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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공짜 좋아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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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617 회 작성일 24-03-18 05:2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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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일입니다.

거래처에서 일이 생각보다 일찍 끝이났습니다. 시계를 보니 2-3시간 땡땡이

를 쳐도 크게 문제될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목욕탕을 갈까? 아니야 너무 매끌매끌한 얼굴로 들어가면 금방 표시가 나.

그 여자에게 전화를 할까? 시간이 너무 걸려.

이렇게 머리를 굴리는 중에 우연히 전화방 간판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입실해서 음성을 녹음하고 전화오기를 기다렸습니다.

" 돈이 필요한데요. 비디오방에서 콘돔끼고 입으로 해주는데 4만원요."

전화방에 꽤 가 보았지만 이런 전화를 받을 때 마다 깜짝깜짝 놀랍니다.

" 38세 주부인데요.. 호호.."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그 여자가 만나자고 하며 용돈을 좀 달라고 했습니

다. 돈도 없었지만 자기가 알바라는 것을 처음부터 말 안하고 시간 끌다가

돈 받고 만나겠다는 이런 사람은 짜증이 납니다. 그냥 핸드폰 번호만 받아

적고는 다음에 연락하겠다고 했습니다.

한동안 조용했습니다. 앞에는 벌거벗은 남녀가 한참 헉헉거리는 화면이 펼쳐

집니다. 조금 흥분이 됩니다.

그때 전화가 왔습니다. 31세 주부라고 하더니 대뜸 만나자고 합니다. 그래서 얼마냐고 물었더니 자기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이크 싶어 미안하다고 하고 만나자고 했습니다.

그녀는 xx동 xx모텔에 가서 방을 잡고 연락해 달라고 했습니다.
모텔에 들어가기전 다시 전화를 해서 재차 알바 여부를 확인했습니다.

샤워를 마치고 채 물기도 가시기 전에 초인종이 울려 문을 열어주니 한 여자가 들어옵니다.
이런 경우도 있구나. 이런 재수가.

" 맥주 3병 시켜도 되죠" 좀 이상한 생각이 들기 시작했는 데 " 오빠 나 용돈 좀 줘요. 10만원이면 잘해주께"

그냥 쫓아 보냈습니다.

이 날 제가 쓴 돈은 다음과 같습니다.

전화방이용료 : 12,000원
택시비(모텔까지) : 7,000원
모텔 대실료 : 30,000원 (거의 호텔 수준이었음)
---------------------------------------
계 ; 49,000원

공짜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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