히 억누르고 있었다.


"아... 얼마나 당신과 하고 싶었는지 알아요..."


마치 울먹이듯 아기가 된 태수는 혼신의 힘을 다해 움직여간다.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그녀의 남편인 성기는 지친 몸을 뉘고 단잠에 빠져 있을 것이다.

태수는 마치 성기에게 들으라는 듯이 큰 소리로 울부짖으며 마지막 종착지에 다다르고 있었다.

남녀 간의 정사는 시작이 어려운 법... ...

일단 관계를 가진 미란은 더 이상 금단의 열매가 아니었다.


"우-우욱... ..."


불기둥 속의 뜨거운 액체를 토해내는 태수는 온몸을 부르르 떨고 말았다.

여태껏 쌓아 있던 모든 찌꺼기들이 몸에서 빠져나가며 미란의 몸 위에서 나뒹굴어진다.


"아... 정말 멋져요... ..."


갈라진 목소리로 그녀의 귀에 속삭이는 태수는 확인하듯 그녀의 사타구니를 만져보았다.

그녀의 항아리 속에는 자신이 발사한 정액이 가득 메어져 있었다.


"성기 녀석 정말 바보로군요... 이런 보물을 놔둔 체 바람을 피우다니... ..."


한 손에 잡히는 미란의 음모를 어루만지던 태수가 바짝 끌어당기자 연약한 여자의 몸이 반항 없이 안겨온다.

역시 여자는 처음이 어려운 법이다.

이미 한차례 관계를 가진 그들로서는 더 이상 남이 아닌 것이다.


"오늘 남김 없이 당신을 먹어 치우겠어요... ..."


나지막이 속삭이는 태수의 소리에 수줍은 듯 미란이 고개를 떨군다.

자신의 손으로 어느 정도 만족한 미정도 살며시 미란의 곁에 드러눕고는 거친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뜻하지 않은 행운에 잔뜩 포식한 태수의 성기는 다시금 슬며시 고개를 쳐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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